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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8% 전망…설비·건설 투자 마이너스 예상

우리나라 경제경장률이 지난해 3년 만에 겨우 3%대 올라섰지만 올해 다시 2% 후반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설비투자·건설투자 증가세의 대폭 둔화가 경제성장 흐름 약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8년 1/4분기' 보고서를 통해 투자 증가세 둔화가 올해 국내 성장흐름 약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4.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설비투자는 기존 증설설비에 대한 조정, 금리상승, 법인세율 인상 및 투자세액공제 축소 등 투자여건 악화의 영향으로 올해는 3.0%로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둔화추세에 진입한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 감소,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SOC예산 축소 편성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0.1%까지 둔화된다는 분석이다. 수출부문도 소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실질수출(재화와 서비스)은 글로벌 수요확대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하락가능성의 영향으로 소폭 둔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에서다. 반면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회복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소득지원 정책이 저소득층 소득 개선에 영향을 주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6%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금리 상승, 경제정책의 성장지원 여력 감소,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본격화 등은 성장의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9%에서 올해 1.7%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저임금의 상승폭이 크지만 성장세 둔화, 제한적인 유가상승 등이 물가상승세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원·달러환율의 경우 1095원으로 작년 평균환율(1130.5원)에 비해 소폭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미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달러강세 여건은 강화되고 있으나 유로화의 강세지속과 신흥국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달러화의 반등수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3-22 14:11: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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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앞으로 100년 위해…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다시한번 변신할 기회"

22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성그룹이 '다이나믹 삼성 80,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제목의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삼성은 이날 별도의 창립기념식 없이 각 사의 사내 방송을 통해 약 7분 분량의 동영상을 방영했다. 또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약 7분 분량의 동영상은 총 3부로 ▲도전의 길 ▲초일류의 길 ▲미래의 길로 구성됐다. 지난 80년의 여정과 앞으로 맞이할 100년을 위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의 메시지로 이뤄졌다. '도전의 길'에서 삼성은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39년 설립한 삼성상회를 모태로 소개했다. '초일류의 길'에서는 1987년 이건희 회장의 취임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여정을 주로 다뤘다.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은 수많은 협력사들이 우리를 잘 도와준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부근 기업홍보 담당 부회장은 "선후배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모여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며 "오늘날의 글로벌 일류회사로 일궈냈다"며 '삼성 80년'을 평가했다. '미래의 길'에서 100년 삼성의 불확실한 미래를 조명하면서,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등장해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임직원들의 마인드셋(사고방식)과 일하는 방법 등을 다시 한번 변신해야 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지난해말 인사에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 등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이들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될 예정이어서 기존 대표이사 회장단이 창립 80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한파 경제학자'로 꼽히는 후쿠가와 유키코 일본 와세다대 교수와 타룬 카나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삼성에 대한 평가와 조언도 전했다. 한편 1939 창업 당시의 삼성상회는 자본금이 3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62개 삼성 계열사의 자산은 총 363조2178억원(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정자산 기준)에 달했다. 임직원 수는 창업 때 40명에서 지금은 약 50만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삼성전자 기준 약 4분의 1에 이를 정도로, 80년 사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8-03-22 11:21:1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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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크레오라 워크숍' 진행…亞 20개 고객사 '밀착 마케팅'

효성은 지난 14~28일까지 2주간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에게 각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갭 홍콩 지사, 중국의 안타, 리닝과 같은 브랜드와 레지나 미라클, 크리스탈 마틴 같은 대형 봉제 업체 등 총 20개사다. 효성은 아시아 지역 방문에 앞서 한솔, 팬코 등 국내 고객사와의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내달부터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효성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일상복을 겸한 스포츠웨어 트렌드가 한 층 발전해, 이제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액티브하게 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운동복의 기능도 갖추면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호함에 따라 효성의 신축성 섬유는 고객사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9일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효성의 원사를 적용한 스포츠웨어 제품을 공동으로 런칭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패션을 중시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8-03-22 09:28:27 정은미 기자
