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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개미군단' 중소벤처무역協, 중기부로 설립 인가

수출을 위해 뭉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Korea SMEs Trade Association)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14일 중소벤처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설립 인가는 중기부 출범 이후 경제단체 성격으로는 처음이다. 현재 160여 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을 한 중소벤처무역협회는 3월 창립총회를 거쳐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교역을 돕기 위한 활동을 본격 펼칠 계획이다. 초대 회장은 남전사 정난권 대표와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전 상근부회장이 공동으로 맡아 협회의 초기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수·출입을 하고 있거나 예정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또는 수출입 관련 전문가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협회는 우수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공동브랜드 개발 및 인증, 무역 박람회 개최, 해외무역장벽 해소와 해외시장개척법제화 추진,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수요조사 연구 등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협회는 수출입 중소벤처기업간 상호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과 함께 통관, 인증, 규제 등 각종 수출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창립하게 됐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트롤타워와 허브기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를 위해 기존의 해외진출기관 및 협회 등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4 10:0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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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안정자금 신청하세요" 중기부등 유관기관 '대규모 홍보전' 돌입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지원기관·단체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전에 본격 돌입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이란 정부가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대폭 오름에 따라 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든 지원자금을 말한다. 이를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만 2조9707억원으로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연 156만원)씩 최대 200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하지만 제도를 이달 2일부터 실시한 터라 아직까지 이를 몰라 신청하지못한 소상공인과 소기업들이 많아 대대적으로 정책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11일 의류제조업체 1260곳이 밀집해있는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센터로 달려갔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 불평등이 완화되고 노동자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또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홍 장관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카드 도입,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하고 관계 부처와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가 신청대상이다. 이와 함께 월보수가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했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되 고용보험 가입과 전년도 임금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 등이 붙는다. 신청기간은 따로 없이 올해 안에 1회만 신청하면 매달 자동 지급한다. 지난 지원금은 소급해서 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이 최근 5년간의 평균인상률(7.4%)을 훌쩍 뛰어넘은 16.4% 오르면서 추가 인상률만큼 정부가 한시적으로 보전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 뿐만 아니라 지방중기청, 유관기관·협단체 등 130개 기관, 2500여 명이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약 100여 곳의 생활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주는 등 자발적인 신청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이날 임채운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서울 종로, 경기 안산 등을 돌며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을 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해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집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대전 중구 중앙지하도 상가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현장 가두행진을 펼쳤다. 가두행진에는 김흥빈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이와 별도로 200여 명의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는 이노비즈협회도 제도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회는 매달 2회 이상 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알리고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매주 발송되는 뉴스레터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 나갈 방침이다. [!{IMG::20180111000122.jpg::C::480::이노비즈협회 임직원들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역 부근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홍보를 하고 있다./이노비즈협회}!]

