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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EX 테크놀로지'로 일본 하이비 '기술 특별상'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기술이 일본에서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일본 '하이비' 주관 '2022 그랑프리 어워드'에서 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비는 매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고 제품을 선정해왔으며, TV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 시장도 화질에 민감한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어 OLED TV 비중이 높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OLED TV 패널이다. TV 한계를 넘어 화질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이비 수상 리스트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EX 테크놀로지는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휘도를 30% 높이고 색 정교도를 높인 기술이다. 베젤도 30% 줄여 디자인도 개선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롤러블, 월페이퍼, 8K, 투명 OLED 등을 잇달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현재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중형과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는 등 대형 OLED 혁신을 이끌어왔다. LG디스플레이가 하이비 그랑프리 기술특별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 대형 OLED 패널 개발 및 양산에 대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FPR 3D 기술로 LG전자와 공동 수상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라이프 디스플레이 프로모션담당은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압도적인 화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6 11:06: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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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구축…스마트폰으로 충돌 경고

LG전자가 자율주행 통신 기술로 서울시 어린이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전자는 서울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구축'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전자의 모바일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한다. V2X는 차량과 모바일, 교통상황 등 모든 개체간 통신으로 접근을 알리는 기술로, 보행자와 차량 등 충돌 위험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들어진다. LG전자는 별도 V2X 전용단말기 없이 누구나 모바일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앱 이용자가 많아질 수록 충돌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이용자 위치와 방향, 속도 등 데이터를 전송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 충돌 위험이 예측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스마트 CCTV와 연동해 앱을 설치하지 않은 보행자 충돌 위험도 감지할 수 있다. LG전자는 어린이가 많이 통행하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을 우선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주요 지점 7곳에 스마트 CCTV 22대도 설치한다. LG전자 제영호 ICT기술센터 C&M표준연구소장은 "별도의 전용단말기를 사용하는 기존 V2X와 달리 LG전자 'Soft V2X'는 모바일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확산에 장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사고예방 솔루션 개발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와 서울시는 이달 18일 화곡동 주민(학생·학부모 포함)이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의 기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신곡초등학교 옆 봉제산 공원에서 체험행사를 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6 11: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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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TV도 영국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 획득

2022년형 삼성전자 스마트 TV가 영국에서 시각장애인이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에서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 처음 RNIB와 협업해 2020년 소비자가전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에도 접근성 기능을 더욱 강화하며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음성 안내' 기능으로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을 안내해주고 프로그램 주요 정보를 제공하거나 음성 높낮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고대비 화면' 기능으로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가시성을 높이고 눈의 피로도 덜어줄 수도 있다. '흑백' 기능이나 '색상 반전'뿐 아니라 색상 스펙트럼을 고려한 '써컬러스'앱 등으로 다양한 저시력 사용자도 배려했다. '포커스 확대'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접근성을 지속 강화하여 모든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 데이비드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삼성은 시각장애인과 시각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접근성 증진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의 디자인은 시각 장애인의 일상 생활에 큰 차이를 만들어준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삼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6 10:58: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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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에 첨단 의료용 영상기기 출품

LG전자가 글로벌 의료 솔루션 시장에도 기술력을 뽐낸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등 다양한 의료공간에 최적화된 의료용 영상기기들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했다. 특히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HQ710S)'을 처음 공개했다. 의료용 모니터에서는 처음으로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로 표현할 수 있는 표준 색 영역 기준 LG전자 수술용 모니터 가운데 최대인 139%를 충족해 비슷한 붉은 색상의 혈액, 환부 등을 구분해 보여준다. LG전자는 수술 환경에 최적화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 제품은 조명이 강한 수술실 환경을 고려해 최대 2000니트 휘도와 178°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또 전면 IP45, 후면 IP32의 방수 방진 등급을 받았다. 화면 속 화면 기능(Picture in picture)과 화면 분할 기능을 갖춰 최대 4개 화면에서 수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31HN713D)'는 3대2 화면비를 적용한 31형 디스플레이다. 12메가픽셀 해상도를 구현해 5메가픽셀 해상도의 맘모그래피(유방암 영상 검사 기법) 촬영 결과를 최대 2개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모델명: 17HQ901G)'는 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방사선을 표준 방사선 조사(照射)량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최규남 상무는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기반한 의료 영상기기 라인업 및 스마트 병원 솔루션 사업 추진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5 13:06: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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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화성 '뉴캠퍼스' 운영 계획 공개…국산 수리 부품 비중 50% 목표

