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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침대 갈아타세요"…시몬스, '환승침대 프로모션'

4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매트리스 최대 15% 할인 등 시몬스가 봄을 맞아 기존의 몸에 맞지 않는 애물단지 침대 고민을 단번에 해결시켜 줄 '환승침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딱 3주간이다. 29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 기간 열감 및 쏠림, 경화현상 등 현재 사용 중인 침대에 대한 불만부터 이사 및 결혼 준비, 자녀침대 마련까지 다양한 이유로 침대 교체를 염두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함께 시몬스로 환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선사한다. 전국 시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매트리스 최대 15%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30% 이상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했다. 먼저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특정 모델을 5% 할인하고, 넓고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구매 시 3%,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여기에 매장별로 얼리버드 배송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폭은 15%까지 늘어난다. 침실에 디테일을 더해줄 '시몬스 룩'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를 10%,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퍼니처, 베딩류는 20% 이상 할인한다. 가격 할인 외 구매 금액별 다채로운 사은품도 준비했다. 환승침대 프로모션 기간 중 ▲4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2000만원 이상 뷰티레스트 블랙 매트리스 구매 시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얼 서포트 토퍼를 선물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특히 시몬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결제 금액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선사한다.

2024-03-29 04:4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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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단백질 식품 '프로티원' 올영픽 프로모션 펼쳐

올리브영에서 4월 한 달간 가격 할인 앳홈이 4월 한달 동안 올리브영에서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올영픽(Pic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 앳홈에 따르면 '올영픽'은 매달 올리브영이 선정한 이달의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프로티원은 지난해 11월 말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 이후 그 인기를 기반으로 이달 1일에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 입점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공식 입점 한달 만에 올영픽까지 선정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앳홈은 올영픽 행사가 진행되는 4월 한달간 올리브영에서 프로티원 파우치형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벌크형 또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티원 파우치형은 당류는 1g으로 낮추고 단백질은 최대 23g까지 높인 '저당 고단백 쉐이크'로 차전자피, 15곡 곡물발효효소, 글루코만난, 비오틴, 엘라스틴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부원료도 포함하고 있어 영양 밸런스가 탁월하다. 특히 여성 맞춤형 단백질 식품 브랜드로 최근 3개월간 구매자 중 여성의 비율이 90% 이상을 자치할 만큼 여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앳홈 이명현 프로티원 BM은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지 한달 만에 올리브영의 큰 프로모션 중 하나로 인기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올영픽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9 04:4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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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군인가족 주거복지 향상위해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

한국특수정보인증원과 손잡고 '밀스패스'에 서비스 제공 LX하우시스가 한국특수정보인증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군인과 군인가족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LX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권상무 상무, 한국특수정보인증원 이영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리패스 회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리패스'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이 개발한 군인·군인가족 신분 인증 플랫폼이다. 군인 장병(예비군 및 20년이상 장기근속자 포함)과 가족의 간편한 본인 확인과 휴가, 급여관리는 물론 쇼핑·생활용품·여행·통신·교육 관련 업체들이 복지몰에 입점해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X하우시스는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밀리패스'에 입점해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창호·바닥재·벽지·인조대리석·주방가구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시공서비스 포함)을 판매한다. LX하우시스는 군인과 군인가족 주거복지 향상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밀리패스'에서 항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오는 4월말까지 밀리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품 할인과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제품 최대 15% 할인과 주방가구(셀렉션 5) 한정 2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 고객 전원에게 고급 주방용 칼 3종 세트 등을 증정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 Z:IN의 인테리어 고객층을 확대하고 군인을 비롯한 군인가족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9 02:4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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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등 신산업진출 7개 기업 사업재편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올해 첫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새롭게 진출하는 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인된 사업재편 계획을 보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빠르게 전환을 모색 중이다. 특장차 부품 및 시제차량을 개발·생산하는 탑아이엔디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용 경량 부품 사업으로 새롭게 진출한다. 내연기관차용 부품기업인 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하나로 통합(3-in-1)한 전기차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분야 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장차, 커스터마이징 제품 제조업체인 오토렉스는 미래형특장차 전력관리시스템 분야로, 자동차 미션 제작 공작기계 업체인 아일은 차세대 로봇 감속기 분야로, 자동차 내장재 업체인 서우산업은 전기차용 친환경 바닥 카펫 분야에 도전한다. 이런 움직임은 전통 제조업을 넘어, K-뷰티 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화장품 업체인 우리아이들플러스는 물에 녹는 친환경 포장재 분야로 재편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날 승인된 7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911억원을 투자하고, 285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송경순 민간위원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적극적 노력을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기존 한시적 사업재편 제도가 상시적 정책 수단으로 전환되는 만큼, 금융과 세제 등의 정책적 뒷받침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29일부터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의 사업재편 지원이 신설되고, 하반기부터 기업활력법이 상시화되며, 상법·공정거래법 특례도 모든 사업재편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가 새로운 사업재편 제도의 사실상 원년인 만큼, 첨단산업 초격차와 주력산업 전환을 위한 신산업 정책 2.0의 속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8 16:1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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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사업장 57.1%, 중대재해 대응 취약… 정부 지원 필요

