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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챔피언십 모금 기금으로 베트남에 도서관 기증

효성이 효성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의 모금 기금과 법인 및 직원의 기부금으로 베트남 현지 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하고 9일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판 기증식에는 KLPGA 김경자 전무, 효성 유선형 상무, 년짝현 베트남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진행된 효성챔피언십 대회 경품판매 수익금과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했고,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년짝 지역의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낡은 학교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 100여 권도 기증했다. 또한 컴퓨터도 10여 대 기증했다. 효성은 푸옥티엔 초등학교, 힙푹 초등학교 등 2015년부터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5개의 미니 도서관을 기증한 바 있다. 또한 효성의 해외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는 지난 11월 기아대책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할 당시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심층 검사했으며, 총 30여개의 안경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조현준 회장은 지난 2월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세계1위 스판덱스·타이어코드뿐 아니라 화학·중공업·건설 부문 등의 현지 사업 확대를 협의했다.

2018-03-11 16:4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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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 주요 그룹 상반기 공채 시작…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이번 주부터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 돌입한다. 올해 대기업들은 구직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채용절차는 간소화하면서도 직무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채용하려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일부 기업은 서류 검사 등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그룹마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최소한 예년 수준의 채용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12일부터 전자 계열사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14일부터는 비전자 계열사 등에서도 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나 이미 졸업한 사람들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총 1만명 가량을 상·하반기에 채용할 방침이다. 필기시험인 'GSAT'는 다음달 15일 시행된다. GSAT 과목은 올해부터 상식이 폐지되고 언어, 수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을 실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에 따라 광범위한 지식을 요구하는 상식을 제외하고 직무 관련 지식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부터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했다. 모집 부분은 연구개발(R&D), 구매·부품개발·플랜트 등,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이다. 다음달 8일 인적성검사, HMAT을 시행하는 한편 수시로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역사에세이 작성을 6년만에 폐지했다. 지원자들이 역사에세이 시험을 위한 별도의 공부를 하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지적에 이번 채용과정에서 제외했다. SK그룹은 오는 23일까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10개 개열사가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필기시험인 'SKCT'는 내달 22일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SK그룹은 2015년부터 입사지원서에 학력, 전공, 학점만 기재하게 하고 해외연수 여부, 사진 등은 제외하는 등 스펙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만명 신규채용을 발표한 LG그룹은 LG전자가 23일까지, LG화학·LG디스플레이 등은 1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지원자별로 최대 3곳의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다. LG그룹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기조에 맞춰 입사지원서에서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 입력란을 없앴지만 내달 7일에 실시하는 필기시험에서 인적성검사와 함께 알고리즘 역량을 평가하는 ITQ테스트를 함께 치른다. 롯데그룹은 20일~29일 그룹 공채를 진행한다. 내달 말 필기시험, 5월 중순 면접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에 AI를 처음을 도입했다. AI는 인재상에 맞는 부합도 및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 영역을 분석해 적합 인재 여부에 대한 기본자료를 제공한다. CJ그룹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는다.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10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8-03-11 16:3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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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소상공인聯 회장선거 '2파전'

