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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롯데百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상생협력기금 출연…ESG 컨설팅 프로 제공 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백화점이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동반위에 따르면 4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롯데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위해 협력사 ESG 전반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속가능한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0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우수 파트너사 대상으로 연간 15억원 규모로 판매수수료율(마진율)을 최대 5%포인트 낮추는 상생마진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총 7번의 'RE:EARTH 캠페인'을 통해 업태 특성을 고려한 건물 에너지 절감 설비 및 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롯데백화점이 4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동참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이며 롯데백화점과 같은 대기업이 앞장서서 협력사들과 상생의 길을 걷는 것은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09:2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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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이천 시몬스 테라스서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

16~20일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북 토크 콘서트, 무비 나잇등 진행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첫 번째 파머스 마켓이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두 로컬 축제의 만남으로, 지역상생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과 지자체의 ESG 협업 사례로 꼽힌다. 15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16일부터 20일까지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북 토크 콘서트 ▲무비 나잇 ▲파머스 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이천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 부스가 들어선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시작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며 명실상부 이천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경기도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쌀을 앞세운 종합 문화관광축제로 올해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이 주제다. 구체적으로 16일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는 북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최신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 저자인 최지혜 박사가 대한민국을 주도할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다. 17·18일 이틀간 저녁 6시부터 잔디정원에서는 무비 나잇 행사가 예정돼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진행되는 파머스 마켓에는 ▲승봉농원(사과·배) ▲진가정미소(쌀)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온방(치즈·요거트) ▲오건농장(토마토) ▲하영농원(고구마) 등 6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오비맥주, 농심, hy 등 유명 기업들도 함께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 마술과 음악 등 서프라이즈 공연도 예정돼 쏠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천쌀문화축제 리플렛을 지참해 테라스 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방문하면 음료 메뉴 3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는 이천쌀문화축제 문화마당에서도 축제 기간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성수동 대표 카페 '로우키(Lowkey)'와 협업한 커피 메뉴 등을 선보인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파머스 마켓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이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상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5 08:5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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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니 자카르타 GBC 입주社 모집

약 30개사 대상…올해 안에 門 열고 지원 다각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도네시아에 올해 안에 문을 여는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자카르타 GBC는 다수의 금융기관과 다국적기업 밀집 지역인 자카르타 남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중진공은 입지적 특성을 살려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및 재외공관과 협업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GBC는 입주기업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초기정착을 위한 사무공간 ▲인증 취득, 상담회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 ▲법률·회계·노무 분야 컨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 GBC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카르타 GBC 입주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개소 예정인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더욱 강화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5 08:5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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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레미콘업계, '관급레미콘 공급 안정화'등 결의문 채택

제주서 '2024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 개최…'품질강화' 다짐도 배 회장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관리·철저한 대비 중요" 중소레미콘업계가 제주에서 '2024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열고 관급레미콘 공급 안정화 및 품질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업계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경영혁신 포럼은 레미콘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을 주제로 최근 어려워진 레미콘 업계의 위기를 과거의 경험과 업계의 화합을 토대로 새롭고 가치있는 동행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포럼에 참가한 중소레미콘업체 대표자 일동은 관급레미콘 공급 안정화와 품질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관급레미콘의 최우선적 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요기관 불만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포럼은 중소레미콘업계의 정책적 변화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열린 만큼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구성했다. 조달법인 강산 강경훈 대표의'관급레미콘 시장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콘크리트시험원 이한백 원장의'국내 레미콘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생존전략' ▲법무법인 대환 조종태 대표변호사의 '중대재해 발생,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이 차례로 열렸다. 아울러 업계간 교류와 협동을 위한 친교행사와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가졌다. 배조웅 레미콘조합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진한 건설경기 속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우리 스스로 품질에 대한 책임과 불신을 신뢰로 바꾸려는 업계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영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5 08:4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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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광고로 '금성사 추월'…황선두 전 삼성 부사장 별세

