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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건조기 판매량 역대 최대…대형 비중 94%로

삼성전자 건조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건조기 판매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7월 건조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14㎏이상 대용량 모델이 94%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85%)보다 9%포인트나 증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가전 업계 '거거익선' 트렌드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7월 국내 최대 용량인 17㎏ 건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출시 후 한달여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올 여름 건조기 인기는 역대 최장 장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내외에서 빨래를 말리기 어려워지면서 대용량 건조기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는 뒷면 360개 에어홀이 풍성한 바람을 만들어주고, 열교환기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간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에너지소비효율도 1등급으로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로 구매 비용 10%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대용량에 에너지 1등급까지 갖춘 건조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4 09:15: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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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급 중저가 5G 스마트폰 'LG Q92' 출시

LG전자 Q92.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성능에도 가격은 저렴한 새로운 5G 스마트폰을 내놨다. LG전자는 23일 LG Q9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판매하며,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Q92는 Q 시리즈 첫 5G 스마트폰이다. 실속형 출고가에 프리미엄급 성능으로 5G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765G에 128GB 저장 공간, 32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4800만화소 후방 카메라 및 800만화소 광각 등을 지원한다. 6.67형 대화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화면 비율도 가로가 넓은 20:9로 만들었다. 특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G 크리에이터스 킷'을 적용했다.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도 지원한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할만큼 내구성도 뛰어나다. 저온, 습도, 고온, 진동, 낙하 등을 테스트 받았으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오래 작동한다. LG전자는 LG Q92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명에게 펭수 혹은 라이언 캐릭터가 새겨진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월드 앱에 들어가 LG Q92 기프트팩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3 10:25: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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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사용자 맞춤형 '프라임 비데' 출시

수압, 온도, 노즐위치 등 메모리 기능…'어린이 기능'도 갖춰 코웨이는 사용자 맞춤형 메모리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한 '프라임 비데(BA36-A)'(사진)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 프라임 비데는 개인별 맞춤 사용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을 탑재해 편리함을 더했다. 선호하는 수압, 온도, 노즐 위치 등 세부 옵션을 최대 2개까지 저장해 버튼 한 번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체형에 최적화된 노즐 위치 및 수압, 수온을 제공하는 '어린이 기능'도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터부터 노즐, 커버까지 위생에 신경 썼다. 노즐은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분리형 노즐팁 구조로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변좌를 적용해 언제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커버 앞부분에는 위생탭을 적용해 도기에 손이 닿지 않고도 커버만 깔끔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세정 기능도 섬세하게 갖췄다. 미세한 물줄기로 부드럽게 케어하는 여성 맞춤형 '미세 소프트'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세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력한 세정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공기 방울로 풍성한 물살을 만들어 쾌적하게 세정해주는 'Air+ 세정'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노즐이 앞뒤로 움직여 넓은 범위까지 꼼꼼하게 세정 가능하다. 코웨이 프라임 비데 BA36-A의 월 렌탈료는 2만1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 판매 가격은 72만5000원이다. 렌탈 구매 시 2개월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4개월에 한번 필터를 교체해준다.

2020-08-23 09:1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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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출시…글로벌 70개국 동시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 노트20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이 드디어 출시됐다. 한국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동남아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전세계 70여개국에서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시 국가는 한국과 미국과 캐나다, 영국과 프랑스, 태국과 베트남 등을 포함한다. 9월 중순까지 130개국으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각국 상황에 따라 출시 행사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체험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영틍포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5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체험 전문가와 원격으로 소통하며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 8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갤럭시 버즈+'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네모닉 미니 프린터'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1년권 등 4개 중 1개를 선물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웰컴 패키지 등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1 10:11: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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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에 패밀리 허브 냉장고 출시

셰프 셀라맛 수산토가 패밀리 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신제품이 싱가포르에도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냉장고에 도입한 제품으로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관 중인 식재료와 미리 설정된 가족들의 취향에 맞는 식단을 주간 계획 단위로 수립해 주고 레시피도 제공한다. 그 밖에 제품 외부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모·사진·동영상·웹사이트 주소 등을 가족 간에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 보드', 가족 구성원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기능,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빅스비 보이스'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행사에서 현지 셰프 '셀라맛 수산토'를 초청해 쿠킹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선진 시장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고 스마트 기능을 적극 수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1 09:3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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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모리, 상반기 점유율 높였지만…잇딴 악재에 투자도 주춤 우려

