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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F.U.N 경험 연구 결과 발표 'InsightX 2022' 개최

LG전자가 '고객 만족'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트윈타워에서 ''InsightX 2022'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LG전자 'LSR 연구소'가 1년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5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Beyond CX(Customer eXperience)'를 주제로 '사람', '공간', '기술/산업'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F.U.N'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SR연구소는 첫 번째 세션 '사람'에서 「맞춤형 고객경험」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감정, 성향, 소비요인 등 정성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고객의 마음 속에 숨겨진 인사이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자동차와 가상세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공간경험을 원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산업' 세션에서는 LSR연구소가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고객의 모든 구매여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LSR연구소의 발표가 끝난 후, 트렌드 전략 컨설팅 그룹인 '트렌드랩506'의 이정민 대표를 비롯해 LG경영연구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에서 고객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권혁진 LSR연구소장과 함께 '대절약 시대 고객경험'을 주제로 좌담회를 이어갔다. 권 소장과 패널들은 "팬데믹 이후 MZ세대들은 가치있는 소비만을 지향하며 불필요한 소비는 과감히 줄이고 있어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경험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편 LSR연구소는 그동안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여정 전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안해 왔다. 일례로 LSR연구소는 고객이 대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야간 무인매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발굴했다. 또 디자인경영센터와 협업해 패널을 교체하지 않고도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은 물론 공간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콘셉트를 제안한 바 있다. LG전자 권혁진 LSR연구소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고객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정신을 전파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에서 고객경험 혁신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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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프코2022서 '수직 정원'에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 소개

LG전자가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프코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프코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냉난방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친환경 조경방식 '수직 정원' 콘셉트로 270㎡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는 여기에 인공지능(AI)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비롯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에너지 목표에 맞춰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을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이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도 1등급을 달성했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도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된 휘센 타워 에어컨 ▲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주거용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업무용 솔루션'으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과 ▲인버터 스크롤 칠러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 등 산업용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그 밖에도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의 내부 구조, 환기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한 전시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와 태블릿으로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된 주거용환기시스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에어로타워 등을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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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코리아, '폼랩 유저 서밋' 열고 한국 사례 발표…폼랩 출력물 1억개 기념도

폼랩코리아가 자사 3D 프린터 출력물 1억개를 기념하며 국내 활용 사례도 처음 소개한다. 폼랩코리아는 26일부터 양일간 '2022 폼랩 유저 서밋'을 열고 한국 고객 사례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폼랩 유저 서밋은 전 세계의 폼랩 3D프린터 사용자 및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연간 최대 온라인 행사로, 올해 다섯번째로 개최된다. 27일에는 국내 고객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하며 처음으로 국내 3D 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의 '폼랩 3D 프린터를 활용한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 연구' 발표를 필두고 폼랩 APAC의 김민서 팀장이 '3D 프린팅 기술 SLA와 SLS의 차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방법'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구체적인 고객사례로 신형균 서울정바른치과 대표원장의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3D프린터 활용하여 진료하기'와 핏미(FITme)의 정성주 팀장이 '환자 맞춤형 보형물 제조를 위한 폼랩 솔루션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이사가 '절단장애인을 위한 3D 프린팅 전자의수 제작기'를, CG5의 이문주 3D 캐릭터 모델러가 '캐릭터 피규어 모델러가 알려주는 3D 프린팅 꿀팁'을 주제로한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 '2022 폼랩 유저 서밋'은 올해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폼랩 3D 프린터 출력물이 1억개에 도달한다는 의미도 기념한다. 폼랩 3D 프린터로 1억개 이상의 다양한 출력물이 인쇄됨으로써 주요 산업 및 교육 분야에 디자인의 혁신을 이뤘으며, 획기적인 3D 인쇄 응용 프로그램이 확산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창적이거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디자인,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초현실적인 소품 및 보철물, 적층 제조 도구에 대한 접근방법 등 탁월한 3D 인쇄 혁신에 대한 토론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나사의 항공우주엔지니어, 생체역학개발자, 개인 맞춤형 의료분야 연구진, 보석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해 폼랩 3D 프린터의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폼랩 프린터로 출력한 제품·부품의 수가 1억개를 돌파한 의미 있는 해"라며 "특히 올해 유저 서밋부터는 한국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활용사례를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3D 프린팅 관계자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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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만 도시철도 전력 시스템 사업자 선정…2668억원 규모

