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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준법 경영 국제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전세계 업계 최초로 준법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을 충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컴플라이언스 (준법)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 인증이다.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온 것과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준수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정거래, 반부패 등 주요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개정된 관련 규정을 임직원에 상세히 안내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사내 인트라넷에 '컴플라이언스 포털'을 구축해 컴플라이언스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임직원들은 포털의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활용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자체 점검하고, 업무와 관련된 준법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는 등 포털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컴플라이언스 경영 실천을 독려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공유하고, 매년 전사 차원의 준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영 활동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 사업장을 아우르는 통합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3:30: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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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만 '테크 데이' 열고 '초격차' 계획 확인…고객사 맞춤 '통합 솔루션 팹리스'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를 이끌 '초격차' 기술력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5일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22'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로 멈췄다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올해에는 글로벌 IT 기업과 애널리스트, 미디어 등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 미주총괄 정재헌 부사장을 포함해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에 부문에서 '통합 솔루션 팹리스'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약 900개 시스템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제품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 솔루션'을 더해 고객사들에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은 "사물이 사람과 같이 학습과 판단을 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간의 두뇌, 심장, 신경망, 시각 등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SoC, 이미지센서, DDI, 모뎀 등 다양한 제품의 주요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통합 솔루션 팹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 수준의 반도체 개발에도 매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지능화와 초연결성, 초데이터가 요구된다고 전망하며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개발 계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NPU와 모뎀 등 주요 IP 성능 향상 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 CPU와 GPU 개발 등으로 SoC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람 눈에 가까운 초고화소 이미지센서와 함께 오감을 구현하는 센서도 준비 중이다. 이미 양산 단계에 있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도 선보였다. 차세대 차량용 SoC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 5G 모뎀 '엑시노스 모뎀 5300', QD(Quantum Dot) OLED용 DDI 등 신제품들과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 업계 최소 픽셀 크기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 '생체인증카드'용 지문인증IC 제품 등이다. 특히 2억화소 이미지센서로 촬영한 사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세션이 주목을 받았다. 함께 지문인증 IC의 지문 보안 기능 등 구동 과정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줬다. 차세대 메모리 경쟁력도 자신했다. 5세대 10나노급(1b) D램과 8세대 및 9세대 V낸드 등 차세대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1b D램 양산 일정도 내년으로 확정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공정 기술과 차세대 제품 구조로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9세대 V낸드 양산은 2024년으로 정했다.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를 개발하겠다며 장기간 계획도 밝혔다.올해에는 8세대 V낸드 기반 1Tb TLC 제품을 양산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증명한다. 7세대 대비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42% 향상한 8세대 V낸드 512Gb TLC 제품도 공개했다. 이는 512Gb TLC 제품 중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은 "삼성전자가 약 40년간 만들어낸 메모리의 총 저장용량이 1조 기가바이트(GB)를 넘어서고, 이중 절반이 최근 3년간 만들어졌을 만큼 우리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향후 고대역폭, 고용량, 고효율 메모리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플랫폼과 상호진화(Co-evolution)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래 D램 솔루션과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할 기술과 함께, HBM-PIM과 AXDIMM, CXL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차세대 D램 성장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약속했다. 추후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32Gb DDR5 D램, 모바일용 저전력 8.5Gbps LPDDR5X D램, 그래픽용 초고속 36Gbps GDDR7 D램 등 차세대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D램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고객사에 대응해 QLC 생태계 확대와 전력 효율 개선 등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차량용 메모리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속화한다.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1위 달성이 목표, LPDDR5X, GDDR7, Shared Storage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부터 클라이언트, 모바일, 차량용,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토리지 라인업을 갖춘 삼성전자는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 없이 PC에 탑재된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 기술을 적용한 SSD 'PM9C1a'도 공개했다. SSD 내부 연산 기능을 강화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Computational Storage)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고성능, 저전력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사를 위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를 오픈하고, 레드햇,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력하며 올해 4분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다른 지역으로 SMRC를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3:30: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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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랜드, SCM페어 참가해 바코드 인식기 등 AIDC 최신 솔루션 공개…

