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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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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중국 DIA 본상 수상

동부대우전자는 자사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업계 최초로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Design Intelligence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산업디자인협회와 중국미술대학(China Academy of Art)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 산업디자인어워드는 2015년부터 매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산업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36개국 2600여 출품작 중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탑(Top) 100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니는 두께 29.2cm 초슬림에 벽면 설치가 가능,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또한 세탁용량이 3kg의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써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로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의 차별화를 앞세운 신개념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우수한 상품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7-05-17 09:46: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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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이후 반도체 시장 잡을 비밀병기는 ‘시스템반도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슈퍼호황으로 호실적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황에 민감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강화해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조직 개편을 통해 비메모리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분리 독립시켰다. 정은승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부사장)을 신임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파운드리 조직을 시스템LSI(대규모 집적회로) 사업부 산하 팀으로 두고 운영하다가 이번에 별도 사업부로 승격시켰다. 이로써 크게 메모리와 시스템LSI로 나뉘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은 파운드리까지 3원화됐다. SK하이닉스도 현재 파운드리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M8 공장을 주축으로 설립되며, 신설회사 명칭으로는 SK하이닉스시스템IC(가칭)가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법인은 오는 7월1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별도 자회사가 분사될 경우 메모리사업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렸던 파운드리에 투자나 기술 개발 등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리는 생산라인 없이 반도체 설계만을 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들로부터 설계도면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해 넘겨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파운드리 사업 강화에 나선 데에는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요동치는 메모리반도체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D램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70%를 넘으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양사의 점유율 합계가 50%에 조금 못 미친다.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가 가격에 민감하고 양사 모두 매출 의존도가 높은 탓에 시장의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다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이 시장에서는 대만 TSMC가 54.5%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다. 이어 미국 글로벌파운드리(8.6%)와 대만 UMC(8.5%)가 이들 기업을 추격 중이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6.9% 정도로 4위에 그치며, SK하이닉스는 존재감조차 미미하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더군다나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IoT(사물인터넷), 전기차, 웨어러블 등이 주축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생산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572억달러(USD)에서 2020년 792억달러로 38.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23.2%)을 웃도는 수치다.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 사업부로 분리하는 데에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분석한다.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생산하기 때문에 보안이 생명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부품 회사임과 동시에 휴대폰 제조업체로서 자체 AP도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고객사가 위탁생산을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운드리사업부 분리는 이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공격적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 하기 위한 전략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으로 생산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은 주문을 받아 다양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전략적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로 파운드리 사업 모델의 성장 전망이 상당히 밝다"며 "삼성전자는 그 동안 투자해 놓은 리딩엣지 팹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청주 8인치 레거시 팹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5-17 06:12:4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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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삼성SDI, 전문성 역점두고 임원인사 단행(종합)

