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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멕시코 수교 60주년 맞아 참전용사 기념 특별전 후원

위니아전자가 멕시코 참전용사에 감사를 전했다. 위니아전자는 9월 25일부터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6·25전쟁 멕시칸 참전용사 기념 특별전'의 전시 기반 연구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역사적 자료의 수집과 고증을 위해 멕시코 현지의 권위 있는 역사학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후원에 참여했다. 이번 후원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멕시코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유대감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나는 한국에서 돌아왔다'는 주제로 '멕시코와 6.25전쟁', '다른나라의 깃발 아래', '전장의 건너편' 등의 존으로 구성된다. 참전용사 8명의 유물과 함께 위니아전자가 2021년 진행했던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 등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 사진들도 전시된다. 위니아전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에게 감사함을 직접 전하고자 주 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를 진행한다.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니아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물한 바 있다. 위니아전자 해외사업총괄 서운석 전무는 "대한민국을 위해 인류애와 헌신을 몸소 실천하신 멕시코 참전용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위니아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우호 관계 지속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9 14:09: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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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홍대 거리에 '스탠바이미 클럽' 오픈

LG전자가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탠바이미는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이동하고 자유롭게 조절해 쓸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탠바이미 클럽은 해질 무렵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해 ▲OTT, 음악, 웹툰 등 콘텐츠 감상 ▲홈 트레이닝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게임 ▲댄스 강습 및 사진 촬영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1층과 2층 입구에 준비된 LG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이동해 라운지 등에서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쿠팡플레이(Coupang Play), 왓챠(Watcha), 티빙(Tving), 애플TV플러스(Apple TV+) 등 국내외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웹툰(KAKAO WEBTOON),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홈트레이닝 존에서는 LG 스탠바이미와 자전거 시뮬레이션 앱인 즈위프트(Zwift)를 연동해 실내 자전거로 사이클을 체험한다. 2층 체험존에서는 스탠바이미와 콘솔기기를 연결해 게임을 즐기거나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1M HomeDance) 앱을 통해 세로 모드에 최적화된 댄스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과 협업한 사진 부스에서는 촬영 후 기념사진도 제공한다. 캐치볼클럽과 협업해 다양한 도넛과 음료는 물론, 스탠바이미클럽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노트, 엽서, 키링 등 전용 굿즈(goods)도 선보인다. LG전자는 고객이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에서 차별화된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경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F.U.N 경험은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의미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9 14:0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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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코바이오랩 '바이러스 시험소' 인증

삼성전자가 국제 표준 바이러스 시험소를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에코라이프랩이 업계 최초 바이러스 검증 전문성을 갖춘 지정 시험소로 인증받는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라이프랩은 제품환경 분야 연구소로, 제품 사용 환경을 고려해 냄새와 곰팡이 등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1월 개편했다. 에코라이프랩은 2020년 11월 TUV 라인란드에서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도 국제표준규격을 충족하며 바이러스 시험소로 인증을 받게됐다. 국제표준규격 ISO22196과 ISO846, ISO21702 인증을 취득하며 플라스틱과 기타 재질 대상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미생물 3개 분야 시험소로 전문 역량을 두루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항바이러스 시험을 위한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바이러스 정량 분석을 위한 실시간 유전자증폭 분석 장치(RT-PCR), DNA 농도 분석 장비, 항온항습기 등 전문장비를 도입했다. 또한 기술평가 유효성 검증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바이러스 시험소 지정 등 지속적인 미생물 사전 검증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 위생 등 감성품질 수준이 더욱 높아진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사내에 규격의 미생물 시험소를 운영함으로써 개발단계에서부터 미생물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검증하고, 검증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TUV 라인란드 한국지사 김정한 이사는 "항균·항곰팡이에 이어 항바이러스 분야 인증까지 취득한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은 소비자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미생물 3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건강·위생 관련 감성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8 15:16: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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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시장 바꾼 삼성 '무풍' 기술, 7년간 '소비자 맞춤' 진화 결과는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진화하고 있다. 처음 출시된지 7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으로 '역대급' 무더위를 앞둔 올해 에어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28일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을 열고 무풍에어컨 발전과 현재 기술 수준을 공유했다.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솔루션 개발그룹장 노수혁 상무는 브리핑에 앞서 "무풍에어컨 국내 판매량이 누적 200만대를 돌파했다"며 "7년 동안 특정 에어컨이 주인공으로 활약한 사례는 많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 상무는 무풍에어컨의 7년간 변화를 7가지로 정리했다. 가장 먼저 앞세운 것은 마이크로 홀 개수. 처음에는 13만5000개에서 2022년형에는 27만개로 2배가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무풍 면적도 10만㎟에서 21만㎟ 수준으로 넓혔다. 무풍에어컨 팬 개수도 3개에서 4개로 늘었다.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가정용뿐 아니라 상업용까지, 20여개 모델에서 60개가 됐다. 효율과 친환경성도 제고했다. 종전 대비 소비전력이 최대 90%나 높아졌고, 친환경 냉매인 R32도 2018년 글로벌 모델에 이어 올해부터는 국내에도 적용하게 됐다. 전 모델 스마트싱스 연결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무풍 에어컨의 성공 비결은 '소비자 맞춤'이라고 노 상무는 강조했다. 사용자가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10분간 강력한 시원함을, 4시간 30분은 단지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데에 착안해 개발을 시작했다는 것. 무풍 패널은 긴 시간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고안됐다. 작은 구멍을 뚫어도 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와 공정을 연구한 결과 메탈과 성형 CAE를 이용한 프레스 가공 공법을 찾았고, 무풍 패널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냉동공조협회 쾌적 기준을 통과하고 피부 쾌적성 인증을 받는 등 유용함도 확인받았다. 강력한 바람도 구현했다. 하이패스 팬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바람을 섞어 '코안다 효과'를 만드는 방식으로 속도를 37% 높였다. 전기 소비를 10% 줄이고 열교환기 성능을 30% 이상 높이는 방법으로 효율도 최적화했다. 문제도 있었다. 무풍 방식 특성상 팬이나 패널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위생 관리가 쉽지 않았던 것.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을 추가하며 소비자 불만을 해결해냈다. 자동 건조 기능을 도입하고 센서를 이용해 작동 시간을 정해주거나, 이지 오픈 패널을 적용해 쉽게 제품을 분리해 청소를 할 수 있게 했다. 날카로운 부품을 모두 제거하며 안전성도 높였다. 무풍 에어컨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체온풍까지 구현하게 됐다. AI 기능은 최적의 온도를 찾아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노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에어컨을 다양하게 개발해 '무풍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더욱 나에게 맞는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4:57: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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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안전제어기'로 ISO 인증 획득

