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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세계를 재패한 삼성 20년, 미래를 정복할 삼성 20년

삼성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대표 기업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30%를 훌쩍 넘는다. 수출액에서도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설 정도로 국내 경제 기여도는 독보적이다. 메트로신문이 국내에서 창간한지 20년, 삼성에도 지난 20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기였다.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에 올랐고, 평면 디스플레이에서도 무모한 도전이라는 우려를 씻어내며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휴대폰 시장에서도 발빠른 변화와 사활을 건 도전으로 시대를 바꾸고 시장 1위를 기어코 점령하며 대한민국 전성시대를 만들어냈다. 삼성의 이같은 성과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일본을 제친 것이 특히 의미가 깊다. 선제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아 D램 시장 1위로 우뚝 섰으며, 낸드에서도 도시바 등 쟁쟁한 일본 기업들을 따돌리고 메모리 강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 여겨졌던 소니 역시 높은 제품 경쟁력으로 넘어서며 TV 시장 판도를 뒤바꿨다. 갤럭시 열풍은 압도적인 휴대전화 시장 1위 노키아를 무너뜨렸다. 삼성은 이제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반도체를 처음 만든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1위에 올라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가 스마트폰 원조인 애플을 견제하는 유일한 경쟁자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도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사가 깊은 글로벌 브랜드와 순위를 다투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의 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메모리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도 '초격차'를 본격화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전장과 네트워크 등 IT 뿐 아니라 대표적인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 부문에서도 일찌감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선한 영향력도 키우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감은 물론, 모든 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폐기하는 작전을 실행 중이다. 청년 취업난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면서 대한민국과의 동반 성장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총수 리더십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전세계 전자 산업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한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을 제고하며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5-01 15:06: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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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임금인상률 9%로…더 커진 임금 격차에 좌절하는 국민들

삼성전자노조 공동교섭단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인근에서 임금체계 개편 및 휴식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9%로 결정하면서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화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9%로 결정했다. 이같은 파격적인 결정은 최근 들어 IT와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대적인 임금인상을 단행하면서 진행됐다. 인력난으로 개발자 모시기가 과열되자, SK와 LG 등 기업들도 10% 안팎의 대규모 인상에 동참하면서 삼성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 구체적으로는 기본 인상률이 5%인 대신, 대졸 사원 평균 인상률은 12%에 달한다. 상위 고과자의 경우 15% 이상 인상률을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7.5% 연봉 인상을 결정하고 실제 13.4% 인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역대급 실적으로 막대한 성과급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임금 인상 여력이 적은 중소기업과의 격차는 더 심각하게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평균 임금은 대기업 924만8000원, 중소기업이 382만2000원이었다. 단순 계산으로도 2.4배에 달한다. 전달(2배)보다도 크게 벌어졌다. 복지 등을 고려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는 게 중론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임금 인상이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것보다는 인력 부족으로 야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IT 개발자를 시작으로 인력 유출이 본격화하자 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을 내놨다는 것. 당장 임금이 오른 고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고용자들은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력이 10년차를 넘어도 연봉이 대기업 초년차 수준도 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같은 현상은 장기적으로 모든 근로자들에게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생산성이 낮은 임금 인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경영 위기를 맞아 대규모 실직 사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금 격차로 고용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고, 사회적 갈등까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8년 기준 국가별로 중소기업 임금 수준이 대기업(100)과 비교해 한국은 59.8로 EU(75.7)와 일본(68.3)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 격차가 더 커진 만큼, 사회적 갈등 요소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 노조 등 일부 직원들은 사측의 임금 인상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임금인상률이 10%대가 아니라며, 노사협의회를 통한 협상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반대 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1 15:01: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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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리집 전자레인지, 큐커로 교체' 2차 캠페인

