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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韓 스타트업 미국 추가 진출지원나서

실리콘밸리서 17~18일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 개최 한국벤처투자(KVIC)가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를 17·18일 개최하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2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KVIC,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산하 KIC(Korea Innovation Center), 외교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최초의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들이 맞손을 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미국 VC 13개사, 기업은행, KIC 등 총 50여명 참석했다. 첫 날엔 미국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 제이 정(Jay Chong) 파트너가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튿날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VC 간 일대일 IR코칭을 진행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펀드에 6287억원을 출자해 총 59개, 8조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한국기업에 투자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VC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 산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2023-10-20 02:2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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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 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문화 경쟁력' 육성 뜻 되새겨

삼성전자 가족들이 음악회를 즐기며 문화 발전에 기여한 故 이건희 선대회장을 추억했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박수예 바이올리니스트와 이해수 비올리스트를 비롯한 신예 연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오너 일가와 삼성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사 대표와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감상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처음으로 고인을 기리는 공식 행사일 뿐 아니라, 일찌감치 '문화 경쟁력'을 중요하게 보고 문화 인프라 향상에 앞장섰던 고인의 문화 유산이 담긴 자리이기도 했다. 고인은 일찌감치 문화와 예술 지원 활동에도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통해 백건우 피아니스트와 故 백남준 작가 등 다양한 예술인을 후원하며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1997년부터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삼성 뮤직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대표적, 리처드 용재 오닐과 클라라 주미 강 등 30여명이 이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로 발돋움했다.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통해서도 우수한 문화 업적을 달성한 예술가들에 감사를 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건희 선대회장 서거 당시 예술계 인사들이 앞다퉈 조문을 와 깊은 추모를 전한바 있다. 전날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김상근 연세대 교수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이중섭 작가 작품을 일괄 구매한 사례를 들어 국민들과 나누고 싶었던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건희 회장 유지를 받들고 있다. 당장 이번 음악회가 열린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은 2014년 개관해 지역 주민들에 개방하고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호암상을 비롯해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사업에 더해 새로운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3-10-19 19:3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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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현장] 김동철 한전사장 "전기요금 의존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 뼈를 깎는 경영혁신 추진할 것"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재무위기와 전기요금 인상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오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해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전기요금 인상 방안에 대한 정부와 한전의 입장차,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공방이 오갔다.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사장에게 "취임시 강도높은 자구책을 추진하고 전기료를 킬로와트시(kWh)당 25.9원을 올려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난 국감에서 방문규 장관은 급격한 요금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몰아세웠다. 김 의원은 김 사장이 '한전 입장에서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라고 답하는 도중 말을 끊고 "경영정상화는 손발이 맞아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도 전기요금인상에 안심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고유가 상태 지속이 예고되고 있다. 저절로 좋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기료 인상을 관철할꺼에요, 포기할꺼에요"라고 재차 물었다. 김 사장은 "한전의 입장이 있고 국정전반을 운영하는 정부 입장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며 "궁극적으로 한전 재무위기 해소를 위한 입장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한전 입장을 전부 받아주기에 정부 입장 어려운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된 한전 적자가 전 정부 탈원전 탓이라고 맞대응했다. 이종배(국민의힘) 의원은 "(한전 적자가)민주당이 말하는 국제유가 영향 컸다는 말씀 일부 맞다"면서도 "근본적으로 따져 보면 탈원전하다보니 원전 대신 LNG발전으로 비싼 전기를 한전이 사다보니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정부에서)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으로 중단시켰는데, 한수원은 1.5조, 한전은 2조 손해를 입었다"며 "경제성 조작하신분들에 구상권같은거 검토해야한다"고 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감 모두발언을 통해 "범국가적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고, 제2 원전 수출 및 친환경에너지의 질서있는 보급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한전의)총 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하고,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고강도 재무개선과 강력한 내부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며 "뼈를 깎는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 초반 의사진행발언에서 김 사장의 정치 경력과 인사 배경을 놓고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지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먼저 김 사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서 여기와 있다"며 "청문회를 했다면 부적격자로 평가했을 것"이라고 하자, 김성원(국민의힘) 의원은 "흠집을 내기 위한, 군기를 잡기 위한 의사진행발언인지 국민이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이재정 위원장에게 "정쟁으로 가는 의사진행발언을 단호히 중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9 16:3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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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 기술 투자 흔들려서는 안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며 당부했다. 이 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경영진 간담회에서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첨단 공정 개발 현황 ▲기술력 확보 방안 ▲공급망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송재혁 DS부문 CTO 등 DS부문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기흥 캠퍼스에 건설되는 삼성의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30년까지 약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는 연구, 생산, 유통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형 연구 단지로, 첨단 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고도의 인프라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반도체 기술 인재를 격려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이 회장은 반도체연구소 신입 박사 연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반도체 연구소를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두 배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월에는 천안·온양 캠퍼스를 찾아 인재양성과 기술 투자를 강조하기도 했다.

