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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티엔티, 에버스핀과 '불법 스팸 차단 시스템' 개발

'악성 URL' 포함 메시지 사전 차단…범죄 피해 원천 방지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 문자 메시지 수신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디지털 범죄와의 연결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법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메시지 전문 기업 에스엠티엔티는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과 함께 불법 스팸 메시지 원천 차단 시스템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불법 스팸 범죄가 대부분 문자 수신으로 인한 'URL 링크'를 통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외부 유출로 인한 금융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됐다. '악성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에스엠티엔티 김문식 대표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현재 일어나는 불법 스팸 범죄의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라며 "경찰청과 KISA 등과 협력해 금융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공서, 금융권, 일반기업도 해킹으로 인한 대량 문자 발송 위험에 노출돼 불법 스팸 메시지 차단 시스템의 도입은 금융범죄 근절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스핀은 인공지능 URL 검색 관련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엠티엔티는 URL 검색 기능 메시지 시스템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2024-12-18 09:1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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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7년 연속 '인증 유지'

2017년 첫 인증…R&D 지원 전반 국제표준에 맞게 수행 '의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국내 R&D 전문기관 최초로 지난 2017년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후 이달 인증 심사를 다시 통해 7년 연속 ISO 37001 인증을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18일 TIPA에 따르면 'ISO 37001'은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2016년 10월에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후 국내에선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또한, ISO 37001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조직의 방침·절차 및 관리에 의한 실행으로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부패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의 지속 유지는 TIPA가 중소기업 R&D 지원의 기획, 평가, 사업지원 등 평가관리 체계와 기관의 공공서비스 전반이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에 맞게 수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 지속 유지를 기반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08:5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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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 교류회' 스타트업 기부활동 나서

73개社 동참해 '청년문간 조합'에 2.7억 상당 성금·생필품 전달 청년창업 교류회(JBN) 소속 스타트업 73개사가 청년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참여 확대를 위해 기부활동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가 18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에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교류회는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스타트업 220개 사로 구성한 모임이다. 소속 기업들은 중진공을 구심점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경영 노하우 공유, 비즈니스 매칭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2017년 시작한 '청년밥상문간'을 통해 저렴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과 청년 영화제를 통해 창의적인 도전과 세대 공감을 지원하며 청년들과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중진공 황호연 서울동남부지부장은 "매년 많은 스타트업이 중진공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녹록치 않은 경기 여건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4-12-18 08:4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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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5개 최종 선정

민간 주도로 유망 中企벤처에 투자…기술개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컨소시엄 5개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여기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교보증권, 삼성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엔에이치벤처투자가 포함됐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는 민간이 주도해 기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연계·지원하는 팁스 방식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부터 성장까지 전과정을 기업과 함께한다. 2021년 11월부터 투자와 기술지원 부문으로 구성된 총 19개 운영사 컨소시엄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스케일업 팁스에 글로벌 트랙이 신설되는 등 프로그램 강화에 따른 운영사 역할을 확대한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도전적·혁신적 과제에 20억원 이상을 선행투자하고 기업의 글로벌 협력까지 지원하는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의 지원규모가 기존 10개 내외에서 내년 2배 가량 늘어나면서 운영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엔 12대 국가전략기술, 10대 초격차 분야, 탄소중립 등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기술 지원 역량을 중심으로 투자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사업지원 역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선정 컨소시엄 중 우리벤처파트너스, 교보증권 등은 금융 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인포뱅크는 스타트업 팁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기업 발굴과 육성에서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삼성벤처투자 등은 대규모 투자재원과 삼성그룹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 등 연구개발 지원기관의 구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은 제조 및 하드웨어 부문 기존 투자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개발 지원을 맡을 대전테크노파크,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대전의 우수한 기술자원을 십분 활용해 국가 핵심 기술분야 시장을 선도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와 현대차증권 등은 대기업 계열사의 풍부한 투자재원을 활용한 투자 여력을 갖고 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인 LSK 인베스트먼트와 NH금융지주 계열사인 NH벤처투자가 투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준성특허법률사무소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은 대규모·중장기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인 바이오 분야 기업을 집중 발굴한다. 5기 운영사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5기 운영사가 합류함으로써 지원의 전략성과 다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8:3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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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공정거래위원장에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등 19건 건의