2018-01-11 18:0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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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대·중견·중기 상생하는 공정 생태계 마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업 사이의 기술과 인력의 탈취를 엄벌하겠다. 또 전속거래 강요를 금지하는 등 강력한 하도급거래 공정화 시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총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중소기업의 더 큰 역할을 요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인 여러분께서 시대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해 더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관련 정부 주요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신산업과 신기술 도전 적극 지원 ▲규제혁파▲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혁신모험펀드와 재기지원펀드를 통해 각각 도전적 창업과 재기를 돕고, 중소기업을 괴롭히는 연대보증제도를 정책금융기관부터 전면 폐지하며, 중소기업 2만 개를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계획도 밝혔다. 이 총리는 "신산업은 규제 없이 (먼저)출발케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곧 가시화하고,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제도를 구체화하겠다"며 "기업규모에 따른 차별적 규제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지방선거와 개헌 일정 등으로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은 '호시우행'(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간다)을 언급하며 "현재의 위기를 선제 투자와 경영 혁신의 기회로 삼아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높인다면 변화의 시대에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10 17:1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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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조 영업이익에도 삼성전자가 웃지 못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최근 몇 년간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영업이익 53조원을 달성했지만 표정이 밝지는 못하다. 사업은 잘 됐지만 대내외적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나쁘기 때문이다. 2017년 삼성전자는 잠정매출 239조6000억원, 잠정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실적(매출 201조8700억원·영업이익 29조2400억원)은 물론, 사상 최대치였던 2013년 실적(매출 228조6900억원·36조7900억원)보다도 큰 폭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도체 편중…전망은 불투명 다만 이 실적은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기보다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누린 결과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4분기에 반도체 사업에서만 약 11조원의 수익을 냈다. 연간 기준으로는 반도체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약 35조원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호황 덕에 삼성전자는 24년 만에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D램 제품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60%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현 시장상황이 장기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4차 산업혁명으로 IoT,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보급되며 반도체 소비량이 급증해 장기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며 치킨게임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을 낙관하는 측에서는 과거 상황을 근거로 든다. 1994년 PC 보급이 시작되며 D램 시장은 연 78% 성장을 지속했다. 뒤이어 인터넷까지 보급되며 반도체 시장 성장세는 유지됐다. 경쟁사 대비 정밀한 미세공정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는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갖췄다. 공정이 미세할수록 전력소비는 적고 성능은 뛰어나기에 수요가 많다. 반도체 시장이 지속 성장한다면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그 수혜를 누리게 된다. 반대 시각도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정부 지원을 받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2018년 말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0%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다. LPDDR4를 양산하게 된다면 중국의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수입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도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브로드컴이 퀄컴과 NXP 합병을 마무리하면 삼성전자는 업계 3위로 추락하게 된다. 삼성의 1위 탈환은 메모리 실리콘 버전의 사상누각"이라고 지적했다. ◆미래 대비 불가능한 경영 환경 다른 사업들도 예년만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을 전년보다 1.4% 낮게 예측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16년 20.8%(3억대), 2017년 20.5%(3억1900만대)를 기록하고 올해 19.2%(3억1500만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4년 5300만대였던 TV 판매량도 지난해 4300만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목표량은 4000만대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삼성전자가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루프페이, 하만 등 신성장 관련 기업을 활발히 인수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운 이후로 대규모 M&A는 중단된 상태다.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도 좁아졌다. 크라이슬러그룹의 지주사 엑소르의 사외이사 자리를 빼앗겼고 중국 보아오포럼의 상임이사 자리도 내놓았다. 외국인 투자에 영향을 끼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MSCI코리아ESG리더스지수' 종목에서도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약 10조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정책까지 내놨다. 미래에 투자할 돈을 주주 달래기에 쓰고 있는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총수 부재가 장기화되며 신사업에 대한 활기가 줄어들고 현 상황 유지에 무게가 실린 것은 맞다. 이를 타개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삼성이 강력한 리더십을 회복해 빠른 속도로 신사업 전략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상황은 사상누각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1-09 19:55: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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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삼성전자, 하만과 협업 시너지 발휘…'5G-레디 TCU·디지털 콕핏·드라이브라인'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하만과의 협업 작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8에서 하만과 공동 개발한 '5G-레디 TCU(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를 비롯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콕핏',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DRVLINE)' 등을 선보이며, 하만과의 협업 시너지를 냈다. 삼성전자는 CES 2018 개막에 전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래 비전과 2018년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만 대표이사인 디네시 팔리월이 깜짝 등장했다. 그가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장업체인 하만을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네시 팔리월 대표는 "삼성과 하만의 최고 역량이 모아져 소비자들은 집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지능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전장 업계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업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5G-레디 TCU를 공개했다. TCU는 자동차를 통해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핵심 장치를 말한다. 팔리월 대표는 "TCU에 5G가 적용되면 도로·차량·행인들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운행을 돕고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관련 업계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첨단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콕핏'도 선보였다. 디지털 콕핏은 하만이 글로벌 완성차기업에 공급해오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인터페이스와 디스플레이 등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 '빅스비'의 차량용 버전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앱이 더해졌다. 디지털 콕핏을 통해 소비자는 음성만으로 집안 기기를 제어하고 동승자는 초고화질 드라마를 집 안에서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가 차량에서 음성명령으로 에어컨과 오디오, 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고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집안의 사물인터넷 가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팔리월 하만 대표는 "삼성전자와 하만의 최고 역량이 모여 소비자들은 집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지능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만의 CES 2018 전시장에서는 신개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이 공개됐다.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은 자동차 업체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각자에 맞춰 자율주행에 중요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의 센서와 부품,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자동차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확장성을 지닌 모듈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개방성과 확장성을 강점으로 하는 드라이브라인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AI(인공지능)·알고리즘 등의 기술과 부품이 적용됐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준 레벨 1에서 5까지의 단계 중 레벨 3에서 5까지의 자율주행 수준을 구현할 수도 있다. 드라이브라인에는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전방카메라시스템을 적용해 차선이탈경고, 전방충돌경고, 보행자감지, 긴급자동제동과 같이 향후 적용될 미국의 신차평가프로그램 기준들을 충족시킨다.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사장은 "미래의 자동차는 이동 방식을 바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거니는 거리와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것"며 "삼성전자는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으로 업계와 함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1-09 16:50: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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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신입사원, 사랑을 담은 '드림팩'으로 나눔 실천

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신학기 용품 키트를 제작·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으로 새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9일 기아대책과 함께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그룹 공채 신입사원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만들어지는 드림팩에는 장갑, 가방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 총 22개 물품이 담긴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일 경기도 과천 본사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코오롱그룹은 신입사원의 첫 사회활동으로 드림팩을 제작·전달한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지난 6년 동안 930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서 제작된 드림팩도 전국 5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472명에게 전해진다. 신입사원들은 드림팩 제작 후 용인, 수원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희망메세지를 적은 엽서와 드림팩을 전달했다. 한편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 등 이웃들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만306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18-01-09 15:53: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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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남은 중기중앙회장 선거전이 벌써 시작?