LG전자가 로봇 이동 안전까지 확인 받았다. LG전자는 이동로봇 '안전제어기'로 글로벌 기관 DNV의 ''ISO13849-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제어모듈은 실내외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이동형 서비스 로봇 전용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로봇에 탑재된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속 및 정지할 수 있도록 한다. 'ISO13849-1'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기계의 제어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표준을 다루고 있다. 안전제어모듈로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특히 이 제어기는 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있어 로봇별 스펙이나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LG전자는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각각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개발할 때 제품별로 다른 요구사항에 맞춰 안전성을 검증했다. 앞서 LG전자는 로봇 분야에서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을 선보이고 CJ대한통운과 협업하는 등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이 이동형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기능안전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CTO부문 ICT기술센터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상무)은 "더욱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앞으로도 로봇 안전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책과제 '로봇 분야 해외인증 지원사업'으로부터 이번 안전제어기 인증을 지원받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가 인증한 LG전자 SW공인시험소에서 자체 시험 및 평가를 통해 안전제어기의 기능안전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8 10: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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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 본격 시작

홈케어 닥터 방문해 제품 분해 등 7단계 서비스 코웨이가 주방후드를 전문적으로 세척 관리하는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를 시작한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는 7단계로 진행한다. 홈케어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제품 상태 점검 ▲제품 분해 ▲오염도 확인 및 세정제 도포 ▲제품 세척 및 건조 ▲제품 조립 ▲살균소독 ▲마무리 및 정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코탈취 연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주방후드 내부의 냄새까지 잡아준다.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는 후드 내부를 분해해 필터뿐 아니라 외부, 내부, 모터와 팬 등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척에 사용하는 세정제는 친환경 인증 및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확인 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확보했다. 서비스는 제품 사용 기간이 5년 이하인 주방후드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너비에 따라 ▲일반형(600mm 이하)과 ▲디럭스형(600mm 초과)으로 나뉘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코웨이 공식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7월 중순부터는 코웨이 자사몰 코웨이닷컴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방후드는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여 호흡기 건강에 매우 중요하지만 고객들이 직접 관리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라며 "홈케어 닥터가 다년간 쌓은 케어 노하우와 전문 장비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28 08:1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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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계, 반도체 발판으로 다시 부흥 꿈꾼다