중기중앙회, 한기정 위원장 초청 간담회…김기문 회장등 14명 참석 金 회장 "中企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위해 적극적 역할" 당부 韓 위원장 "양극화 해소, 中企 핵심 성장동력 지원 공정위 내년 목표" 중소기업계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 및 실태조사 강화' 등 공정거래 관련 19건을 전달하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혼란스러운 국정 가운데에서도 한 공정위원장이 경제를 챙기고 중소기업계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자리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위원장에게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협동조합 공동사업 관련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보완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부당특약 무효화 규정 조속 신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불공정거래 관련 현장의 생생한 애로를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로 불안정한 국내 상황으로 환율이 급격히 인상되어 원자재가격과 물류비는 치솟고 내수는 침체되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속한 현장 안착 등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에 공정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연동제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공정위의 2025년 목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2-17 16: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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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수출 22조7000억원 달성

환경부는 올해 국내 기업이 22조7000억 원 규모의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조4966억원 대비 약 2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국내 기업들이 녹색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를 통해 꾸준한 성과를 이어간 결과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19개 사업에서 16조4937억원의 수주 및 투자 성과를 거뒀으며, 602개 기업이 참여한 녹색제품 수출은 6조1693억원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설계 사업(건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삼성물산), 브라질 상하수도시설 구축 사업(지에스이니마) 등이 있다. 이번 성과는 환경부와 산업계가 원팀(One-Team)으로 협력한 결과다. 환경부는 협의체 참여기관(73개)과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며 1대 1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상대국 정부 및 발주처와 협력하며 녹색산업의 수주·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했다. 수주·수출 지원을 위해 16개국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26회 파견해 사업 발굴부터 협상, 수주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추진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녹색산업 협의체 성과보고회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수주지원단 지속 파견 ▲전략회의 수시 개최 ▲재정지원 확대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 등 내년도 지원 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현재 추진 중인 해외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확대, 복잡한 인허가 협의 지원, 사업 종료 후 지속적인 정부 관심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예산 지원, 투자 확대, 정부 간 협상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국내기업의 녹색산업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녹색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주·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7 14:00: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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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돋보기]'비전 2030' 통해 1조 매출·신약 개발 '꿈' 마더스제약

지난해 설립 20주년…매년 30% 이상 고속 성장, 올 2000억 매출 목표 金 회장 "200억대부터 신약 연구, '무모' 평가…혁신신약 제조사 도약"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통증 치료제, 2형 당뇨병 치료제등 신약 개발 中 경북 경산·전북 익산에 대규모 생산기지 가동…내년 가을께 IPO도 목표 "우리는 매출 200억원대부터 신약 연구를 시작했다. 그땐 모두들 무모하다고 말했다. CMO(위탁생산)에서 시작해 제네릭을 넘어 혁신신약 제조사로 도약하는게 우리의 꿈이자 미래다." 마더스제약은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창업주 김좌진 회장(사진)은 회사가 약관의 나이가 되면서 'VISION 2030'을 제시했다. 2030년에 ▲매출 1조원 ▲국내 제약사 'TOP 10' 진입 ▲글로벌 신약 개발이 핵심 비전이다. 김 회장은 "매출 1조원은 현실적이라기보다 이상적인 목표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2030년께 5000억~6000억원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때되면 제품 중 80~90%는 자사 상품이 될 것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제약사 추가 인수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아남제약을 인수한 후 마더스제약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사명에는 '엄마의 마음으로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후 마더스제약은 연평균 30%가 넘는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2012년 당시 19억원이던 매출은 2014년엔 100억이 넘는 106억원을 기록하더니 242억(2016년)→324억(2017년)→431억(2018년)→646억(2019년)→708억(2020년)→811억원(2021년)으로 늘어난 후 2022년에는 1066억원으로 '매출 1000억대'에 올라섰다. 지난해엔 158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치는 2000억원으로, 현재 순항하고 있다. "매년 30% 이상은 성장해야 (급여·복지 등에서)직원들을 배려할 수 있을 것 같더라. 투자나 배당도 매출이 늘어야 가능한 일이다. 반면 10%대 성장에 그치면 아무것도 하기가 쉽지 않다. 10% 미만에 머물고 있는 영업이익도 20%대를 목표하고 있다." 마더스제약은 경북 경산공장에 이어 2021년에는 전북 익산공장을 완공하며 완벽한 생산 채비를 갖췄다. 레이본정(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에스오피엠정(소화성궤양 치료제), 로수엠젯정(고지혈증 치료제), 테네글립정(당뇨병 치료제) 등을 주로 생산하는 경산공장은 알약 기준으로 연간 5억정을 생산할 수 있다. 이보다 많은 8억정의 생산 능력을 갖춘 익산공장에선 스토엠정(소화성궤양 치료제), 브로나제(소염효소제), 콘티600정(골관절 비타민제) 등을 주로 생산한다. 특히 익산공장은 유동층 건조기, 이중정 타정기 등에 더해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도입,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장 밀착형 연구를 하기위해 익산공장에는 '제재연구소'를 만들었다. 자사제품(ETC) 비중을 점점 늘려가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넓혀나가기위해서다"고 설명했다. 마더스제약은 2023년 기준으로 자사제품(ETC)과 수탁매출(CMO) 비중이 6대4를 기록했다. 레이본정, 로수엠젯정, 스토엠정, 세클엠캡슐, 에스오피엠정 등 ETC 제품 비중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는 "지금까지 돈 되는 제품은 다 생산했다(미소). 앞으로는 당뇨, 관절염, 비만, 황반병성 등 노화질환 분야에 더욱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약개발도 마찬가지다.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MTS-DA), 통증 치료제(MTS-CP), 2형 당뇨병 치료제(MTS-DM)가 대표적이다. 김 회장은 "건성 황반변성은 현재 시장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 아니라 점안제 형태로 환자에겐 큰 부담이 없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에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께는 글로벌 임상 시험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더스제약은 내년 가을께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지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도 받았다. 마더스제약은 복막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엠이티(MET)라이프사이언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관절 질환에 특화한 재활 운동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에버엑스(EverEx), 탈모 치료제 연구에 특화한 캐나다 바이오기업 트리플헤어(triple hair)에 각각 투자를 하고 있다. "약학을 전공하던 대학시절 막연하게 '제약회사를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었다. 약국 체인유통을 해보니 제약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장기적 승부수가 필요해 결국 제약업에 뛰어들었다. 우리 같은 규모의 회사가 신약개발에 집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더스제약은 의약, 건강, 헬스에 집중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을 지향할 것이다."

