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SK, ESG 실천 방안 찾는다...'이천포럼2022'개최

SK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22일부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찾는다.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리더, 비즈니스 파트너, 스타트업, 대학생 등 외부 인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찾아 공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대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ESG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ESG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ESG를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한 구체적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위베르 졸리 하버드대 교수(베스트바이 前CEO)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ESG경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열었다. 위베르 졸리 교수는 "ESG 시대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영 리더십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패널들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오후에는 게오르그 켈 UNGC 초대 사무총장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기구와 투자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기업 경영에서 사회적 가치가 중요한 이유(Why Social Matters in Business)'를 주제로 토론한다. 또 고객 등 이해관계자가 SK그룹 ESG 경영의 진성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세부 실천 방법론에 대해 서울대 김난도 교수, 하버드대 굴라티 교수 등과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이천포럼 2022 장소를 이천 SKMS연구소로 옮겨 ESG 각 영역별로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이 열린다. 23일은 환경(Environment)을 주제로 넷제로(Net Zero)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넷제로를 실행하며 경험한 시사점을 공유하고 ▲그린 비즈니스로 전환을 위한 기술생태계 구축 방안 ▲자원 재활용형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방안 등을 토론한다. 24일은 사회(Social)를 주제로 기업과 임직원, 사회간 새롭게 설정해야 할 관계 및 행복 추구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특히 최근 경영계 키워드가 된 '인권 경영'을 소재로 젠더, 여성, 소수자, 협력업체와의 관계 등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권친화적 경영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패널들을 초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마지막날인 25일은 지배구조(Governance)를 주제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의 진화 방향을 토론한다. 또 SK구성원의 ESG 경영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공감과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2022-08-22 10:40:3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대·中企협력재단,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본격 시행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기업·공공기관등 대상 1년 인정서, 인정패 수여…담당부처 장관 표창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기협력재단)이 농어촌상생기금을 출연한 기업, 공공기관 등의 '농어촌ESG' 실천 노력을 인정해준다. 대중기협력재단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및 ESG 지원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해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대상은 농어촌상생기금에 참여하는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이다. 인정절차는 업계 및 다양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지표를 바탕으로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상대적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참여기업·기관들의 상생협력 및 ESG실천 노력을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확산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제도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기관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필요시 현장심사 등 1차 심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기업에 통보해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최종 2차 심의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기관에 대해 농어촌ESG실천인정 여부를 확정하고, 인정기업에 대해선 1년간 유효한 인정서와 인정패를 수여하며 우수기업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표창 등 정부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기업·공공기관의 ESG경영 중요성이 가속화되는 현시점에 ESG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농어촌·농어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8-22 09:43:0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재단장 오픈

제품 라인별 다양한 체험존 마련…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에이스침대가 신세계백화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매장(사진)을 체험형 프리미엄 공간으로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2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리뉴얼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112㎡(34평) 규모의 매장으로 실제 '내 방' 같은 느낌을 살린 제품 라인별 체험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더욱 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이는 백화점의 오픈된 공간에서 침대 체험이 불편했던 점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고객들은 개인별 니즈에 맞는 제품과 사이즈를 보다 자유롭게 체험하고 상담한 후 구매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매장에서 에이스침대 신규 광고 속 박보검의 침대인 '에르바(ERBA)'와 베스트셀러 제품 '루체-III(LUCE-III)', 그리고 최고급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 400(ROYAL ACE 400)', '로얄 에이스 380(ROYAL ACE 380)',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 등 다양한 제품을 비교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에이스침대가 단독 수입 및 유통하는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를 고객들이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18일까지 구매 금액대별로 고급 침구 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를 위한 에이스침대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풍성한 웨딩 프로모션 혜택까지 추가로 누릴 수 있다.

2022-08-22 08:38:0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로봇 협업 업무자동화 통해 업무혁신 '박차'