글로벌 데이터 캡처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기업 뉴랜드가 국내에 바코드 식별기 등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뉴랜드코리아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SCM 페어 2022'에 참가해 자동 식별 및 데이터 캡처(AIDC)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소개되는 제품은 뉴랜드 AIDC의 스캔엔진 EM3088-W를 비롯해 탁상형 스캐너인 FR42, 모바일 컴퓨터(PDA)인 MT95, 고정형 바코드리더인 FM510, FM515 등이다. 특히 EM3088-W는 바이오테스트나 보딩 패스 및 티켓 검증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좌우측으로 2개의 일루미네이션을 장착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넓은 화각으로 가로로 넓은 1D 바코드 및 고밀도 2D바코드를 근거리에서 정확히 스캔할 수 있다. 탁상형 스캐너인 FR42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데스크톱 스캐너로 특히 매장 POS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랜드의 독점적인 UIMG 디코딩 기술을 사용해 고밀도 코드, 라벨 바코드, 모바일 바코드 등을 포함한 1D/2D 바코드를 빠르고 쉽게 리딩할 수 있으며 유선 및 무선으로 매장 POS와 연결이 가능해 원하는 어느 위치에나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FR42의 경우 준수한 리딩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으며 IR센서를 장착해 움직임을 감지하여 스캔모드를 가동하는 자동 절전/스캔 모드 전환 기능 지원해준다. MT95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11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제품으로, 6.1인치 HD 디스플레이 화면에 다중 지점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며 2.4G와 5G 듀얼 주파수를 지원한다. IP67 표준에 따라 하우징을 설계하여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해주며 피스톨 그립 장착이 가능한 기기로 실외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이나 공장창고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밖에 글로벌 셔터 스캔 엔진을 장착해 고해상도의 바코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중거리 스캔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고정형 바코드리더인 FM510시리즈와 FM515시리즈는 IP54 표준에 따라 하우징을 설계하여 방진 기능을 제공해주며 타사 제품 대비 뛰어난 스캔 속도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바코드 스캔이 가능하다. 낮은 에러율과 오판독 비율의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시료 고정용 고속 회전 테이블, 분자 검출 분석 시스템, 다열 검출기, 레일 등의 사용환경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성태호 뉴랜드코리아 대표는 "SCM 페어 2022에 참가하여 뉴랜드의 제품을 많은 리테일 및 물류 기업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뉴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제품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여서 현장에서 뉴랜드의 최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3:29: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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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 '인간공학 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 Award)'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와 함께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그랑프리는 가전과 가구, 자동차 등 전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동·냉장·와인 ·김치 냉장고의 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에 어울리는 패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의 주방 가구장 평균 깊이인 700mm에 맞춘 '키친핏'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 이동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올해에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손잡이를 잡고 도어를 열 때 손목과 어깨에 느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 아동과 장애인도 무리 없이 터치할 수 있는 높이에 적용됐다. 또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넣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에 맞게 최적의 온도 보관 설정이 가능한 '멀티 팬트리'와 2가지의 얼음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듀얼 아이스메이커'가 그 사례다. 오토필(Autofill) 정수기는 물을 받기 위해 냉장고 앞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한편, 제품 내부에 위치에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3면 조명으로 냉장고 구석구석을 공간을 밝혀줘 쉽게 보관 중인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 '터널 라이팅' ▲깊이를 조절할 때 힘이 덜 드는 조작 방식과 손의 너비를 감안한 간격을 적용한 '접이식 선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에너지 관리·와인 보관 기능 등도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호평 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곳곳에 소비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능과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 패턴과 신체 특성 등을 고려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1:42: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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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재난 대처 역량 국제 인증 획득…글로벌 기업 요구 선제 충족

LG이노텍이 재난에 대한 발빠른 대처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사업연속성 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BCMS는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BCMS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 ISO22301이다. LG이노텍은 최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협력사에 재난 발생시 대응 방안과 복구 계획을 요구하는 상황, ISO22301 인증을 받으면서 위기 대응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 동안 LG이노텍은 체계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김창태 전무를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 Chief Risk Office)로 선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5월부터는 기판소재사업부를 대상으로 안전환경 등 31개 팀 부서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사적 위기 경영 능력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심사원 자격증을 확보한 전문인력이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5회 이상, 30여개 관련 팀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사업장 사고를 가정한 모의훈련에 따라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도 했다. 그 결과 LG이노텍은 자체 비상대응 프로세스가 사업 운영 시스템에 잘 반영되어 있다는 점, 경영진의 실천 의지가 강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LG이노텍이 고객사의 신뢰를 보다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향후 해외 사업장과도 연계해 표준화된 위기 관리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태 CRO는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재해에도 철저히 대처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위기 관리 능력이 필수"라며 "체계적인 BCMS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1:3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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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박병건 제품개발담당,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위니아 딤채와 딤채쿡을 개발한 담당자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위니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17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병건 제품개발 담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매년 전자·IT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위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박 담당은 김치냉장고, 냉장고, 전기압력밥솥 등의 가전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가전 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담당은 김치냉장고 '딤채' 개발 초창기부터 제품의 기능 향상 및 대중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외 김치냉장고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2007년에는 기술 역량 확장을 통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개발하고, 매년 다양한 용량대와 진보된 기술을 담은 제품 연구를 진행하며 딤채가 명실상부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개발하고 뒤이어 세계 최초 IH 전기압력밥솥 '당질 저감' 신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며 밥솥 업계의 신시장을 개척했다. 위니아 박병건 담당은 "고객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 아래 가전제품을 개발해 온 그동안의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은 물론 위니아의 성장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1:11: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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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외부 공급 'webOS 허브' 강화…올레드 이어 SW 경쟁력까지