2023-10-19 16:00: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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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시행 '환영'…"실효성 강화"

중견聯 "중소기업과 대기업 연결하는 '흐름으로서의 성장' 뒷받침" 중견기업계가 19일부터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을 놓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전면 개정을 통해 특별법의 실효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중견기업 정책의 법적 근거로서 '특별법'의 안정적인 지위는 중견기업 발전은 물론 미래의 중견기업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미래인 대기업을 연결하는 '흐름으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상시법 전환이 의결된 3월30일, 단 한 표 기권 외에 만장일치를 이룬 국회 본회의장 풍경은 중견기업인들의 오랜 염원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공감과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을 견인할 중견기업의 역할에 부여된 국민적 신뢰와 기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4년 제정 당시 초기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된 다소 선언적인 조항으로 구성됐다는 내용의 한계를 지적받았지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은 물론 중견기업 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과 국회의 인식 변화에 '특별법'이 끼친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며 "글로벌 경제 환경의 격변에 모든 규모, 모든 업종의 중견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0년간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한 특별법의 진화를 모색할 때"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일구는 중견기업의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소극적, 경직적인 금융 시스템을 개편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의 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전면 개정을 통해 특별법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전면 개정은 물론, 궁극적으로 특별법에 대한 여타 법령의 인용 수준을 일반화함으로써 중견기업 발전을 뒷받침할 법적 체계의 완결성을 높이는 작업에 정부, 국회의 협력과 더 많은 중견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별법은 중견기업이라는 특정 기업군이 아닌 중소·중견·대기업의 호혜적 협력을 견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 전반을 원활하게 작동시키는 촉매제로 기능할 때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높은 경제적 기여를 기본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기업 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에 부여된 '연결과 상생'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특별법 시행의 시대적 의미를 구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14:1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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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의약품 처방 대가' 병의원에 70억원 리베이트 제약사 검찰 고발

JW중외제약이 약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자사 의약품 처방을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70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 식사 및 골프 접대 등 온갖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JW중외제약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98억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신영섭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징금 액수는 제약 리베이트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정위는 대표이사를 고발한 것과 관련, 신 대표가 리베이트 제공을 묵인하거나 적어도 가담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제공은 2014년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중외제약은 2014년~2018년까지 자사 18개 품목 의약품의 신규 채택과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을 담은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을 수립해 이를 지속 관리했다. 이 기간 44개 품목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위해 전국 100여개 병의원에 금품, 향흥 제공 등 500여 회에 걸쳐 5억3000만원 상당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또 2014년부터 올해 10월 현재까지 전국 1400여개 병의원에 2만3000여 회에 걸쳐 총 65억원의 금품 등을 제공했다. 리베이트는 현금이나 물품 제공, 병원 행사 경비 지원, 식사 및 향흥 제공, 골프 접대, 학회 및 심포지엄 개최 지원, 해외 학술대회 참가자 지원, 임상·관찰연구비 지원 등 온갖 수단이 다 동원됐다. 구성림 공정위 지식산업감시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처방권이 있는 의사에게 부당하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적합한 의약품보다는 의료인에게 이익이 되는 의약품이 선택되는 왜곡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에 따라 전국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된 점이 특징이다. 공정위는 '전방위적인 리베이트 행위'라고 했다. 중외제약은 각종 판촉 수단을 영업활동 운영계획에 포함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100만원 처방시 100만원 지원' 등 처방량에 따라 현금을 지원하거나, 고혈압 치료제인 올멕과 기타 품목을 번들로 묶어서 처방하도록 하는 번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병의원의 기존 처방량을 근거로 만든 이른바 '보물지도'라는 것을 기초로 리베이트 집중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 대상 의료인이 선호하는 판촉 수단을 조합해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현금 지원 등 명백한 불법행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내부직원 회식, 마케팅 회의 식대와 같은 다른 내용으로 위장해 회계 처리하고, 자신들의 부당한 판촉 목적 영업활동이 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야유회 지원을 거래처 활동으로 하는 등 리베이트 관련 용어를 정상적인 판촉으로 보이도록 위장해 위법행위를 은닉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중외제약에 대한 부당 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제재한 내용을 담은 의결서 정본을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에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관부처는 의료법이나 약사법 등에 따라 관련된 의사·약사 등 의료인에 대한 제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3-10-19 14:12: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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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소비자 취향 반영한 중문 선봬

