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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흥행 태블릿에서도 이어갈까

삼성전자가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얻은 흥행을 불황에 빠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전후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을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북을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공식 출시일은 21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상반기에 출시된다는 것 외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도 "갤럭시북과 갤럭시탭S3는 같은 날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21일을 전후해 국내에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이 동시 출시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갤럭시탭 S3와 갤럭시북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탭S3는 미국, 영국, 멕시코 등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 중이며 갤럭시북은 지난 21일 미국에서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는 이달 11일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 전 모델의 전파인증을 마친 상태다. 갤럭시탭S3는 기존 갤럭시탭 시리즈를 잇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이다. 9.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됐고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하는 S펜이 제공된다. 고화질 4K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도입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도 지원한다. 또한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모은 '게임 런처'가 삼성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제공된다. 게임 런처는 ▲게임 중 방해 금지 ▲최근 앱과 뒤로가기 버튼 잠금 ▲게임 중 녹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탈 프레임과 후면 글래스도 적용해 특유의 광택과 고급스러운 외관도 자랑한다. 갤럭시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운영체제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용도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하며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다. 10.6인치와 12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데 10.6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M3-7Y30을, 12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 i5-7200U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하나를 두 개처럼 활용하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적용된 카비레이크 제품군이기에 노트북으로 활용하기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북은 세부 모델에 따라 최소 4GB 메모리와 64GB 저장장치, 최대 8GB 메모리와 256GB 저장장치를 탑재했고 256GB 마이크로SD 카드 장착, 고속 충전, LTE Cat.6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탭S3와 마찬가지로 S펜이 제공되며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으로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업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으로 태블릿PC 시장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블릿PC 시장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태블릿PC는 1억8200만대로 2015년보다 10% 감소했다. 올해 판매량 역시 더 줄어든 1억650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늘어나며 태블릿과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초경량 노트북도 태블릿 수요를 대체한다는 분석이다. 태블릿 판매가 줄어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윈도 기반 태블릿 판매는 19%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IDC는 2016년 국내 태블릿PC 시장이 B2B 활용성 증가와 교육 인프라에 힘입어 2015년 대비 19.6% 성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어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독자 운영체제인 iOS를 사용함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윈도 기반 태블릿PC 업계의 맹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은 다른 태블릿PC 제조사들에게 시장의 향방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성공해야 태블릿PC 시장도 유지될 수 있다. 때문에 업계 모두 기대를 걸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탭S3의 미국 출고가는 600달러(약 68만원)이며 갤럭시북은 10.6인치 와이파이 모델이 630달러(약 72만원), 12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1130달러(약 128만원), 12인치 LTE 모델은 1300달러(약 148만원)로 책정됐다.

2017-04-23 16:30: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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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만 명이 선택하는 LG 포터블 스피커

LG전자 포터블 스피커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LG 포터블 스피커의 국내 판매량이 올해 들어 월 1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대비 2.5배 늘어난 수치다. 판매량 증가의 이유로 LG전자는 ▲소비자 니즈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상품 전략 ▲소비자들이 제품의 활용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매장 진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제품 인지도를 높인 마케팅 등을 꼽았다. LG 포터블 스피커는 제품별로 모던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췄다. 이로 인해 야외에서 활동도도 높아졌다. '무드(PH1)'는 190g에 불과한 무게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판매량 4000대를 넘겼고 올해 들어서는 월 판매량이 7000대 이상까지 치솟으며 포터블 스피커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캔들(PH3)'은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월 15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모서리 부분들을 둥글게 처리한 삼각뿔 모양의 이 제품은 상단에 촛불을 모티브로 한 LED 조명을 적용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포터블 스피커를 스마트폰, 노트북, 미니빔 TV 등과 함께 진열해 소비자들에게 이들 제품을 연동한 실제 사용 환경을 보여줬다. 그 결과 다른 IT 기기를 구매하며 포터블 스피커를 함께 사고 음악, 게임, 캠핑,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는데 활용하는 2030 고객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스피커 제품들을 한데 모은 스피커 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비교해 용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과 '존원 아트 시리즈'를 내놓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트와이스 스피커'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도 힘썼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 활동에 특화한 포터블 스피커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LG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 방수 기능과 풍성한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2개 탑재했고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해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액티브(PH4)' ▲무게가 167g에 불과하고 스트랩이 있어 배낭, 자전거 등에 고정 가능하며 생활방수와 LED 조명을 제공하는 '쿠키(PH2)'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7-04-23 16:29: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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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나노로 시장 지키고…6나노로 ‘초격차 R&D 파워’ 수성

