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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업계 최저수수료로 中企 판로 역할 '톡톡'

과기정통부 발표, 중소기업 제품 수수료 7社중 가장 낮아 전체 평균 30.5%, 홈앤쇼핑 19.5%…'일사천리'등 지원도 홈앤쇼핑이 업계 최저수수료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판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 정액방송 배제, 일사천리 등을 통해 직간접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8년도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결과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수수료율은 19.5%로 업계 평균인 30.5%보다 11%포인트 낮은 등 7개 TV홈쇼핑 가운데 최저다. 중소기업 전용홈쇼핑인 공영쇼핑도 홈앤쇼핑보다 다소 높은 20.9%였다. 전체 상품을 기준으로 한 수수료율에서도 홈앤쇼핑은 21.3%로 7개 홈쇼핑사 가운데 6번째로 낮았다. 공영홈쇼핑은 20.9%로 수수료가 가장 낮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율 비결은 대규모 판촉비용을 홈앤쇼핑이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법상 판촉비의 50%를 납품업체에게 부담하도록 할 수 있지만 홈앤쇼핑은 전체 판촉비용 중 98% 이상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정액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역시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부담과 판매수수료를 낮추는 효과가 된다. 정액방송이란 상품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 아닌 방송시간 단위로 일정금액을 수취하는 판매방식으로 보통 인지도가 낮은 회사나 제품에 대해 정액방송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도 홈쇼핑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2012년 개국과 함께 시작한 일사천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8%의 저렴한 판매수수료로 방송 론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첫 해 31개 상품으로 시작한 일사천리는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난해에만 128개의 상품을 방송했다. 올해에는 총 166개의 지역 우수 상품을 매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MD상담회'도 빼놓을 수 없는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꼽힌다. 매년 주요 광역시·도에서 개최하는'찾아가는 MD상담회'에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설명과 1대1 상담을 통해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입점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70회를 목표로 16개 광역시·도를 돌며 설명회와 MD상담회를 열고 있다. 향후엔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홈쇼핑 입점 노하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엔 연 80회까지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2019-11-27 09:36:54 김승호 기자
JY 뿌린 씨앗, 스타트업으로 꽃피우다…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데모 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뿌린 씨앗이 다시 한 번 꽃을 피웠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서울 R&D캠퍼스에서 '씨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외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내벤처였던 씨랩을 사외로 확대해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외부스타트업 300개와 사내 스타트업 200개 등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씨랩 아웃사이드 지원을 받아 성장한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18개 신규 스타트업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김현석 사장은 영상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을 잘 살린다면 소비자에게 보일 새로운 솔루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정에서 삼성전자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삼성전자라는 이름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두브레인은 해외 진출시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소속이라는 점만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을 할 수 있었으며, 에그번도 삼성전자 덕분에 현지 유명 크리에이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 동등한 관계를 보장해주면서도,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줬다고 발표자들은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는 전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큰 폭의 성장도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물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우선 서울 R&D 캠퍼스 전용 공간에 1년간 입주와 함께, 아침, 점심, 저녁까지 식대와 출퇴근 셔틀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1년간 최대 1억원 사업 지원금까지 주어진다. 씨랩 아웃사이드 전용 공간은 여느 지원 공간보다 수준 높게 꾸며졌다. 팀별 전용 공간은 물론이고 공용 공간과 회의실, 카페테리아와 오락 공간도 만들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CES와 MWC, 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도 지원했다. 지난 2월 MWC2019에는 ▲모인 ▲브이터치 ▲네오사피엔스 9개에 이어, 9월 IFA에는 ▲서큘러스 ▲소브스 ▲렛시 ▲스무디가 전세계에 기술력을 선보였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된다. 첫번째 스타트업이 '졸업'한 후, 18개 신규 스타트업이 새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18개 스타트업은 37대 1 경쟁력을 뚫고 최종 선발됐으며, 인공지능(AI)과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클라썸'은 대학 수업에서 교수와 학생 관계를 더 긴밀하게 맺어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이미 일부 대학에서 활용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초 '함께 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일환으로 씨랩 아웃사이드와 삼성 드림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과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9-11-26 16:3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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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빅데이터 토크 콘서트' 개최…미래 먹거리 육성 박차