5인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이 미흡한 중소업체가 절반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준비가 부족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 스스로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 지원을 연계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주 등이 사업장 안전수준에 대한 핵심 항목 10개에 대해 자가진단해 진단결과는 빨강, 노랑, 초록으로 제시하고, 진단결과가 빨강, 노랑으로 나오면 컨설팅·기술지도·재정지원을 해준다. 지금까지 자가진단을 완료한 21만건 중 지원이 필요한 빨강, 노랑 진단결과를 받은 비율은 57.1%, 초록 진단을 받아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장은 42.9%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준비가 미흡한 업종은 제조업, 기타업종, 건설업 순이었고, 근로자 수가 적은 사업장일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 이들의 지원신청 사업은 기술지도, 교육, 컨설팅, 재정지원 순으로 많았고, 세부사업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수요가 가장 많았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후 사망자가 발생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33개 중 6개소는 이번 대진단을 통해 정부지원을 신청했다. 고용부는 자가진단 참여 확대를 위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4월말까지 자가진단 45만건, 정부지원신청 사업장 30만개소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고용부 관계자는 "초기에는 인지도 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집중 현장홍보 등을 통해 3월부터 자가진단 및 정부지원 신청 사업장 증가추세가 뚜렸해졌다"며 "현장의견을 반영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과 사업 품질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8 15:4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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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8개월째 내리막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이 8개월째 내리막을 기록했다. 28일 고용노동부가 올해 2월 사업체노동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59만9000명으로 전년동기(1983만1000명)보다 23만2000명(+1.2%)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는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108만명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증가폭이 감소 추세다. 2023년 6월 41만7000명까지 깜짝 상승했으나, 8개월 연속 증가폭이 줄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1만7000명(+0.7%), 임시일용근로자는 9만명(+4.9%)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10만1000명), 경남(+2만6000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 종사자 수 증감률은 세종(+5.9%)이 가장 높고, 이어 전남(+2.9%), 충남(+2.6%) 순이다. 분야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4.3%(+9.7만명)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3%,+3.0만명), 도매 및 소매업(0.7%, +1.6만명) 순이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0.5%, -6000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0.8%, -1000명) 순으로 감소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19%)은 1만4000명 증가했다. 2월 중 입직자는 8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5.7%), 이직자는 88만4000명으로 3만6000명(-3.9%) 각각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은 2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13.1%) 감소한 반면, 비자발적 이직은 48만명으로 1만3000명(+2.7%) 증가했다. 채용 중 상용직은 33만6000명으로 6만4000명(-16.0%) 감소했으나, 임시일용직은 46만5000명으로 1만1000명(+2.3%) 늘었다. 채용이 증가한 분야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000명), 운수 및 창고업(+4000명) 순, 감소한 분야는 제조업(-1만8000명), 건설업(-1만1000명) 순이다. 1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8만9000원으로 전년동월(469만4000원) 대비 8.6% 감소했다. 이는 전년 1월이던 설 명절이 올해 2월에 포함돼 설 상여금 등 특별금여가 감소한 영향이다. 산업별 임금총액은 금융 및 보험업(869만1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755만9000원) 순,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21만6000원),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281만8000원) 순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8 15:0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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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 37년만 새 단장…키워드는 '연결'