삼성전자는 2일부터 31일까지 hy(구 한국야쿠르트)및 삼성카드와 '우리집 전자레인지, 큐커로 교체'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큐커' 보급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31일까지 hy(구 한국야쿠르트)및 삼성카드와 '우리집 전자레인지, 큐커로 교체'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삼성전자가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으로 큐커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CJ제일제당과 1차 캠페인을 통해 가입자수를 대폭 늘린 바 있다. 2차 캠페인 역시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식료품에 대해 22만원 수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따. 특히 프레딧 연간 회원권 혜택으로 적립금 4만원, 매월 20% 할인쿠폰 4장(총 48장), 연 2회 무료 상품 체험 기회 등을 포함했다.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hy를 포함한 13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월 약정 금액만큼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 hy는 간편식과 밀키트는 물론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샐러드 등 다양한 식품을 프레딧뿐 아니라 전국 1만여명의 hy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도 해준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집 전자레인지, 큐커로 교체' 캠페인을 hy와 함께 2차로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약정 서비스가 제공하는 혜택과 함께 비스포크 큐커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1 15:01: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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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로 2개 스타트업 분사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상반기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열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이 '필로토' 창업자들을 응원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프로그램 2개를 추가로 창업한다. 삼성전자는 C랩 인사이드 2개 스타트업을 새로 독립시킨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상반기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에서 ▲AI 캐릭터가 아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필로토(Piloto)' ▲온라인 시험을 AI가 관리 감독하는 서비스 '에딘트(EdInt)'를 발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창업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C랩 스핀오프 창업 1세대인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솔티드' 조형진 대표와 메타버스 스타트업 '모픽' 신창봉 대표도 참여해 지난 7년간의 사업 경험을 나누고 신규 스타트업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팀워크를 잘 유지하는 게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선배 스타트업들보다 빠르게 성장해 삼성전자와도 협업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모픽' 신창봉 대표는 "처음 하는 사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C랩 선배들과의 네트워크와 노하우 전수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필로토는 아이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친근한 AI 캐릭터가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사용 시간, 시청 자세 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용 습관 교육 AI 솔루션이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이다영씨가 대표로, 아이들의 '물활론'적 사고에 착안해 AI캐릭터와 아이에 대화하는 사용 습관 교육 솔루션을 개발했다. AI는 쉬운 표현으로 대화하고 사용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게 도와준다. 스마트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관찰하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거나 장시간 시청 시 눈 운동을 시켜주기도 한다. 개발 초기부터 소아정신과 전문의, 아동 심리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만들었다. 또, 임상 실험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 개선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 효과를 검증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로토' 이다영 대표는 "전세계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딘트'는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채용 시험과 대학 시험 등이 온라인 시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개발됐다. 사물 인식 기술, 동작 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주최자, 감독관, 응시자 모두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온라인 시험을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응시자는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스캔해 주최자가 마련한 가이드에 따라 응시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AI가 응시자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정행위가 감지되면 감독관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시험 종료 후에는 상세 보고서를 제공하고 시험 영상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에딘트'의 원동일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 기업, 학교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는 2012년 12월 도입 이래 지금까지 365개 과제에 1,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전체의 약 58%가 사내외에서 사업화했다.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현업을 떠나 아이디어 구현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연구 공간과 함께 연구비, 과제 운영 자율권 등을 지원하고, 실패에도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사내에서 각종 사업에 활용될 경우 인센티브도 준다. 외부 사업성이 있는 과제들은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창업자들은 퇴직금은 물론 창업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금을 받고 판로 개척과 해외 시장 진출 관련 도움을 받는다. 