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점프(Jump)! 커넥팅] 선제적인 과감한 투자가 '제2의 삼성전자'를 만든다

글로벌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벌이고 있다. 우리 기업 역시 선제적인 R&D 투자가 절실하다. 하지만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제조업 가동률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수출도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투자는 위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투자를 지원하고, 기업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규제 개혁과 조세지원 제도 등에 나서야할 때라고 지적한다. 31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간한 '글로벌 ICT R&D 1000대 기업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2015년 2931억 달러(약 316조원)에서 2016년 3026억 달러(326조)로 약 3.2% 증가했다. 2016년 우리나라 기업 투자액은 총 221억7000만 달러(23조9000억원)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57.3%에 달하는 127억 달러(13조7000억원)가 삼성전자의 투자액이다. 이를 제외하면 대만(151억 달러)보다 적은 94억7000억 달러에 그친다. 투자 분야도 미국의 경우 전체 R&D 투자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AR·V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소프트웨어(SW)와 IT서비스 분야 비중이 2011년 43%에서 2016년 50%로 증가한 반면, 한국은 하드웨어 중심의 ICT 제조분야가 2011년 95%에서 2016년 97%로 압도적이다. 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제적인 과감한 투자의 필요성을 공감한다. 하지만 제조업 가동률 하락과 그나마 한국 경제를 떠받치던 수출도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투자는 감소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3%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였던 2009년 3월(69.9%)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다.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다 보니 재고도 쌓여가는 모습이다. 3월 기준 전달 출하량 대비 재고비율은 114.2%에 달했다.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8년 9월(122.9%) 이후 20여년 만에 최고치다. 수출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500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전년 대비 수출이 줄어든 것은 2016년 10월(-3.2%) 이후 처음이다. 무역흑자도 66억 달러로 지난해 4월(129억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투자도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전월 대비 투자 증가율은 올 1월 5.8%에서 2월 1.1%로 감소했다. 3월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서서 7.8%나 줄었다.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의 투자 감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 같은 상황에 계속되면 결국 기업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에 없다고 경고한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정부의 지속적인 ICT분야 R&D 혁신 추진과 긴밀한 기업간 협력을 통한 하드웨어 편중화 완화가 SW 중심의 투자 증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규제 완화의 목소리도 나왔다. 오정근 건국대 교수는 "아무리 R&D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을 육성하려 해도 규제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며 "규제 혁파를 통해 기업이 자연스럽게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제안됐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내 R&D 투자액은 25.5%, 연구원 수는 16.4% 증가했으나 R&D 투자공제율은 3.9%포인트(p)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경연 측은 "이는 수년간 이어진 R&D 세액공제 축소의 영향"이라며 "신성장 R&D가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만큼 세액공제 제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반도체 외에는 산업 전반이 부진한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논의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정부가 앞장서 중장기적으로 각 업종별 경쟁력을 따져보고 이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면서 제조업 미래를 준비하는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8-05-30 15:33:2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한전등 22개社,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에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휴맥스,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휴넷 등 22곳이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4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내벤처팀 지원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기업 7곳, 공기업 8곳, 중견기업 4곳, 중소기업 3곳이 포함됐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확산과 우수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면 정부가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 창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올해 100개팀의 사내벤처 육성을 목표로 기업과 절반씩 총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금제도 등 사내벤처와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에도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 대해선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1점 → 2점)하고,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하고 있다. 중기부 김지현 기술창업과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계기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6월 중 운영기업이 기업내 공모전 등을 통해 사내벤처팀을 선정하면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사내벤처팀을 위한 전용 기술개발(R&D) 및 보증 프로그램 운영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8월 중에는 운영기업도 추가로 모집한다.

2018-05-30 12: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노비즈協, 회원사 '홍보맨' 역할 나섰다.

"우리는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형 기업들이 모여있다. 창업·벤처기업부터 스케일업 기업까지 포괄하는 이노비즈기업군은 미래의 중견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꿈인 만큼 많은 응원을 바란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이노비즈 PR-day'에서 전한 인사말이다. 올해 2월 기준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은 1만8173개로 이 가운데 협회엔 72%인 1만3024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과 인력 등이 부족한 이노비즈 기업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마케팅과 홍보다. 이들 기업은 평균 업력이 16년을 훌쩍 넘고 R&D 집적도만 3.15%, 산업재산권도 평균 16.2건을 갖고 있는 등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이를 알릴 방법이 마땅치 않던 차에 이노비즈협회가 이날 처음으로 'PR-day'를 마련하면서 회원기업들의 '홍보맨'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성 회장은 "이를 시작으로 나아가 기업 방문을 통한 취재활동까지 연계해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지속적으로 회원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홍보무대에는 즉석식품 조리기기 생산회사 '다윈', 지난해 매출만 60억원으로 국내 1위의 통번역회사인 '렉스코드', 콜센터 상담 어플리케이션 기업 '부뜰정보시스템', 공기업 및 기업체 복지 휴양소 운영 1위 '여행창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위즈코어', 온라인 도매유통 포털 도매꾹을 운영하고 있는 '지앤지커머스', 차세대 CCTV 및 보안시스템 솔루션 기업 '큐디스' 등 7개 회원사가 올랐다. 이들은 협회가 회원사로부터 신청을 받은 50여 곳 중에서 다시 출입기자들로부터 사전에 투표를 통해 추린 곳들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모토로 운영하고 있는 지앤지커머스는 인턴 등은 전임, 1년 미만 경력자는 선임, 1년 이상 경력자는 책임으로 분류하고 누구나 팀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출퇴근이나 각종 업무계획보고, 의견개진 등 사내 소통은 모두 인트라넷을 활용한다. 특히 대표가 인트라넷으로 업무를 지시하면서 회사에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은 직원들의 가장 큰 '기쁨'중 하나다. 위즈코어는 관련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며 국내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회사로 성장한 가운데 향후 대형 선박 등의 자동항해가 가능한 '스마트쉽'으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여행창조는 기업을 위한 리조트·콘도 등의 관리 위탁 및 직영, 테마·워터파크 판매대행, 각종 차별화된 여행상품 등으로 사업을 넓히며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다. 성명기 회장은 "중소기업보다 사정이 좋은 이노비즈기업에게 왜 정부 지원을 해주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일자리가 줄어드는 이 시점에서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강점을 갖고 있는 이노비즈기업들에게 지원해주는 것은 바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2018-05-29 14:56: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7월부터 월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삼성전자가 현행 '자율 출퇴근제'를 월 단위로 확대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근무시간 관리에 직원 자율권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를 오는 7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근로시간의 자율성을 확대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근무 문화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둔 대책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주 40시간이 아닌 월평균 주 40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재량 근로제는 업무 수행 수단이나 근로시간 관리와 관련해 직원에게 완전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법적으로 신제품이나 신기술 연구개발(R&D) 업무에 한해 적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두 제도를 우선 개발과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하며, 제조 부문의 경우 에어컨 성수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3개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근무를 통해 업무 성과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자율출근제'를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는 이를 확대한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8-05-29 14:23:19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원장 만난 中企업계, 정책금융기관 '중기 전담 탈바꿈' 건의