ASML이 화성 '뉴캠퍼스'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ASML은 15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16일 경기도 화성에 착공하는 '뉴 캠퍼스'를 소개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 캠퍼스는 약 24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동탄2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건립된다. 16일 기공식에 이어 2024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ASML 코리아 신사옥과 함께 재제조센터(LRC)와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익스피리언스 센터 등을 포함한 새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탄호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건물로, 친환경 건축 평가및 인증제도 'LEED' 등급을 뛰어넘는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진다. 태양열 전지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오폐수와 매연도 배출하지 않는다. ASML은 LRC를 통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부품 수리 관련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 수리 부품 비중을 10%에서 50%까지 끌어올리며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부품 조달 기간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UV와 DUV 엔지니어 육성도 이어간다.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연간 수천시간 훈련 과정을 제공하며, 추후 차세대 장비인 하이NA 모듈까지 추가한다. 국내 대학과 연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산업을 위한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지역 사회를 위해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반도체 제조 공정과 ASML 기술 역사를 소개하고, 채용과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매년 이어가는 사이언스 캠프를 통해 지역 아동을 위한 과학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ASML 피터 베닝크 CEO는 "여러가지로 힘써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및 화성시 포함 한국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ASML은 장비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다각화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화성 New Campus를 통해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미래 성장과 최고의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것으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SML Korea의 이우경 대표이사는 "비용 효율적이고 보다 안정된 방식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화성 뉴 캠퍼스를 통해 지난 27년간 ASML 코리아가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일궈온 성과들을 꾸준히 함께 나누면서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자랑스러운 일터로 가꾸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5 13:06: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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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산업포장 수상…이용기 구매담당 상무