한 차례 무산됐던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됐다. 현 최승재 회장과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봉승 회장의 '2파전'이다. 이런 가운데 민간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선거 과정에서 '정치권 개입설'이 불거지고 있지만 의혹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였던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거후보 등록에는 최승재 현 회장과 이봉승 귀금속조합연합회장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10일부터 선거운동을 거쳐 이달 30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당초 연합회는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당시 차기 회장 후보엔 현 최승재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었다. 하지만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등 3개 단체가 임원선거공고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선거 전날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가 이를 일부 인용하면서 총회가 이달 말로 연기됐었다. 연합회측은 "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총회도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아울러 공명하게 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연합회 선거 업무 전반을 비롯해 전반적인 업무를 현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총괄해 관리하고 최 회장은 선거가 있는 정기총회까지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서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 회장의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총회에서 후임 임원이 선출될 때까지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규정한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출시까지 회장직을 수행키로 했다는 게 연합회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최 회장과 경선을 치르게 될 이봉승 회장은 귀금속조합연합회장으로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모임을 별도로 만들어 정치권에 연합회에 대한 행정감사를 요청한 단체장 중 한 명이다. 귀금속조합연합회,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한 '정상화추진위'는 지난달 초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연합회를 감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20여개 단체 중에선 소상공인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 모씨도 이름을 올렸다. 전 모씨는 정상화추진위가 발송한 공문의 수신처인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모씨와 같은 인물이다. 민간단체의 회장 선거에 정치권 입김이 들어갔음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추진위 발송 공문에 이름이 포함된 한 단체장은 "전 모씨를 위하는 모임에 참석하러 갔다가 이름을 썼는데 그런 공문에 (명단이)올라가게 됐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장단들은 지난달 27일 국회를 방문,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가 연합회장 선거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추미애 대표에게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측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상공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민간 법정 경제단체로 '소상공인 정책 허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새로 치러지는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해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회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1 13:3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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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9일자 한줄뉴스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과 한국GM·현대중공업의 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전북 군산에 약 24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이 긴급 지원된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8일로 예정된 자신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검찰 출석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가 최근 '미투(#Me Too) 운동'에 발맞춰 성희롱 피해자의 쉽고 빠른 신고와 2차 피해 예방 등을 담은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을 새롭게 내놨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49형에서 88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F·Q9F), 16개 모델로 선보였다. ▲수입차 업체들이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시대에 앞서 선도적으로 유연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저녁이 있는 삶'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은행들이 예비 출마자를 잡기 위해 선거자금 관리 전용 통장을 속속 내놓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선제적으로 자본확충에 나섰다. 영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9월 5000억원의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 증자까지 마무리하면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1조300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당초 심리위축으로 집값 상승 둔화 및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청약시장은 위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청약시장은 평균 경쟁률 14.8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시장에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30대 젊은층들이 탈모를 막기 위해 병원진료, 자가치료, 모발이식 등 탈모해결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식품업계가 봄을 맞이해 벚꽃과 관련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여심 유혹'에 나섰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개인 통산 4번째 MVP 수상이다. 모범선수상은 구리 KDB생명의 한채진이 받았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오는 11일 정규리그 2위 청주 국민은행과 3위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까지 세 개 팀이 챔피언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자동 고의4구 제도가 도입된다. 또 비디오 판독 시 경기장 전광판으로 판독 요청 영상이 상영돼 관중의 이해를 도울 참이다.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내년부터 상금을 44억원으로 늘리고 개최 시기도 여름으로 옮기기로 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희망 김마그너스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19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스타 차준환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 1인자 이승훈과 스포츠마케팅 업체 브라보앤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KBO 시범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됐다.

2018-03-09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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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일자리 만든 기업, 세무조사 제외·유예"

한승희 국세청장이 8일 "일자리 창출기업, 스타트업, 혁신중소기업을 세무조사에서 제외하거나 조사 유예해 (중소기업들의)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는 점차 줄이고, 간편조사는 더욱 확대해 세무조사부담을 완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세금납부를 유예하고, 영세체납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압류를 유예하거나 해제하는 등 세정 지원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청장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30여 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국세청에선 한 청장 외에 유재철 법인납세국장, 김현준 조사국장, 김형환 개인납세국장, 한재연 소득지원국장 등이 자리했다. 박 회장은 "(국세청의)많은 세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세무 부담이 여전히 크다"면서 "기업은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이 많고, 국세청에서 안내문만 와도 성실신고를 하고 있음에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많은 중소기업의 고른 성장은 세입 예산의 안정적 확보라는 국세청의 임무와도 일맥상통한다"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경제의 성장을 위해 국세청이 중소기업의 친근한 동반자가 돼 세정상 어려움은 물론 경영활동의 조언자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한 청장에게 ▲국세청 및 지방자치단체 간 중복세무조사 방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대상 확대 ▲통상마찰 등 자금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국세 수납 시 영세사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우대 ▲재기 중소기업인에 대한 조세채무 부담 완화 ▲정기세무조사 사전통지제도 보완 등 13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한 청장은 "세무조사 사전통지기간 연장 등 개정된 조사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게 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면서 "세법집행에 대한 절차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해 납세자의 권익이 철저하게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8 15:5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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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 위해 나섰다