2019년부터 가상화 방식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직원 업무량 ↓ 기술보증기금이 로봇과 협업하는 업무자동화(RPA)를 사내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등 업무혁신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RPA(Robot Process Automation)는 IT환경에서 사람의 행동을 복제해 여러 시스템의 반복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개인비서처럼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22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의 업무자동화시스템은 ▲시간외 근무기록 결재, 회계보고서 결재, 우편물 등기 추적 등 단순 서무 업무 ▲기술평가료 정산, 분할상환금 충당 처리와 같은 간단한 회계처리 ▲환율정보 수집,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 수집, 기업정보 리포트 수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량을 상당 부분 절감하고 있다. 기보는 2019년 업무자동화 소프트웨어(RPA)를 활용한 '가상화 방식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처음 구축해 업무에 반영해왔다. 지난해 74개 업무에 전면 적용해 연간 4만4000시간 이상의 업무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보의 시스템은 공공기관 최초의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 사례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2년 '국가 인사업무 발전 유공(인사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보는 최근 인재개발원에서 사용자가 필요시 수시로 업무를 변경하고 즉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PC전용 시스템을 활용한 'RPA 봇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업무자동화 지속적인 확대, 사내 로봇 경진대회 등을 통해 기보의 모든 직원이 로봇과 협업하는 디지털 금융혁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2 08:24: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해외 투자자 만나 경쟁력 소개…주주환원 정책도 강조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해외 투자자들에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를 방문해 블랙록과 싱가포르투자청(GIC) 투자 책임자를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해외 최대 투자자인 이들에게 포스코홀딩스의 경영과 재무 건전성 제고 성과 및 미래 성장 사업 진행 현황과 계획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소개했다. 그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철강 부문은 미래차 전용 강판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 기술 역량을 높여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도 리튬과 니켈 등 원료와 소재사업을 수직 계열화하는 등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완전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 중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해 672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과 6068억원 배당 등 상반기 1조2800억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사업 정체성 변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우수한 사업 성과와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 및 소통을 강화해 주주 신뢰와 기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5:25: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경총 정부에 규제혁신 120개 과제 건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규제혁신 과제를 공식 건의했다. 경총은 19일 정부에 ▲신산업 ▲노동시장 ▲환경 및 안전·보건 ▲건설·입지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 ▲현장애로 등 6대 분야 총 120건 과제를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과제를 포함했다.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도 통합', '전기차 충전시설 기본요금 부과체계 개선', '전기차 충전소 전환 관련 세 부담 합리화' 등이다. 근로 관련한 개선도 요구했다. 근로시간을 직무 및 기업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의 특별연장근로 인가 범위 확대와 '재량근로' 대상업무를 확대하고,. 기간제근로자 및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개선, 파견 대상 업무 조정을 제언했다. 국제기준보다 과도한 우리나라 고용형태 및 파견근로 규제는 기업의 인력 운용 유연성을 크게 저해하고,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축소시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환경 및 안전·보건과 관련해서는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재해까지 불필요한 현장조사의무가 적용되는 중대재해 원인조사 운영기준 개선과 현장에 맞지 않는 규제 조정을 요청했다. '반도체 강관 비계 설치 기준 합리화', '반도체 가연성 고압가스용 요기 보관 기준 완화' 등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 현실화 및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중복 규제 해소도 요청했다. 건설·입지 분야에서도 현 산업단지 내 택배업의 기준건축 면적율을 완화하고, 관광단지 내 기타시설 허용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를 당부했다.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 부문에서는 경제규모 증가를 반영해 20여년 간 동일하게 유지돼 온 기업 지배구조 규제의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고, 일감몰아주기 사익편취 심사지침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외국환거래 한도 제한으로 기업에게 불필요한 이자부담을 가중시키는 자금통합관리 한도 상향을 제안하고, 부산 신항내 수출 컨테이너 반입 허용기간을 5일로 확대해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요구도 했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규제개혁은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돼야 하므로 총괄 컨트롤타워와 각 부처간 유기적 연계·운영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해달라"며 "특별연장근로 인가범위 확대, 파견대상 업무 조정 등 노동시장 부문의 개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밀접해 신속처리가 가능한 시행령 과제부터 반드시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5:25:1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복권 후 첫 행보도 기술 개발…'초격차' 재시동 걸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로 반도체 신화를 시작한 기흥 캠퍼스를 찾았다. 기술 중심 경영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분석.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동탄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1983년 처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R&D 단지는 20조원을 투자해 2025년 중순 가동해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 팹리스 등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8·15 특별 사면에서 복권된 후 첫 공식 행보로 이곳을 낙점했다. 이 부회장이 다시 한 번 차세대 기술 선점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평가다. 앞서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다녀와서 기술이 가장 중요함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이날도 故 이병철 선대회장을 언급하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이 기술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도 다시 '초격차'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장 메모리 선단공정 도입이 시급한 과제로 손꼽힌다. 4세대 10나노(1a) D램에 이어 176단 낸드까지 '세계 최초' 양산 타이틀을 뺏긴 상황, 마이크론이 차세대 메모리 양산에도 속도를 내면서 이같은 흐름은 이어지는 분위기다. EUV 공정 도입과 기타 기술을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적지 않다는 게 중론이지만, 시장 리더십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있다.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도 시급하다. 삼성전자가 최근 세계 최초로 3나노 GAA 양산을 시작한 상황, 경쟁사인 TSMC도 하반기 애플에 3나노 반도체를 공급하며 추격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점유율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기술 격차를 더 벌려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에 20조원 규모 투자를 통한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흥 R&D 단지에 이어 평택캠퍼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부회장 부재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추진력이 떨어졌지만, 이 부회장 복귀로 구체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오랫동안 정체됐던 '의미있는 M&A'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 반도체 뿐 아니라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사업이 후보군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불안은 숙제다. 미국이 칩4와 반도체지원법 등으로 중국 제재를 강화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이 어려워짐은 물론 현지 투자도 어렵게 됐다. 반면 중국은 YMTC가 200단대 낸드 양산을 준비하는 등 추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초격차'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아직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해 매주 재판에 참석하고 있지만, 다음달 추석 연휴 기간 재판이 없다고 알려졌다. 일단 미국 공장 착공과 관련한 출장이 시급하지만,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유럽 등 출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3:53: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동티모르·중남미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전 이어가

