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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도 전년比 영업익 31.8%↓…전장 등 성장사업으로 대응

삼성전기도 세트 시장 침체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2조3838억원에 영업이익 3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6.4%, 영업이익이 31.8%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보다도 10% 이상 적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제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MLCC 등 관련 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PC 등 IT용 세트 수요 감소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은 매출 9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쪼그라들었다. 전장용 제품 매출이 확대됐지만 IT 세트 수요 부진과 부품 재고 조정 등 영향을 메꾸지는 못했다. 대신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전장용 모듈 확대로 매출 901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장용 시장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서버와 전장 등 핵심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용 초소형·초고용량 제품 중심으로 IT용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온·고압 등 고신뢰성 전장용 MLCC 제품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5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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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말까지 비스포크 큐커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를 직접 경험해볼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점'에서 핼러윈 미식파티를 연다. CJ제일제당 제품으로 특별하게 조리된 비스포크 큐커 4가지 메뉴와 33종의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스캔쿡' 기능을 포함해 비스포크 냉장고ㆍ에어드레서 등의 제품을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과 13일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와인바 '뱅글'에서 비스포크 큐커 스페셜 코스를 운영한다. 12월에는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에서 비스포크 큐커 커뮤니티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틱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큐커로 요리된 음식을 먹고 재미 있는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챌린지로, 참가자들은 비스포크 큐커ㆍ갤럭시 워치5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30일까지 가정간편식 구독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스마트싱스를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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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 확대 설치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폐핸드폰을 모으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2030년까지 18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거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하여 재활용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전국에 180여개 서비스센터뿐 아니라 170여개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한바 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모든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독일과 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자전거나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폐기물'을 줄이는 단품 수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 수리점에 '페이퍼 프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자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재활용을 확대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8: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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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친환경 신사옥에 'LG과학관' 개소…"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소개

LG전자가 미국 학생들에 신기술과 환경 중요성을 확인할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 클리프 신사옥에 'LG 과학관'을 새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LG과학관은 북미 신사옥에 440㎡ 규모로 조성돼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북미 신사옥은 대지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건물 주변 삼림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만 1500그루를 심은 친환경 거점이다. 옥상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로 전기를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도 기여한다. 건물 전체에는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으로 에너지 비용도 최소화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제정 '리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과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교육 뿐 아니라 친환경 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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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어닝쇼크에 감산 공식화…고성능 앞세워 '메모리 리더 도약' 기회로

SK하이닉스가 투자 축소와 감산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3분기 실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위기를 확인한데 따른 조치다. 미중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거점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임을 분명히 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0.5%나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조원대에도 크게 못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도 하락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10나노 4세대 D램과 176단 4D 낸드 등 비중을 높이면서 원가 경쟁력을 개선했음에도 가격 하락폭을 채우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전례없는 시황 악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PC와 스마트폰 등기업 출하량이 감소했음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는 D램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낸드 출하량이 솔리다임을 포함해 10%대 초반 수준 줄었다고 밝혔다.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20% 이상 떨어졌다. 재고 증가에 따른 평가 손실도 2000억원에 달했다. 미래 전망도 부정적으로 봤다. 메모리 수요 둔화와 고객사의 재고 소진 우선 정책으로 당분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도 재고 수준이 최고치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가 있겠지만 단기간 영향이 있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투자 축소 방침을 재확인했다. 앞서 청주 신규 팹 투자를 일단 중단한 상황, 내년 투자액을 올해보다 50%이상 줄이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한다. 감산도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장비와 제품 재배치 등 감산에 준하는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하거나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선단 공정 비중 확대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 SK하이닉스는 2019년에도 낸드 감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감산에 대해서는 '굉장히 괴로운 일'이라고 표현하며 시장 침체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우려했다. 감산을 통해 시장 수급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을 보탠다는 방침, 치킨게임가지 예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미중 반도체 전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생산 거점을 개편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미국이 중국에 장비 수출을 금지하면서 현지 팹에 EUV 등 장비를 반입하기 어려워진 상황, 일단 1년간 유예를 받았고 추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불확실성을 분명히했다. 어려운 가정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팹을 매각하거나 장비를 한국으로 가져오는 시나리오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희망은 기술에 걸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서버향 메모리가 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규모 성장을 위한 투자로 수요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감소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HBM3 D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업계최초로 DDR5 6400Mbps D램을 개발하는 등 고성능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238단 4D 낸드플래시도 내년 중반부터는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당사는 지난 역사 동안 항상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다운턴을 이겨내면서 진정한 메모리 반도체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7: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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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연속 적자…LCD 조기 종료 등 고강도 개편 예고