삼성 80주년…‘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100년 지속 성장 일군다

삼성이 22일로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밖으로는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기념일을 보낸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 100년, 2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맏형인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최순실 사태 등을 겪으면서 삼성전자의 경영 투명성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재계는 이 같은 삼성전자의 변화가 '뉴삼성'의 중요 방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자본금 3만원에서 초유량 글로벌 기업으로 삼성은 1938년 3월 1일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대구 인교동에 '삼성상회(현 삼성물산)'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50주년이 되던 1988년에는 이건희 회장이 3월 22일 기념식을 열고 '제 2창업'을 선언하면서, 창립기념일이 이 때부터 3월 22일로 바뀌었다. 삼성은 고 이병철 회장이 자본금 3만원으로 출발했다. 당시 3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었지만 삼성은 지난해 삼성전자에서만 240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우량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의 성장은 선대회장의 삼남인 이건희 회장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물살을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주의 열정과 이를 이어받은 이건희 회장은 인재중심의 경영, 과감한 투자로 삼성전자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이건희 회장이 직접 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공을 들여 키워낸 덕분으로 평가된다.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가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를 결정하면서 반도체사업에 진출하도록 적극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당시 이건희 회장이 직접 사재를 들일 정도로 의욕을 보였으며 사업진출 초기부터 도시바와 NEC 등 일본 반도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공부에 매진해 관련지식을 쌓으며, 장기간 흑자전환에 고전하던 반도체를 삼성전자의 성장동력으로 바꿔놓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에서 역시 과감한 기술 투자로 세계 시장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다른 계열사들도 역시 각 사업분야에서 대표적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100년 삼성 위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 강화 그러나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삼성은 어느 해보다 조용하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80주년인 올해에도 특별한 기념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대신 삼성은 80년사를 되돌아보는 영상물을 제작,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계열사 임직원들이 일정기간 사회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석방은 됐지만 이재용 부회장 상고심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와 다스의 BBK 소송 비용 대납 등 여러 굵직한 사건에 연루돼 있는 탓이다. 여기에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미래전략실이 1년 전 해체돼 행사를 챙길 곳도 마땅치 않다. 그러나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달리 삼성은 향후 100년, 2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또 다른 혁신을 준비 중이다. 다름 아닌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회 강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해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과 함께 미국 정보기술(IT) 관련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와 여성을 사외이사로 참여시킨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여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회사인 피아트 지주회사 엑소르 사외이사로 참여하면서 주요 경영 안건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를 진행하는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으로는 최순실 사태 등을 겪으면서 삼성전자의 경영 투명성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이 부회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재계는 이같은 삼성전자의 변화가 뉴삼성의 중요 방점이 될 수 있다는 봤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할 때부터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로 대전환이 예상됐지만, 외국계 대표와 여성을 사외 이사 추가를 올해 추총 안건에 포함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해 경영성을 투명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21 17:08: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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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외압?…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임기 2년여 앞두고 사임

중소기업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홈앤쇼핑의 강남훈 대표가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겨놓고 결국 물러났다. 최근 경찰에서 밝혀진 '채용비리'가 표면적 이유지만 실상은 '보이지 않는 손' 때문이다. 21일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강 대표는 주주들과 이사들간에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스스로 대표이사 및 이사에서 사임한다는 내용이 담긴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앤쇼핑 이사회는 강 대표의 뜻에 따라 사퇴서를 바로 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적인원 8명 가운데 이미 사임계를 제출한 1명을 제외하고 이사회 의장인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7명의 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의 주식 32.93%를 보유한 대주주로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중기중앙회 외에는 농협경제지주,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유통센터가 15%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12년 7월 당시 홈앤쇼핑 대표로 취임한 강 대표는 2014년 5월에 이어 지난해 5월에도 잇따라 연임에 성공하며 당초대로라면 2020년 5월까지 총 8년간 홈앤쇼핑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가운데 경찰은 최근 홈앤쇼핑이 2011년과 2013년에 공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채용비리를 저질렀다는 수사 내용을 발표하며 강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다. 