LS일렉트릭이 대만 도시철도 전력 시스템을 만든다. LS일렉트릭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이 발주한 카오슝 메트로 옐로우라인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일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E&M 사업을 총괄하는 STEE와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668억원 규모다. 카오슝시는 대만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현재 대규모 도시철도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34년 1분기 완공 예정인 옐로우 라인은 총 연장 22.9km(23개 역) 규모로, 시내를 Y자 지선형식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카오슝 메트로 레드 라인 북부 연장 구간에 전력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카오슝 도시철도 사업에서만 두번째 수주다. LS일렉트릭은 대만 도시철도 전력공급사업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운영시스템 시장도 확대하는 등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만은 도시철도 신설, 노후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사업자 선정 기준도 품질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글로벌 선진 최상위 업체들이 집중하는 하이엔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만 철도 시장은 그 동안 유럽, 일본 메이커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았었지만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이 적용된 서울 신림선 무인열차 제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카오슝 레드 라인 연장선, 이집트 모노레일 전력시스템 사업 등 글로벌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얻은 성과와 신뢰가 수주에 가장 큰 동력이 됐다"며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공급해 철도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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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중국 반도체, 한국 반도체 운명은

미중 반도체 전쟁이 더 첨예해지고 있다. 전세계가 중국 반도체에 등을 돌리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자립 의지를 굳건히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 끼칠 영향에도 관심이 커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반도체 업계 '엑소더스'가 본격화됐다. 당장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다수가 중국 수출을 완전히 중단하고 현지 사무소도 철수 중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체에 더이상 장비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현지 업체에서 중역을 맡고 있는 미국인들도 퇴사가 불가피한 분위기다. 미국이 제재안에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중국 기업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하면서다. 중국산 반도체 도입도 취소하는 모습이다. 애플은 아이폰에 YMTC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는 계획을 보류했다. 제재 영향을 받을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도 중국산을 배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중국 반도체 업계는 모처럼 확대하던 점유율을 다시 뺏길 위기에 놓였다.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낸드 시장 YMTC 점유율은 3.4%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SMIC 등 중국 업체 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 전체적으로 보면 높지 않지만, 오랜 제재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던 상황이었다. YMTC가 200단대 낸드 양산을 발표하는 등 기술 격차도 크게 줄었다. 유럽도 제재에 가세할 조짐이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최근 대중 전략에서 중국을 '전면적 경쟁자'로 전환했다. 당초 협력 파트너로 보기도 했지만, 완전히 입장을 바꾸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은 ASML 뿐 아니라 전장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부문 주요 업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곳도 여럿. 대부분 이번 규제에는 해당되지 않는 분야지만, 중국 의존도를 더 낮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중국은 오히려 더 반도체 굴기를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 업무보고에서 '과학 기술 자립' 표현을 수차례 사용하면서 맞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첨단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일본 장비 도입이 필수적,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면 양산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축적해야 하기 때문이다. EUV 대체품인 DUV 도입도 불가능해진 상태, 일본이 만든 나노 임플란트 리소그래피(NIL) 장비 활용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반도체 업계가 경영난에 더해 부패로 얼룩진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미국 제재 속에서도 시장을 위협하던 중국 반도체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반도체 주도권을 더 공고히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장비 업체들은 중국 대신 한국에 거점을 확대하며 국내 소부장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미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만큼 안심하면 안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중국 제재는 미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인만큼, 자칫 미국에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다. 당장 반도체 업계는 주요 장비들을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혁신 공정도 있지만, 결국은 해외 기술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다는 전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초 학문을 비롯해 산업계를 향한 대대적인 지원이 선행돼야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반도체 산업 지원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8: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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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하프코2022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 선봬…"캐리어의 새로운 도약"