LG가 인공지능(AI)의 미래를 공유했다. LG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빅데이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경영진과 AI 및 빅데이터 업무관련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구매 성향을 예측하는 기술, 제조분야에서 불량 제품을 검사하는 기술 등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LG는 이날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딥러닝 작업 시간을 30% 이상 단축하는 AI 개발 인프라도 공개했다. 직접 코딩을 하지 않아도 메뉴를 선택해 작업할 수 있는 그래픽 인터페이스(GUI)를 적용한 기술이다. LG는 인프라를 통해 계열사 간 AI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공유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아마존, 구글 등과 협업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벤처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조성 중인 함께 3200억원 규모 펀드에 200여억원을 공동 출자하는 등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차별화 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AI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19-11-26 16:0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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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아세안, 매년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 개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매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아세안 11개국은 이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화를 촉진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앞으로 연례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회의는 오는 29일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로 열린다. 박영선 장관은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는 스타트업이 앞으로 어떻게 연대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것과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 연대로서의 첫 회의"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이 앞으로 돌아가면서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열 것"이라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 스타트업이 생태계 연대를 통해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아세안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고젝은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벤처기업) 기업인데, 이들이 단순 자동차 공유하는 공유경제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 전기배터리 자동차를 사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며 "이는 우리 중소벤처기업부가 브랜드화하고 추진하는 '가치삽시다'의 의미가 녹아있고, 한-아세안이 함께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연대를 지속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글로벌화를 모색한다. 중기부는 올해를 넘어 매년 ComeUp을 이어나가며, 한국과 아세안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생태계가 보다 활발한 국가 스타트업을 초대해 ComeUp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들이 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새 경제 구조를 이끌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19-11-26 15:52:4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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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해우소]'와인 온라인 판매' 놓고 온라인 vs 오프라인 유통사 '대립'

수퍼체인유통조합 기자회견 열고 "와인까지 허용 안돼, 국민 건강에 악영향" 온라인쇼핑協, 저도주→와인에 한정 '온라인 판매 주장…소비 트랜드 반영 필요 전통주는 2017년 7월부터 온라인 판매 허용, 국민 편의·전통주 진흥 등 위해 "와인까지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면 결국 소주, 맥주 등도 온라인으로 팔 수 있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와인은 일반 주류와 달리 음식문화와 연관돼 있다. 와인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면 가격 거품도 빠져 소비자들이 이득이다."(한국온라인쇼핑협회) '와인 온라인 판매' 여부를 놓고 오프라인 회사들과 온라인 회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쪽에선 전통주에 이어 와인도 온라인 판매 허용을, 또다른 한쪽은 와인까지 풀어주면 모든 술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어 애초부터 싹을 잘라야한다는 주장이 엇갈리면서다.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주류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제한하라'는 기자회견을 갖고 "중소상공인의 생존권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류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제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수퍼체인유통조합은 개별 편의점, 수퍼마켓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유통회사들이 회원이다. 현재 75개 회원사가 물건을 대는 개별 소매점은 약 3만5000곳에 달한다. 권영길 수퍼체인유통조합 이사장은 "개별 수퍼마켓과 편의점의 경우 술과 담배가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와인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면 향후엔 소주와 맥주 등 일반 술까지 판매 범위가 넓어져 소상공인과 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회사들까지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류 판매를 추가로 허용하면 청소년, 성인으로 가장한 청소년,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알콜 중독자들의 술 구매가 더욱 쉬워져 폐해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 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연간 14조원 규모다. 소매점별로는 수퍼마켓 40%, 편의점 33%, 대형마트(SSM 포함) 27% 등으로 구분돼 있다. 주류별로는 맥주가 45%로 가장 많고, 소주 27%, 막걸리 5%, 그리고 와인·청주·위스키 등이 23% 수준이다. 이슈가되고 있는 '와인 온라인 판매' 문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꾸려 운영하고 있는 유통산업연합회가 규제 개선 과제를 찾는 과정에서 나왔다. 2013년 출범한 유통산업연합회에는 체인스토어협회, 백화점협회, 편의점산업협회, 상인연합회 등 단체회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롯데슈퍼, GS리테일 등 SSM 등이 골고루 참여해 대·중소 유통기업 상생협력, 해외시장 진출, 물류 혁신, 업계 애로 등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 유통산업연합회가 올 하반기 들어 회원들로부터 규제 개선 과제를 접수받았고, 이 과정에서 회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와인 온라인 판매 허용'을 꺼내든 것이다. 온라인쇼핑협회에는 소셜, 오픈마켓, 모바일 판매 등 대·중소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온라인쇼핑협회 관계자는 "당초엔 '저도주 온라인 판매 허용'을 주장했었다. 그러다 논의 과정에서 범위를 축소해 '와인'으로 한정했다"면서 "그렇다고 맥주와 소주 등도 온라인으로 판매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와인의 경우 음식문화와 깊이 연관이 돼 있고,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과정에서 거품도 심한 만큼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가격 거품도 빠져 편익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협회가 내놓은 '와인 온라인 판매 허용'은 유통산업연합회가 규제 개선 과제를 최종적으로 추리는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사간 이해관계가 첨예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퍼체인유통조합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관련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주세법에 따르면 현재 주류 온라인 판매는 전통주에 한해서 허용하고 있다. 국민편의와 전통주 진흥 등의 명분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나 시·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조하는 전통주 등에 한해 지난 2017년 7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소주, 문배주, 이강주, 두견주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일반인들이 전통주로 알고 있는 국순당과 화요 등은 온라인 판매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쇼핑협회 관계자는 "전통주가 온라인으로 판매되면서 성인인증 등 청소년 보호나 탈세 등 우려했던 사항들이 모두 불식이 됐다"면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안동소주를 구매할 가능성이 낮은 것처럼 와인 역시 음식문화와 소비 트랜드 등에 맞처 합리적으로 접근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야한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2019-11-26 15:44: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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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안정속 혁신' 2020 임원 인사 단행…오너3세 구본혁 부사장 CEO로

