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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네트워크' 출범…3차 규제특구 시동

각 지역에 적합한 3차 규제자유특구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14개 시도별 지역혁신네트워크가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전남 여수에서 지역별 혁신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역혁신네트워크' 출범식을 열었다. 지역혁신네트워크는 14개 지역 광역 지자체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각 시·도 국장,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사업 분야에 전문성 있는 연구기관, 특구옴부즈만 등 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됐다. 지역혁신네트워크는 지역별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기업의 혁신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특구사업을 발굴한다. 특구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이미 지정된 특구의 성과를 공유해 지역 간 협력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지역에 있는 혁신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관련한 애로 사항이 특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1회 이상 지역혁신기업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혁신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0월 28~29일 개최한 특구박람회에서 나온 제안한 사항도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구박람회에서 123개 기업이 지자체와 1:1 상담을 통해 희망특구사업과 규제애로 등을 전달했다. 이 중 46개 기업이 지역의 특구사업 참여를 희망했고, 21개 기업이 특구사업에 추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019-12-05 13:27:5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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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국민이 정하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 최종선정 현장

"미국이 무화염 촉매 열산화 소각설비(FCTO) 등의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를 만족하는 기술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자사가 미국환경보호청(EPA) 규정을 만족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세계적으로 저희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최종 선정 대국민 평가가 한창이었다. 반도체 분과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무화염 촉매 방식 가스 스크러버를 만드는 엠에이티플러스의 김동수 대표가 선정심의위원과 국민심사배심원 앞에서 회사의 기술과 비전을 발표했다. 발표는 공개발표와 질의응답 10분씩 각 기업에 총 20분이 주어졌다. 발표 시간이 3분, 1분 남았을 때 알림음이 울렸다. 다소 긴장한 듯한 김동수 대표의 말이 빨라졌지만, 약 15초를 남기고 무사히 준비한 발표를 마쳤다. 심사위원단은 자료에 필기하는 등 발표 내용을 꼼꼼히 확인했다. 발표 후 선정심의위원의 날카로운 질문도 오갔다. 반도체 분과 선정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전체 매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2%로 꽤 적네요?"라고 묻자 김동수 대표는 "전체 매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부분은 90% 정도"라며 자료 오류 사항을 사과했다. 디스플레이 분과에 참가한 양병태 이코니 대표는 발표 말미에 "대기업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난 후 국민심사배심원은 리모컨을 눌러 기업 발표를 상·중·하로 평가했다. 10여 명의 국민심사배심원은 "여러분이 평가해 주실 차례며, 평가는 15초 이내로 부탁드리겠습니다"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평가를 마쳤다. 이날 진행된 최종평가에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기술평가, 심층평가 3단계를 통과한 80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종평가는 ▲기계금속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1 ▲전기전자2 등 7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소기업으로 뽑힌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2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강소기업 선정을 주관한 기술보증기금의 박주현 기술평가부 차장은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은 이달 내로 발표할 예정이며 오늘 참가한 기업의 50~60% 정도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2-05 13:13:4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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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재능나눔 아트 플러스'…6천여명 대상 공연·전시

한화그룹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예술재능 기부 봉사활동인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Arts Plus'(이하 '재능나눔 아트 플러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능나눔 아트 플러스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창의예술교육 지원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문 예술강사들과 함께 올 한해 동안 배운 문화예술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복지기관 이용자 등 약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 복지기관 및 학교,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30여 곳에서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야금 연주, 국악&힙합 퓨전콘서트, 창극 등의 공연 발표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사진스튜디오, 영화 시나리오 작업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디지털 미디어, 셀프 퍼블리싱(독립출판) 관련 전시회도 개최한다.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재능나눔 아트 플러스 행사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아동 가족과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한 중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영남중학교(대림동 소재) 학생들과 전문 강사들이 함께한 창작체험 활동인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여의도중학교(여의도 소재)와 영남중학교 학생들이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가야금과 기타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악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김진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차장은 "외출 및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인 만큼 공연 관람이나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 행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미 한화사회봉사단 차장은 "재능나눔 아트 플러스 행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재능나눔의 사회적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매주 1회씩 한화예술더하기 예술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재능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이다. 2009년부터 3년마다 시즌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클래식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강사들과 협업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함께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연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1년에는 메세나대상(대통령표창)을,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019-12-05 11:0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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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대한민국 노동시장 51위…'유연성' 해결 시급"

대한민국 노동시장 순위가 국가 경쟁력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 유연성이 특히 낮아 해결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세계경제포럼(WEF)의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를 인용해 노동시장 유연화 등 조치 필요를 주장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한국 국가경쟁력은 141개국 13위로 높은 편이다. 2017년과 비교하면 2계단이나 상승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10위다. 그러나 노동시장 순위는 51위로 국가 경쟁력에 한참 못미쳤다. OECD에서는 27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경연은 '유연성' 항목이 OECD에서 가장 낮은 34위로 낮은 탓에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유연성은 노사협력과 노동 이동성, 정리해고 비용 등을 평가한다. 한국은 54.1점으로 OECD 평균(63.4점)에 크게 못미쳤다. 특히 '노사협력'이 130위, '정리해고 비용'이 116위, '해고·고용 관행'이 102위 등 전 세계에서도 크게 낮았다. 한경연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노동시장 경직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임금 및 생산성'은 14위, '임금 및 생산성'은 OECD 6위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WEF뿐 아니라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프레이저 연구소 등 기관들도 한국의 노동시장을 비효율적으로 보고 있다"며 "노동시장을 경직시키는 정책의 속도 조절과 성숙한 노사관계, 해고 완화 등 노동시장 유연화 조치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9-12-04 17:17: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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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카자흐에 기술교류센터 문 열어

신북방 시장 진출 촉진과 현지 기업에 기술이전등 역할 카자흐스탄에 한국과 현지 기업간 기술 교류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북방 시장 진출 촉진과 현지 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카자흐 기술교류센터'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안에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진공 이성희 기획본부장, 바흣잔 마카자노브(Bakhitzhan Makazhanov)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부사장, 현지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카자흐 기술교류센터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기술교류센터는 양국 정부 간 협의로 현지 정부기관 내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 인도, 태국 등 5개국에 설치해 각 나라의 기업과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성희 기획본부장은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가진 중앙아시아의 영토 대국으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경제협력이 가능한 국가"라며 "한-카자흐 기술교류센터가 양국 중소벤처기업 상생 기술교류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4 15:34: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