중소기업계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소기업 지원 전담 기관으로 탈바꿈시켜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우리 경제가 대기업, 수출기업 중심의 성장 정책을 벗어나 지금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복지와 분배를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기관의 역할이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약속어음제도 단계적 폐지, 연대보증 금지, 동산금융 활성화 등 금융부분의 고질적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하면서도 정책금융기관들의 역할 재정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산은, 수은,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수 십년간 개발경제 시절부터 대기업을 위주로 한 기간산업을 중점 지원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며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경제는 대기업 위주의 성장정책이 한계에 부딪히고, 혁신 중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도 바뀌어 이에 맞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참여 중소기업인들도 이날 최 위원장에게 ▲정책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전담화 ▲진입규제 완화 ▲금융기관의 상생지원방안 마련 ▲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보증제한 완화 등을 주로 건의했다. 중기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이들 정책금융기관의 기업규모별 지원금액(대출 및 투자) 비중은 수출입은행의 경우 대기업이 59.2%, 중견기업이 25.7%, 중소기업이 15.3% 수준이다. 무역보험공사도 대기업이 67.1%로 절대적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지원비중은 13.2%, 19.8%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에 대한 대·중견기업 신규대출을 축소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실대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무분별한 자본투입을 지양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또 한국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 무역보험법을 개정해 '중소기업 지원' 또는 '중소기업 발전'도 법에 명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압축성장 과정에서 충분한 경험을 축적할 시간도, 공간도, 이점도 갖지 못한 우리 경제가 지속성장을 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선 전략적 방향 설정과 더불어 정부와 기업의 협업을 통한 창조적 축적이 필요하다"면서 "생산적 금융이란 정책 방향 아래 금융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5-28 14:44: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화재 현장서 생명 구한 시민 3명 ‘LG 의인상’ 수상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주민을 구한 김해원, 김영진, 박재홍 씨 등 3명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근에서 자동차 공업사를 운영하는 김해원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오피스텔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한 후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어 근처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영진씨와 지역 주민 박재홍씨도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 3명은 화재로 연기가 자욱한 5층에서 인기척이 있는 방을 발견했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이들은 1층으로 내려가 문을 강제로 열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와 문을 열고 유독가스를 마셔 쓰러진 주민을 밖으로 옮겼다. 구조된 주민은 양팔 및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구하기 위해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불타는 건물 속으로 뛰어든 이들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수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 의인상 수상자는 2015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75명에 이른다.

2018-05-28 12:27:55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노래방·골프장도 벤처기업 되는 길 '활짝'

노래방, 골프장 등도 벤처기업이 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정부가 앞서 개정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령'이 28일 공포,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 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벤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방향에 따라 올해 초 중기부가 마련한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어떤 업종이든 IT기술 등을 기반으로 다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벤처기업이 생겨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만큼 벤처기업이 될 수 없는 업종을 정부가 사전에 규제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는 최종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이 될 수 있는 업종에 여관업, 비알콜 음료점업, 이용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욕탕업 등도 대거 포함됐다. 중기부 이재홍 벤처혁신정책관은 "누구나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기업 요건을 충족한다면 업종에 관계없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민간이 주도하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법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로부터 5000만원 이상 및 자본금의 10% 이상 투자 유치를 받은 회사 등을 벤처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8-05-28 12: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HIT500 지원사업 참여 中企 100여곳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년 중기제품거래촉진(HIT500)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6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모집에선 100여 개의 우수 중기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은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참여 기업은 1차 서류 및 온라인평가, 2차 실물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뽑힌 기업은 상세페이지 제작, 쿠팡·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 개설되는 온라인판매관 참여기회 제공, 행복한백화점 및 아임쇼핑 입점 등 다양한 마케팅·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한 HIT500 지원사업은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창업초기 및 신제품 출시 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홍보와 테스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352개 제품을 선정,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이 5.5% 증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 판로개척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진공 윤인규 수출마케팅사업처장은 "창업초기 우수한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HIT500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된다.

2018-05-28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