삼성전자가 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강화한 10나노 2세대 핀펫 공정 개발을 완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10나노 1세대 공정 핀펫 개발을 완료한 지 4개월만이다. 내년에는 10나노 3세대 공정 개발과 양산도 계획중이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차세대 기술인 8나노와 6나노 공정 개발에도 돌입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업계에서 6나노급 제품은 지금까지 어느 업체도 개발 일정을 내놓은 적이 없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10나노 공정 고도화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와 앞선 기술력으로 6나노 공정 개발에 착수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지난해 10월 10나노 1세대 공정(10LPE, Lower Power Early)을 개발한데 이어 10나노급 2세대 공정(10LPP, Low Power Plu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노'앞에 붙는 숫자는 반도체 회로 선폭의 크기를 의미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첨단 공법으로 꼽힌다. 회로 선폭이 작을수록 더 정밀한 생산능력이 필요하며, 웨이퍼 한장에서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은 높아지고 가격은 내려간다. 10나노(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핀펫(FinFET) 공정은 삼성전자가 작년 10월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기술이다. 이번 10나노 2세대 공정은 기존 1세대 공정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이 각각 10%, 15%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10나노 1세대 공정을 자사의 '엑시노스 9'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등 프리미엄 모바일 AP 양산에 적용하며 10나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P는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에서 각종 앱 구동과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개인용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이 정보처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엑시노스 9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에 탑재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10나노 3세대 공정(10LPU, Low Power Ultimate)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앞선 공정에 대한 수명을 늘려 최대한의 수익을 확보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체적인 성능을 높이면서도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고, 수율 안정성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0나노 공정 고도화로 파운드리 고객사를 유치하고 컴퓨팅,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등 응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0나노 파운드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말까지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S3라인에 10나노 생산설비를 증설해 보다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10나노 공정을 적용한 실리콘 웨이퍼를 7만장 이상 출하했다. 윤종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 사업팀장 부사장은 "삼성은 10나노 LPE(1세대)에 이어 10나노 LPP와 3세대인 10나노 LPU에 대해 각각 연말과 내년에 대량 상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세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8·6나노 생산에도 나선다. 이 가운데 특히 6나노급 제품의 일정을 공개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8나노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생산장비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10나노에서 얻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며, 6나노는 EUV를 활용한 7나노 기술에서 한층 더 발전한 단계로 꼽힌다. 결국 8나노와 6나노 제품이 최신 10나노 및 7나노 기술로부터 모든 혁신을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현재의 공정과 비교할 때 더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갖췄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에서는 점유율 기준 4위 수준"이라며 "삼성전자가 10나노 공정을 보다 고도화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8나노와 6나노 기술을 미리 확보해 관련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21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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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열린 P&I 2017, 사진업계 '불경기' 드러내