삼성전자가 동티모르에서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CR담당 이인용 사장이 19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라모스 오르타 대통령과 타우르 마탄 루왁 총리를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들에 삼성전자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활동을 설명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동티모르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이 여러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는 인사말을 담아 국제공항과 대통령실 앞 등 도심 곳곳에서 현지인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민관합동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일원으로 중남미에서도 활발한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 이재승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 기술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16일, 17일에도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코스타리카의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과 각각 환담을 나누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16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삼성전자 청소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행사, '한국-파나마 수교 60주년 기념 경제협력 리셉션' 행사에 참석하면서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소 영부인, 페데리코 알파로 보이드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접견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3:26:2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韓·中수교 30주년...산업별 대중 수출 비중 "20년만 13배 늘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산업군은 '정밀기기'이며, 20년간 수출의존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반도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21일 내놓은 '산업별 대중수출의존도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대중 수출 비중이 큰 산업은 '정밀기기'(42.5%), '정밀화학'(40.9%), '반도체'(39.7%), '유리'(39.3%), '석유화학'(38.9%)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 대중수출 비중이 높았던 '목재'(42.3%), '가죽·신발'(38.8%), '석유화학'(33.4%), '기타 전자부품'(27.2%) 등과는 확연히 달라진 순위다. 대한상의는 "소비재의 대중 수출의존도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기술집약 산업의 대중 수출이 크게 늘어난 양상"이라며 "한·중 양국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출비중 가장↑ 산업은? 반도체, 정밀기기 순 최근 20년 동안 수출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산업은 '반도체'였다. 2000년 반도체산업의 수출 비중은 3.2%였지만, 2021년에는 39.7%로 36.5%p, 약 13배가량 증가했다. 다음으로 수출 비중 증가폭이 큰 업종은 '정밀기기', '디스플레이', '세라믹', '통신기기' 순이었다. 대한상의는 "국내 고부가가치 산업의 대중의존도 증가는 역으로 말하면,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좁혀졌을 때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단 얘기"라며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기술혁신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어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고위기술 산업군은 대외리스크에 훨씬 민감하다"며 "대중 의존도를 중국이 무기화하지 못하도록 수출다변화 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중 수출 9배, 수입 10배 증가 ... 교역구조는 악화일로 보고서에 따르면 수교 이래 대중 교역은 빠르게 급증하며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수교 후 8년 뒤인 2000년, 한국의 대중수출 규모는 18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0.7%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1,629억 달러로 9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25.3%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대중 교역 규모는 성장하는 데 반해 교역수지는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원자재·중간재 등 분야에서 대중 수입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면서 대중 수출은 상대적으로 적게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대중 직접투자의 양상 변화에도 주목했다. 2000년 직접투자는 8억 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67억 달러로 크게 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계액은 약 816억 달러에 달한다. 보고서는 중국 내 한국의 직접투자 비중은 2.5~3% 수준으로 절대적인 규모는 크지 않지만, 화교 자본을 제외한 순수 외국 투자 중에는 일본과 함께 최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경제는 사드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상호 호혜적 관계 속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뤄 왔다"며 "하지만 지금의 중국시장을 바라보며 기업이 느끼는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부회장은 이어 "중국경제 둔화 가능성, 중국의 기술추격, 미중 패권경쟁 심화 등 3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2-08-21 12:00:2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한국형 랩센트럴' 구축 사업 가시화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예타 통과…총 2726억 투입 송도에 첨단 R&D 장비, 창업공간 등…바이오기업 육성 정부가 인천 송도에 계획하고 있는 '한국형 랩센트럴' 구축 사업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의약바이오분야의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 창업보육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고 2026년부터 총 120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의약바이오분야 창업기업 특화지원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국비 1095억원과 지자체 1550억원, 민자 81억원 등 총 2726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송도에 전용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고 혁신 창업기업을 본격 육성한다. 이는 지난 3월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방안'에 따른 것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미국의 랩센트럴(Lab-Central)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연구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종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단백질 의약품, 치료용 항체, 백신, 효소 의약품, 세포 및 조직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저분자 의약품, 약물전달 시스템 분야 등 8대 분야에서 업력 10년 미만의 의약바이오 영위기업이다. 뽑힌 기업은 K-바이오 랩허브에 3년간 입주할 자격을 획득하고 기업 맞춤형 신약개발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총 203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기업 운영,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 해결을 위해 기술·경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멘토단으로부터 상시 코칭도 받을 수 있다. 전국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입주기업 모집은 2026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진흥정책관은 "바이오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염원하던 미국의 랩센트럴과 같은 바이오 창업 특화지원기관을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대한민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K-바이오 랩허브는 앞으로 창업기업 중심의 성숙한 바이오 생태계 조성, 혁신기술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08-21 12:00: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