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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영동지역 폭설피해 긴급구호 나서

SK가 역대 최악의 폭설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SK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등 자원봉사단 200여명은 21일 강원 동해 망상동 괴란마을에서 폭설피해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새벽 마을에 도착한 SK봉사단은 저녁까지 온종일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삽과 손수레로 고립된 가구들의 진입로를 확보하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쓸어 내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또 워커힐에서는 가구마다 빵을 제공하는 등 이번 폭설로 힘들었을 마을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괴란마을은 이번 폭설로 총 80세대중 30세대가 고립 상황에 처했고,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당했다. 주민 대부분이 노령층이라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더. 이밖에 SK 동반성장위원회 상임위원인 이문석 사장은 이날 오전 동해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폭설 피해를 입은 500여 가구를 위해 물과 즉석조리식품, 4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등이 전달됐다. 특히 SK 탱크로리 차량들은 동해시 전역의 저소득층 200가구를 직접 찾아가 가구당 200L의 등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SK이노베이션 대덕연구소 임직원 20여명은 22일 강릉지역에서 제설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SK는 그룹차원에서 매년 겨울 '행복나눔 계절'을 선포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그룹 공동 김장행사와 바자회,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2014-02-21 18:01:55 김태균 기자
재계, 의료·교육산업 자격 규제 개선 등 100대 과제 요청

재계가 신규 산업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료 교육 등 고부가가치서비스 분야의 자격규제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고용의 유연성을 위해 파업시 대체근로자 투입을 허용하고, 사업장 점거농성을 금지하고, 기업가정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규제총량제 도입해 줄 것도 건의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70명의 지역상의 회장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바라는 제언문'을 발표했다. 또 '경제혁신 3개년계획 실천을 위한 100대 과제'를 지난주 청와대와 정부, 국회에 제출하고, 민간 차원의 경제혁신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상의는 제언문에서 "기업이 정부계획을 따르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양측이 서로 제안하고 수용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팀플레이를 펼쳐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경제계간 상시협력채널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정된 재원과 시간제약 속에서 고착화된 관행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고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적 파괴', '기업가정신 고취 위한 규제개혁', '선진국형 벤처생태계 구축' 등 핵심과제를 선정해 우선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 등으로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유망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료·교육 등 고부가가치서비스의 자격규제가 공공성과 전문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지금은 기득권 보호장치가 돼 산업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며 "외국에 없는 규제, 민간자율 전환이 가능한 규제, 자격증 임대 등 편법운영 규제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가정신 고취와 관련 "경제계는 선배기업인의 창의와 도전정신 복원에 힘쓰고 창조경제시대에 맞는 혁신기법과 모델, 사회가 바라는 정도경영과 사회공헌 등을 담은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며 기업가정신이 왕성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규제총량제 도입을 요청하고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규제영향평가기구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밖에 "실패부담이 크고 안전위주 사회분위기 속에서 벤처특유의 도전의식과 열정을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며 '창업자 연대보증제도 폐지''엔젤투자 활성화 시스템 마련' 등 벤처창업자와 사회가 같이 분담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의는 청와대와 정부부처, 국회 등에 제출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 실천을 위한 100대 과제' 건의서를 통해 우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과제로 ▲시장경제질서 교란행위 근절 ▲블랙컨슈머 기업피해 예방 ▲노사관계 정상화 ▲조세제도 선진화 ▲공공수주납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위조상품과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규모가 연간 19조원을 넘어서고, 금융사기와 보험사기 등 지능적 경제범죄와 피해가 확산돼 시장불신을 초래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불법사기행위를 감시하는 종합포털을 구축하고 발신번호 조작, 대포폰, 대포통장 등 악용수단을 봉쇄하는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부문의 납품관행 정상화도 요구했다. 상의는 "우리나라는 제조업체가 납품기한을 어길시 무제한의 지체상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처럼 10% 한도를 설정해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상의는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 ▲벤처창업 활성화 ▲산업계 창조경제 풍토 조성 ▲M&A 법제 정비 ▲서비스·건설·플랜트 해외진출 촉진' 등을 건의했다. 특히 '창업실패=인생실패'를 초래하는 창업자 연대보증제도의 개선을 위해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제도 시행기관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규제개선 ▲소비억제제도 개선 ▲국가 쇼핑주간 신설 ▲뿌리산업 육성 등을 건의했다.