1년도 넘게 남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서서히 달궈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국회 소관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해 본회의 문턱을 앞두고 있던 중소기업협동조합법(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이 다시 법사위에서 '원안 의결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면서다. 중소기업계 대표단체인 중기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지난 2015년 취임한 현 박성택 회장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에는 향후 중기중앙회장 선거시 후보자의 자격을 기존보다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통과'했다가 '의결 취소'를 결정한 법사위의 관련 개정안 해프닝으로 선거 1년을 남겨놓고 전초전이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중소기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채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은 지난해 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갔다. 개정안엔 중기협동조합 이사장 임기를 두 번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중기중앙회장 선출시 입후보 자격을 '정회원의 대표자'로 한정하는 등 선거 제도 개선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산자중기위에선 개정안 내용을 놓고 일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중기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중기중앙회의 권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항목은 처리 과정에서 빠졌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장 입후보 자격에 대한 규정을 놓고 일부에선 이견도 있었지만 결국 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자중기위에서 넘어온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법사위까지 통과돼 본회의로 넘어가는 듯 했다.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거쳐 본격 시행되면 향후 중기중앙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회원의 대표자 또는 정회원의 대표자가 추천하는 자'가 아닌 '정회원의 대표자'만 가능해진다. 기존보다 자격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그런데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제동을 걸었다. 당시 속기록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중기중앙회장 선출과 관련해 개정된 내용이 없냐고 물으니까 '없다'고 해서 법안을 (법사위에서)통과시켰는데 확인 결과 중앙회장 입후보 자격과 관련한 개정안이 있었다. 그래서 간사와 협의를 거쳐 문제제기를 했고, (중기협동조합법 개정안)원안 의결 부분을 취소하고 전체회의에 계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위원장은 당시 중기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최수규 차관에게 개정안에 담긴 내용을 놓고 "(중기)중앙회장 입후보 자격과 관련된 논란은 없어졌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위원회가 이처럼 정부쪽 의견을 청취한 뒤 관련 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던 것이다. 권성동 의원실 관계자는 "각 위원회에서 넘어온 수많은 개정안을 (법사위 소속)의원들이 꼼꼼히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이 법안도 정부 의견을 듣는 차원에서 차관에게 '문제될 소지가 있느냐' 질의했고, 차관이 '없다'고 답해 통과를 시켰다가 나중에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을 알고 계류하게 됐다"면서 "이후 회의 진행과정에서 차관에게 추가 질의를 했어야 했는데 그 때는 차관이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추가로 확인할 상황이 되질 않았다"면서 계류된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초 선거를 염두에 두고 중기중앙회장 후보의 자격기준을 기존보다 강화하려던 법안이 국회 법사위 처리 과정에서 이처럼 제동이 걸린 것이다. 중소기업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중기중앙회는 정회원의 대표를 넘어 중소기업의 대표 단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정회원의 대표만이 중앙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것은 무리가 있다. 과거처럼 정회원의 추천을 받으면 회장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09 13:1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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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융자 합친 '中企 성장공유형 대출' 600억 푼다

중소기업들을 위해 융자와 투자를 합친 '성장공유형 대출'이 올해에도 본격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성장공유형 대출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올해 6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본격 접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대출기간 중 지원한 기업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할 가능성이 있을 땐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이 부채를 줄이고, 자본을 늘려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IPO 가능성이 있지만 민간 창업투자회사(창업투자조합)가 투자하지 않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며,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0.5%, 만기보장금리 3%, 인수한도 45억원이다. 특히, 업력 3년 미만 창업초기기업이 대상이 되는 미래가치연동형은 표면금리를 50%(0.25%) 낮추고,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CB) 인수 시점에선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초기 자금이 시급한 창업초기기업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진공 허석영 융합금융처장은 "올해엔 성장공유형 대출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기업에 IR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IPO교육 등 다양한 후속서비스를 통해 지원기업의 후속투자 및 기업공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8-01-09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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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가전제품부터 자동차까지'…김현석 사장 "2020년까지 전 제품 AI 탑재"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 기자】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순히 기기간 연결성을 넘어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Intelligence of Things for Everyone)." 삼성전자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 사장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 갖고, 이같이 미래 비전과 2018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다가올 사회의 핵심 트렌드를 '인공지능에 기반한 연결성'으로 정의하고, 삼성이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홈(Home)-비지니스(Business)-모빌리티(Mobility)라는 3가지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해 설명했다. 김 사장은 "삼성이 만들어 나갈 서비스를 위해 40여개의 파트너사 370여개의 기기가 연결돼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IoT 플랫폼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며, 3가지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클라우드의 통합'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 3자 기기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와 연동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커넥트(Samsungs Connect), 아틱 (ARTIK)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하만의 전장용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까지 연동해 집 안의 가전제품에서 차 안의 오디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그러나 연동 방법이 복잡하거나 서로 다른 인터페이스로 소비자가 사용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앱의 통합으로 기기간 연결성이 확보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서비스는 AI 비서인 빅스비가 전면에 나서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자사의 전체 스마트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는 목표다. 또한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TV와 가전제품에도 기기별로 최적화된 보안의 녹스(Knox)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IoT 환경 구현에 나선다. 김 사장은 "소비자들이 올 상반기 내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삼성의 모든 IoT 기기들과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앱이 삼성 IoT 서비스의 아주 간편한 '리모트 컨트롤'이 돼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01-09 09:59:3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