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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발표 예정 손실보상, 비판적 시각서 들여다볼 필요"

11일 국회 산자위 인사청문회서 밝혀…"중기부 가능 범위서 추가 노력" 야당 의원들 '이해 충돌 의혹' 제기…"정치위해 창업기업 이용 않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11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 "발표할 결과에 대해선 비판적인 시각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호정 정의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대해 "소급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 다만 소급적용이 반영될 수 있는 손실보상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윤석열)대통령이 얘기를 했다. 내일 정도에 발표가 된다고 한다"며 "소상공인 주무부처이기 때문에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건의든, 중기부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 안에서든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재정당국이랑 협의돼야 할 부분이다. 중기부의 예산은 한정돼 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필요성을 느꼈을 때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것까지는 의지표명을 할 수 있다"며 "재정당국도 아니고 행정부처의 전부를 총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가 제가 드릴 수 있는 책임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코로나 손실 보상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370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지원금으로 '600만원+α'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 규모는 당초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50조원+α'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올해 초 통과시켜 이미 집행한 추경 17조원을 제외한 '34조원+α'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오늘 당정을 거쳐 목요일(12일) 국무회의(에서 처리하고), 금요일(1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소상공인 분야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나 소상공인 전문 연구기관 필요성에 대해선 "경제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중기부에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방역조치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 추가 지원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겠다"면서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가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해묵은 숙제로 남아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으론 자율에만 맡기면 (납품단가 문제 해결이)쉽지 않다. '납품단가를 연동해야한다'는 문구가 반드시 (원청·하청)계약서에 들어가도록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의 제기로 '이해 충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 의원이 2000년에 보안기업 테르텐을 창업해 20년간 경영을 하고,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공공기관에서 운영·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일감을 수주한 것을 놓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테르텐은 2013년과 2016년 중기부 산하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각각 9800만원, 1200만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 또 2017년 12월까지 특허청에 8600만원, 2018년 중소기업유통센터에 2300만원, 국방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는 2300만원 상당을 납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테르텐이 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당선 이후 매출이 약 2배, 순이익은 4.7배가 증가한 정황을 들며 직무연관성이 의심된다고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곳이 많지만 꼼꼼히 보면 자문위원을 한 기간과 납품 시기가 상당한 차이가 많고, 크게는 10년 정도 차이난다. 그 부분을 좀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부탁말씀 드린다"면서 "조달청에 구매 등록에 적법한 절차를 통해 긴 시간 인증받아 등록한 제품이며 (테르텐)회사 제품 판매중에 공공기관은 매출액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치를 하기 위해 제 스펙을 쌓거나 일하지는 않았다. 제가 무능하거나 부족했던 것은 아니지만 정치를 하기 위해 창업한 제 기업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다.

2022-05-11 15:34: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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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기업승계 활성화위해 '업종변경 제한' 없애야"