2024-12-17 13:5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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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 공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오는 18일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2022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배출량 산정 결과는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21차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통계청, 기상청, 산림청 등 국내 150여 개 기관에서 만든 260개 자료를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산정 방법에서 공정부생가스 사용시설, 유기용제 사용시설(인쇄업)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법을 개선해 정확도를 높였다. 2022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결과, 초미세먼지(PM-2.5) 연간 배출량은 2021년보다 2000톤(t) 증가한 5만9459t으로 나타났다. 황산화물(SOx)은 3만4000t(21.3%), 질소산화물(NOx)은 2만7000t(3.1%),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6만4000t(6.4%), 암모니아(NH3)는 2만t(7.5%) 감소했다. 이런 감소 추세는 2016년부터 6년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요 증감 원인을 살펴보면, PM-2.5는 울진, 강릉에서 산불 피해 면적이 증가해 배출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SOx과 NOx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노후 경유차 대수 등의 감소로 배출량이 줄었다. VOCs과 NH3는 제철제강업·유기화학제품제조업의 소결광·용선 생산량 감소, 건축 및 도로표지용 도료 사용량 감소 등이 배출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관계자는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 강화, 노후 경유차 감축 강화 및 저공해차 보급 확대 정책의 효과가 꾸준히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7 12:00: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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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어린이 환경안전 강화...활동공간 범위 확대

정부는 어린이 환경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의 범위를 확대하고, 환경책임보험에 대한 전문적 검토와 심의를 담당할 환경책임보험위원회를 신설한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환경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 범위 확대에 관한 개정안은 오는 24일 공포 후 1년 뒤 시행되며, 환경책임보험위원회 신설에 관한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 환경안전관리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환경책임보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에는 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만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초등학교 체육관과 아동복지법에 따른 지역아동센터의 집단지도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개정안 시행 이전에 설치된 시설의 경우, 초등학교 체육관은 2032년 9월 1일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집단지도실은 2029년 9월 1일부터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된다. 환경안전관리기준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된 마감재료(도료, 바닥재 등)에 포함된 환경유해물질 함유 기준을 규정하며, 공간의 관리자나 소유자는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해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환경책임보험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심의하기 위해 환경보건위원회의 전문위원회로 환경책임보험위원회를 신설한다. 환경조사, 분쟁조정, 피해구제를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로 통합하고, 기존 환경오염피해구제정책위원회가 수행하던 환경책임보험 심의 기능을 환경보건위원회로 이관하는 것. 환경책임보험위원회는 환경부 고위공무원이 위원장을 맡고,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관계 부처에서 지명한 공무원과 환경책임보험, 산업안전, 법학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개정은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책임보험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7 12:00:1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