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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聯 추천기업, KDB산은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추천한 기업은 앞으로 '월드클래스 300'과 같은 조건으로 KDB산업은행의 '중견·중소기업 종합 육성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중견련은 오는 4월3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KDB Global Challengers 200'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 내용, 신청방법, 평가 절차 등을 설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견련 추천 기업은 월드클래스300, KDB 글로벌스타 기업과 글로벌 전문·강소기업처럼 기업규모와 재무요건만 충족하면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미래 신성장 공동기준 품목, 핵심 부품·소재 산업 등 기본요건과 최근 3년 간 매출액 대비 R&D 비율 2%,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등 추가요건을 면제받음으로써 높은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게 되는 셈이다. 또 이들 기업에는 최종 대상 기업 선정 평가 시 2점의 가산점도 주어진다. 앞서 산업은행은 우수 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 200개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선정하고 '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2조5000억원의 특별자금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미래신성장형, 해외진출형 챌린저 기업은 최대 150억원을, 글로벌중견형 기업은 250억원을 설비투자, R&D, 해외직접투자, M&A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중견련 김규태 전무는 "'Challengers 200' 지원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비전 2280' 성공의 신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체질 강화를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천 희망 기업은 추천신청서와 기술서, 최근 4개년도 고용보험가입증명서 등을 4월27일까지 제출하면된다.

2018-03-28 10:1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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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채용시스템·사업·조직 '전면 혁신' 나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채용시스템을 비롯해 사업·조직 등 전면 혁신에 나섰다. 중진공은 채용전형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외부 면접위원 선정방식을 개편하는 등 채용시스템을 뜯어고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중진공은 과거 부당채용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및 검찰 수사 결과를 반면교사로 삼아 채용제도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 초 이상직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혁신적으로 채용시스템을 전면 재편해 투명성을 더욱더 강화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입사지원-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 등 모든 채용전형 절차 전반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방식 도입과 함께 학력, 전공, 성별, 나이, 사진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서류 및 필기전형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는 방식도 바꿔 채용관련 위탁계약일 경우엔 예외없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외부 면접위원 선정방식도 개편한다. 최종면접에 한해 1명만 참여하던 외부위원 참여비중을 대폭 확대해 1차면접 및 최종면접시 외부위원 참여비중을 50%이상으로 의무화 한다. 또한, 외부위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채용 전문업체에 외부위원 선발과정 일체도 위탁키로 했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채용시스템 전면 재편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채용관련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공정한 평가와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앞서 사업 및 조직 혁신을 위한 '경영혁신전담반'도 꾸렸다. 여기에는 현장 인력, 여성간부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이 두루 포함돼 있다. 태스크포스(TF) 형태의 경영혁신전담반은 2개월 안에 중진공의 혁신 실행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혁신안에는 ▲기관명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정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구축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금융(P-CBO) 공급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설치 ▲일자리 중심으로 사업 지원체계 전면 개편 ▲혁신성장 8대 분야 및 공정경제 분야 기업 지원확대 ▲공정성 및 전문성 중심의 인사시스템 혁신 등의 내용이 두루 담길 전망이다.

2018-03-27 14:5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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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가입 검토해야"…韓美 TPP 참여시 경상수지 266억 달러 증가

우리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속 미국이 TPP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고, TPP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TPP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TPP는 복수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지만 '예외 없는 관세 철폐'를 추구하는 등 양자 FTA 이상으로 높은 수준의 포괄적 자유화를 목표로 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한경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중 무역갈등 고조로 미국이 TPP로 복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 경우 한국에 잠재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우리도 조기 참여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정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TPP의 한국 산업별 영향' 분석을 통해 "미국이 TPP에 복귀했으나 한국은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한국의 경상수지는 약 18억 달러 감소하는 반면, 한미 모두 TPP에 복귀할 경우는 한국의 경상수지는 약 266억 달러 증가한다"고 말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TPP는 높은 개방수준을 기반으로 아태지역을 선도하는 메가 FTA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도 TPP의 실익을 다시 면밀히 분석하고 새로운 통상질서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현실화로 글로벌 통상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그간 미루어왔던 TPP의 가입 실익을 다각도로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前 FTA협상대표),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 박사, 김영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역무역협정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2018-03-27 14:34: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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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빠진 차량서 인명 구한 경찰관·시민에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여성 탑승자 두 명을 구한 김종호 경정 등 경찰관 세 명과 조영래씨 등 시민 두 명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김 경정과 이종택, 심형태 경정은 당시 저수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중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수면 위로 지붕만 보이는 차량을 보고 지체 없이 저수지로 뛰어 들었고, 조 씨 등 시민들도 구조에 동참했다. 김 경정은 가까스로 차량에서 빠져 나온 일부 탑승자들로부터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수 차례 잠수해 손으로 차량 내부를 일일이 확인한 끝에 한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 올렸다. 이어 이들은 차량 유리창을 깨 뒷좌석에 고립돼 있던 여성 한 명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의식 회복을 도왔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경찰관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더해져 깊고 차가운 저수지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며 "이들이 보여준 의로운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수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총 71명을 선정했다.

2018-03-27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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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뢰와 소통을 위한 협력사 상생 워크숍' 진행

㈜한화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장교동 한화 빌딩 본사에서 29개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신뢰와 소통을 위한 협력사 상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및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원가관리 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은 원가산정 방법 교육 및 실습 위주였지만 올해는 '상생소통'에 초점을 맞춰 원가 검증, 효과적인 적용 방안 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방적인 교육내용 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 기회를 확대해 각종 규정 및 동향의 적극적인 공유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협력사의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워크숍 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 등이 나왔다. 여기에 원가 부정을 예방하기 위한 원가 산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제 사례, 올바른 준법경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협력사들은 업무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었다. 교육을 주관한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은 늘 중요하다"며 "원가 투명성 및 협력사 전문성 강화, 철저한 준법경영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향후 추가적인 원가 교육을 원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지도교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업체별 수용도 및 만족도를 통해 지속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18-03-27 10:56: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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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등에 업은 경총, 다시 재계 스피커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등에 업고 빠르게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 경총은 지난해 문 정부의 강경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정부와의 관계가 경색돼 이른바 '경총 패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손 회장의 취임 후 문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등 경총의 위상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5박 7일간 이어지는 문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 순방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동행 중이다. 손 회장이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경총 회장이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총은 지난해 김영배 전 부회장이 정부의 고용노동정책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각종 협의 과정에서 제외되며 경총 패싱이 이어졌다. 특히 노동 문제에 특화된 경제단체임에도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논의 과정에서도 배제되며 입지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제7대 경총 회장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취임하면서 정부와의 경직된 분위기가 불리며 위상을 조금씩 회복 중이다. 손 회장은 취임 직후 국회를 찾아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하고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현안과 관련한 경영계의 의견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을 찾아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한 뒤 9일에는 한국노총 창립 72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했다. 경총 회장이 한국노총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 이희범 전 회장 이후 5년 만으로 정부의 달라진 노동 정책에 발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손 회장은 지난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5차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했으며, 다음주 중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막걸리 회동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손 회장은 올해 80세의 고령이지만 CJ그룹 회장으로서 왕성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한상의 회장을 역임해 이미 재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낸 바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총이 노동 문제를 중점으로 하고,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라는 점에서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노동정책에 대해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2018-03-27 06:41:5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