중기중앙회, '제3차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 개최 강원대 정재연 교수 "업종등 동일성 기준, 부적합" 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해 현행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업종변경 제한'을 없애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차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는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의 현장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꾸린 조직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 그리고 학계·연구계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선 '기업승계 지원제도 합리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기업승계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재연 강원대 교수는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요구하고 있는 업종, 자산처분 등 기업의 동일성에 대한 기준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선 적합하지 않다"면서 "가업상속재산에 대해서도 사업무관자산의 판단기준이 모호하고 현실성이 부족해 명확한 실무규정이 없어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 다툼이 많은 만큼 제도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가업상속공제'는 피상속인의 업력에 따라 가업상속 재산가액의 100%, 최대 500억원 한도로 공제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공제혜택을 받고 상속이 개시되면 이후 7년간 업종, 자산, 근로자수(임금총액), 지분 등을 유지해야한다. 7년 이내에 자산을 처분하거나 지분감소, 업종변경, 고용감소 등 취소 사유가 발생하면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당한다. 송공석 위원장은 "가업승계라는 용어는 장인의 명맥을 잇는다는 취지로 1987년부터 정의돼 35년이 지난 지금은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되기에 이르렀다"며 "가업이라는 단어는 특정 집안만을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젠 우량한 기업이 장수기업으로 우리 사회에 오래 존속할 수 있도록 '기업승계'로 개념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승계 제도가 잘 마련돼 있는 독일의 경우 가업승계시 업종제한이나 피상속인의 경영기간 요건이 없다. 상속인 요건도 필요없다. 일본도 업종제한 요건이 없다, 또 사후관리 기간이 5년으로 우리보다 짧고 고용유지 요건도 80%로 낮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기업승계와 관련해 이같이 가업상속공제제도 사전·사후 요건 완화와 함께 ▲사전증여제도 활성화 ▲중소기업 승계지원 특별법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특히 '중소기업 승계지원 특별법'의 경우 창업 1세대인 베이비붐 세대가 빠르게 늙어가면서 고령화가 곧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업의 영속성을 강화하고,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발전 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019년 당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법인 최고경영자(CEO) 연령대는 60대가 21.6%, 70대 이상이 5.5%에 각각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폐업을 방지하고 승계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상속·증여세를 유예하고 사업전환 보조금을 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경제성장의 근간이 된 중소기업 창업 1세대들이 어느덧 70대에 접어들고 있어 기업승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의 문제가 된 만큼 이번 정부에서 기업승계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5-11 15: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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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진공·기업銀과 손잡고 中企 ESG경영 지원

중진공과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협약 기업은행과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맺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과 잇따라 손잡고 중소기업 ESG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진공과는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MOU'를, 기업은행과는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중진공과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이를 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진공과 중기중앙회는 ▲탄소중립·ESG 선도사례(선도기업 육성, 선도단지 구축) 발굴 ▲업종별 솔루션 개발·공유 ▲정책 발굴 및 상호 연계 ▲조사, 연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중기중앙회와 탄소중립·ESG위원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진단 등 정책 사업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중소기업이 피해갈 수 없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중진공은 올해 18개 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진행해 5607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며 "향후 기관 간 협력과 공조 강화로 정부 국정과제 실현과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선 두 기관이 총 3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고,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는 500억원을 추가 증액해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500억원을 매칭해 총 1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시행해 노란우산 고객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대상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별 여신금리에서 0.54%p를 감면하고 ESG 교육을 이수한 업체의 경우 최대 0.7%p까지 감면하는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업체별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노란우산 고객이면 누구나 기업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탄소중립과 ESG라는 피할 수 없는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시설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중진공,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경영을 더욱 촉진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1 14: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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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 운영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서 수산물, 밀키트, 디저트등 여러 제품 선봬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왼쪽)이 지난해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 박람회에 참여해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2회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을 운영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말한다. 이번 '동아 홈&리빙페어'는 국내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48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수산물·밀키트·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 현장스케치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고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돕고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들이 많이 위축됐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지난해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매출향상 성과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09:4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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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SK엠앤서비스와 손잡고 회원사 복지 향상 나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대기업 수준 종합 건강검진 우대 제공 벤처기업협회 장구성 회원소통본부장(왼쪽)과 SK엠앤서비스 김창현 제휴마케팅담당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가 SK엠앤서비스와 손잡고 회원사들을 위해 복지 서비스에 나선다. 벤처협회는 SK엠앤서비스와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벤처 회원사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대기업 수준의 종합건강검진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K엠앤서비스는 37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기업맞춤형 복지몰 '베네피아'를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에게 같은 혜택으로 운영·제공한다. 벤처협회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은 '벤처기업협회 베네피아'를 통해 쇼핑·건강·여행·교육·보험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차별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전문서비스인 베네피아 헬스케어 혜택도 지원한다. 전국 104개 의료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수가를 적용하여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고 일주일 뒤 베네피아에 회원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신청자들에게 베네피아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회원소통본부 장구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임직원 복지증진을 고민하고 있는 중소·벤처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등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1 09:2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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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침대 렌탈 시장 포문 열었다