스핀오프 후에도 본인 희망 시 5년내 재입사 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1 14:55: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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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밀레니엄시대 주도해온 삼성, 미래 먹거리는 무엇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단지 고(故) 이건희 회장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역할만 한 것은 아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50년 기업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닦고 경쟁력을 확대하면서, 삼성전자가 '패스트 팔로어'가 아닌 개척자이면서 '퍼스트 무버'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대표적인 목표가 '반도체 비전 2030'이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R&D와 생산 인프라에 13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반도체 생태계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투자액을 대폭 늘리며 목표 실현을 본격화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파운드리다. 파운드리는 비메모리 반도체 주문 제작 산업으로, 모바일 시장이 대폭 성장하면서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2019년 684억달러에서 2021년 896억달러로 커졌고, 공급난까지 야기할 정도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현재 10%대 후반으로, 업계 1위인 대만 TSMC에 비해선 여전히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있다. TSMC가 오랜 기간 파운드리에 집중하며 폭넓은 수주처를 확보해왔던 만큼, 삼성전자가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여전히 팽배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미 기술적으로 TSMC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발 빠르게 EUV 공정을 적용한 덕분에 5나노 이하 양산을 선제적으로 성공했고, 글로벌 주요 팹리스들에 수주를 받아 이미 수년간 실적을 모두 채운 상태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초격차'를 벌리고 나설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TSMC에 한 발 앞서 3나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TSMC보다 한 발 앞선 '선단 공정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메모리 '초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14나노 D램과 7세대 V낸드를 통해 기술적인 격차를 입증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수율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미 안정화 상태임을 밝히기도 했다. 12나노대 D램뿐 아니라 수나노대 공정까지도 성공적으로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시스템LSI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전용 칩을 만들겠다고 최근 선언했다. 엑시노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더 최적화해 개발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AMD와 협업해 SoC 역량을 확대해왔던 만큼, 차세대 모델에서는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반도체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20조원을 투자한 신규 파운드리 팹이 순조롭게 착공했고, 평택 반도체 캠퍼스도 차세대 공정을 속속 도입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특히 하반기 완공을 앞둔 평택 P3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으로 차세대 삼성 반도체를 이끌어갈 거점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16년 연속 세계 1위인 TV 사업도 굳건하다. 삼성전자 TV 점유율은 지난해에도 약 30%로, 2위와 격차를 2배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QLED TV에 이어 미니 LED TV인 네오 QLED TV까지 승승장구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40% 가량 점유율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 'QD OLED'까지 출격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QD OLED는 OLED 패널에 퀀텀닷 필터를 추가한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OLED TV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발빠르게 LCD 생산 라인을 전환하면서 추격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세트 사업은 'DX 부문'으로 통일, 모바일과 가전 연결성을 높이는 '갤럭시 생태계' 확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갤럭시 생태계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등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가전까지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IoT 전략으로, 이미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전을 '따로또같이' 쓰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 상태다. 이밖에 이재용 부회장은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네트워크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18년 이후 직접 글로벌 핵심 인사들을 만나 5G 장비 수주전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차세대 통신 시장까지 선점하고 나섰다. 이미 여러 특허와 기술력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인 상태로 기존에 시장을 점유하던 중국을 제치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역시 삼성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 주요 산업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업체로, 일찌감치 전폭적인 투자 속에서 세계 최대 CMO로 거듭났다. 최근 들어 잇따라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며 시가 총액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상태.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 지분을 다시 인수하면서 경영 안정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도 다시 대폭 높이는데 성공했다. 지속 가능성, ESG 경영에서도 삼성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다양한 사회 공헌으로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해왔으며, 이재용 부회장은 '동행' 비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청소년 교육과 협력사 상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선언하고 제품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를 위해 여러 공장에서 '탄소 발자국' 등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으며,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등 재활용 소자를 대폭 확대하며 환경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솔라셀 리모컨은 전세계 산업계도 주목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기도 했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는 삼성의 변수다. 