삼성SDS와 삼성SDI가 16일 전문성 강화를 중점에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SDS는 이날 부사장 승진자 2명, 전무 승진자 1명, 상무 승진자 4명, 마스터(Master) 승진자 1명 등 총 8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폭은 지난해 11명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이번 인사에서 유홍준 금융사업부장과 김홍기 ICTO사업부장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SL사업부 미주 총괄을 맡고 있는 김진하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장현 인프라사업부 제조인프라팀장과 박종성 솔루션사업부 마케팅분석사업팀 사업1그룹장, 이장한 SL사업부 지원그룹장, 정삼용 SDSAP 베트남거점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민승재 연구소 알고리즘연구팀장은 마스터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SDS는 "물류, 솔루션, 서비스형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보유한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중용했다"며 "특히 현장 중심 기조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핵심인재를 신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도 이날 전무 승진자 1명, 상무 승진자 3명, 마스터 2명 등 총 6명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14명이 승진했던 것에 비하면 승진자 규모는 절반 수준이다. 신임 이진욱 전무는 삼성SDI(옛 제일모직)가 2013년 8월 인수한 독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전문 업체 노발레드 운영을 총괄하는 임원이다. 지난해 삼성SDI의 전자재료 실적이 좋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승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훈 중대형전지사업부 기술팀 요소공정그룹장과 박정준 소재R&D센터 소재개발2팀장, 한규석 전자재료사업부 디스플레이소재사업팀 개발2그룹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양우영 소재R&D센터 소재개발1팀 소재설계그룹장과 유은선 전자재료사업부 디스플레이소재사업팀 개발2팀 담당간부는 마스터로 선임됐다. 특히 삼성SDI는 연구개발(R&D) 인력이 연구 개발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지와 소재사업의 전문성에 중점을 둠으로써 미래사업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조직의 활력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6 16:53:5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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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잃어버린 중국 시장에 전방위 공략 재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중국에 출시하고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 현지 제조사들의 가격정책과 사드보복, 갤럭시노트7 단종과 맞물려 잃어버린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갤럭시S8으로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6%(870만대)에서 올해 1분기 3.3%(350만대)로 떨어졌다. 판매 순위 역시 3년 전까지는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8위로, 일곱 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단종 여파와 현지 제조사들의 높은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화웨이는 지난 3월 전략 스마트폰 'P10'을 내놨고 샤오미도 지난 4월 '미6'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를 압박했다. 두 기종 모두 갤럭시S8에 견줄만한 하드웨어 스펙을 갖췄지만 가격은 각각 60만원대, 40만원대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떨어졌지만 중국 시장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이자 가장 치열한 격전지"라며 "중국에서 경쟁해 이겨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고 제 3국으로의 진정한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역시 갤럭시S8 시리즈 출시를 알리며 "중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게 준비해 시장 점유율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갤럭시S 시리즈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C 시리즈로 공략할 방침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이달 하순 중국 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25일에는 홍콩에서도 갤럭시S8 플러스 특별판을 출시한다. 출시가격은 한국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고 128GB 모델 색상도 한국은 미드나이트 블랙으로만 제공된 것에 반해 오키드 그레이와 블루코랄이 추가될 전망이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C 시리즈가 첨병으로 나선다.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C 시리즈는 한국의 갤럭시A 시리즈와 동일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출시된 이 제품들은 40만~60만원대 가격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준하는 성능을 낸다. 갤럭시C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배터리 효율이 좋은 스냅드래곤 626, 스냅드래곤 653 등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AP 성능을 높이기 위해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통상 동일한 AP를 사용하더라도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낮아지면 스마트폰 작동 속도는 빨라지며 작동 시간은 늘어난다. 갤럭시C9 프로의 경우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과 동일한 6GB 메모리를 넣었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C10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지원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완제품 외에도 중급 엑시노스 AP를 통해 현지 제조사도 공략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상당수가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AP로 사용하지만 화웨이(기린), 샤오미(서지) 등이 자체 AP를 개발·채택하며 스냅드래곤의 아성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중국 제조사들이 '탈 스냅드래곤'을 외치기 시작했지만 아직 성과는 미미하다. 샤오미의 경우 28나노(㎚) 기반 AP여서 성능과 소비전력에서 불리하다. 화웨이 기린은 10㎚ 기반이지만 일부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선에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중저가 스마트폰용 고성능 AP인 엑시노스7870의 후속작 엑시노스7872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헥사(6)코어인 엑시노스7872는 전작에 비해 성능은 70%, 절전효율은 3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전작과 달리 중국의 모든 네트워크도 지원하기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대체하는 고성능 AP로 존재감을 부각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운됐던 중국 롯데마트 홈페이지가 복구되고 음원사이트에서 사라졌던 K팝 차트가 다시 등장하는 등 사드보복으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부는 것도 삼성전자에는 호재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과 중급형 시장, B2B 시장 등 전방위적인 공략으로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며 "중국시장을 안정적으로 공략한다면 성향이 비슷한 인도 시장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6 16:50:2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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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시리즈 출시 한 달 만에 500만대 판매… 흥행 청신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공식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량이 이미 500만대를 훌쩍 넘었다"고 16일 말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달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에 출시됐고 일주일 뒤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됐다. 아직 개통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한 출하량은 1000만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국내 사전예약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전작 갤럭시S7보다 높은 선주문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 시리즈 출시국은 이달 120개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달 중하순 중국시장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럭시S8은 출시 초기 불거진 품질 논란도 극복했다. 일부 기기 디스플레이에 붉은 기운이 도는 '붉은 액정' 논란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고 이달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음성인식 서비스도 안착했다. 미국 IT 매체 슬래시기어는 "갤럭시S8과 S8플러스는 매우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사용성 향상에 집중했고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유지됐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영어, 중국어 등 빅스비 지원 언어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8이 2분기 2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관측한다. 1분기 전략 스마트폰의 부재에도 매출 23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700억원을 달성한 삼성전자 IM부문이 갤럭시S8의 흥행에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이 갤럭시S8에 힘입어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5-16 16:47: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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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냉난방 공조솔루션 공급…해외 수주 늘린다

LG전자가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대규모 냉난방 공조솔루션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화학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 Vietnam)이 짓는 화력발전소에 냉난방 공조솔루션을 일괄 공급하기로 하고, 건설을 맡은 시공사인 러시아의 파워머신즈(Power Machine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화력발전소는 호치민시에서 남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롱푸 지역 115만㎡ 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발전능력은 1.2GW급이다. LG전자는 발전소 내 각 건물의 용도와 냉동공조 요건에 맞춰 공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올 연말부터 발전소 내 총 33개 건물에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을 공급한다. 제품이 설치된 이후에도 LG전자 인력이 발전소에 상주하며 설계한 대로 제품이 제대로 설치되고 작동하는지까지 점검하게 된다. 이번 수주에는 LG전자가 국내 주요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의 신규 발전소에 공조솔루션을 공급했던 경험들이 크게 기여했다. 발전소는 건물 특성상 일반 건물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발전소에 설치되는 공조시설 또한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 성능과 신뢰성이 보다 엄격하고, 엔지니어링 기술도 더 까다로운 편이다. LG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부품과 장비는 물론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총합 공조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해외 수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LG전자 공조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6 11:12:5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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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네패스, 세계 최초 '패널 레벨 패키지' 양산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네패스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패널 레벨 패키지(PLP·사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16일 중견련에 따르면 네패스의 PLP는 LCD 기술과 웨이퍼 레벨 패키지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패키지 기술이다. 웨이퍼 레벨 패키지의 우수한 물리적, 전기적, 열 방출 특성은 유지하면서 대형 패널 상태로 다량의 칩을 한 번에 패키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패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의 고사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 첨단 패키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패널 레벨 패키지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용 칩을 5월부터 생산해 보다 고성능 제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해 고객사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시스템 반도체에 PLP 기술을 도입해 반도체 패키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네패스 김남철 반도체사업부장은 "기존 패키지 공정의 생산 원가를 대폭 절감시킨 패널 레벨 패키지 기술은 기존 패키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패키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IT 핵심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년 설립된 '네패스'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 팬 아웃 패키지, 패널 레벨 패키지 등 반도체 패키지 사업에서 모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선보일 뉴로모픽 인공지능 반도체(NM500) 생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2545억원의 매출과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7-05-15 09:37: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