채용비리가 드러나며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결국 물러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강 대표가 더 이상 자리를 보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한 때 홈앤쇼핑 사외이사에 몸을 담았던 이인규 변호사가 직접적 원인이다. 이 변호사는 강 대표와 고교 동창이다.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기중앙회의 자문위원도 역임했다. 강 대표 역시 중기중앙회 전무 출신으로 자신이 홈앤쇼핑 대표를 맡은 후 친구인 이 변호사에게 사외이사를 맡겼다. 문제는 이 변호사가 이명박 정권 시절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지내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몰게한 장본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감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홈앤쇼핑과 강 대표가 집중포화를 당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주주인 중기중앙회를 향해 홈앤쇼핑을 감사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강 대표와 '외압'간 줄다리기가 팽팽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선 재적인원 8명인 홈앤쇼핑 이사 가운데 3명이 강 대표의 해임을 위한 이사회를 요구했고, 결국 이날 이사회가 성사되면서 강 대표가 벼랑끝까지 몰린 것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대주주인 중기중앙회도 결국 정치권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처지라 궁지에 몰린 대표의 자진 사퇴밖에는 길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홈앤쇼핑 이사회는 이날 새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현 기타비상무이사인 권재익 이사(지오크린텍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결의했다.

2018-03-21 16:06: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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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제44회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상의회관에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10명에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철강 산업을 이끌어왔다. 강 대표이사는 제선·제강·압연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제철소를 민간 최초로 건설하는데 앞장섰다. 또 철강 생산부터 고철 재활용에 이르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만드는 등 한국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R&D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뷰티헬스사업, 건강기능식품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도 진출하며 유한양행의 혁신을 이끌었다. 은탑산업훈장은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OLED TV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가 핵심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석유화학분야 공정시스템을 개선하여 제품의 절대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동탑산업훈장은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이사와 서성원 SK텔레콤㈜ 사장이, 철탑 산업훈장은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방계진 ㈜에스에스뉴테크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김승곤 ㈜피플윅스 대표이사, 남봉길 ㈜한국팜비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 장재철 ㈜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원기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등 6명이 산업포장을,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유한회사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갑환 에스에이치케미칼 대표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10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03-21 1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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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형 유통3社 PB상품 '불공정 여부' 조사 나섰다(종합)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자체상표제품, 즉 'PB상품'의 대금 결제 등에 대한 수시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이들 대형 유통3사가 PB상품을 제조, 공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지급 과정 등에서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제재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조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3월초부터 대형 유통3사의 PB상품 대금결정 행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 상반기 중 실태조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엔 개선요구, 공표 등 행정제재를, 공정거래법 또는 하도급법 위반시에는 공정위에 조치를 요구해 위반 대기업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기업형 수퍼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 대형 유통사가 PB상품 규모를 갈수록 늘리고 값싼 이들 PB상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사각지대에 있다고 판단, 대금을 주고 받는 과정 등에서 '갑질'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중기부는 또 하반기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정보통신, 섬유·의류, 화학, 조선 등 주요 수·위탁 거래 업종들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이들 업종에 대해선 대상을 선정, 수시로 기획조사를 통해 역시 불공정행위 여부를 들여다볼 작정이다. 중기부는 이날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으로부터 업종별 불공정 실태 수시조사 등을 포함한 즉시 추진 정책과제 4개 등을 전달받고 관련 업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올해 1월13일 발족한 중기 정책기획단은 학계, 연구원, 업계 전문가 등 39명으로 꾸려져 중소기업분과, 창업벤처분과 등 4개 분과와 2개의 태스크포스(TF)로 나눠져 지금까지 정책토론회 등 40여 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즉시 추진과제'에는 불공정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불공정피해 호민관 위촉 ▲공공기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제도 도입 ▲소상공인 체인형 협동조합 육성 및 금융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됐다. 