메모리 반도체 3사 투자 금액. /IC인사이츠 국산 메모리 반도체가 코로나19에도 글로벌 시장을 압도적으로 점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 시작된 악재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73.6%를 차지했다. 전분기보다 0.2% 포인트 많았다. 삼성전자가 74억4200만달러로 44.1%, 1위를 유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전분기보다 13.8% 증가했다. 점유율은 0.6% 포인트 줄었다. SK하이닉스가 51억5400만달러 매출로 큰 성장을 보였다. 전분기보다 18.7%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0.8% 포인트 오른 30.1%로 다시 30% 점유율을 되찾았다. 전체 시장 매출은 전분기보다 15.4% 늘어난 171억1100만달러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크론은 21%로 뒤를 이었고, 난야(3.2%)와 원본드(0.8%) 등 기타 업체가 아주 적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삼성전자 상반기 D램 시장이 성장한 이유는 비대면(언택트) 분위기에 따른 서버업체 등의 재고 확보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에서의 부진을 일부 상쇄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하반기에는 심각한 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체들이 재고량을 크게 늘려 수요도 대폭 감소했고, 이에 따라 D램 가격 하락세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출하량과 수익성 감소를 겪게될 것이며, 내년에도 빗그로스는 최소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3세대 10나노 D램 비중이 높아지면서 더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이유다. 특히 미중무역분쟁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화웨이 관련업체 38곳을 추가로 거래제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3차 제재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우회 수입할 수 없도록한 조치다. 화웨이 클라우드 등 중국이 아닌 나라에 거점을 둔 화웨이의 자회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미국은 화웨이가 이들 자회사를 통해 무역 제재를 피해갔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의 우회 수출 판로도 막힌 셈이다. 앞서 지난해 5 월 미국이 발표한 1차 화웨이 제재안에는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의 경우 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나온 2차 제재안은 '화웨이가 설계한' 반도체에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3차 제재안에는 '화웨이가 설계한'이라는 조건이 삭제되었다. 즉, 화웨이에 공급되는 반도체 가운데 화웨이가 설계하지 않은 반도체에 대해서도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화웨이 특히 이번 제재에는 국내 반도체 업계를 정조준한 내용이어서 국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화웨이가 설계하지 않은 반도체에도 미국 기술이 사용되면 판매할 수 없다는 조건 때문이다. 종전에는 파운드리 업체가 주요 타깃이었지만, 이번 제재는 메모리 반도체까지 제재 대상에 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애초에 미국 기술 없는 반도체는 존재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현실적으로 이제 어떤 업체도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기가 힘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설비투자 규모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D램 설비투자 비용이 전년(191억달러)대비 20% 줄어든 151억달러 수준에 머물것이라고 예상했다. D램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추가 확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49억달러, SK하이닉스가 40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 38% 줄일 수 있다고 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1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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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 국내 최다

LG전자 CI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협력사 기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을 211건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기술자료 임치란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보관함으로써 기술유출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협력사는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고, 대기업은 고품질의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협력사가 파산하거나 폐업하더라도 핵심기술의 사용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준다. 앞서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을 임치할 때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88건의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했고 올해도 2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주요 부품과 공법의 경우 협력사의 동의를 받아 모두 기술임치를 하고 있으며, 협력사가 기술임치를 요청하는 경우에도 모두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알리기 위한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기술자료의 임치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력사가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01: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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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TV 시장 부동의 '1위'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삼성전자 삼성전자 TV 상반기에도 글로벌 1위를 이어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금액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0%를 이어갔다. 출하량은 코로나19와 올림픽 취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850만대에 머물렀지만, 시장 전체가 축소되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30%대 점유율을 이어갔다. 전세계 TV 판매량은 9187만2000대, 판매 금액은 397억5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7%, 17.8% 감소했다. 75인치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전분기보다 20%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65.5%, 유럽에서는 54%에 달했다. 특히 75인치 이상 QLED TV는 2분기에 전년(109만대)보다 28.2%나 늘어난 140만대를 판매했다. QLED TV 전체 판매량은 169만대로, 전년 동기(120만대)보다 40.4%나 늘었다. LG전자도 금액기준 점유율 17%로 상반기 2위를 차지했다. 전년(16%)보다 소폭 상승했다. 판매량도 1079만대로 점유율 11.7%, 2위를 지켰다. 단, 2분기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전분기(18.7%)보다 떨어진 15.3%에 머물렀으며, 판매량으로도 446만2000대로 전분기(13.6%)보다 낮은 9.8%로 3위로 떨어졌다. 빈 자리는 중국 TCL이 차지했다. 2분기 576만3000대를 판매하며 12.7% 점유율을 기록한 것.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을 일찍 벗어난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금액 기준 점유율은 8.6%로 LG에 못미쳤다. OLED TV 진영도 주춤했다. 2분기 56만800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61만1000대)보다 7%나 쪼그라들었다. LG가 32만대, 소니 11만대 등이다. 광저우 공장 가동 지연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QLED와 OLED 판매량 격차는 2.5배로 전년 동기(1.8배)보다 크게 벌어졌다. 2분기만 보면 3배에 달했다.

2020-08-19 14:21:1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