LG디스플레이가 결국 큰폭의 적자를 면치못했다. LCD 생산 조기 종료 등 사업 개편을 본격화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6조7714억원에 영업손실 759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6% 줄었고, 지난해 5289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도 1조원 이상 줄어들며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2700억원 가량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실수요 감소뿐 아니라 세트 업체들이 강도 높은 재고 감축과 기준 강화를 단행하면서 패널 수요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중형과 프리미엄 TV용 패널 시장이 수요 급감과 판가 하락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수익성도 크게 떨어졌다. LCD 패널 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문제로 봤다. 실제로 주력 분야인 TV용 패널 비중이 25%로 감소했다. 전년보다는 7% 포인트, 전분기보다도 6%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사업구조를 OLED와 하이엔드 LCD 및 수주형 사업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단 대형 사업 부문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제품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65인치 초대형 OLED와 게이밍 OLED 등 고객가치 기반 차별화된 제품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LCD 사업은 발 빠르게 축소하기로 했다. 국내 생산 종료 계획을 앞당기고 중국 생산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경쟁력 차별화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형 제품은 하이엔드 LCD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동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태블릿 PC와 WOLED 기반 모니터 등 중형 OLED 시장을 선점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도 이어간다. 소형 디스플레이 부문도 강화한다. 이미 스마트폰 신모델 공급을 시작했으며, 하이엔드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워치와 자동차용 시장에서 차별화된 라인업과 솔루션으로 격차를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한계사업 조정 가속화, 필수 경상 투자 이외의 투자와 운영 비용 최소화, 재고 관리 강화, 업황과 연계한 과감하고 탄력적인 운영 전략을 실행해 신속하게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현재의 시황 부진이 장기화되거나 더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업 부문별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와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강도 높은 실적 개선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6: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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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종합 반도체 누보톤,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선언

대만 누보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누보톤은 26일 서울에서 한국 지사 설립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누보톤은 대만의 종합 반도체 회사다.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프로세서, IoT 등 개발에 중점을 두고 6인치 웨이퍼 팹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2020년 7월 13일 처음 지사를 설립했다. 누보톤은 이날 완벽한 IoT 보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보보안과 마이크로 컨트롤러 및 프로세서 기술 개발에 오랫동안 전념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양한 신제품도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IoT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M2354 시리즈는 IoT 애플리케이션 제품 구축 확장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보톤 위안머우 수 회장은 "2020년 9월 일본 파나소닉 반도체를 인수한 이후 마이크로컨트롤러 외에도 이미지 센싱 기술, 가전용 마이크로컨트롤러 기술, 반도체 부품 기술 등이 더해져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났다."라며, "한국 기업 고객들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 확대 및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누보톤 코리아의 안정모 사장은 "한국은 일본을 포함한 전체 아시아 시장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다. 한국의 기업들은 5G 이동 통신이나 인터넷 속도로 이뤄낸 혁신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라며,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고객사를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내 영업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4:3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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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어닝 쇼크 확인…감산 공식화

SK하이닉스가 '어닝 쇼크'를 현실화했다. 투자를 줄이고 감산까지 단행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0.5%나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조원대에도 크게 못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도 하락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10나노 4세대 D램과 176단 4D 낸드 등 비중을 높이면서 원가 경쟁력을 개선했음에도 가격 하락폭을 채우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전례없는 시황 악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PC와 스마트폰 등기업 출하량이 감소했음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투자 규모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내년 투자 증가를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감산도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수급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신 서버향 메모리는 단기적인 감소 후 중장기적으로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대역 제품인 HBM3와 DD5 등 최신 D램 기술을 선도하는 만큼 회사 입지를 확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당사는 지난 역사 동안 항상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다운턴을 이겨내면서 진정한 메모리 반도체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08:4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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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태국 푸켓 여행 패키지…고프로와 촬영 기법 전수까지

고프로가 태국 푸켓 여행을 함께한다. 고프로는 11월 15일까지 '고프로X클럽메드'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국 푸켓에 있는 클럽메드에서 진행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패키지와 친구 및 연인을 위한 패키지 옵션으로, 고프로 히어로11 블랙 패키지 1세트와 함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휴가와 진에어 왕복항공권, 그리고 '고프로 패밀리'에 배우는 고프로 클래스를 포함한다. 고프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여행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참가자 전원에는 지난달 출시한 고프로의 신제품 히어로11 블랙에 모험키트 2.0 및 64GB 메모리카드가 포함된 83만원 상당의 히어로11 블랙 패키지가 제공된다. 고프로 클래스는 고프로 패밀리인 인플루언서 맹대장과 로제이가 직접 다양한 촬영 기법을 전수한다. 고프로를 활용해 바다 수영, 공중 그네, 야간 별 촬영 등 클럽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촬영할 수 있다. 여행기간은 가족을 대상으로한 1차 패키지가 12월 15일부터 19일, 친구와 연인을 대상으로한 2차패키지가 12월 17일부터 22일이다. 가격은 각각 479만3000원, 405만8000원으로, 20개 한정이다. 고프로 코리아 신새롬 매니저는 "고프로는 영상 촬영 및 편집에서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유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클럽메드와의 협업은 소비자 여러분께 보다 직접적인 고프로 경험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여행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4: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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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버스서 비스포크 제트봇 AI 장식할 캐릭터 서바이벌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인기 캐릭터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마련된 제트랜드에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캐릭터가 제트 봇 AI의 얼굴로 선정되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소비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제트봇 AI를 응원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선정된 10명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직접 선택한 캐릭터를 담은 한정판 상단 커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9종 캐릭터를 적용한 상단 커버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함께 구성한 특별패키지를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특별 패키지는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포함해 구성됐다. 잔망루피와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와 캐치!티니핑 등과 함께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붱철조교, 노티드, 블레오 등 9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그동안 '잔망루피', '미니언즈'등의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 강력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펫케어 서비스 등으로 단순히 청소를 대신하는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같은 가전"이라며 "서바이벌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가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1:00: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