SK하이닉스가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 향상을 위해 컨설팅 지원 확대 등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8일 이천 본사에서 '2018 산업혁신운동 밸류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지난 2월 산업혁신운동 2단계를 오는 8월에 출범한다고 밝힌 후, 개별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산업혁신운동 2단계 참여 의지를 공식화한 첫 번째 자리이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이 2·3차 협력사의 혁신 및 역량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8월부터 출범하는 2단계 사업은 대상 업종의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원체계 전문화 등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의 추천 등을 통해 24개의 2차 협력사를 선발했다. SK하이닉스는 선발된 2차 협력사에 기존 일반적인 경영컨설팅에서 한발 더 나가 환경·안전·보건 분야 관리 및 인증 취득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구매담당 김광욱 전무는 "그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1차 협력사에 국한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직접적인 거래관계는 없지만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당사와의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2차 협력사 대표, 10여개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 50여명이 모여 SK하이닉스의 산업혁신운동 진행방향을 공유했다.

2018-03-08 15:49: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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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보호법이 취약계층 취업 발목 잡는다

비정규직보호법이 고용감소를 유발하는 등 오히려 취약계층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비정규보호법이 취약계층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비정규직보호법은 비정규직 고용을 감소시키고 정규직 고용은 유의적으로 증가시키지 못해 전체적으로는 고용감소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한국복지패널의 최근 3개년(2013~2015년)을 대상으로 비정규직보호법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비정규직보호법은 도입 전(2005~2006년)보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취업 확률을 5.9%p 감소시켰다. 임금근로자를 비정규직과 정규직으로 구분해 분석하면 비정규직 취업확률이 6.7%p 감소한 반면 정규직 취업확률은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비정규직보호법 도입 후 취업확률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계층은 저소득층(-8.5%p)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층(-7.3%p)과 여성가구주(-6.4%p)도 비교적 큰 폭으로 취업확률이 떨어졌다. 유진성 한경연 국가비전연구실장은 "비정규직보호법은 기업의 부담을 증가시켜 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을 감소시키고, 새로운 정규직 일자리 감소는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에 청년층 정규직 취업확률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경연은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 직후에는 취약계층의 취업확률을 높이는 '반짝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실제 한경연이 비정규직보호법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3개 기간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보호법 시행(2007년 7월) 후 2009년까지는 동 법은 취약계층의 취업확률에 아무런 변화를 미치지 못하거나 오히려 취업확률을 증가시킨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부정적 영향으로 전환하거나 부정적 영향의 폭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약계층의 정규직 일자리는 증가하지 않은 채 기존에 일할 수 있었던 비정규직 일자리마저 잃게 되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한경연은 지적했다. 현 정부가 핵심 어젠더로 내세우고 있는 고용증대를 위해서 향후 비정규직보호법을 개정하고 정규직의 고용경직성을 완화하는 등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진성 실장은 "현재의 비정규직보호법은 불합리한 차별금지에 중점을 두고 사용기간 제한 등 다른 규제들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의 사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실장은 "높은 수준의 정규직 고용보호를 완화하여 고용유연성을 제고해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근본적인 이중구조를 해소하여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3-08 15:49: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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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거래제, 성공 위해 공정한 룰과 절차 투명성, 시장개입 최소화해야”

2기에 접어든 배출권거래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려면 할당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시장개입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은 8일 상의회관에서 '배출권거래제 시행 3년, 쟁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당 배출허용량을 부여하고 기업은 해당범위 내에서 남거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업체와 사고파는 제도다. 2015년에 도입돼 지난해 말로 1기가 종료됐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2기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에 향후 2기 배출권 할당량과 새로운 할당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기 배출권거래제의 3대 성공조건으로 ▲공정한 룰 ▲할당절차의 투명성 ▲정부의 시장개입 최소화를 의견이 제시됐다. 허재용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참여기업간 '공정한 룰'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수석연구원은 "지난 1기는 업종간 형평성 문제가 있었고, 자발적인 투자유인도 부족한 할당방식이었다"며 "'발전부문과 산업부문의 분리 시행'과 '설비효율에 따른 할당량 차등화' 등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형나 경희대 교수는 '할당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정부의 시장개입 최소화'를 성공적인 배출권거래제를 위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오형 교수는 "제도의 신뢰성 제고와 정책 불확실성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명확한 시그널과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기업들이 감축투자나 외부사업 등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간 내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여 시장과 제도를 안정화하고,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환경정책실장은 "올 상반기는 배출권거래제를 포함해 온실가스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출권거래제가 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경제체질의 저탄소화를 이끄는 효율적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간의 소통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08 15:48:0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