캐리어가 하프코2022에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은 18일부터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하프코)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A Better Future with Innovative Digital Solutions(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효율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 120년 역사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가정용 제품부터 빌딩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토탈 솔루션 기업'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IBS Total Solution ▲Smart Air Solution ▲Carriercync(캐리어싱크) ▲TOSHIBA x Carrier ▲New Coldchain System ▲스마트 주차/충전 시스템 ▲고효율 기술 ▲바이오 보관기술 ▲친환경 기술 ▲점포 솔루션(무인+밀키트) 등 총 10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와 '어드반텍 솔루션', 'RMS' 등을 함께 전시해 디지털 운영 솔루션도 선보인다. 새로운 공기순환기도 최초로 공개한다. 전열 교환 환기, 동시 급·배기 바이패스, 냉방 및 난방, 제습, 실내 청정, 주방 환기 등 6가지 주요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AI 자동 모드로 운전이 가능해 계절별 실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전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아울러 혁신적인 주차 솔루션인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과 캐리어냉장의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 도시바의 기술을 합한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컴팩트S'도 만나볼 수 있다.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는 친환경 전기차 냉동기를 비롯하여 무인 유통 솔루션과 밀키트 쇼케이스, 고효율 냉장 솔루션도 선보인다. 캐리어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이 기존에 영위하던 비즈니스에 벗어나 솔루션 개발 중심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있다."라며 "캐리어도 기존의 비즈니스에 한정된 비즈니스가 아닌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속적해서 개발하고 연구 중이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캐리어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8: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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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전력 LPDDR5X D램 속도 8.5Gbps로 끌어올렸다…응용처 확대 기대

삼성전자가 저전력 D램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14나노 LPDDR5X D램으로 8.5Gbps 속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PDDR D램으로는 업계 최고 동작 속도다. 지난 3월 퀄컴과 협력해 7.5Gbps를 달성한 후 5개월만에 다시 한 번 성능을 대폭 제고했다. 이전 세대 제품인 6.4Gbps보다 1.3배나 빠른 수준이다. 메모리와 모바일 AP간 통신 신호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하는 핵심 회로 설계 기술인 '고속 입출력 신호 개선 설계' 등을 적용했다. LPDDR D램은 저전력 메모리로 잘 알려져있다. 패키지 크기도 작아서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장치에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뿐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이나 전장 등 분야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으로도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동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LPDDR5X D램의 업계 최고 동작 속도를 구현하고, 초고속 인터페이스 대중화를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퀄컴과 차세대 메모리 표준 관련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등 메모리와 모바일AP 간의 기술 협력과 함께 초고속 메모리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관리 담당 지아드 아즈가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신 메모리 성능을 구현하고, 채택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업계 최초로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신 LPDDR5X를 8.5Gbps로 구현해 모바일, 게이밍, 카메라, AI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전력 D램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1: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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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삼성 AI 포럼 2022' 개최…3년만 오프라인 재개

삼성전자가 전세계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 미래를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행사 당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삼성AI포럼은 전세계 AI 분야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 장이다. 올해로 6회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도 열리게 됐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첫날에는 종합기술원이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종희 부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기조강연과 ▲R&D 혁신을 위한 AI ▲AI 알고리즘의 발전 ▲AI를 위한 대용량(Large-scale) 컴퓨팅에 대한 기술 세션으로 이어진다. 기술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종합기술원 AI 분야 연구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다룬다. 카이스트 서민준 교수와 서울대 송현오 교수는 최신 AI 알고리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전 IBM 및 인텔 펠로우이자 세계적 슈퍼컴 전문가인 알란 가라(Alan Gara)는 컴퓨팅의 진화와 AI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 최창규 부사장 등 연구 리더들은 종합기술원의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 챌린지'대회 시상식도 같은 날 열린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종합기술원 소개 및 AI 분야 연구 과제 전시, AI 연구자 간 네트워킹 행사 등 AI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인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은 "이번 AI 포럼은 향후 AI 기술이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AI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일차는 삼성리서치가 준비했다.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Scaling AI for the real world)'이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 디지털 휴먼, 로보틱스 기술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와 함께 '뇌 기반 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진화적 접근 방식(Evolutionary approach to brain-inspired learning algorithms)'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다니엘 리 부사장이 '삼성리서치의 AI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 후, 글로벌 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AI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뉴립스(NeurIPS)의 설립자인 미국 UC샌디에이고 테렌스 세즈노스키 교수가 '초거대 언어 모델은 지능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소장인 요하네스 게흐르케 박사가 초거대 AI의 핵심 기술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AI 연구 방향에 대해, 엔비디아 로보틱스 리서치 소장인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의 디터 팍스(Dieter Fox) 교수는 명시적 모델 없이 객체를 조작하는 로봇 기술과 서울대 황승원 교수가 자연어 처리 기술에 대해 강연을 한다. 마지막으로 다니엘 리 부사장이 강연자들과 함께 최근 AI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패널 토의를 진행하며, 삼성리서치 AI연구센터 연구자들의 최근 연구 현황 발표 및 데모 시간도 마련된다. 승현준 사장은 "삼성 AI 포럼이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생활에서의 AI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AI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AI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1:00: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