LG전자 플랫폼 'webOS'가 다른 TV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webOS 허브를 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webOS는 LG전자가 운영하는 OS로, webOS 허브는 외부 TV업체에 공급하는 소프트웨어다. 지난해부터 스마트 TV 독자 운영체제 webOS를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해 외부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SEIKI, RCA, EKO, STREAMSYSTEM, KONKA, AKAI, Hyundai, LLOYD, Aconatic, AIWA, JVC, WALTON, PREMIER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webOS TV를 출시하고 있다. 새로운 webOS는 클라우드 게임과 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했다. 넷플릭스와 프라임비디오에 더해 파라마운트+와 푸보TV 등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새로 탑재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홈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많은 브랜드가 자사 고유 이미지나 정체성에 부합하는 화면 구성을 원하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에는 미리 구성된 화면만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업체 자체 로고를 추가하거나 배경색 등을 변경해 브랜드 고유 화면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외부 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OLED TV 전용 플랫폼도 있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 올레드 TV 기술 및 노하우를 대거 탑재했다. 올레드 화질처리기술을 포함해 ▲VRR(변동재생률, Variable Refresh Rate)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는 게이밍 보드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시청 이력 기반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 씽큐(ThinQ) 음성인식, 집 안 LG 가전을 제어하는 홈대시보드 등의 부가 기능은 물론이고 LG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도 있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개발, 생산 등 하드웨어에 머무르던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콘텐츠/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webOS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레드 TV를 앞세운 하드웨어 뿐 아니라 webOS를 앞세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콘텐츠/서비스를 고도화하며 TV 시청경험을 차별화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 1000 개 이상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플랫폼 구매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및 방송 인증 및 다양한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압도적 사용 편의성이 장점인 webOS를 앞세워 스마트 TV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6 11: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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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국내 공개…5.8㎓ 속도 자신감

인텔 13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가 국내에도 모습을 드러냈다.높은 성능과 호환성으로 위축된 PC 시장을 정면돌파 하려는 모습이다. 인텔코리아는 5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텔 13세대 프로세서는 최근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처음 소개됐다. 최대 5.8㎓ 속도로, 12세대에 이어 빠른 연산 속도를 내는 퍼포먼스 코어와 효율을 중시하는 에피션트 코어를 분리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적용된다. 국내에는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도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6㎓ 속도를 내는 한정판도 추후 판매할 계획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이날 제품 소개를 맡은 최원혁 상무는 13세대 프로세서가 게임과 업무 등 다양한 앱을 구동해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테스트 결과를 소개했다. i9-13900K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 싱글 스레드 및 41% 멀티 스레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정리했다. 오버클럭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더 낮은 전압에서 더 높은 클록 스피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 자체적으로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보자도 '컴팩트 뷰' 버튼 하나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호환성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DDR5 D램 뿐 아니라 DDR4 규격도 지원하고, 인텔 700시리즈 칩셋에 최적화했지만 600시리즈 마더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폭넓은 파트너사들이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주석 부사장은 "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PC 성능 표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오늘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스크톱 제품군은 최고의 성능으로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혁 상무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최고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라며, "향후 출시될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제품과, 6GHz 한정판 프로세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PC생태계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5 15:0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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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광 필수 소재 네온가스 국산화 본격화…2024년 전면 적용 계획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필수 원료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산 네온가스를 공정에 40% 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 중 하나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존재하지 않은데다가 대부분 해외에서만 생산돼 수입에 의존해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협력사인 TEMC 및 포스코와 함께 네온 국내 생산을 모색했다. 기존 설비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SK하이닉스가 품질을 평가 및 검증해 올 초 국산화에 성공, 도입을 본격화했다. SK하이닉스는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으로 네온을 공급받고 있을 뿐 아니라 구매 비용도 크게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까지 국산 네온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내년 6월까지 식각공정에 쓰이는 크립톤(Kr)/제논(Xe) 가스도 국산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첨단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FAB원자재구매담당 윤홍성 부사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불안한 공급상황에서도 국내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5 14:04: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