침대 렌탈·케어 서비스 '에코 휴(ECO hue)' 출시…시장 공략 SK매직이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 '에코휴'를 선보이고 관련 렌탈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SK매직 SK매직이 침대 렌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가전 렌탈기업을 넘어 생활구독 기업으로 본격 탈바꿈한다. SK매직은 매트리스, 프레임 등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 '에코 휴(ECO hue)'를 출시하고 매트리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의 전환을 선언한 SK매직은 건강과 편리, 친환경을 주요 가치로 매트리스 렌탈 및 케어 서비스 등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렌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이 이번 선보인 '에코 휴(ECO Hue)'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수면 환경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소프트, 미디움, 하드 타입의 총 3개 스프링을 신체 구조에 따라 세분화해 배열한 '독립 스프링 7존' 설계로 더욱 편안하고 깊은 수면을 제공한다. 특히, 매트리스 스프링은 '4면 폼케이스'로 촘촘하게 감싸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현상 없이 항상 새 제품처럼 견고함을 유지한다. 매트리스 앞·뒷면은 미디움과 하드 각각 다른 강도의 토퍼을 적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관련 국제인증기관 'SGS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은 물론 라돈 등 국내 최다 총 223종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SK매직은 매트리스 청소 및 살균 등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 OK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하며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렌탈 기간 내 1회) 등 총 7단계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는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프리미엄 총 4종으로 월 렌탈료는 2만원대에서 5만원대(의무사용기간 60·72·84개월 구성)까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결합 상품을 사용할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매트리스 등 침대 렌탈 및 케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렌탈을 일상화하는 '생활구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2-05-11 09:0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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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 사진전 본격 개막

이달 31일까지 여의도 본회서…'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 주제로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창립 60주년 사진전을 개막했다. (왼쪽 3번째부터)김영수 전 회장, 박상규 전 회장, 김기문 현 회장, 박상희 전 회장, 김용구 전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현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전 회장(제 17대), 박상희 전 회장(제18~19대), 김영수 전 회장(제 20~21대) 등 역대 회장, 중소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전은 중기중앙회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이뤄낸 성과와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회고하는 자리로 총 130여장의 사진들로 구성했다. 사진전은 이달 31일까지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962년 36개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출발한 중기중앙회는 현재 969개 협동조합과 688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0 15:3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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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한銀·교원그룹과 재창업기업 지원나서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社 모집 벤츠 주도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도 동참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한은행, 교원그룹,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손잡고 재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11일부터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을 위해 '2022년도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해결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중견기업과 재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대상은 실패 경험을 보유한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이다. 대회는 신한은행, 교원그룹 외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주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이 동참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한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담당하고 있다. 과제 유형은 대·중견기업이 해결 과제를 제시하는 '공모형(2개)'과 대·중견기업이 큰 틀의 과제 분야를 제시하면 재창업기업이 구체적인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는 '자율형(9개)'으로 나뉜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법인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 등 일련의 모든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듈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자율형 과제로 재창업기업에게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협업모델(BM)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예선(서면) → 본선(발표) → 데모데이(발표)' 순서로 단계별 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다음 단계의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평가에서 선정된 15개사 내외의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결선) 개최 전까지 과제해결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의 기간을 준다. 이 기간동안에는 수요기업과 분야별 전문가의 과제 고도화 및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컨설팅을 제공한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재창업기업(수요기업별 3개팀 내외)에게는 상장 및 총 상금 5400만원과 함께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재도전 IR 프로그램 참여, 수요기업 협업 기회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2-05-10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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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5000억 규모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

탄소감축기업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 김종호 기보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이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 10일 기보에 따르면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이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기업내부 및 기업외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 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기보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고 기보는 기술평가모형과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통해 보증지원을 결정하고 보증한도 추가, 보증비율, 보증료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특히 탄소저감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선 매출과 관계없이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기보는 자금지원과정에서 기업들의 탄소배출 현황 등 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온실가스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통계시스템)'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개별 기업들이 탄소감축 방안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탄소가치평가 전문역량을 발휘해 보증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수준진단을 병행함으로써 탄소중립 기반으로의 산업 대전환 속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0 09:00: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