LS그룹이 내년 안정적인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LS그룹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LS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전원 유임했으며,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27명을 승진시켰다. L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전년(28명)과 비슷한 수준의 승진을 실시하며 '안정 속 변화'를 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시킴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과 미래 혁신을 강화할 젊은 리더들을 중용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S는 올해에도 주요 계열사 CEO를 전원 유임한 바 있다. 앞으로도 조직을 더욱 안정화하고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등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능력이 검증된 인사는 승진시키겠다는 방침도 이어갔다. 사장으로 승진한 LS산전 박용상 부사장이 대표적이다. 박 사장은 1988년 입사해 전력기기 사업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력사업 전문가'다. 생산·기술본부장, 중국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했다. 앞으로 사업·DT 총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S니꼬동제련 구본혁 부사장도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CEO로 영전했다. 구 CEO는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Nikko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회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고(故) 구자명 회장 장남으로, 오너 3세 중 처음으로 최고 경영자에 올랐다. 임원에서는 파격적인 변화도 꾀했다. 전무급 이상 승진자를 5명에서 9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외부 영입 상무 1명과 신규이사 13명 등 임원 승진도 소폭 확대했다. 젊고 해외 경험이 많은 인재를 중용했다.

2019-11-26 15:3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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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환경 문제도 '초격차'…업계 최초 '탄소·물 발자국' 인증

삼성전자 반도체가 기술 초격차를 넘어 친환경 초격차로 뻗어나간다. 삼성전자는 26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우수성'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친환경 우수성은 영국 '카본 트러스트' 주관 '제품 탄소발자국·환경성적표지인증 수여식'을 통해 시상됐다.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친환경 제품 인증 기관이다. 제조 이전부터 생산까지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종합 측정해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512GB eUFS 3.0'로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반도체 제품 중에서는 처음이다. 5세대 V낸드에 적용한 90단 이상 셀을 한번에 뚫는 단일공정과 기존 세대 대비 25% 이상 작은 크기로 탄소 배출과 물 사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한국 환경부에서 이날 '1TB eUFS 2.1'과 '5세대 512Gb V낸드'로 국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도 함께 받았다.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 박찬훈 부사장은 "우리 반도체가 초격차 기술로 친환경적으로 제조된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초고속, 최고용량, 초절전, 초소형 반도체'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본트러스트는 LG전자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도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했다. 삼성 메모리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카본트러스트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모두 인증을 획득한 첫번째 사례가 됐다.

2019-11-26 15:2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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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 Up 2019' 열린다

27일 사전행사, 28일 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모빌리티등 세션도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미디어, 일반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 Up 2019'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7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본격 들어간다. 개막식은 이튿날인 28일 예정돼 있다. 특히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된 메인행사는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핀테크 등의 주제를 총망라해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진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Come Up 행사는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아 국내 위주로 개최해온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사전행사로는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인 배달의민족, 야놀자를 방문해 기업 철학 및 성장스토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국내의 대표적인 창업지원기관인 팁스타운을 비롯해 마루 180 등을 방문해 교육, 네트워킹, 투자 등 창업 인프라 투어도 진행한다. 28일 개막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의 축사,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기도 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미래 고객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8개 세션별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과 스타트업계의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듣고 논의하는 강연 및 패널토크, 국내외 스타트업 총 80개가 참여하는 IR피칭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5시엔 8개 세션의 우승기업이 발표하는 왕중왕전도 개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특성에 맞게 미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20여개국의 다양한 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구글, 오라클, BMW, 알리바바 클라우드, 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 알토대학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 명문대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로 나서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500 Startups 및 요즈마 그룹,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VC 200여 명과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치메이킹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상담부터 자금유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창업생태계의 대표 기관 11개가 참여해 총 18개의 부대행사도 사흘간 연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인만큼 이를 위해 ComeUp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1-26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