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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들이 꼽은 여름휴가 추천도서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여름 휴가 추천도서로 '아메바경영', '한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위기를 경영하라' 등 경제·경영서를 주로 꼽았다. 10명 중 8명 가량은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계획'을 조사해 1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73.3%)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7%는 '없다'고 답했다. '없다'고 한 이유는 전반적으로 '업무 때문에'가 52.6%로 가장 많았다. 또 휴가를 '연중 수시로 사용해 정기 휴가가 특별히 필요가 없다'는 이유도 46.3%로 나타났다. 휴가는 '명소·휴양지 방문'이 65%로 가장 많았다.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19.5%), '고향·친지 방문'(6.5%)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는 84.1%가 국내를 택했다. 휴가 기간은 평균 3.9일로 나타난 가운데 3일을 쉬겠다는 답변이 42.7%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93.7%는 여름 휴가를 통해 연중 정기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CEO의 기업경영 또는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휴가 중 읽을 만한 도서로는 '경제·경영분야'의 도서를 가장 많이 추천(45.6%)했다. 인문·교양의 경우엔 '인간의 품격', '말의 품격', '시민의 교양' 등을 추천했다. 또 CEO들은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에 대해 응답자의 59.0%가 내수진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내수진작에 별다른 효과 없을 것'이라는 답변도 41.0%에 달했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단순히 내수를 살리자고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자고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질적으로 좋은 휴가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정책으로 내수 살리기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8-07-15 08:3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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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첫 인사, LG㈜·LG유플러스 CEO 맞교체 하나

LG그룹에서 구광모 체제의 첫 인사가 진행된다. L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와 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지난달 말 구광모 회장이 지주사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총수에 오른 이후 첫 고위급 인사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구본준 부회장의 계열 분리 또는 독립과 맞물려 향후 그룹 내 사업·인적 재편 방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 ㈜LG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LG 이사회에서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고,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는 이사 자격이 있는 하현회 ㈜LG 부회장이 곧바로 대표이사가 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이사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권 부회장과 하 부회장이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 권 부회장은 지난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담당했다. 주력 계열사를 여럿 거쳤기에 그룹 지주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새 총수의 보좌를 맡을 것이란 관측이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등이 작년 좋은 실적을 냈지만 올해는 여러 변수로 인해 경영 상황이 힘들 듯 하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이 당분간 그룹 현안을 챙기는 동시에 주력 계열사의 '6인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체제'를 유지하면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기다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두 회사의 CEO가 맞교체 될 경우 인적 개편이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들은 사실상 하 부회장과 권 부회장의 자리 이동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인사 목적에 대해서는 구광모 체제를 하루빨리 정착시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기 위한 인사로 해석하고 있다.

2018-07-13 10:43:2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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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싱가폴·美 시카고에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화'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싱가포르와 미국 시카고에 각각 네트워크를 만들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에 맞춰 싱가포르 현지를 방문하고 있는 경제사절단이 12일 '싱가폴 제조업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들을 위한 '신남방 진출 지원데스크' 설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00여 개의 제조업체들을 회원으로 둔 싱가폴 제조연합은 2014년부터 중기중앙회와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신남방 진출에 대한 관심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푸 싱가폴 제조업연합회장은 "싱가폴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중소기업이 희망한다면 연합회 본사 건물의 일부 공간을 6개월 정도 무상 지원할 수도 있다"며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중동부 중소기업 연합회'도 1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중기중앙회는 침체에 빠진 국내 대미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달라스 등 미국 중동부 한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합회 출범을 지원했다. 중동부 중기연합회는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 상품 수입알선 ▲한국 내 수출상담회에 바이어 참가지원 ▲주요 경제 사안에 대한 월례 세미나 개최 ▲경영·법률 자문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이남수 회장은 "연합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대미 수출 불씨를 되살리고 미 중동부 지역 한인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6년 10월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족한 '미국 서부 중소기업연합회'에도 힘을 보탰다.

