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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수출 엔진 풀 가동… 민·관 원팀 총력전"

정부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산업별 세부 지원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화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과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IT(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한다.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분야에 총 26조원을 지원한다. 최근 한류 확대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농수산식품(5조원), 화장품(1조원) 등 유망소비재 분야에는 18조원을 공급한다.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K-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OTT 기업을 대상으로는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약화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총 90조원을 투입한다. 소규모 수출기업에 대한 단체보험을 전년 2만8000개사에서 올해 3만5000개사로 확대하고, 수출 신용보증 한도는 2배 늘리고, 단기수출 보험료 50% 할인은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중은행-무보 간 협력을 통해 신설되는 2조2000억원 규모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의 보험·보증료 면제, 중소·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특례보증 지원 확대(2천억원 → 4천억원),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참여 확대를 위한 RG 부보율 상향(85% → 90%이상)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수출 유발효과가 큰 현지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해서도 1조원 규모 무여보험을 신규 제공하고, 대기업을 통해 간접수출을 시행중인 1~3차 협력사 대상 2000억원 규모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이밖에 신흥시장 진출시 리스크 부담 완화를 위해 글로벌사우스 등 국가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규모를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작년말 FTA(자유무역협정)가 타결된 GCC 국가에 대해서도 한도 2배 우대, 보험료 20% 추가 할인 등 수출보험 우대 조치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와함께 이날 2030년 1200억달러 이상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는 '소형 e-모빌리티' 분야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급증하는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기업 지원방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3월에도 6개월 연속 수출플러스와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소비·투자·수출) 중 확실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수출 엔진을 풀가동해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6:1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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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소상공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지원 강화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소상공인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의 사업장 참여 및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 대상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면 사업장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가 진단을 실시하고, 연계된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 사업 신청시 안전보건에 관한 컨설팅,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 등을 제공받는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의 초기화면에서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거나 1544-1133번으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4:53: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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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나이스씨엠에스와 '단체 헌혈'

노사발전재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나이스씨엠에스와 함께 2024년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생명나눔 사랑애(愛)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2년부터 공동 단체헌혈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빌딩 입주기업 중 나이스씨엠에스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재단은 직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연 2회 운영하던 단체헌혈을 3회로 늘렸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기업들도 동참해 함께하는 이번 단체 헌혈로 국가 혈액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용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이사장은 "생명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뜻깊은 헌혈 봉사활동을 지역 공동체와 매년 함께 확대해 나감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섭 나이스씨엠에스 대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공 헌혈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4:1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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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 착수… 알리·테무 첫 실태조사 할 듯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현황과 불공정 행위나 경쟁제한 여부 등에 대한 첫 실태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커머스 시장구조 및 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26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시장조사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 △수집 자료 정리 및 분석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사전 시장조사 단계에서는 주요 해외 경쟁당국의 정책보고서 등 문헌조사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통해 심층 분석이 필요한 대상, 공정거래 이슈를 식별해 실태조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어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관련 매출액, 온라인 구매 이용률 등 이커머스 업계 분석에 활용되는 지표와 사전 시장조사 결과를 고려해 5,6월께 해외 이커머스 기업을 포함해 조사대상을 확정한 후 서면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공정거래법 제87조에 따르면, 공정위는 일정한 거래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해당 거래분야에 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 이번 실태조사 취지가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현황을 들여다보는 것인 만큼, 조사대상 사업자는 사업 규모가 큰 네이버, 카카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국내외 대형 플랫폼이 모두 포함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그간 불공정거래 우려가 있는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바 있으나,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한 적은 없다. 주요 조사항목은 경쟁사 현황, 서비스 유형·유통경로별 매출 현황, 고객 및 판매 파트너사 현황, 다른 유통경로로 전환·이동에 부과되는 제약조건 및 비용 등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나 경쟁제한 여부 등 사업 전반이 포함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태조사 대상 사업자는 국내외 사업체 모두 포함될 수 있다"며 "그간 국내 사업자들만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으나, 이번에는 해외 사업자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공정위 경제분석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 전담팀'이 수행한다. 자체 연구 활동과 서면실태조사, 이해관계인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이커머스 시장구조와 현황, 거래관행 등을 심층 분석한 후, 올해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로 발간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사전 시장조사 단계로, 실태조사의 내용과 범위 등과 관련해 3월 26일 ~ 4월 22일까지 4주간 이해관계자 등 의견을 수렴한다. 이와 관련 유관 협회, 단체 등에 대해 별도 의견 제출을 요청하고, 일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과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층 분석이 필요한 분야"라며 "고객·입점업체의 소수 이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에 따라 거래 관행의 공정성 및 소비자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2023년 12월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를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21년 190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227조3000억원으로 급성장 추세다. 해외직구 금액도 지난해 기준 6조8000억원으로 1년 사이 27% 급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2: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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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수상자 늘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4월15일까지 참가자 모집 총 상금 2억6400만원…수상 34→40팀으로 확대 올해 25회째를 맞는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상금, 수상자 등이 모두 늘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4년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4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째깍악어, 로보아르테, 네이션에이 등 총 375팀의 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우수 여성창업자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총 상금과 사업화지원금이 지난해보다 2840만원 늘어난 총 2억6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수상도 34팀에서 40팀으로, 사업화지원 대상도 50팀에서 60팀으로 각각 늘었다. 이외에 참가자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의무교육을 도입하고, 사전교육 이수자 중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고도화 교육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투자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 40팀을 선정, 중기부 장관상 등 시상과 최대 2000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그 중 26팀에게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본선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사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으로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코칭 및 IR 멘토링 ▲기술·생산·마케팅·판로 등 4개 분야 사업화지원 ▲언론홍보 ▲VC 및 액셀러레이터 투자유치 연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심사 가점 부여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정한 이사장은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잠재력있는 우수한 여성창업자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센터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과 연계를 통해 여성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창업 후 3년 미만 여성기업이나 예비 여성창업자로,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여성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 창업기업은 4월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4-03-25 11:0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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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오타니, 시몬스 침대 사용했다