일본 산업계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자동차와 전자 등 산업으로도 혁신 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TSMC는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2024년에는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반도체 공장도 문을 열 계획이다. TSMC 일본 거점은 첨단 공정을 연구하고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다. 일단 10나노에서 20나노대 공정을 도입하고, 추후 2나노대 팹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R&D센터에는 370억엔(한화 약 3500억원), 공장에는 1조1000억엔(약10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일본 정부는 투자금액의 절반 수준을 지원한다. R&D센터에는 절반이 넘는 190억엔을 지원했고, 공장에도 4760억엔 지원을 약속했다. 일본은 TSMC 거점을 유치하면서 반도체 산업 재건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10여년간 한국에 밀려 반도체 경쟁력이 크게 뒤쳐진 상황, TSMC 공장을 발판으로 산업 전체를 다시 육성한다는 포부다. 당장 일본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제조사 5개사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연구개발비를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3200억엔을 책정했다. 도쿄일렉트론(TEL)과 디스코의 연구개발비용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예정이다. ASML EUV에 맞선 노광장비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니콘이 불화아르곤(ArF) 방식을 유지하면서 3차원화에 특화한 새로운 장비를 내년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캐논도 키옥시아와 15나노 이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노 임플린트 리소그래피(NIL) 방식 노광장비를 상용화 수준으로 올렸다는 전언이다. 최선단 공정에는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낸드 플래시와 10~20나노 공정에서는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은 또다른 주력 산업인 자동차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전장 기업인 덴소는 현지법인인 JAMS에도 10% 가량 지분을 투자하면서 쇄신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지 TSMC 공장을 중심으로 대만 UMC에서 28나노 수준 전장 반도체를 양산하면서 2025년 5000억엔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반도체 내재화를 통해 전장 산업 필수 요소로 꼽히는 'CASE' 전략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CASE는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공유와 전동화를 뜻한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 산업이 다소 뒤쳐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발판으로 다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일본 자동차 산업도 모처럼 첨단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덴소의 주요 파트너사인 토요타는 최근 렉서스 커넥트를 론칭하고 NX 등 일부 모델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렉서스 커넥트는 터치 스크린에 최신 차량용 OS를 활용한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자율 주행 기능도 2세대 수준을 도입했다. 전동화 모델도 새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대응에 나섰다. 소니도 JAMS에 20% 가량을 투자하며 주춤했던 제조 분야 역량 강화를 준비 중이다. 현지 TSMC 공장에서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양산에 나설 계획, 지난 16일 혼다와 합작사 설립을 공식화하며 전장뿐 아니라 전기차 양산 준비까지 현실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 주력하면서 혁신을 주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위기감을 느끼는 분위기"라며 "기본적인 기술력이 낮지 않은 만큼 첨단화 노력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7 13:4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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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4K·240Hz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출시

삼성전자가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해상도 4K에 주사율 240㎐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같은 사양을 가진 오디세이 네오 G8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32형 크기에 1000R 곡률을 구현한 모델이다. 그러면서 퀀텀 미니 LED에 고해상도와 높은 주사율, 1ms의 응답속도까지 갖춰 세계에서 가장 빠른 4K 게이밍 모니터로 평가받게 됐다. 지난 CES2022에서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도 수상했다. 최대 밝기도 2000니트, 명암비도 100만대 1이다. 퀀텀 미니 LED와 퀀텀 매트릭스로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할 수 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로 고사양 게임시 화면이 끊기는 '티어랑' 현상도 줄였다.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은 매트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HDMI 2.1 슬롯 2개와 디스플레이포트 1.4, 후면 라이팅과 화면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와 콘솔 등 IT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오토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이다.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좌우 회전) ▲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함께 출시한 오디세이 네오 G7도 32형 크기에 4K 해상도, 165㎐ 주사율에 1000R 곡률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높은 성능과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G8이 150만원, G7이 135만원이다. 삼성닷컴과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세계 최초 240Hz 4K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은 고객들이 기대하는 핵심 성능과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7 11:0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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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세자릿수' 신입 채용 시작…하이브리드 채용 설명회도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신입 채용을 시작한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조와 생산지원, R&D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제조(공정개발, 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 생산기획/관리) ▲R&D(공정/장비기술연구, 소자/개발) 직군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고객가치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제조 기술 및 R&D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인성과 직무 면접을 통합해 지원자 부담을 줄였다. 지원자가 질문하는 '리버스 면접'도 새로 도입했다. 다음달 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 채용 설명회도 시작한다. 현직 사원이 필요 역량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투명 OLED 등 LG디스플레이 제품들도 직접 볼 수 있다. 4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 채용 관계자는 새로운 면접 방식에 대해 "지원자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자의 기본 역량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7 10:1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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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늘의집'에 오브제컬렉션 VR 전시관 오픈

LG오브제컬렉션을 언제 어디서든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LG전자는 오늘의집에 LG 오브제컬렉션 가상현실(VR)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간은 LG오브제컬렉션으로 완성한 인테리어를 '오브제컬렉터즈 아파트' 콘셉트의 VR 랜선집들이로 구현했다. 신혼부부와 함께 40대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을 360도로 둘러보며 오브제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아울러 제품 정보를 검색하고 구입하는 '내 손안의 디지털 팝업 스토어'로 구현했다. LG전자는 이후 1인 가구, 4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와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경험하도록 컨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7월 3일까지 오늘의집에서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는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사진 리뷰 이벤트에 집의 인테리어 사진을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VR 랜선 집들이에 소개된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와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오브제컬렉션을 활용한 실제 인테리어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정보와 혜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7 10:00:1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