2018-07-12 1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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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장관, "인도·싱가폴에 스타트업 센터 구축하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초기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인도와 싱가포르에 '스타트업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는 '구글 아카데미'의 한국판을 이들 나라에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내에만 머물기 쉬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등 아세안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에 동행하고 있는 홍종학 장관은 지난 11일 싱가포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센터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를 정부내에서 만들어가고 있는데 인도와 싱가포르에 센터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문 대통령의 직전 3박4일간의 인도 순방에도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한 바 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센터가 만들어지면 한국의 창업자와 이들 나라의 창업자가 같은 자리에서 네트워킹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바로 이것이 중기부가 추구하는 새로운 교역 모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각 나라별로 KOTRA 사무소를 비롯해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가 설치돼 있지만 이를 좀더 확대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세계화 전략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프랜차이즈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돕기로 했다. 홍 장관은 "국내 프랜차이즈는 분명히 혁신성을 갖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 업계가 동남아, 아세안 국가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홍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열린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에도 방문,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상담회에는 바보스, 이번지깡통집, 보스턴오뎅, 청년다방, 떡담, 국수나무, 치킨퐁, 커피베이 등 국내 프랜차이즈 10곳이 참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서 외식 브랜드 상위 10위 중 6개를 맥도날드, KFC, 서브웨이, 스타벅스 등 미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10위권에 한국 브랜드는 없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25곳이 현지에 진출해 7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더본코리아, 탐앤탐스, 파리크라상을 제외한 22곳이 중소기업 브랜드다. 홍 장관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국내에서 골목상권에 자꾸 침투해 문제가 되는데, 그보다는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또 "그동안 싱가포르가 주로 한국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이제 한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공동펀드 조성과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싱가포르 측과 체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국내에서 현재 이해당사자간 논쟁이 한창인 최저임금에 대해선 "소득주도성장의 정책 취지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서민의 지갑을 '빵빵'하게 해서 돈을 돌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지금 속도가 맞지 않아서 돈이 돌기 전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됐고, 원래 생각하던 것보다 부작용이 먼저 드러나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정책은 계속 서민경제에 돈이 돌게하는 정책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어떤가'라는 물음에는 "그건 장단점이 있다"며 "그 장단점을 내각에 틀림없이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7-12 1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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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업계 선도 위해 '디지털 마이닝' 도입 박차

삼표그룹이 광산의 인수부터 제품 시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마이닝(Digital Mining)' 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표는 그룹의 역량을 모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마이닝 도입을 서두르고 현재 기술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마이닝이란 광산 인수 및 설계부터 채광, 운송 그리고 최종 소비자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기적인 데이터 상호 연계를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채광을 실현하는 운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삼표는 일반 제조사와 비교해 중장비 및 설비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동화·데이터 중심의 운영 패러다임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삼표는 현재 무인화·자동화 개념의 플랫폼 실현을 위해 데이터 처리·집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엔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자동화 등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선 한국기계연구원, 영신디엔씨 등이 머신 컨트롤, 머신 가이던스 개념의 장비 중심 디지털 워킹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 개발 업계에서도 장비의 디지털화를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와 두산인프라코어의 협업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건설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두 기업은 5G 망과 드론, 센서 및 원격제어 등을 통해 무인 자율 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삼표 관계자는 "광산 및 석산작업이 많은 국내 여건에서 채굴, 운반 장비의 무인화가 쉽지 않겠지만 회사가 갖고 있는 다수의 작업장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예정하고 있고 데이터 값은 ICT 기술을 이용, 빅데이터로 축적·활용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업계의 기술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18-07-12 13:06: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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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술혁신 창업 위해 7개 중앙부처 뭉쳤다