'MLB 월드투어 서울' 내한 기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 머물러 시몬스, 특급호텔 침대 점유율 90% 달해…'페어몬트 서울'도 국내에 있는 'TOP 20' 호텔 중 18개 브랜드가 시몬스 '선택' '꿀잠 여행' 트렌드 급부상…숙면 돕는 '편안한 침대' 선호 ↑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몬스 침대에 누웠다. 지난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위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서울 여의도에 있는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투숙했기 때문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특급호텔 침대'로 잘 알려진 시몬스가 침대를 공급한 국내 호텔 중 한 곳이다. 오타니를 비롯한 LA다저스 선수들은 이 호텔에 묵었다. 25일 시몬스에 따르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전 세계 'TOP 20' 호텔 중 18개 국내외 호텔 브랜드가 시몬스 침대를 선택했다. 메리어트&스타우드, 힐튼, IHG 그룹, 아코르, 하얏트, 포시즌스, 반얀트리, 호텔 신라, 신세계 조선, 호텔 롯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앰배서더 그룹, 파라다이스 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4년간 국내에서 새로 문을 열거나 리뉴얼한 호텔 대부분에선 시몬스 침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오타니가 묵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비롯해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에 모두 시몬스의 침대가 들어가 있다. 이외에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부산 등도 시몬스 침대를 비치하며 시몬스의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은 90% 가량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2위가 무색한 수준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발간한 '트래블 트렌드 2024: 경험을 통해 가치를 재정의하다' 리포트는 올해 '7대 여행 트렌드 중 하나'로 '꿀잠 여행'을 선정했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바쁜 일상으로 편안한 휴식과 특히 '숙면'을 갈망하고 있다. 편안한 침대와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여행을 찾는 것이 대세가 된 셈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국인 여행객 중 84%가 '여행 중 일상과 단절되는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고 답했다. 휴가를 떠났을 때 가장 하고 싶어 하는 활동으로 '수면'을 1순위(21%)로 꼽았다. 스카이스캐너는 또 60%가량의 한국인이 몇 년 전에 비해 수면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큰 지출 없이도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기는 것을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서도 꿀잠 여행은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차원에서 호텔에서 경험하는 편안한 침대는 꿀잠을 위한 필수 요소다. 시몬스 침대의 핵심기술인 '포켓스프링'은 100% 포스코(POSCO)가 제조하는 최고 품질의 경강선을 사용한다. 포켓스프링을 감싸는 부직포는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의 고밀도·고인장력의 특수 부직포를 사용해 침대 이용 시 소음을 막고 스프링의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해 약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고 기민하게 반응하며 인체 곡선에 따른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다. 여기에 포켓스프링을 사용자의 신체 무게중심 및 체형을 고려해 조합, 배열하는 '조닝(Zoning)'시스템과 프리미엄 내장재 50여 종을 밀도·강도·성질·촉감 차이에 따라 조합하는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을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꿀잠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를 정도로 여행 시 편안하고 안락한 수면을 원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이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호텔들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침구와 베개 등 최상의 수면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25 10:4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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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聯, 회원사 준법경영 지원나서

