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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銀과 '코로나19 피해기업'등 금융지원 나서

우리은행 50억 출연금 활용, 2050억 규모 우대보증 국세청과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검토기관 협약 부산에 있는 기보 본사 전경.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혁신기업 스케일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혁신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혁신기업 육성과 기술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수출중소기업 ▲규제샌드박스 및 자유특구 소재기업 ▲기술창업기업, R&D기업, TECH밸리기업 등 혁신성장분야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수출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보에 특별출연금 4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을 우대해 총 20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및 규제 샌드박스·자유특구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R&D) 세액공제 적정성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기술검토기관으로도 참여하게 됐다. 이를 위해 국세청과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는 R&D 세액공제를 신청하기 전에 지출한 비용이 연구·인력개발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사전에 확인해주는 제도다. R&D 공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성실신고를 지원하여 공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0-03-05 10: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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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20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참여社 모집

이달 20일까지…15곳 수행기관과 1500개 기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0년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 상품 등록부터 판매·고객관리까지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력·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진출 희망 기업에게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상품과 브랜드를 손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는 한류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모바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 판매 등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터키, 인도 등 신흥 한류강세 시장은 지역 유명 쇼핑몰내 한국관 개설 및 입점 판매 ▲북미, 중국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 판매대행을 각각 지원한다. 중진공은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1000곳 이상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00여개 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약 850억원의 해외 직접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총 15개 수행기관과 함께 1500개 기업의 온라인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반정식 온라인수출처장은 "올해부터는 한류와 V-커머스를 활용한 복합마케팅을 통해 터키, 인도, 러시아 등 한류 강세 신흥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리기업들이 해외 온라인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0-03-05 10:0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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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루 스팀' 적용한 '스팀 씽큐' 건조기 출시…탈취·살균까지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LG전자 LG전자도 새로운 건조기 판매에 돌입한다. '트루 스팀'을 통해 탈취와 살균, 주름까지 잡아준다. LG전자는 5일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 기념으로 이번달까지 구매 고객 전원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이번 제품은 특허받은 '트루 스팀'을 적용한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스타일러와 식기세척기 등 제품에 탑재돼 능력을 인정받은 기술로, 탈취와 살균, 주름 완화 효과까지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실험을 통해 탈취 성능과 유해세균 99.99%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스팀 특화 코스는 3개로, ▲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을 완화해주는 '스팀 리프레쉬 코스' ▲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주고 탈취까지 해주는 '침구털기 코스' ▲ 패딩의류의 볼륨감을 높이고 냄새를 줄여주는 '패딩 리프레쉬 코스' 등이다. 트롬 건조 방식은 100% 저온제습이다.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열풍을 만들어준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 2개를 담은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IoT 편의 기능도 높였다.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DD세탁기와 LG씽큐 앱을 연동하게 한 것. 무선인터넷만 연결하면 세탁기에서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기에서 알아서 건조 코스를 설정해준다. 스마트 케어 기능은 실외 온도에 따라 최적 건조 옵션을 설정해준다. 자동세척 시스템도 이어간다.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주는 방식이다. 고객이 원할 때 콘덴서 케어 코스를 선택해 추가로 세척할 수도 있다. 색상은 모던 스테인레스, 블랙 스테인레스, 화이트 세 가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224만 원이다. 다른 의류관리가전과 함께 구매할시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기존 건조기를 반납하면 모바일 상품권 20만원을 선물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과 100% 저온제습은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05 10: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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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웹툰 '도전 K-스타트업' 연재 '호응'