청년들의 기술혁신형 창업을 위해 7개 중앙정부 부처가 뭉쳤다. 정부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오픈바우처 형태로 창업기업 1곳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기술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23억원의 예산도 마련했다. 이는 1500여 개사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범부처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관계 부처들의 지원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부처 추진단에는 중기부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가 두루 참여했다. 추진단은 부처별 특화분야 전문역량을 결집해 청년 혁신기업을 육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처칸막이를 깨고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범부처는 앞으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관리, 정책 수립·조정 및 산하기관 간 협력, 창업기업 모집 선정과 창업기업 사업화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부처별로는 ▲기술 창업 전 분야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중기부) ▲빅데이터·차세대통신 및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분야(과기부) ▲지능형 로봇·신재생에너지,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분야(산업부) ▲스마트 의료기기·뷰티, 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복지부) ▲디지털 혁신기술, 라이프 케어 분야의 여성 창업자(여가부) ▲자율협력 주행·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교통시스템 분야(국토부) ▲핀테크 분야에 창업자 선발(금융위) 등을 각각 담당한다.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실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사업인 만큼 각 부처가 통합해 하나의 정부과제를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만 39세 이하인 자로 예비창업자 또는 6개월 이내의 청년창업자가 대상이다. 다만 이를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은 제외하고 4차 산업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지원금은 물품구매, 재료비, 마케팅 등 창업활동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유흥비나 사업계획과 관련 없는 기자재 구입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2018-07-11 16:45: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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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도 중소기업공사와 양국 기업 지원 '맞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인도 중소기업공사와 손을 잡고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기술교류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 중진공은 대통령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전날 인도 중소기업공사(NSIC)를 방문해 '한-인도 스타트업 포럼'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인도 중소기업공사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양국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성공사례, 육성정책 발표와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매칭상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도는 구매력 평가 기준 글로벌 3대 경제 대국으로 현 정부 신 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꼽힌다. 중진공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무역거래와 기술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나스(Ravindrs Nath) 인도 중소기업공사 사장은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개발 ▲지원제도 체계 구축 ▲비즈니스 사절단 교류 ▲세미나 공동개최 등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인도 기술교류센터(IKTEC)도 열었다. 센터는 양국의 기술 이전, 합작투자, 설비이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과 인도 중소기업공사는 이번 협약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중진공 뉴델리 수출인큐베이터를 협력창구로 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교류 분야에서 성과를 내 많은 글로벌 히든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전 세계 45개국 79개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부기관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018-07-11 15:1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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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문형등 '메이커 스페이스' 65곳 첫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65곳을 처음 선정했다. 특히 이들 공간을 2022년까지 전국에 35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총 391개 기관으로부터 메이커 스페이스 응모접수를 받아 이 가운데 평가와 이의신청 등을 통해 일반형 60곳과 전문형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형 공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공간 마련, 장비구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1곳당 2억5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대표적이다.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전문형 공간에는 30억원 내외의 예산이 돌아간다.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기존 창업 인프라와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메이커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거점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고려대, (주)N15, 전남대, 경북대 등이 전문형으로 선정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의 경우 금천구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한 청년 제조창업과 기업의 제조혁신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대장간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N15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시제품 제작·양산까지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까지 공간 및 장비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2022년까지 전국 350여개의 공간을 확대 추진하고, 야간·주말시간 개방 등 탄력적인 공간 운영과 자체 수익모델 발굴을 통한 중장기적 자립 기반 마련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인 메이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11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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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절반, 청렴의식 수준 '보통' 인식…61%는 제도 운영 無

중소기업의 절반은 자신들의 전반적인 청렴의식 수준을 '보통'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곳 중 6곳은 '반부패·청렴' 제고를 위해 어떤 제도도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6곳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의식 인식 현황 조사'를 실시해 1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가 청렴의식 수준을 '보통'이라고 답했다. 다만 '높다'(매우높다+높다)는 답변은 37.6%로 10.1%인 '낮다'(매우낮다+낮다)보다 많았다. 종업원수가 50명 미만이거나 매출액이 100억원에 못미치는 등 규모가 작은 기업의 청념의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런 가운데 61.1%는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가 없다'고 답해 중소기업들의 인식 수준에 비해 반부패나 청렴 제고에 대해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별도의 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이유로는 '현재 여건상 우선순위가 낮아서'가 55.6%로 대다수였다. 그 다음으로는 '종업원의 관심·이해 부족'(11.8%), '관련 법·제도 미비'(11.2%)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부패를 막기 위해 '자체 일상(특별)감사 제도 운영'(14.7%), '기업 윤리헌장 제정'(14.4%)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들도 일부 있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반부패·청렴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소기업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71.2%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안된다'는 28.8%였다. 특히 지방에 있는 기업(78.9%)이 수도권에 있는 기업(61.1%)보다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월등하게 많았다. 아울러 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근로자와의 성과공유 등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응답기업의 83.0%가 '공감'을 표했다. 청렴의식 수준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정부·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행정 강화'가 49.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 정책 강화'(36.9%), '우수 청렴기업 정부포상 실시'(34.0%) 등의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 대부분이 기업 청렴의식 제고와 상생협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있지만 여건상 아직은 우선순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소기업이 청렴 수준 제고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행정 강화와 함께 사회 각 분야에 공정·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7-11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