공정위등 초청 정책설명회…관련 법·제도 변화 대응 모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사들 준법경영 지원 강화에 나섰다. 중견련은 지난 22일 중견기업 공정거래정책 설명회를 열고 공정거래 분야 법·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중견기업을 위한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개관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제 발표와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모범 운영 사례 소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김혜인 사무관은 중견기업을 위한 공정거래법 발표에서 경쟁제한성, 불공정성, 경쟁제한성 및 경제력집중억제 등 불공정거래행위의 세 가지 유형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공정거래 관련 분쟁 해결과 위법행위 제재 절차를 안내했다. 하도급법 개관을 주제로 발표한 공정위 이호 사무관은 하도급법의 규율 내용 및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법 위반에 대한 제재 및 하도급 사건 처리 규정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홀딩스 남기태 상무는 CP 체계 조기 구축 및 운영 지원 등 중견기업 CP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과 철강·유통·이차전지 등 40여 개 그룹사에 확산된 포스코그룹의 CP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의도치 않게', '몰라서' 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제도 동향을 신속하게 확산하고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준법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10:2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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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사회적기업등 혁신제품 발굴·판로지원나서

사회적기업진흥원, 장애인기업지원센터와 참여社 모집 TV홈쇼핑 원스톱 통합지원…일반 판매방송 전환 혜택도 공영홈쇼핑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 약자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 성공적 자립을 위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4월5일까지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판판대로 누리집이나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두 협력기관에서 신청 기업들에 대해 참가 자격 및 생산능력 등을 평가하고, 공영홈쇼핑은 이들 제품에 대해 전문가 서류평가(1차), 전문가 PT 평가(2차) 등을 거쳐 최종 5개 제품을 선정, 지원한다. 올해로 3회째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 제품은 홈쇼핑 진출을 위한 'TV홈쇼핑 원스톱 통합지원'을 받는다. ▲상품MD 및 QA(품질관리) 담당 배정 후 상품 초기단계부터 코칭 지원 ▲TV홈쇼핑 판매수수료 전액 무료 판매 방송 ▲TV홈쇼핑 영상 제작비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유망제품은 지원방송 이후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판로를 추가로 돕는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 평창올푸드의 '평창 꽃순이 김치'의 경우 지원방송 후 일반상품으로 전환, 현재까지 판매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영홈쇼핑 공익사업팀 김환수 팀장은 "우수한 아이템으로 창업하고 기업 활동하는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들이 우리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TV홈쇼핑 진출을 통해 더 큰 발판이 되길 원하는 지원사업에 많은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들이 참여해 꿈과 열정, 도전정신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5 09:4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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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혁신성장 이끌 인재 5.5만명 '양성'

스마트공장,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등 다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인재 5만5000명을 육성한다.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디지털 신산업, 뿌리산업 등 '2024년 연수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스마트제조 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ESG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등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 인력 1만6500명을 양성한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의 이해', '시스템반도체 제조공정 연수' 등 총 220개 연수과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인재 3300명도 추가로 확보한다. 이외에 중진공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정책변화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발 빠른 현장 대응도 돕는다. 특히, 중진공은 제조현장의 생산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중심이었던 연수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까지 확대해 잠재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한다. 집합과정(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하던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의 뿌리기술연수는 온라인 방식과 병행해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6개 연수원에서 ▲직무역량 향상연수 ▲정책목적 연수 ▲온라인 연수 ▲CEO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5만여명의 인재를 양성한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 제조혁신 등 중소벤처기업의 산업 환경과 정책변화 대응을 위한 연수과정을 중점 개설해 핵심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산업 환경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양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중진공의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및 재직자 대상 연수시설을 추가로 개방해 공공연수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수과정 참여 및 연수시설 이용을 희망자는 중진공 연수 누리집이나 지역별 연수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03-25 09:15: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