LG이노텍이 동반성장 노력으로도 큰 상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이용기 구매담당 상무가 '202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용기 상무는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노 윈즈(INNO WINS)'라는 슬로건으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원가절감 및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LG이노텍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공동혁신활동'을 체계화해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이 상무는 2020년 '동반성장펀드'를 103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평가기준도 완화하며 더 많은 협력사로 혜택을 확대했다. 최근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운영자금, 인력채용을 위한 필요자금 등 지원범위를 확대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상생협력기금 출연도 지속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를 기반으로 5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업계 화두인 ESG경영 관련, 중소 협력업체의 ESG 평가 및 개선활동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면서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제도는 높은 비용 때문에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의 생산 역량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이노텍의 지원을 받아 공장 스마트화를 완료한 한 협력사의 경우, 공정 불량률이 87% 개선됐고, 시간당 생산량은 기존 대비 최대 123%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협력사를 대상으로 144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LG이노텍은 2017년 이후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상무는 "LG이노텍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다음달 2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3년 만에 재개한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 경영진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려온 LG이노텍의 대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2차 협력사 130여곳의 경영진을 초청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ESG 경영, 정보보안 등 변화하는 미래 경영환경 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5 13:05: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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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논문 입증…“갤워치4 체성분 측정 정확도, 전문측정기기에 상응"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가 전문 측정기기에 상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Pennington Biomedical Research Center)와 하와이대 암센터는 최근 발행한 '스마트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 논문에서 '갤럭시 워치4′로 측정한 체성분 수치가 임상 기기 체성분측정표준장비(DXA) 및 생체 전기저항측정(BIA) 장비로 측정한 값과 매우 높은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논문은 최근 생물·의학 분야의 유명 학회지인 미국 임상영양저널(AJCN,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두 대학은 만 23~55세의 남성 34명과 여성 41명 등 총 75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4로 6개 항목의 체성분(체지방량, 체지방률, 제지방량, 골격근량, 기초대사율, 체수분량)을 측정한 뒤 이를 전문측정기기의 측정값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갤럭시 워치4와 전문측정기기로 측정한 체성분 수치의 상관 관계가 최저 93%, 최고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워치4와 워치5는 체성분(BIA) 측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제품 사용자는 측면에 위치한 버튼 2개, 후면의 2개 등 총 4개의 전극을 활용해 자신의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워치를 착용한 후 두 손가락을 약 15초동안 측면 버튼에 대기만 하면 체성분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가 작동해 체지방량,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등을 측정한다. 지금까지 체성분 측정은 의료 기관, 클리닉 등에서 BIA 전문 장비를 사용해 측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워치4와 워치5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체성분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또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체중 감량, 근육량 증가 등 개인의 건강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2022-11-15 11:1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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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3년만 오프라인에 최다 인원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DC는 전세계 개발자들에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2014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3년만에 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온라인으로도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다인 4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혁신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SSDC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서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돼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빅스비(Bixby), 보안(Security & Privacy)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키노트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일차 초청강연으로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가 '계산하는 기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자의 시선을 공유한다. SSDC에서는 ▲배우고(Learn) ▲나누고(Share) ▲소통(Network)하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사내 개발자는 물론 국내 모든 개발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해 총 60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소속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Megazone Cloud), GlueSQL, 로킷헬스케어, 바이럴픽(Viralpick), 튜닙(TUNiB), 포티투닷(42dot), GS리테일, 아마존 등 다양한 회사의 개발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분야도 ▲인공지능 ▲IoT ▲보안 ▲플랫폼 ▲로봇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개발 문화 등 다양하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현장에서는 18개의 기술 전시와 커리어 컨설팅 부스가 운영돼 삼성전자의 기술을 이해하고 커리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2012년 처음 출시한 타이젠 OS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젠 OS 탑재 제품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타이젠 7.0을 공개한 바 있다. 3일차 행사도 있다.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2-11-15 11:07: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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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이엔드 LCD 패널 '에코 프로덕트' 친환경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패널도 친환경성을 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 이하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로 SGS '에코 프로덕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 프로덕트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LG디스플레이 IT용 LCD 패널은 ▲재활용률 ▲유해물질 저감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개발 단계에서부터 부품을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철 등 단일 금속 사용을 늘려 제품 폐기 시 재활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인 약 80%까지 개선했다.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을 준수할 뿐 아니라, 유해 화학물질과 분쟁광물을 사용하지 않고, 채굴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물질의 사용도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광시야각 기술인 IPS와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인터치 등 차별적 LCD 기술에 친환경성까지 더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성과지표(Eco Index)'라는 자체 평가 지수를 도입하고, 개발 단계에서부터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 사용을 늘리고, 유해물질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기반기술연구소장 김점재 상무는 "제품의 개발·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5 10:3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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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유해물질 관리 국제 인증 획득…친환경 선한 영향력 기대

SK하이닉스가 유해물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친환경 경영 SK하이닉스는 스위스 국제 표준 인증 기관 'SGS'에서 '국제 유해물질 경영시스템 규격 'IECQ QC 08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ECQ QC 080000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의해 발효된 ISO9001에 기반한 제품 유해물질 관리 국제 표준이다. 중금속, 환경 호르몬 물질과 같은 생태계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과 함유를 축소 및 제거하도록 하는 경영 규격으로, 다양한 환경 규제 준수를 포함해 고객, 직원 및 주주에게 환경 지속 가능성을 보증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캠퍼스에서 전 과정을 대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해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1월부터 TF 조직을 구성해 유해물질 프로세스 구축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8월에는 내부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9월에 SGS에 의해 실시된 인증 심사에서 IECQ QC 080000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정돼 이천 및 청주캠퍼스에서 생산하는 전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국제 친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자발적인 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반도체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겐 ESG 경영 이미지 강화할뿐 아니라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전반에 친환경 경영을 확산하는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송준호 SK하이닉스 품질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제품 친환경에 대한 SK하이닉스의 꾸준한 개선 활동을 토대로 IECQ QC 080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SK하이닉스 제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체계적 관리 기반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이어 "이를 통해 기존 성능과 내구성의 품질 보증을 넘어 유해물질 Free 보증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고객과 시장이 신뢰하는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4 14:53: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