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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무협, '한·호주 FTA 활용 수출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호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12일 한·호주 FTA가 발효됨에 따라 양국 수출 상위품목 대부분의 관세가 즉시 철폐됐다. 또 일본, 중국 등 수출 경쟁국에 앞서 호주 시장을 조기 개방함으로써 호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역협회의 한·호주 FTA 전문 김은경 관세사와 브렛 쿠퍼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한-호주 FTA 상세 내용 ▲FTA 활용에 필요한 원산지증명 방법 ▲호주시장 트렌드와 구체적인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 자동차 부품, 기계, 타이어, 가전제품 등 우리나라의 대 호주 수출 주요품목의 관세 양허계획과 식품, 화학제품, 가죽제품과 같은 향후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실질적인 FTA 활용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호주 FTA 발효로 본격적인 대 호주 수출증가가 기대된다"며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과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19 11:44:52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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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기차 사업 진출 '부르릉'...삼성·애플과 경쟁

LG그룹이 스마트 전기차 사업 진출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LG는 최근 그룹차원에서 스마트카 사업진출과 관련, 사업타당성 평가를 마쳤다. 사업진출 일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의 한 관계자는 "LG가 전기차 사업지출 타당성 평가에서 수익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들었다"며 "어떤식으로든 완성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관련 평가에선 각 계열사로 흩어져 있는 개발과 제조 역량을 한데 묶어 조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기차 배터리 사업 관련 안정적 수요가 확보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고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사업수익성이 있겠느냐가 중요한 사실이고 LG는 삼성 못지 않은 완성차(스마트카)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LG는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스마트카 생산라인을 이미 갖췄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예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최근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18.4kWh 용량의 배터리 셀을 전기차 볼트에 장착해 에너지 축적 능력을 배가했으며, 기존 배터리 셀(288개)을 192개로 획기적으로 줄여 차량 중량을 9.8kg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한편, 배터리 팩을 차량 하부에 장착해 최적의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LG화학은 스마트카 배터리 셀과 모듈을 만들면 LG전자는 배터리팩으로 완성을 한다. 특히 LG전자 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운전지원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카 계기판 등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LG이노텍은 모터나 센서 등을 만든다. LG CNS는 스마트카 충전 솔루션을 생산하고 LG하우시스는 차량의 각종 내외장재와 원단을 공급하는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스마트카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스마트카 시장을 지배하는 독자적인 스마트 운영체제(OS)를 만들고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느냐다. 업계에선 삼성은 타이젠을 통해 OS는 선점했지만 차량 조립공정 등을 운영체제와 맞물려 수직일관화 시키고 생산공정을 갖춰 시판하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 자동차 사업과는 달리 스마트카는 차체조립보다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OS에 담길 인포테인먼트(차안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나 텔레매틱스(자안에서 위치추적, 인터넷 접속, 원격 차량진단, 사고감지 등 이용) 같은 기술력이 시장을 지배할 무기가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서로 근소한 기술력의 차이가 있지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OS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스마트카 사업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LG 관계자는 스마트카 사업 진출과 관련, "친환경자동차든 스마트카 사업분야든 완성차는 하지않을 것"이라며 "부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9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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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사재털어 KAIST 사회적 기업 수혈 결실

SK 최태원 회장 사재털어 KAIST 사회적 기업 수혈 결실 최태원 회장 사재로 조성된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본격 투자 집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사재로 출연된 창업자금이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투자되면서 빛을 보고 있다. 지난해 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KAIST 청년창투)가 최근 전도 유망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5명을 첫 투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SK의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KAIST 청년창투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발굴된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시드머니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설립 자본금 100억원은 전액 최태원 회장의 사재에서 출연됐다.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연금술사(대표: 박진숙)', 신진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에이컴퍼니(대표: 정지연)', 원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리아프(대표: 남슬기)', 그리고 자원의 재활용을 사업모델로 한 '터치포굿(대표: 박미현)'과 '자락당(대표: 김성경)' 등 5개 기업이다. 선정된 투자대상 기업의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금술사 (대표: 박진숙, 2011년 설립): 맞춤형 도시락 판매사업(단체, 케이터링 등)을 통해 NEET 청소년의 직업훈련 및 일자리를 제공, 자립을 지원. ▲에이컴퍼니 (대표: 정지연, 2011년 설립): '브리즈아트페어'라는 작품판매 플랫폼 보유, 정부와 기업 대상 아트컨설팅을 제공하며, 미술작품 판매와 렌탈, 복합문화공간 운영을 통해 신진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미술시장 확대에 기여. ▲리아프 (대표: 남슬기, 2014년 설립): 합리적인 가격의 원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물품 판매를 통해 고령자에게 건강한 일자리 제공 및 정서적 결핍 해소에 기여. ▲터치포굿 (대표: 박미현, 2008년 설립): 비즈니스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행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 버려지는 자원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기업의 매립 폐기물을 감소시키는데 기여. ▲자락당 (대표: 김성경, 2013년 설립): 온, 오프라인 마켓을 통한 중고 물품 매입과 교환, 위탁판매 등을 통해 쓰지 않고 버려지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한 생태적, 친환경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대상 기업 중 연금술사를 제외한 에이컴퍼니, 리아프, 터치포굿, 자락당 등 4개 기업의 대표들은 모두 SK그룹이 지난 2012년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세계 최초로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MBA 1기 졸업생들이다. SK그룹은 이번 투자가 창업초기 및 사업확장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 조달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AIST 청년창투는 단순한 기대 수익률 보다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에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규모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특히나 혁신적인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에 맞게 투자금의 절반 이상은 청년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청년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장려하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최태원 회장이 조성한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기금'의 첫 투자"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 모두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선순환적 구조로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3-18 14:53:43 김종훈 기자
SK 동반성장 10년… "함께 손잡고 위기 돌파"