'2017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7)'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요 제조사들이 불참하며 줄어든 카메라 업계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P&I 2017에는 캐논과 소니, 라이카, 핫셀블라드, 삼양옵틱스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P&I운영사무국은 올해 8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니콘, 후지필름, 올림푸스, 시그마 등 주요 디지털 이미징 기기 제조사들이 불참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P&I는 1989년 막을 올린 뒤 사진 동호인들의 축제로 성장해왔지만 카메라 시장 축소에 따라 그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카메라 시장이 정점을 찍은 2010년 P&I 참가사는 200곳이 넘었지만 지난해는 130곳이 참가했고 올해는 97곳으로 더 줄어들었다. 일본 카메라영상기공협회(CIP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도 2010년 1억2150만대에서 2016년 2419만대로 감소했다. 작아진 전시회에 대한 불만은 평일 오전부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서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전시장을 찾은 한승훈(58)씨는 "매년 P&I에 오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들이 찾아올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참가 업체가 감소했다지만 볼거리가 예년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제품을 체험하거나 평소 접하기 힘든 모델 촬영의 기회를 얻는 것이 주된 전시회 참가 목적"이라며 "카메라 제조사들이 불참하며 사용해볼 수 있는 기기의 수가 줄었고 모델도 캐논과 소니, 탐론 등 소수 부스를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P&I에 참가한 업체들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내심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업체 관계자는 "P&I 참가 업체가 줄어들며 우리 부스 크기가 더 커졌다. 행사 자체가 줄어들어 발생한 일인 만큼 기뻐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업체는 "경쟁도 경쟁이지만 업계가 함께 시장을 키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계속 P&I에 참여하는 것이 맞는 일인지 회의감도 든다"고 귀띔했다. 이번 전시회에 캐논은 2017년 상반기 신제품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와 DSLR 카메라 'EOS 800D', 'EOS 77D'을 선보이며 최신 광학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전문 포토그래퍼들이 선호하는 EOS 5D 마크 IV를 사용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모델을 촬영하는 '캐논 스튜디오',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와 EOS M10, 포토 프린터 '셀피 CP1200'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포토 라이프 존'도 꾸려졌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EOS 시스템을 기념하기 위해 최초의 모델 'EOS 650'부터 'EOS 5Ds', 'EOS 5Ds R'에 이르는 제품군을 연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해둔 'EOS 시스템 30주년 특별관'도 열렸다. 휴일인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촬영 노하우와 팁을 알려주는 '캐논 아카데미 원포인트 레슨'과 조성준 작가의 드론 촬영 세미나를 연다는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의 다양한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인촬영존, 초망원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를 사용해보는 망원촬영존, 실제 모델을 촬영하는 스튜디오존 등을 구성해 제품군 홍보에 나섰다. 정글의 법칙 박윤철 감독을 비롯해 여러 사진작가를 초청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청강 가능한 P&I 2017 소니 세미나도 마련했다. 특히 20일 새벽 뉴욕과 런던에서 공개된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카메라 a9도 P&I 부스에 국내 최초 전시했다. a9는 세계 최초35㎜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적층형 이면조사 방식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탑재해 블랙아웃 없는 초당 20연사를 지원한다. 왜곡 억제 전자셔터를 통해 1/3만2000의 빠른 셔터스피드와 무소음·무진동 촬영이 가능해 미러리스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전시회에 불참한 니콘은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시그마, 펜탁스 등을 취급하는 세기P&C는 별도 행사를 마련했다.

2017-04-20 19:38: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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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파는 갤럭시S8, 21일 정식 출시… 5000만대 팔릴까

"오늘도 갤럭시S8 개통하러 왔다가 (기기가 없어서)되돌아가는 고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제품을 못 구해서 참 난감하네요." 20일 서울의 한 통신사 대리점 직원의 말이다.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8 사전예약을 받으며 소비자가 전국 대리점 가운데 원하는 곳을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고 개통하도록 한 이 통신사의 대리점들에는 갤럭시S8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가 21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 100만대, 하루 번호이동 4만6000건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한 갤럭시S8이 연간 판매량 5000만대를 넘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갤럭시S8 시리즈가 2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판매된다. 열흘 동안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갤럭시S8은 100만4000대가 신청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작 갤럭시S7 시리즈가 20만대, 갤럭시노트7이 40만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흥행몰이에는 이미 성공한 셈이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제품이 발송된 18일 번호이동 건수도 4만6380건을 기록하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규제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일 2만4000건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이번 제품은 전작과 비교해 비교적 고가 모델인 갤럭시S8 플러스 수요가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판매 비율이 6:4 수준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의 인기가 기대보다 높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5:5 비율로 판매되고 있다"며 "예상보다 플러스 모델 인기가 많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장 비싼 모델인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은 예약 고객의 개통 기한마저 오는 24일에서 내달 말로 연장된 상태다.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제품 인기가 높아지며 제품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는 S1이 2500만대, S2 4000만대, S3가 6500만대, S4가 7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이후 판매량이 다시 감소했다. S5와 S6가 각각 4500만대 판매됐고 S7의 경우 갤럭시노트7 단종과 컬러 마케팅이 맞물리며 52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8이 올해 5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비밀번호, 패턴, PIN, 지문, 홍채 인증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고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한 얼굴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적용되며 삼성 패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시기적으로도 호재가 이어졌다.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7 판매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차기작인 아이폰8은 출시가 1~2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7은 그해 4분기 세계에서 6000만대가 판매됐지만 올해 1분기 3500만대로 판매량이 줄었고 2분기에는 29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디자인 변화와 곡선형 OLED 수급, 3D 센싱 기술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술의 낮은 완성도 등에 발목을 잡혀 아이폰8이 11월에나 나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기대를 모은 빅스비의 음성인식 기능이 5월 1일부터 제공되는 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색상 불균형 문제는 아쉬움을 남긴다. 일부 기기의 화면이 붉은 빛을 띤다는 지적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색상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며 "불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빅스비에 대해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빅스비 보이스 컨트롤은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5월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며 "딥러닝 엔진이 적용됐기에 사용할수록 발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갤럭시S8은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7-04-20 17:27: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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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아마존과 손잡고 'HDR10플러스' 생태계 확대

