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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서울신보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앞장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손을 잡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신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화 체계 구축·운영,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신보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700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며 정책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울신보재단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만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교육·컨설팅을 비롯한 비금융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지원대상에만 머물게해선 안되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육성돼 업종과 지역을 대표하며 우리 경제의 선순환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서울신보재단이 소상공인 혁신을 뒷받침하고 혁신의지를 가진 소상공인들은 역량을 발휘해 제로페이존 등 성공한 가게들이 거리를 새롭게 밝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19-06-02 09:4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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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검·대한상의·중기중앙회와 공정경제 MOU 체결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검찰청,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과 공존을 위한 공정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수·위탁거래 불공정 행위 등 불공정한 관행이 사회 전반의 공정경제 분위기 조성을 저해하기에 중기부와 대검이 이해당사자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촉진자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마련됐다. 중기부와 대검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과 공존이 가능한 공정거래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보완적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맺는다. 아울러 중기부와 대검은 기술탈취 행위와 불공정거래 행위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술탈취, 불공정 사건의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고소, 고발보다 자발적 합의·중재를 이끌어 내는 일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에서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시행하고 있으나, 이러한 정책들의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법 집행과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중소기업은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라는 대기업의 인식 전환과 상생협력문화 정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범부처 기술침해·불공정 조정·중재를 위한 '상생협력 조정위원회(가칭)'가 구성된다. 위원회에는 공정위, 대검찰청, 경찰청, 특허청, 특허법원 등 관련 부처와 민간전문가, 단체 등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행 기술침해, 불공정 관련 분쟁조정협의회와 연계해 각 부처 접수·상정 사건에 대한 배분 및 조정·중재할 계획이다.

2019-05-31 10:07: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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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북·새만금청·농어촌公등과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협약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 통해 700명 신규고용 창출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손잡고 새만금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중진공은 30일 전라북도청에서 이들 기관,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의 골자는 고용·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 수립 ▲투자 소요자금 지원,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및 패키지 지원계획 수립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성부지 공급 ▲인프라 확충, 대표기업들은 ▲생산·연구 시설투자 ▲고용창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참여할 전기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 등 15개사를 모집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기 완성차 기업 등 4개사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장기임대용지에, 부품기업 등 11개사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유휴공장에 입주할 예정으로 2000억원의 시설투자와 700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내년부터 전기 완성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중진공,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기관이 '새만금 전기·자율 미래차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중순에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과 확산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수평적이고 상생협력적인 투자촉진형 모델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고용·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 자동차 산업의 독과점을 깨뜨리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을 통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5-30 14:0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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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문제 해결위해 중기중앙회·소상공인聯·전문가 뭉쳤다

30일 '소상공인정책위원회' 정식 발족, 활동 본격화 최저임금등 대응, 불공정 개선·성장기반 마련키로 설문결과, 매출 ↑ 영업이익 ↓ 최저임금에 고용 ↓ 소상공인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뭉쳤다. 관련 전문가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사업체수(2016년 기준) 314만 개, 종사자수 620만 명에 달하는 등 소상공인이 거대한 경제주체로 자리잡고 있지만 창업은 쉽게 하고, 오래가지 못하는 '다산다사형' 구조에서 경쟁 격화, 최저임금 급등, 골목상권 침범 등 소상공인을 둘러싼 수 많은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신속하게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소상공인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아울러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편의점가맹점협회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도 참여했다. 이외에 학계와 연구계, 관련 전문가들도 두루 정책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회장을 맡은 김기문 회장은 "소상공인은 경제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대응이 필요한 정보화 시대와 지역경제의 자립적 발전이 필요한 지방분권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정책대상"이라면서 "당면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불공정한 사회 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혁신과 성장 루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범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만큼 다양한 과제에 대해 건설적인 정책대안이 많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상당히 비관적이다. 생존을 위해 장사를 시작했지만 경쟁 업종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온라인 시장까지 급성장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수 침체와 최저임금 급등 등 외부 요인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이날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이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 기초현황 및 지원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당시 1억8060만원이던 소상공인 한 곳당 매출액은 2015년엔 2억1920만원으로 21.4%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900만원에서 2510만원으로 13.3% 감소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인건비 등 관리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손에 쥐는 돈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2015년 현재 소상공인의 월평균 소득은 209만원으로 같은 기간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329만원보다 크게 낮은 모습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4~5월에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실시, 이날 내놓은 자료에서도 응답 소상공인들의 80%는 전년에 비해 올해 '경영수지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호전됐다'는 답변은 2.2%에 그쳤다. 또 1년새 매출액이 줄어든 업체는 77.4%였지만, 증가한 업체는 3.8%에 불과했다. 인력도 추가 채용하겠다는 소상공인보다 오히려 줄이겠다는 곳이 더 많았다. 올해 인력운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1.4%가 신규채용을, 3.4%가 인력감축 의사를 각각 밝혔다. '변동없다'는 곳은 50%였다. 1인기업은 응답자의 45.2%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앞서 소상공인 사업주 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 후 종업원 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1~3명(이상 포함) 증가했다'는 답변은 4.2%에 그쳤다. 반면 47.2%가 '1~3명(이상 포함) 감소했다'고 답했다. '변동없다'는 38.5%였다.