창업진흥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의 곽백수 작가와 함께 네이버 브랜드 웹툰 '도전 K-스타트업'(이미지)을 연재, 누리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고 5일 밝혔다. 곽백수 작가의 연재 웹툰 '가우스전자 시즌 3~4'는 가우스전자에서 벌어지는 웃픈 현실 직장인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총 430화 짜리다. 가우스전자는 네이버 웹툰 평점 9.9점을 달성하고, 모바일 게임으로도 제작되는 등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마지막화에선 주인공 중 하나인 고득점이 퇴사한 후 거품 기획을 창업한 에피소드로 끝나 고득점의 창업(거품 기획) 스토리로 후속 연재 요청하는 등 팬들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도전 K-스타트업'에서는 가우스전자의 주인공 고득점, 남나리가 창업경진대회를 배경으로 본격 스타트업 도전기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웹툰은 이미 연재된 인기 웹툰과 실제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웹툰과 현실의 연결' 사례이며, 정부의 지원사업 홍보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웹툰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창업아이템 모두 '도전! K-스타트업 2019 수상작'으로 더욱더 눈길을 끈다. 웹툰은 현재 2화까지 연재됐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퇴사한 남나리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고득점과 재회하고, 고득점의 멘토링으로 얻게된 아이디어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며 고득점을 당황케 한다. 웹툰은 4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이버 웹툰에 총 8회 연재된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부터 시작,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부 등 정부와 지자체, 민간 합동으로 개최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앞으로도 SNS,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창업경진대회를 알리고 '도전! K-스타트업'을 통해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3-05 09:4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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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정리 작업 마무리…자사주 매입 결정도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 사업을 정리 절차를 마무리했다. SK네트웍스는 4일 코람코-현대오일뱅크와의 석유제품 소매 판매사업 관련 계약 체결 및 이사회 의결을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코람코에 부동산을, 현대오일뱅크에 영업관련 자산과 인력을 양도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매각 금액은 총 1조3321억원이다. SK네트웍스는 다음달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1일 사업 이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미래 주력 사업인 '홈 케어'와 '모빌리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199개 소유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구축물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임차 주유소 103개에 대한 임차권과 주유소 영업 관련 유형자산은 현대오일뱅크에 양도하게 된다"며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영업 유지와 사업 이관 지원에 만전에 기하는 한편, 1조원이 넘는 매매대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한 전구성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주주가치 실현에 힘쓰며 '고객 지향 디지털 컴퍼니'로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탄탄해진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 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04 16:34: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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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일정액 이하 연체·체납 소상공인도 추가 대출 모색"

여의도서 프랜차이즈 업계와 차담회…"(세금 체납 기준)3000만원 이하 경우" "기존 보증액 2억원 넘지 않으면 추가 보증도 가능하게…은행에 위탁보증도"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 "대출로 버티라는 말로 밖에 안들려, 직접 대출 절실" 또다른 관계자 "보도에선 연일 부정적 이야기만 나와, 긍정 힘 부족 안타까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 감소 등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 가운데 "기존에 보증금액이 있어도 2억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다"며 "연체나 세금 체납 소상공인의 경우 (해당액이)3000만원 이하인 경우엔 추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긴급 자금을 필요로하는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이를 다시 은행에 가져가 대출받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시중은행에 위탁보증을 하는 방안도 금융위원회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을 방문, '착한 프랜차이즈' 관련 차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에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522곳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본사 명륜당의 강형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지자 23억원을 들여 모든 가맹점들에 한 달 임차료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매장 한 곳당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1690만원의 월세를 본사로부터 도움받았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휴업을 한 가맹점에 대해선 총 5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의 임차료나 가맹수수료는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고정비용으로, 이를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데 명륜당을 비롯해 위기때마다 앞장서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착한 임대인', '착한 프랜차이즈'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임대료 지원, 로열티 면제, 원재료비·물류대금 인하 등을 통해 가맹점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는 지난 3일 기준으로 45개 브랜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가맹점만 전국에 6만3000곳 있다. 박 장관은 "1차, 2차, 오늘(4일) 추경까지 세 차례에 걸쳐 (중기부만)총 3조15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를 0.3%p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장관과의 차담회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적지 않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점의 경우 평소 같으면 평일에 100명 정도였던 예약 손님이 지난주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담회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장관 말씀을 들으면 대출로 어떻게든 버텨나가라는 말로 밖에 안들린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지금 절실한 것은 직접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불가피하게 휴업한 소상공인 등 이유가 뚜렷한 경우에만 직접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국세는 9개월, 지방세는 6개월씩 유예를 해주고 있고, 4800만원이던 간이과세 기준도 2년간 한시적으로 6000만원으로 올려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나서서 모임을 하지 말라고 하고 이 내용이 뉴스로 나오다보니 장사하는 소상공인들은 타격이 더욱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어려운 와중에도 고통을 분담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 손님도 없고, 직원들 월급을 못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조만간 전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협의회측도 400여 곳이 모여 현재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식 회장은 "언론보도마다 희망적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너무 좋지 않은 뉴스만 나오는 게 안타깝다"면서 "이러면 긍정의 힘의 떨어진다. 위기에서 잘 뭉치는 것이 우리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정부가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추경을 의결함에 따라 총 1조6858억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위해 쏟아부을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9200억원,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등이 각각 포함돼 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7000억원), 기술보증기금(8000억원), 지역신용보증(3000억원)을 중심으로 총 1조8000억원의 보증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의 심각한 경영피해로 인한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도 기존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2000원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이 이번 추경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 지역에 있는 특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비용 198억원을 지원하고, 금융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 중 3616억원을 배정했다.