불공정피해 호민관은 지방변호사회의 변호사를 호민관으로 위촉해 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상담, 법률자문, 권리구제 절차 상담, 피해신고서 작성 안내 등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부산지방 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추진중에 있으며 4월 중 서울·부산 불공정거래신고센터부터 법률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전 센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법률지원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 반영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형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맞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소상공인 체인형 협동조합도 적극 육성키로 했다. 프랑스식 체인형 협동조합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 공동구매로 출발한 소매업자 협동조합들이 체인화에 성공해 현재 80개 조합에서 142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4만여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소매업의 30% 수준으로 매우 높다. 중기부도 체인형 조합을 키우기 위해 지원한도를 1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고, 국비지원 비율도 당초 70%에서 80%로 상향키로 했다. 창업기업 등이 만든 혁신제품을 공공기관들이 시범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판로 지원도 나선다. 이외에 정책기획단이 이날 중기부에 전달한 내용에는 ▲창업벤처 전용 규제개혁 신문고 구축 ▲소상공인 참여형 정책협의체 구축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중소기업 협업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 ▲중기부 정책진단 및 평가도출 등 '즉시 준비추진과제'도 포함됐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창업벤처기업들의 규제개혁을 위해 '신문고'라는 단어보다는 '규제개혁민관협의체'를 꾸려 업종별로 규제를 풀어달라고 제안하면 중기부가 개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규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풀어나가겠다"면서 "소상공인의 정책 참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중기청 기능강화와 함께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21 14: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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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형 유통3社 PB상품 '불공정 여부' 조사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자체상표제품, 즉 PB상품의 대금 결제 등에 대해 수시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들 대형 유통3사가 PB상품을 제조, 공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결제 과정 등에서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제재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조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3월초부터 대형 유통3사의 PB상품 대금결정 행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 상반기 중 실태조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엔 개선요구, 공표 등 행정제재를, 공정거래법 또는 하도급법 위반시에는 공정위에 조치를 요구해 위반 대기업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기업형 수퍼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 유통사가 갈수록 PB상품 규모를 늘리고 값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사각지대에 있다고 판단, 대금 결제 등에서 '갑질'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중기부는 또 하반기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정보통신, 섬유·의류, 화학, 조선 등 주요 수·위탁 거래 업종들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이들 업종에 대해선 대상을 선정, 수시로 기획조사를 통해 역시 불공정행위 여부를 들여다볼 작정이다. 중기부는 이처럼 업종별 불공정 실태 수시조사 등을 포함한 즉시 추진과제 4개 등에 대해 앞서 꾸려진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으로부터 전달받고 관련 업무에 본격 시동을 걸기로 했다. ▲불공정피해 호민관 위촉 ▲공공기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제도 도입 ▲소상공인 체인형 협동조합 육성 및 금융인프라 개선 등이 '즉시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불공정피해 호민관은 지방변호사회의 변호사를 호민관으로 위촉, 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상담, 법률자문, 권리구제 절차 상담, 피해신고서 작성 안내 등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부산지방 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추진중에 있으며 4월 중 서울·부산 불공정거래신고센터부터 법률서비스 시범 실시 후 전 센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법률지원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 반영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03-21 10: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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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사랑나눔재단, '2018년 희망드림 장학생' 모집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내달 11일까지 '2018년도 희망드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재단 설립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소기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지원규모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각각 장학생 개인명의 통장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과 학업·예체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다. 접수방법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중기사랑나눔재단 서석홍 이사장은 "재단은 희망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장학금이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재단은 주요 추진사업 중 하나인 '희망이음사업'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 용인에 있는 사랑의집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희망이음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직접 만든 물품 또는 중소기업의 재능을 복지시설과 연결해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월 설에 4300만원 상당의 온열히터기 530개를 사랑의 집을 포함해 전국 101곳의 복지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2018-03-21 09:18: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