2019-05-30 11:3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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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 가동

중기부·산업부·기재부·과기부 등 9개 부처 협동 간담회, 상담회 등 5월~10월간 40회 집중 가동 정부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정부는 수출 현장에 찾아가 무역금융·해외 마케팅 등 애로를 해소하는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출활력촉진단은 ▲소비재 ▲신 수출동력 ▲주력산업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로 특화해 25개 업종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운영된다. 정부는 최근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 현장의 애로 해소와 수출 활력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수출활력촉진단 2.0'을 가동한다. '수출활력촉진단 2.0'은 간담회, 상담회, 사후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간담회를 통해 업종 내 공통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별 1:1 상담회를 통해 개별 기업에 맞는 지원을 한다. 아울러 수출활력상황실을 통합관리해 사후 지원도 한다. 수출활력상황실은 한국무역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5개 수출지원기관의 전문위원으로 구성한다. 특히,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며 핵심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비재, 신 수출성장동력, 주력품목 중 활력 회복이 시급한 품목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소비재는 화장품, 농수산·식품을 중심으로 2월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여 먼저 지원한다. 1:1 상담회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전문 무역상사 활용 등 소비재 분야 해외 진출 설명회를 연계해 추진한다. 신 수출동력 상품은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 전기차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신수출동력 품목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화장품, 농수산·식품, 전기차, OLED, 플라스틱제품 등이다. 산업부와 해수부, 국토부 등이 각자 품목을 맡아 무역금융·해외마케팅 등 지원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육성·R&D·인증·규제개선 등을 종합 상담한다. 반도체나 석유제품 등 주력산업 분야는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통상분쟁 대응, 산업 고도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회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분야는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컨설팅, 스타트업 투자유치 등 초기 단계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지역 강소기업을 찾아 내수·수출 초보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컨설팅과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상담회도 추진한다. '수출활력촉진단 2.0'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해외 마케팅 정책 협의회를 열어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유튜브·SNS·블로그를 활용해 수출 현장의 분위기와 우수 애로 해소 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수출활력촉진단 2.0'은 오는 30일 첫 번째 행사에서는 충북 오송을 방문해 화장품 업계의 수출애로를 해소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유관기관의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회와 화장품 업계 간담회가 열린다.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전문 무역상사, 파워셀러의 수출대행 상담도 할 수 있다. '수출활력촉진단 2.0'은 화장품 업계의 ▲무역보험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바이어와의 매칭 ▲해외 인증 지원 확대 등 요구에 맞춰 단체무역보험 제공,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 대전 개최 등 지원 방안을 내놓는다. 아울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수출가이드북을 통해 국가별 화장품 인증 요건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한편, 정부는 범정부 수출 총력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1차 수출 활력 촉진단을 가동했다. 1차 수출 활력 촉진단은 전국 15개 시도에서 2000여개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핵심 애로사항을 수출 대책에 반영한 바 있다.