삼성전자가 전세계 200여 개국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과 협력해 차세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선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을 통해 연내 전세계 소비자에게 'HDR10플러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DR10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HDR의 차세대 표준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HDR10플러스 기술을 업계에 개방형으로 공개하고 HDR10플러스 에코 시스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DR10플러스를 지원하는 2017년형 삼성 QLED TV와 UHD 전 라이업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2015년 HDR 표준 기술 중 하나인 HDR10을 기반으로 한 TV와 콘텐츠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한 단계 진화한 HDR 기술인 'HDR10플러스' 에코 시스템 확대를 위해 협력했다. 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면서 TV 표현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TV 제조사를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사, OTT, 게임,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은 높은 품질의 HDR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UHD 얼라이언스가 채택한 표준 규격인 HDR10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HDR10플러스는 영화의 특정 장면이 원작자 의도보다 어둡게 보일 수 있는 HDR10의 단점을 보완해 장면 하나 하나에 맞춰 각각에 맞는 명암비와 선명한 색채감을 표현할 수 있어 원작자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임경원 상무는 "아마존을 비롯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HDR10플러스' 에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며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0 11:31:0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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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브라질 시작으로 중남미 공략 나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5위 규모의 신흥 시장인 브라질에 갤럭시S8 시리즈를 선보이며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살라 상파울루'에서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거래선 등 80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S8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브라질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 브라질 현지법인 아마조니아는 2015년 영업이익 3229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9668억원을 달성하며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같은 기간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0%에서 46.7%로 6.7%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저가 스마트폰의 영향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00달러 미만 저가 LTE 스마트폰 시장이 연간 58%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J시리즈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이 얻은 높은 인기를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로 돌려놓는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 스마트폰 3억940만대를 판매했지만 이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4900만대에 그친 바 있다. 다만, 갤럭시S8이 출시되며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선호도가 국내외에서 고르게 높아져 고가 제품군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갤럭시S8 플러스의 인기 요인으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홈 버튼이 사라진 미래형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영국 IT 매체 트러스트리뷰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IT 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 판매가 많은 것은 소비 지형이 변화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브라질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브라질은 2015년 이후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지만 최근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의 지난 2월 경제활동지수(IBC-Br)는 지난 1월 0.62%포인트 오른데 이어 2월에는 1.31%포인트 상승했다. 브라질 주식도 상승세를 보인다. 미국에 상장된 브라질 최대 ETF인 아이쉐어즈 MSCI 브라질 캡트 ETF(EWZ)는 올해 S&P 500을 앞지르는 11% 상승을 기록했다.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부 장관은 "브라질 경제는 올해 연말에 의미있을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브라질 주요경제지표가 경기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스마트폰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갤럭시S8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5월 12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등에 순차적으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중남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2017-04-19 11:45: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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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기청정기 기능 강화한 '휘센 벽걸이 에어컨' 출시

LG전자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SQ072PS1W)'을 19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공기청정 적용 면적이 냉방 면적과 동일한 24.4㎡(약 7평)이다. 이는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최대이다.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처음으로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또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황사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을 갖췄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아이스 쿨파워' 기능으로 일반 냉방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강력하게 내보내 빠른 시간 안에 실내를 시원하게 해준다. 실내 상태에 따라 약풍, 중풍, 강풍, 자연풍 등 바람의 세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실내 온도가 일정 수준 내려가면 '간접풍' 기능으로 차가운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리모컨으로 바람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이밖에 에어컨이 꺼진 후 제품 내부의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자동 건조' 기능,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방지해 에어컨 내부의 위생 관리도 편리해졌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5만원이다.

2017-04-19 11:44:16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