2020-03-04 15:0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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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코로나19 이후 경제 'V자 반등' 대비해야"

사태 완화 이후 中 정부 대규모 내수 경기 부양 예상 '보복적 소비' 따른 중국발 특수, 韓 중소기업이 준비 이커머스 직구 활성화·한류 스타 활용 관광객 흡수등 '코로나19 사태의 시작과 종결은 적어도 경제적으론 한국의 시간이 아닌 중국의 시간으로 설정해야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V자 반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코로나19의 터널서 벗어날 시점에서 예상되는 중국의 '보복적 소비'로 인한 중국발 특수를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기민하게 대응해야한다는 것이다.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이 1%p 상승할 경우 우리 중소기업의 제조업생산이 약 1.4%p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4일 펴낸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대비한 중기정책 과제-중국발 경기회복을 모멘텀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의 사스, 2015년의 메르스 사례에 비춰볼 때 이들 전염병의 경제적 충격은 비교적 단기에 그치고, 종식 이후 경기가 빠르게 반등하는 'V자' 커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국내에서 185명의 감염자,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 진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가 반등, 약 3~4개월 후에는 충격에서 회복됐다. 다만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전개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높고 확산속도가 빨라 경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과거보다 글로벌 가치사슬이 강화돼 수요충격 뿐만 아니라 공급충격으로도 작용하고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중기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중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얼마나 신속하게 감염증 확산을 통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직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진입할 경우 경기회복 논의가 부상할 것으로 보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격리조치와 외출자제 권고 등으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 외식, 문화오락, 뷰티산업 등 서비스 분야의 소비수요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크게 늘어나고, 중국 정부는 사태 종식 후 최우선적으로 경제회복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용 자금을 대거 방출하고 이는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주면서 소위 '보복적 소비'가 향후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보복적 소비'의 '보복'이란 단어가 부정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는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되는 '소비 요요(Yo-Yo)'를 가리킨다는게 연구원의 추가 설명이다. 앞서 중국 정부가 GDP 규모를 10년 전에 비해 두배로 키우겠다는 이른바 '샤오캉(小康)' 사회 실현의 마지막 해가 올해인 만큼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란 점도 향후 '소비 분출'을 예상케 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중기연구원 박재성 연구위원은 "향후 예상되는 중국발 소비 특수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플랫폼의 직구 활성화 및 쇼핑 페스타 지원, 그리고 국내 방역 능력 및 공공보건 관리 능력을 홍보하는 '클린 코리아, 세이프티 코리아(Clean Korea, Safety Korea) 인식 확산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의 당사국이자 세계 GDP의 5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의 회복 정책이 소비 진작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구원은 ▲중국 소비 특수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게할 수 있는 정부-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선제적 준비 ▲한류 스타와 지자체간 제휴로 지자체 고유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코로나19 관광 손실 흡수 ▲외국인 간이 면세 제도의 전면적 확충 ▲코로나19 이후 중국내 기업 수요가 예상되는 무인배송로봇, 무인편의점 운영 등 관련 국내 벤처·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020-03-04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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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公, 수출 피해 中企 위한 특별예산 103억 편성

수출바우처사업 통해 글로벌 바이어 발굴 등 도움…기존 사업 지원기간도 6개월 늘려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피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특별예산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바우처사업을 위해 10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글로벌 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참가 ▲국제인증 획득 등 6000여가지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예산을 통한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수출·입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벤처·스타트업 ▲브랜드K,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등 혁신형 산업 관련 기업이다. 신청을 거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의 수출마케팅 활동 애로해소를 위해 지원기간을 최장 6개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보조금 사용률이 저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사업 재참여 제재도 한시적으로 완화해 피해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관련 예산이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지난달 21일에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대체 수입선 발굴과 온라인 전시회 참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중진공 김현진 수출마케팅사업처장은 "수출바우처는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중기부와 긴밀하게 협조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바우처사업 특별모집공고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0-03-04 12: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