2019-05-29 16:23:0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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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바다·불길 속 차량서 생명 구한 황흥섭·김부근·최창호氏에 'LG 의인상'

LG는 포항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사고로 바다에 추락한 차량과 서울에서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각각 운전자를 구조한 황흥섭(48), 김부근(56), 최창호(30)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황흥섭 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경 포항시 북구 청하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인근 방파제를 주행하던 한 차량이 추락방지구조물 사이로 다가가간 후 갑자기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황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망치를 가지고 현장으로 달려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어 가라앉고 있던 차량 조수석 창문 유리를 망치로 깨고 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하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황 씨는 응급구조사, 스킨스쿠버, 인명구조 강사 자격을 보유한 수난구조분야의 베테랑으로,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근 씨는 지난 13일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항 앞 부두 주차장에서 한 승용차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바다로 돌진하는 것을 목격했다. 김 씨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30여 미터를 빠른 속도로 헤엄쳐 침수 중이던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낸 뒤 부두 쪽으로 옮겼다. 이어 김 씨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해경과 함께 구조정이 도착할 때까지 물을 많이 마셔 의식이 없던 운전자에게 인공호흡 등의 응급조치를 도왔다. 황 씨와 김 씨는 "차량이 물속에 잠기는 모습을 보고 운전자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해 정말 다행이다"라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창호 씨는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중 한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것을 목격했다. 최 씨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고 차량으로 다가갔을 때 갑자기 보닛에서 화염이 시작돼 운전석 창문을 뒤덮었고,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핸들에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다. 최 씨는 불길에 휩싸인 차량 문을 열고 핸들과 운전석 사이에 몸이 끼어있던 운전자를 가까스로 차 밖으로 끌어냈다. 이어 차량 폭발에 대비해 운전자를 안고 40여 미터를 달려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최 씨의 이 같은 선행은 사고를 당했던 군인의 상관이 최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LG 복지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깊은 바다와 불길 속으로 뛰어든 이들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그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2019-05-29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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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첫 회부터 성황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SK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서로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약속하며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SK그룹은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소셜밸류커넥트(SOVAC)2019'를 개최했다. 사회적 가치는 환경 오염과 일자리 부족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의미한다. SOVAC은 사회적 가치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말 처음 제안해 80여개 기관과 단체가 파트너로 동참하며 성사됐다. 올해 주제는 '패러다임 시프트 :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로 정했다. 최근 정부와 비영리 단체 뿐 아니라 기업과 개인까지 사회적 가치에 힘을 보태는 상황, 이를 서로 확인하고 함께 힘을 합치자는 의미다. 참가자는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당초 예상했던 2000명을 2배나 뛰어넘는 숫자다. 앞서 SOVAC 사무국은 사전 참가 등록 인원이 5000명을 넘어서자 급하게 사전 등록 접수를 마감하기도 했다. 이날 워커힐 호텔은 SOVAC 참여를 희망하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안전을 위해 행사장 출입을 제한하는 일도 일어났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한 생중계에도 시청자들이 몰렸다. SOVAC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막사에서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SOVAC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각자 상상해 온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밖으로 꺼내 이야기하고, 서로 '연결' 해보자"고 제안했다. 오프닝 세션 모더레이터를 맡은 한양대학교 김종걸 교수는 "오늘 모임이 소셜밸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선포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임팩트를 크게 할까 치열한 논쟁과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시작했다. 기조연설로는 배우 차인표 씨와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맡았다. 차인표 씨는 "사회적 가치 실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동업자가 꼭 필요하다"며 "한걸음 내딛고 방향을 알리면 어느 순간 내 곁에 한 방향으로 가는 수많은 동업자 만를 만나고, 그렇게 더불어사는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어서 패널토론이 열렸다.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정성미 부사장, 성균관대학교 김태영 교수 등이 모여 사회적 가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결의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강연과 토론, 전시가 워커힐 호텔 곳곳에서 진행됐다. 기본적으로 4개 홀에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한 소규모 토론세션 20개가 열렸다. 주행사장 옆 테이블 세션에는 카이스트 사회적기업 MBA와 코트라 등 기관이 소셜벤처와 청년사업가를 위한 실무 상담을 제공했다.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SK 계열사 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기업들이 만든 제품과 성과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서로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소셜밸류 아이디어 공모' 최종 결선 및 시상식도 주요 행사였다. 이번에는 '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라는 주제로 347건이 응모됐으며, 10개가 최종 결선에 올라 최종 1위를 가렸다. 마지막으로는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 행사가 열렸다.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금전으로 보상해주는 것으로 최태원 회장이 제안해 시작됐다. 3년간 130개 사회적 기업에 148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88개 사회적 기업에 87억원을 보상한다. 참가 기업들이 그동안 창출한 사회적 성과는 1078억원에 달한다. 최태원 회장은 행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SOVAC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가치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공감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결'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사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사회가 지속가능 해야 회사도 지속가능 할 수 있고, 개인의 행복도 담보될 수 있다"며"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우리의 뜻과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2019-05-28 20: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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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상속 규제 완화해야" 경총, 상속세제 개선 토론회 개최

