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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미세조류서 육계용 장 건강 개선 효능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 건강을 개선시켜 사료첨가제로서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양적 우수성, 장내 환경 개선,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조류는 유망한 사료첨가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김명후 부산대학교 교수, 공창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효능을 연구해왔다. 연구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KSN)-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유익균 및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를 증가시키고,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Poultry Science)'에 게재돼, 사료첨가용 유용미생물의 기능성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첨가 효능 실증 연구를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담수 미세조류 자원이 육계용 사료첨가제로서의 효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미세조류 등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2:00: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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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2관왕 올라

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베트남 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 락앤락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1위,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에 각각 올랐다. 8일 락앤락에 따르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13년부터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후 각 분야를 이끌어 갈 브랜드를 선정한다. 지난 1998년 4면 결착 밀폐용기를 선보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락앤락은 폴리프로필렌(PP), 안심 신소재 트라이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등 소재와 기능 면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밀폐용기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과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등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상황을 반영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주방가전 Bianco 시리즈,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 슈트 팬·냄비 세트를 비롯해 스쿠터에 안정적으로 걸고 다닐 수 있는 버킷 텀블러, 에너제틱 텀블러 등 히트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 42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틱톡(Tiktok), 잘로(ZALO)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소비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올해도 2관왕의 영예를 달성하게 됐다"며,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08 11:1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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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겨울철 화재·폭발 및 붕괴 위험요인 집중점검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조업,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중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부는 작업장에서 ▲위험물 및 가연물 파악과 안전한 장소로의 보관 ▲화재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과 동바리를 해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거푸집과 동바리 존치 기간을 준수했는지, 콘크리트 강도 저하에 대비한 지지대가 설치됐는지, 굴착 사면의 기울기를 준수했는지, 흙막이 지보공이 설치됐는지를 점검한다. 고용부는 옥외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설비와 기계의 정기점검을 철저히 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0:40: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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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2030 자문단' 모집...청년 목소리 정책 반영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국민권익위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권익위 정책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은 누구든지 청년DB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총 14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위촉일부터 1년간 권익위의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의 의견수렴 및 전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권익위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30자문단을 운영해왔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국민권익위의 다양한 권익구제와 부패방지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왔다. 2030자문단은 기업과 지역 주민의 고충 해결을 위한 현장회의, 부패방지 제도개선 간담회, 대학생 대상 청춘신문고 등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한, 국민생각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대학교 전자증명서 발급 부담 완화 방안 등의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등 국민권익위의 여러 정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2030자문단 운영은 국민권익위의 정책과 사업을 청년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0:39: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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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동화자연마루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목질 바닥재 부문 수상…트렌드 선도 인정받아 동화기업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목질 바닥재 부문 1위를 수상했다. 8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동화자연마루는 제품의 트렌드 선도력을 인정받아 목질 바닥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다양한 규격과 패턴을 선보이며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한다. 작년에는 ▲대형 벽재 '시그니월' ▲광폭·장축 바닥재 '맥스' 2종 ▲타일 규격 바닥재 '스퀘어' 3종을 차례로 출시했다. 친환경성도 호평 받았다. 모든 제품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5mg/ℓ 이하인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한다. 유해 물질 걱정이 없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시공 전 바닥 상태 점검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마루 케어 서비스인 '케어플로'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동화기업 채광병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주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기업, 인물 등 각 분야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2025-01-08 09:47: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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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23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15주 과정

50명 안팎 모집…3월25일 입학식 예정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8년 시작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현재 900여개의 동문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과 함께 독서, 합창, 문화예술,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동문 기업 간 협업과 융합의 학습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15주 간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매주 화요일마다 지혜와 식견을 넓히고 열정속에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노비즈 화식열전(火識熱專) - 인문학적 통찰의 시간, 경영의 인사이트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인사이트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 ▲리더십 전략의 변화와 트렌드 ▲글로벌 산업 동향 ▲역사 통찰 ▲인문학과 예술 ▲AI 디지털 문명 ▲건강한 삶과 먹거리 등 다양한 모듈별 주제가 이어진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최고경영자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혁신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춘 인문학적 통찰과 최신 트렌드 학습을 통해 혁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세부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1-08 09:3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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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뛰어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

HDC현산과 협력해 개발…서울 홍은 13구역에 첫 적용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업은 수상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 서울 홍은 13구역 현장에 해당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약 2개월간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위해 균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을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진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제품 완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현장검증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둔 동시에 유진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의 건설현장에 기술적용을 확대하고 나아가 건설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09:1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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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美 'CES 2025'에 127개사 참여…'역대 최대'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선봬…비즈니즈 매칭등 진행 'CES 혁신상' 461개…韓 기업 210개, 中企는 130개로 61.9% 한국 스타트업 127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또 CES 혁신상 461개 중에서 한국 기업이 210개를 가져간 가운데 중소기업이 130개로 61.9%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통합관은 오는 10일까지 CES 2025의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이 이뤄진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가 협업·운영하는 이번 통합관은 역대 최다인 127개사가 참여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6개 기관, 91개사가 함께 한 작년에 비해 기관과 기업 수 모두 대폭 늘었다.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과 스타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 주 부지사,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김성섭 차관은 개회사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CES 혁신상을 벤처·창업기업이 125개 수상하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중기부는 혁신적인 K-스타트업들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창업진흥원이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간 교류를 활성화 한 공로로 네바다 주 부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CES 2025 전시 기간 통합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스타트업 IR 피칭, 현지 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재까지 34개 분야에서 461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기업이 210개를 가져갔다.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은 총 130개로 약 61.9%를 차지하며, 이중 벤처·창업기업 수상은 125개에 달한다.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는 총 12개 기업이 13개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시에라베이스(스마트 시티 분야), 고스트패스(핀테크 분야), 슈프리마에이아이(임베디드 기술 분야) 등 벤처·창업기업 3개사는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사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시설물과 건축물을 점검·측량하는 상용 로봇 자율 운영 솔루션 '시리우스'로 스마트 시티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은 저희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로 기술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인프라 안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08:3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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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부 장관,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어린이집 개선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 잘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1996년 첫 개원 이후 현재 전국에 3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어린이집은 맞벌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보육 대상으로 하지만,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부모에게도 개방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아 3272명 중 18.7%인 612명이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자녀였다. 김 장관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아주대병원을 전국 최초로 종합병원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육아지원 3법 개정과 올해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원 인상 등 정부의 육아 지원 확대 정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직장어린이집과 관련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인건비 예산을 신설했으며, 오는 2월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돼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 12개월 사용 시, 근로자는 기존 1800만원에서 2310만원으로 약 5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제를 활용하면, 1년간 각각 최대 2960만원씩, 부부 합산 최대 5920만원의 급여 지원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올해부터는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외에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경우에도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되며,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분담 지원금을 도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1년간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대체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는 월 120만원씩 최대 1440만원을 지원한다. 일부 지자체는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김 장관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육아 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7 15:00:2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