LG그룹 본사인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37년 만에 새 단장했다. LG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트윈타워에 대해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을 시작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지상 5층 공용공간을 전면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이고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간과 공간 '연결' 강화 LG는 새롭게 오픈한 저층부 공용공간을 '커넥트윈(Connectwin)'으로 명명했다. 뜻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Connect Twin'과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 to Win'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LG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LG트윈타워 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공간과 공간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과 사람' 간 연결을 위해 '커넥트윈'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를 대폭 늘렸다. 동관과 서관 1층 로비에는 고객사와 미팅이 가능한 회의실이 있고, 카페도 모두 4곳이다. '사람과 자연' 간 연결 강화에도 힘썼다. 1층 로비 공간의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고 지하에 동남향 천장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더했으며, 건물 출입구 앞에는 분수와 야외 정원을 만들어 LG트윈타워를 오고 가는 사람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을 이용할 때 기존 동선의 효율성이 낮아 불편하다는 임직원들의 요청사항을 받아들여 계단과 다리 등을 새로 만들어 '공간과 공간' 간 연결도 강화했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1층 로비에서 식음시설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대형 계단, 동관과 서관의 각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공간을 연결하는 계단, 동관 2층과 서관 2층을 잇는 다리를 만들었다. 동관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서관 2층에는 사내부속의원,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와 사내부속의원은 신규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에서 임직원이 가장 선호한 시설이며, 각각 5월과 7월에 운영을 시작한다. LG는 '커넥트윈'을 리모델링하며 건축 디자인 차원에서 과거와 미래의 연결에도 집중했다. 이번 공사는 1980년대 초 LG트윈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건축사무소 'SOM'이 공간 디자인을 다시 맡아 리모델링 이전의 공간이 리모델링 이후 미래에도 잘 계승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 중심부 한 켠에서는 리모델링 이전의 바닥 타일과 새로운 바닥 타일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내달부터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하나의 그림에서 과거의 혁신과 최근의 혁신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렌티큘러 작품이 전시된다. 예를 들어 1966년 금성사(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와 현재 LG 올레드 TV가 하나의 그림에 같이 담겨 있다. ◆임직원 의견 반영 '푸드코트' 구성 LG는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트윈 소통 페이지'를 온라인에 개설해 임직원 의견을 반영했다. LG트윈타워 구내식당은 기존 6가지 메뉴의 급식형 식당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푸드코트를 추가로 구성하고 외부 브랜드도 입점시켰다. 점심에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분식 등 20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며, 샐러드 등 건강식과 셀프라면 코너도 마련됐다. LG 임직원들은 트윈타워 전용 모바일 앱 '커넥트 온'을 통해 트윈타워의 모든 식음시설 결제를 포함해 ▲예약 ▲웨이팅 등록 ▲음식 포장 요청 ▲회의실 예약 ▲사내부속의원 예약 ▲통근버스 스케줄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LG는 트윈타워 재개장에 맞춰 내달 2일부터 3일 동안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심규민, 강재훈 등의 공연을 열고,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4월 중순에는 지난해 LG트윈스의 29년만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가 계획돼 있다. 이 전시에서는 LG트윈스의 우승 트로피,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선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기념주인 아와모리 소주 등을 볼 수 있다.