기업 상속이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경영계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속세제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영계가 높은 상속세로 경영권에 위협을 받는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총 손경식 회장은 "기업에서의 상속 문제는 단순한 '부의 세습'이 아니라 기업 경영의 영속성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상속세를 완화하는 큰 이유는 기업 경영의 영속성 제고를 통한 자국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라고 운을 띄웠다. 서울여대 이성봉 교수는 '한국경제·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속세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맡았다. 독일과 일본이 상속증여세 개편을 시행하는 등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도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상속세 실효세율도 높다고 소개했다. 명목 세율은 일본이 55%, 한국이 50% 등이지만, 전체 평균 실효세율은 한국이 28.09%로 일본(12.95%)의 2배, 독일(21.58%)보다도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상속이 많은 500억원 초과 구간에서는 32.3%나 됐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구용 회장도 가업 승계제도가 수차례 개정됐지만, 현실적으로는 이용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납부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연부연납 기간 연장 등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김용민 겸임교수는 토론자로 참여해 가업상속공제를 기업상속공제로 바꾸고 상속세율 인하와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등 개선책을 요구했다. 그 밖에 중소기업연구원 신상철 수석연구위원과 중견기업연구원 조병선 원장 역시 기업 상속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균관대학교 최준선 명예교수는 토론회 좌장을 맡아 '부의 대물림'이라는 상속에 대한 인식을 벗어나, 고용과 기술 경영 대물림이라는 사회적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

2019-05-28 16:03: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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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업계 "최저임금 올리기전 생존대책부터 내놔라"

규모별 차등화, 인력지원 등 생존대책마련 강력 요구 소상공인聯 최 회장 "분노·저항 불가피, 투쟁 할 수도" "최저임금 올리는 것 반대 안한다. 그러나 대책 먼저 내놔라."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6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규모별 차등화와 인력 지원 등 종합생존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대책 마련 없이 현 정부 들어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 상승이 내년에도 지속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말엔 대규모 집회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정책을 아우르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 마련한 강연에서 "중소기업 입장을 최저임금위원회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용노동부 등이 최근 발표한 여러 내용들을 살펴보면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일자리 감소라는 직격탄이 되는 등 '고용 절벽'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상공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투자위축, 고용위축, 소비위축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에 주름살이 더해지고,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2020년에도 최저임금 인상이 (고스란히)반복된다면 정부는 소상공인들로부터 터져나오는 거대한 분노와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연합회장으로서 이를 막을 수 없고, 소상공인들의 편에 서서 목숨 건 생존권 투쟁을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업계에선 최저임금위원회내 9명 사용자위원 중 현재 2명이 포함돼 있다. 그 중 한 명인 소상공인연합회 권순종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근로자를 위해 규모에 따라 최저임금을 차등화할 수 있는 권고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 우선적으로 건의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고용보험 미가입이 많은 업종 등을 위해 일자리안정자금을 현실화하고, 단순비숙련 업종을 중심으로 정부가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상시 필요한 생존대책 마련도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연합회는 민생 문제를 외면하고, 정쟁 싸움만 계속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날세워 비판했다. 최승재 회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민생을 챙기지 않고 법률 하나 고치지 못하는 정치 현실이 안타깝고 개탄스럽다"면서 "최저임금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소상공인생계형적합업종특별법 개정,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경안 등 소상공인 현안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 모습에 소상공인들은 불멸을 넘어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상황이 됐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내년 총선에서 우리의 생존에 반하는 정책과 정치인들을 심판하고,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5-28 14:40: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