대표 제품 플리토·벨로 시리즈…개성있는 공간 연출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중문 단품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플리토는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슬림한 프레임과 시크한 색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는 중문이다. 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해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우수해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 스퀘어, 아크, 라운드 등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을 갖춰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벨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강점인 중문이다. 하부에 웨인스코팅(Wainscoting) 스타일을 적용해 로맨틱한 유럽풍의 감성을 자아내며 다양한 형태의 손잡이뿐만 아니라 총 48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랩핑 필름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춰 공간에 디자인적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투명 유리 외에 브론즈, 다크그레이 등의 색상 유리나 '아쿠아 유리', '망입 유리' 등의 기능성 유리도 선택할 수 있다. 플리토와 벨로 두 제품 모두 이중 유리 몰딩과 모헤어를 적용해 냄새 차단과 방음 및 방풍 효과를 강화했으며 한국표준시험연구원(KSTR)의 인증을 받은 항균 손잡이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위생성과 친환경성도 높였다. 또한 10만번 이상의 개폐 반복 테스트를 통과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내구성도 입증받았다.

2023-10-19 11:1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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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현대L&C, 소음 저감 바닥재…포포미 TPU 매트·아티움

층간소음 줄여 아이있는 가정 제격…반려견 슬개골 탈구 위험도 낮춰 현대L&C(현대엘앤씨)가 소음 저감 바닥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포미 TPU 매트'와 주거용 바닥재 '아티움'이 대표적이다. 포포미 매트는 바닥 충격음을 줄여주는 '소음 저감형 바닥재'다. 초고밀도폼 소재를 사용해 자체 테스트 결과 층간소음이 줄어 어린아이를 기르는 가정에 적합하다. 아울러 주로 식기나 의료기기에 사용하는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TVOC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 포포미 매트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1년간 2만5000여 장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신제품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크기를 20% 늘린 600타입(60cm*60cm)으로 출시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클라우드 밀크 두 가지다. '아티움(Artium)'은 생활 소음 저감이 가능한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다. 아티움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2.7㎜와 3.2㎜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을 출시했다. 우드 패턴의 경우 폭이 163㎜의 광폭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또한 스톤 패턴은 현대L&C 타 제품에는 없는 600*600㎜, 450*900㎜ 등 대형 패턴을 전 제품에 신규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티움은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돼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갖췄으며, 표면 미끄럼 저항성도 높아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위험성도 낮췄다. 또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 인증 등을 받아 인체에도 안전하다.

2023-10-19 11:19: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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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사 '마이스터 랩'서 개발·생산…최고급 천연 원목 사용 현대리바트가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LIVART MEISTER COLLECTION)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월넛(호두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버치(자작나무)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 (Meister LAB)'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진다. 첫선을 보인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은 침대 및 소파 8종이다. 먼저 침대는 '노체', '플로랄' 등 4종으로 구성했다. 플래그십 침대 제품인 노체 침대의 경우 헤드보드 양쪽 사이드를 최고급 수종인 천연 월넛 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원목이 주는 풍부한 색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입체적인 곡선으로 표현해 압도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꽃잎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플로랄 침대'는 자작나무 통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수종 본연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밝은 컬러를 살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원목을 매끄러운 곡선으로 가공해 마치 꽃이 피어나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아울러 총 4종을 선보이는 마이스터 컬렉션 소파는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key)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쿠스(Kuss)' 소파는 3.5인용으로 독일어로 '입맞춤'을 뜻한다. 입술의 우아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색상도 입술의 붉은색에서 따왔다.

2023-10-19 10:5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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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 단장해볼까]LX하우시스,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단열·차폐·기밀 강화

기본형 '수퍼세이브', 고급형 '수퍼세이브 플러스' 구성 LX하우시스가 선보인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플러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기능 측면에선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더블 로이유리를 기본 적용해 이중창으로 설치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고,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창호 성능의 기본인 단열과 차폐, 기밀 성능을 강화했다. 창호 내부 프레임 우드 패턴 적용, 검정 색상 및 알루미늄 레일 적용, 고급 금속 소재 '프리마' 핸들 적용 등으로 세밀하게 디자인 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특히, 고급형인 '수퍼세이브 플러스'는 프레임 안쪽의 흰색 노출면을 우드 무늬로 모두 마감하고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 구현은 물론 더욱 부드럽게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철재 대신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더욱 깨끗하고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창호 핸들(손잡이)에 잠금상태가 표시되는 잠금표시 기능을 적용했으며 NFC(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제품 정보 및 사용법, A/S 접수, 셀프 조치 방법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간편하게 창호를 바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철거 없이 창호를 교체하는 '이지세이브'도 선보이고 있다. '이지세이브'는 거주 중인 세대의 창문 교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비철거 창문 교체 솔루션'이다.

2023-10-19 10:48: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