2024-03-28 14:03: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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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정부 부담금 정비 계획, 기업 활동 촉진시킬 것"

논평서 "킬러규제 혁파 등 규제 합리화 통해 민간주도 성장 절실" 강조도 중견기업계가 22년 만에 내놓은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 체계 방안에 대해 위축된 민생을 회복시키고 기업 활동을 촉진할 의미있는 개선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놨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8일 내놓은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에서 "전력기금 부담금, 출국납부금,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담금 등 '알지도 못한 채' 납부해 온 91개 부담금을 범정부 차원에서 전수조사하고 원점에서 면밀히 재검토한 조치는 국가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환경개선 부담금, 폐기물 처분 부담금, 특정물질 제조·수입 부담금 등 필수적인 기업 경영 활동에 불필요하게 부가돼 온 다양한 부담금을 대폭 완화키로 한 것은 기업 활력 제고에 필수적인 제도의 투명성과 합리성 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시킨 유의미한 시그널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견련은 "킬러규제 혁파 등 규제 합리화에 기반한 민간주도성장의 성공을 위해 곧 문을 열 제22대 국회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면밀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민생과 기업을 제약해 온 법·제도 전반의 개혁 작업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견기업계는 도전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이에 바탕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부 창출의 핵심 주체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3-28 12:1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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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기업등과 협업 스타트업 64곳 모집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진행 29일부터 접수 사업화·기술개발자금 지원…문제해결형·자율제한형 구분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할 스타트업 64곳 안팎을 찾는다. 28일 중기부에 따르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의 문제해결형(Top-Down)과 자율제안형(Bottom-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9일부터 모집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중견·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및 협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자금(최대 1억2000만원 이내) 등을 후속 지원한다.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에는 협업과제를 낼 수요 대기업(공공기관)으로 GS건설, K-Water, SK에너지, 롯데중앙연구소, 섹타나인, 풀무원 엑소, 한국마사회, 현대제철, 풀무원 엑소, LG이노텍, 안전보건공단, 현대건설, 무림P&P, 롯데건설, 현대코퍼레이션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2단계의 평가(서류, 발표) 및 고도화 상담(멘토링)을 거쳐 총 48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공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자율제안형 프로그램'에는 CJ ENM, D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Water, SK텔레콤, 롯데벤처스, 풀무원, 한국전력공사, 한솔PNS, 현대건설, 호반그룹, SK에코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우정바이오, 포스코가 참여해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포털이나 중기부 누리집 내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8 12:0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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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광고비 강제 징수' 등 갑질 가맹본부 신고사건 신속조사 착수

한식·치킨·커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 가맹본부의 각종 불공정행위 신고사건에 대한 집중 조사가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전국 소재 각 지방사무소에 신고된 사건 중 다수 신고가 제기된 법 위반 유형 중심으로 총 32건을 신속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업종으로는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식·치킨·피자·커피·생활용품 도매·미용·편의점업종 등이 포함됐다. 지방사무소는 4월부터 각 신고 건에 대해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에서는 ▲가맹희망자에 정보공개서 미제공 후 가맹계약 체결 행위 ▲예상매출액 범위 관련 허위·과장 정보 제공 행위 ▲가맹금 예치·반환 의무 위반행위 ▲필수품목 과도 지정 및 구매 강제 행위 ▲사전동의 없는 판촉행사 실시 및 비용 전가 행위 등을 중심으로 법위반 여부를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법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7월까지 안건상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날 김밥·분식 전문점인 '여우愛(애)' 가맹본부 퍼스트에이엔티에 대해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실제로는 직영점 1곳의 단 2개월간 매출 자료를 토대로 원가율과 순이익률에 관한 수치를 산출했음에도, 창업 안내서에 '직영점/가맹점에서 검증된 원가율 30%', '매장에서 검증된 순수익 34%' 등이라고 표기하고 가맹희망자에게 이를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한편,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지속 증가하며, 법 위반행위 신고접수 건수도 증가 추세다. 가맹본부는 2020년 5602개에서 2022년 1만1844개로, 가맹점은 2019년 25만8889개에서 2021년 33만5298개로 늘었다.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신고접수 건은 2020년 115건에서 2023년 153건으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조정실적은 같은 기간 499건에서 575건으로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사업 특성상 가맹점주는 가맹점 창업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가맹본부에 사실상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다"며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주에게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태는 상대적 약자인 가맹점주 피해로 연결되고, 결국 건전한 가맹시장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8 12:00: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