이 부회장은 최근 '사법리스크' 속에서 온전히 경영에 참여하지 못했다. 선제적인 투자로 실적을 높이는데는 성공했지만, 공백이 길어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커지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 특별 사면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자유를 되찾으면 삼성의 미래 20년 전망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중단됐던 '의미있는 M&A'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고, 대대적인 투자를 집행하는 TSMC와 인텔에 대응해 새로운 '초격차' 도전도 시작될 수 있다. 이 부회장이 직접 글로벌 영업에 나서면서 한동안 멈춰섰던 네트워크와 전장 등 미래 먹거리 사업도 다시 정상 궤도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5-01 13:11: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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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삼성, 스마트폰·반도체등으로 韓 1등 기업 '우뚝'

메트로신문이 창간한 2002년, 삼성전자는 전세계 시장에서 '초격차'를 조금씩 벌려가고 있었다. 메트로신문 창간일인 그해 5월 31일에도 삼성은 새로운 D램 모듈 'RIMM4200'을 출시하며 메모리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뽐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02년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2위로 처음 올라선 때다. 2위였던 도시바를 따돌리면서 전년 5위에서 3계단이나 뛰어오른 것. 당시에도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은 메모리였다. 2002년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액은 8조731억원이었다. 이중 수출이 7조451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삼성전자가 D램 뿐 아니라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도 처음 1위를 차지한 결과였다.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이 30%를 넘나드는 가운데, 선제적인 투자로 확보한 낸드 생산성을 통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배 수준인 12억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로 끌어올렸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이긴 하지만 60%를 넘는 점유율을 보이면서 전세계에 기술력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시바와도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협력을 약속하면서 반도체 세대 교체를 보여주기도 했다. 2002년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에 '나노'시대를 열었던 해이기도 하다. 미크론 단위였던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CPU와 SoC 부문에 적용할 90나노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텔과 TSMC에 이은 3번째이긴 하지만 업계 최초로 D램 양산과 2기가 낸드 플래시 시생산에 성공하며 남다른 실현 능력을 보여줬다. 아울러 차세대 기술인 70나노 공정 개발까지 곧바로 발표하며 '초격차'를 예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TV도 2002년부터 전세계에 '1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글로벌 컬러TV 시장 점유율을 10%로 올리면서 1위로 등극, 삼성SDI가 유럽 현지에 브라운관 공장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계 T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듬해 디지털 TV 세계 1위 자리를 공략했다. PDP와 LCD, 프로젝션 등 새로운 방식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소니가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던 세계 시장에서 불과 2~3년안에 세계 1위를 뺏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전세계 15개 사업장에 시설을 확대하는 등 과감한 투자에 나서면서 세계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일본 가전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각에선 무모한 도전으로 여겼지만 삼성전자는 결국 해냈다. 2006년 출시한 LCD TV '보르도 TV'가 공전의 히트로 소니의 스테디셀러인 '브라비아'를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다. 출시 3주만에 1만대를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하며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연간 TV 매출 100억 달러 조기 돌파에도 성공했다. LCD TV 시장 점유율도 당초 10% 수준의 3위에서 하반기부터 20% 가까이 상승으로 1위, 다음해인 2007년에는 연간 기준으로도 소니를 제치면서 세계 1위에 올랐다. 그 이후로 17년간 꾸준히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삼성전자 매출액은 63조1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58조9728억원)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반도체가 18조6632억원, LCD총괄이 14조6604억원이었다. 수출액만 51조419억원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 위상을 확고히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와 TV 시장 '초격차'를 본격화하던 2010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화'를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한 갤럭시 등 모델에 이어 미국에서 갤럭시S를 처음 공개했다. 고성능 반도체와 슈퍼 아몰레드(AMOLED) 등 당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스마트폰 세계 1위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갤럭시는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보란듯이 뒤흔들었다. 2010년 4분기 삼성전자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여전히 1위인 노키아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빠르게 하락했다. 2011년에는 21.1%로 노키아(26.9%)를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출시한 갤럭시S2와 S3는 삼성전자를 결국 세계 1위로 만들어줬다. 여전히 '명품'으로 평가받는 갤럭시S2가 전세계적인 열풍을 이끈 가운데, 갤럭시S3와 노트 시리즈를 주축으로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2012년 하반기에는 점유율이 30%를 넘어서 노키아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10%대 후반의 점유율이던 애플과의 격차도 2배 가량 났다. 그렇게 2012년 삼성전자 매출액은 201조1036억원에 달했다. 전년(165조18억원)보다 21.87%나 증가했다. 휴대전화 사업인 IM 부문 매출이 158조328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 가량을 책임졌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시장 1위는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오랜 기간 지속된 반도체시장의 '치킨 게임'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데 따른 경쟁 업체들의 특허 소송 등 견제도 적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시대를 앞선 선제적 투자와 과감한 도전, 그리고 끈기였다. 