2014-02-20 14:41:3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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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동반성장 위한 '2014 협력사의 날'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는 20일 인천시 송도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143개 협력사 대표와 김용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우수 협력사로 건설기계 부품 업체인 에스틸을 최우수상으로, 공작기계 협력사인 세양정공과 엔진 피스톤 생산 업체인 동양피스톤을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인천 남동구 소재 에스틸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쟁력강화지원단'과 함께 품질혁신 활동을 진행해 인천 제2공장의 경우 17개월 째 품질·납기 제로ppm을 달성했다. 또 생산현장 혁신활동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3정6S' 활동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용석 에스틸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한 품질혁신 활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다"며 "우리도 협력사에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상생의 생태계가 확산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사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무결점의 제품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올해까지를 'Fix & build'의 기간으로 삼아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20 13:41:4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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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얼굴기형 청소년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삼성은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밝은얼굴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얼굴기형 수술을 받고, 올해 초·중·고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25명의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입학 축하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얼굴기형 수술을 받은 후 자신감을 회복해 진학하는 초등생 2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6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책가방과 교복, 디지털 카메라 등의 축하 선물을 받았다. 또 인기 강사 김희아씨의 강연도 듣고, 충정로 난타 전용극장으로 이동해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희아씨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후 KBS 여유만만 '주부! 나도 스타강사'에서 우승하고, '강연 100도씨'에 출연하는 등 인기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특별 강사로 나와 선천적인 안면기형과 보육원 출신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자신의 삶을 얘기하며 감동을 전했다.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은 정이천(19세, 남) 대학생은 "밝은얼굴 찾아주기를 통해 친형에 이어 나도 수술을 받고 사회생활에 용기를 갖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학습을 지도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부터 삼성이 지속하고 있는 '밝은얼굴 찾아주기'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얼굴기형이 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의료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재까지 645명에게 1778건의 수술을 지원했다. 오갑성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수술을 받은 청소년들이 밝은 얼굴과 밝은 마음까지 찾아 새로운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2-20 13:02:4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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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검찰 구자원 LIG 회장 상고 '이유있다'

[이슈진단]검찰, 구자원 LIG 회장 상고 '이유있다' 검찰이 집행유예를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재상고를 포기한 반면, 구자원 LIG 회장 등 LIG 총수일가에 대해서는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 검찰이 두 사람에 대해 법리적인 이유를 들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상식적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승연 회장의 경우, 사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주주들의 피해가 없는 등 과거의 기업범죄와 다른 반면 구 회장 일가의 경우, 허위재무제표 작성을 통해 채권단과 거래당사자에 손실을 입히고 시장경제질서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게 하는 등 상당히 악의적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검찰, 김승연 한화 회장, 구자원 LIG 회장에 다른 행보 검찰은 지난 17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재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구속 피고인 신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고검은 17일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부 무죄가 있지만 전체 혐의에 비해 일부이고, 재상고를 해도 사실관계 확정의 문제라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아 재상고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량 계열사의 자금을 부실 계열사에 쏟아붓고 계열사 주식을 가족에게 헐값에 넘겨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1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고 법정구속됐지만, 4개월 여만에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다. 2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받아 집행유예 조건을 채웠다. 대법원은 일부 배임액을 다시 계산하라는 이유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고, 김 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극적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에 반해 검찰은 2000억원대의 사기성 CP(기업어음)를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구자원 회장 등 LIG그룹 총수 3부자에 대해서는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공범 문제나 가담 정도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법리를 오해했다고 판단했다"고 상고 이유를 밝혔다. 구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반면 1심에서 무죄였던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은 징역 8년에서 4년으로 감형받았다. ◆구자원 회장 일가 "악의적으로 시장교란" 두 사람은 모두 집행유예를 받아 실형을 면하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렸다. 그러나 법원판결 당시 판결문을 보면 상당히 큰 차이점이 나타난다. 김승연 회장에 대해 법원은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한 이유로 ▲피해 회복을 위해 1597억원을 공탁한 점 ▲그동안 기업을 이끌며 경제건설에 이바지한 점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꼽았다. 법원은 또 "김승연 회장은 재판 이후 꾸준히 공탁해 계열사 피해액과 탈세한 양도소득세를 모두 납부했다. 연결자금 조성에서도 피해 규모가 과장된 측면이 존재하고 상쇄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업계 관계자도 "김승연 회장의 경우, 실제 피해가 없거나 피해액을 모두 공탁해 과거의 기업범죄와는 달리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구자원 회장 일가의 경우, 이와는 전혀 다르다. 구회장은 고령으로 간암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점만이 집행유예를 받게 된 이유다. 법원은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악의적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구 회장은 그룹 총수로 LIG건설의 회생신청 사전 계획을 최종 승인하는 등 가담 정도가 중하지만 고령으로 간암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특히 "허위 재무제표 작성은 기업 투명성을 저하하고 시장 경제질서를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기업범죄이며 LIG그룹은 사건 실상을 밝힐 회계자료를 폐기해 증거를 인멸하고 조작된 자료를 금융감독원과 검찰에 제출하는 등 진지하게 반성하는지 의문스럽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사망선고에 버금가는 회생신청을 계획하고도 대주주 일가의 담보주식 회수를 위해 회생신청을 미루고 자금조달을 계속했다"며 "이는 기업 내부 정보를 독점한 최고경영자가 정보가 부족한 고객을 속인 것으로 도덕적 해이를 넘어선 파렴치한 범행"이라고 비판했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도 "구자원 회장의 경우, 피해를 모두 복구해줬다고 하지만 결국 시장에 사기를 친 것인데 이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부가 단호한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14-02-18 15:47:23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