1980년대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총괄하며 당시 금성사(현 LG전자)의 경쟁에 앞장섰던 황선두 전 부사장이 13일 오후 5시 50분께 별세했다. 향년 84세. 황선두 전 삼성전자 국내판매 총괄 부사장(삼성종합화학 사장)은 1964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1965년 삼성그룹 공채 7기로 입사했다. 이후 1981년 제일모직 상무로 승진했으며 1984년 삼성전자 전무로 자리를 옮기면서 당시 최대 라이벌 업체인 금성사를 앞지르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국내 가전제품 시장에서 금성에 밀리고 있었다. 이에 고인은 금성을 추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국내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988년 당대 최고 스타였던 배우 최진실씨를 모델로 내세워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광고를 제작해 가전 업계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이 광고로 삼성전자는 가전시장에서 처음으로 금성을 앞질렀다. 이 밖에도 그는 1991년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중국으로 전자제품 제조 설비를 이전하는 등 국제 분업 체제 구축에 힘썼다. 1991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1996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14 18:33: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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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체코 원전, 부당한 무역특혜처럼 얘기하는 건 안타까운 상황"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체코 원전 금융지원 논란과 관련 "수출신용은 당연히 해야되는 역할인데, 이를 부당한 무역 특혜, 금융 특혜를 줘서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무보가 작년에 제공한 수출신용이 245조원쯤 되고, 수출입은행이 약 77조원 정도 제공했는데, 그게 기반이 돼 역대 최대 무역 수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출신용협약을 언급하며 "전세계 OECD 메이저 국가 수출신용기관들이 불공정 경쟁을 하지 않도록 기본적 룰이 만들어져있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수출신용기관들도 프랑스나 다른 나라 수출신용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경쟁했다. 국회 가서 거듭 말씀드렸지만 문서에도 써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죽 답답하면 문서 보여드렸다"며 "재무적이나 경제적 타당한 경우에 한해 우리도 당연히 지원할 의향이 있다라는 의향서를 제출했었고, 그 문서가 금융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명시했는데, 그런 문서를 들고와서 부당한 금융지원이라고 하시니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체코 원전을 '덤핑 수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체코 언론에서도 가격 차이는 별로 없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덤핑으로 폄하할 일을 정말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코 원전은)바라카 원전 사업비와 비교해도 체코에서 나온 예상 사업비는 그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히 수익성을 보장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코 원진이 덤핑수주라면)삼성이나 LG 수출도 다 덤핑이라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아세안과)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며 "아시아는 경제 전체로 보면 우리 무역 투자의 두번째 카운터파트너다. 중미 사이에 껴있고, 공급망이나 에너지 분야, 에너지안보 정책을 보면 시장이 커지고, 우리 기업들이 나가서 투자를 해서 경쟁력을 키워가는 전략 거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필리핀과 체결한 바탄원전 타당성조사 MOU에 대해선 "상당히 오랜 기간 방치돼 있는 설비를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 한수원에서 점검하겠다는 것"이라며 "(바탄원전 참여에 대한)경제성 등이 나오면 필리핀 정부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여러가지 단계에 걸쳐 조사를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 ·가스요금 인상에 대해선 "지금 실무진에서 인상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당연히 요금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대가 있다. 시점과 수준의 문제"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와 관련 "히말라야 정상 등정 위해 마지막 베이스캠프를 출발한 심정"이라며 "정상 등정 직전에는 꼭대기 가면 구름 껴있고, 여러가지 지정학적 전세계 불확실성 많지만 최대한 노력해 최대 실적 달성해서 산업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관련 "그동안 낙수효과 없고 수출과 내수 따로 논다는 얘기가 있어서 산업부도 내수 진작 차원에서 올해 참여 기업을 최대로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차와 가전제품 할인이 많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국민들고 기대하는 게 있는데, 업계와 노력해서 내수 진작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4 16:4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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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차세대 '인캐빈 센싱' 개발

LG전자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캐빈 센싱은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을 감지하는 센서 기능을 뜻한다. LG전자 VS연구소는 최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 협력을 하기로 했다.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제공한다. 해당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로교통연구원의 시설이다. 양사는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개선·발전 시켜 활용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 및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LG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체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16:21: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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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산업데이터 협력… "산업 AI 전환 가속화"

정부가 우리 산업의 AI(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독일과 산업데이터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1회 한-독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등 양국 정부 담당자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한-독 산업장관회담, 9월 제3차 한-독 산업협력대화에서 논의된 산업데이터 공유 및 플랫폼 협력의 후속조치다. 아울러 지난 4월 구축된 산업데이터 플랫폼 관련 양국 민간협력체계에서 처음으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산업데이터 플랫폼 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플랫폼 연동을 위한 표준, 공유 확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을 계기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독일측 '인더스트리 4.0(Industrie 4.0)' 관련 기관인 'LNI 4.0(Labs Networks Industrie 4.0)은 산단형 산업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표준 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독일과의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체계 구축은 우리 산업계가 산업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해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독일 측과 산업데이터 표준, 상호인정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4 15:1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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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디지털통상협정 6차 협상… "디지털통상 규범, 협력 논의"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서울에서 디지털통상 규범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15일~17일까지 서울에서 EU와 양측 정부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디지털통상협정(DTA)' 공식 협상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한-EU 무역위원회 계기 합의한 한-EU 디지털 통상원칙에 기반해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을 목표로, 작년 10월 협상 개시 선언 후 브뤼셀과 서울을 오가며 5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디지털통상이란 인터넷 등 전자적 수단에 의한 상품·서비스·데이터 등 교역과 이와 관련된 경제주체 간 초국경적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양국은 음원 등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무관세 혜택, 전자서명의 법적효력 인정 등 전자상거래 원활화와 온라인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디지털 경제 신뢰 구축, 상대국 디지털 제품에 대해 자국 또는 제3국의 동종 디지털 제품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 부여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6차 협상에서는 그간 협상 결과를 토대로 조항별 논의를 지속해 협상 진전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거대경제권인 EU와의 디지털 통상 규범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양국 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및 협력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4 14:0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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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롯데케미칼과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PPA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는 롯데케미칼과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66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6,618㎿h에 달하며,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직접전력거래는 전력생산자와 전력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전력사용자는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함으로써 RE100 캠페인 이행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녹색무역장벽 극복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RE100 달성 노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마을주민과는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해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 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물 에너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14 13:56:0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