SK가 18일 오전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 연수원에서 협력회사 CEO 91명을 초청해 '2015 SK동반성장 CEO 세미나' 개강식을 가졌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SK가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재무?마케팅?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에 필요한 핵심 과정들을 교육해주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과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 C&C 박정호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SK가스 김정근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등 SK 경영진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협력회사인 ㈜삼구아이앤씨 동일범 대표이사와 SK텔레콤 협력회사인 ㈜다솜에스앤씨 김윤원 대표이사, SK하이닉스 협력회사인 코리아써키트 이광원 대표이사 등 91개 협력회사 대표도 참석해 SK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창근 의장은 축사에서 "2005년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협력회사 대표 93명이 모여 '행복동반자경영 선언'을 했다"며 "이후 10년 동안 협력회사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SK그룹 매출은 2003년 50조원에서 2014년 153조원으로 늘어났고 2009년 1200억원이던 동반성장펀드는 3.5배 증가한 4200억원이 됐다"며"SK그룹과 동반성장 투자의 발전이 궤를 같이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SK와 협력회사가 위기를 함께 돌파하기 위해 동반성장 가치를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존 '동반성장위원회'가 '사회공헌위원회'로 개편한 사실을 소개한 뒤, "이는 동반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 확산 등 SK만의 창조적 사회공헌을 이루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지난 한해 각계 각층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 협력업체 CEO들 경영안목을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강원택 서울대 교수('2014 대한민국 agenda'), 서은국 연세대 교수('행복의 기원'), 김상근 연세대 교수('인문학의 세가지 질문'), 임춘택 KAIST교수('미래변화 7대 요소와 대한민국 新 산업전략'), 에린조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디자인 경영전략: 경계를 넘는 사고의 힘') 등이 강사로 나섰고, 참가자들 반응은 뜨거웠다. SK이노베이션 협력회사인 동일산업㈜ 김상년 대표는 "늘 바쁘고 긴급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에 SK CEO세미나 외에는 별도로 교육을 받을 기회 자체가 없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조직관리 비법은 물론 인격 함양까지 할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만우 SK PR팀장(부사장)은 "SK는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에 늘 최선을 다해왔다"며 "협력회사와 SK의 발전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8 12:14: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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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천안함 희생장병 유족, 한화가 가족 될 것"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천안함 사건 5주기를 맞아 그룹에 채용된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을 18일 초청해 격려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 회장은 유족들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다. 다음은 김 회장이 보낸 격려편지 전문이다. 000님께 안녕하십니까. 천안함 장병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떠올리며 추모의 정이 깊어가는 계절입니다. 온갖 생명이 움터오는 희망의 봄이 이토록 원망스러운 계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도 이렇게 먹먹한 심정인데 가족 분들의 고통은 어떠할지 짐작조차도 힘듭니다. 우리의 영웅들을 기억하는 국민들의 깊은 애도 속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찾으실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모든 한화인을 대표해 가슴 깊이 추도하며 위로를 드립니다. 우리 한화는 방산기업에 뿌리를 둔 한국의 대표 그룹이고 오늘날까지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지역 연고가 천안이라는 점에서 여러분과의 인연은 참으로 각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소중한 인연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새로운 삶에 도전해 나가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지난 날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이 우리의 조국을 지켜 주었듯이, 앞으로 우리 한화에서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형제가 배우자가 아버님이 대한민국의 수호신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한화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며 자랑스런 영웅으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한 '함께 멀리'의 동반자 정신으로 한 걸음씩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갑시다. 이 봄이 더 이상 상실과 아픔의 계절만이 아닌 치유의 봄, 희망의 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앞날에 늘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5년 3월 18일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2015-03-18 11:48:29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