국내 반도체 신화를 쓴 고(故) 이건희 회장은 일찌감치 D램 선단 공정 개발과 앞선 설비 투자를 통해 '치킨 게임'을 위한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뒀고, 2010년을 전후로 잇따랐던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의 경영 위기 속에서도 생존을 이뤄냈다. 일본 기업이 점령하고있던 평면 TV 시장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지고 세계 최초의 LED TV로 발전시켰던 것 역시 이 회장의 리더십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이 도래하자 과감하게 스테디셀러였던 애니콜을 버리고 갤럭시로 전환한 것 역시 총수 경영이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도전이라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이 회장이 갑작스런 와병으로 경영에 손을 뗀 이후에는 리더십 부재 우려가 컸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빈 자리를 문제 없이 채우는데 성공했다. 다시 시작된 반도체 치킨 게임에서 또다시 승리하며 '슈퍼 사이클'에 올라탔고, 갤럭시S7의 안정성 이슈에서 전량 리콜을 단행하며 소비자 신뢰를 되찾고 휴대전화 1위를 지켜내는 등 성과를 보였다. 그렇게 삼성전자는 2021년 연간 매출액 279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1위는 물론,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전세계 반도체 1위였던 인텔을 따돌렸다. 20년만에 3배나 됐던 격차를 해소한 것. 휴대전화와 TV 1위도 여전히 지켜내고 있다. 이제는 갤럭시 생태계 확대를 선언하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2022-05-01 13:0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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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학용품 제조 中企 "KC인증 부담되고 불합리하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10곳 중 8곳 '혹평' 年 평균 18개 품목, 평균 비용 1498만원 애로 1위 '비용 부담'…개선 1위 '비용 감면'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종류별로 인증을 받다보니 인형 하나도 레이스, 면 등 재질별로 구분해 인증을 받고 색깔별, 무늬별로도 각각 검사를 받기 때문에 인증 비용만 약 150만원이 들어 중소기업 입장에선 부담이 너무 크다." 완구나 학용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정부의 KC인증제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동시에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매년 평균 18개 품목에 대해 KC인증을 거치고, 이를 위해 들어가는 총비용은 평균 1498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증취득 비용부담'이었고, 가장 바라는 제도 개선사항도 인증 취득에 따른 비용 감면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완구·학용품 제조 중소기업 205곳을 대상으로 'KC인증제도 실태조사'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은 KC인증 전반에 대한 부담·불합리한 정도에 대해 100점 만점에 76.59점을 줬다. 특히 2021년 기준 매출액 5억원 이상, 100인 이상 중소기업에선 85점 이상을 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곳이 부담과 불합리를 더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제도 개선 요구 목소리가 큰 실정이다. 2021년 기준으로 기업당 KC인증 품목수는 평균 18개였다. 검사수수료는 평균 109만원, 검사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평균 1498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5억~10억원 미만 기업은 KC인증을 위한 총 비용이 3905만원이나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KC인증을 위한 총비용이 기업들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 미만이 36.2%로 가장 많았다. 5% 이상 된다는 답변도 22.1%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절반은 안전기준 강화로 인해 KC인증을 추가로 받아야한다고 답했다. 추가 비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금속 검사나 프롤레이트계 가소제 검사가 대표적이다. 중금속 검사의 경우 추가 비용은 평균 약 35만원, 중금속 검사를 더 받아야 하는 품목은 평균 29개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중금속 검사를 위해 평균 685만원의 비용을 더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검사항목 추가에 따른 소요기간도 평균 2.2개월이 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완구·학용품 제조 중소기업들이 꼽고 있는 KC인증제도 애로사항(중복응답)은 ▲KC인증 취득비용 부담(80.0%) ▲동일모델 내 종류별·재질별 인증부담(56.6%) ▲5년이라는 짧은 유효기간(52.7%)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검사항목 추가 부담(44.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제도개선 방안(중복응답)으로는 ▲인증취득비용 감면(78%) ▲유효기간 만료로 인한 단순 재인증시 기존 인증번호 부여(58.5%) ▲5년의 인증 유효기간 연장 또는 폐지(57.1%) ▲추가검사항목 비용 한시적 지원(28.8%) 등을 우선 고려해야한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완구와 학용품 관련업계는 대부분 영세한 기업들이 많은데 제품군이 다양하며 제품마다 재질별, 종류별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절차나 비용이 복잡하고 부담이 크다"며 "한층 강화된 KC인증 기준을 충족해야하는 완구·학용품 업계를 위해 인증비용을 감면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업계의 부담을 확실하게 낮춰주는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5-01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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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가치 창업가간 협업과제' 모집한다

6개 권역서 협업과제 12개 선정해 최대 1억씩 지원 세종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가치 창업가간 협업과제'를 2일부터 모집한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키워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사이의 협업과제를 지원한다. 우선 지역가치 창업가 간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총 12개 과제 내외로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K-스타트업' 누리집, 그리고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이날부터 5월31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는 6개 권역별로 선도기업의 협업과제에 참여할 지역가치 창업가를 6월에 선정한다. 이는 플랫폼·지역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로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판로를 지원한다.

2022-05-01 12:00: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