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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OLED 소비전력 대폭 줄이는 '어댑티브 프리퀀시' 상용화…주사율 마음대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주사율을 조정해 소비전력을 낮추는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소비 전력을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일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종전보다 OLED 패널 구동 전력을 최대 22% 낮출 수 있다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주사율을 자동화하는 원리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최초로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게임에서 120㎐를 내다가, 영화를 재생할 때는 60㎐, 일반 화면에는 30㎐ 등으로 주사율을 자동으로 변경한다. 기존 패널은 저주사율 구동시 휘도 변화로 깜빡임이 발생해 고정 주사율을 사용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백플레인2 기술을 통해 깜빡임을 제어했다. 특히 정지 이미지에서는 10㎐까지 가변 주사율을 적용한다. 10㎐까지 주사율을 낮추는 것은 스마트폰 중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구동 전력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IT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소재 효율성을 높이고 구동 부품을 최적화 하는 등 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 이호중 상무는 "5G 상용화에 따라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및 게임 콘텐츠가 급증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절감 기술이 중요해졌다"며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디스플레이가 콘텐츠에 맞게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기술로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늘려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2 09:57: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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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뺏긴 위니아대우, 새 간판 고심 중

위니아대우 멕시코 /위니아대우 '대우전자'가 국내에서 사라지게 됐다. 대우전자의 후신 위니아대우가 해외 상표권 연장에 실패하면서다. 위니아, 클라쎄 등 새로운 브랜드가 거론되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 대우 브랜드 영향력이 높아 이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낸 해외 상표권 사용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기각됐다. 앞으로 해외에서는 대우 브랜드를 쓸 수 없다는 얘기다. 앞서 위니아대우는 올 초 포스코인터의 갱신 요구에 불복하며 답을 거부하고 법정 다툼에 돌입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포스코인터 손을 들어주며, 각사 요구 조건이 큰 차이를 보여 재협상 여지도 없다고 봤다. 포스코인터는 주식회사 대우를 이은 회사로, 해외에서 '대우' 상표권을 갖고 있다. 위니아대우와 협상에 실패한 후 대우전자 브랜드에 대해 해외 기업들과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일단 위니아대우는 대우전자 브랜드를 대체할 방법을 고심 중이다.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대우전자 브랜드를 위니아로 통합한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게 위니아대우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대우 브랜드를 포기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위니아대우 사명 변경까지 논의 중이다. 단, 서브 브랜드인 클라쎄와 미니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위니아대우와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 브랜드는 위니아대우에 큰 의미를 갖는다. 대우전자가 DB그룹을 거쳐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되면서 이름을 바꾼 회사이기 때문이다. 위니아대우의 서브 브랜드인 클라쎄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사진은 클라쎄 컬러글라스 양문형 냉장고. /위니아대우 대유위니아그룹의 해외 시장 확장 전략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우전자 브랜드가 2018년 중국 알리바바가 선정한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될 정도로 가치가 높아서다. 중남미와 중동 등 지역에서도 대우전자 브랜드 파워가 적지 않다고 알려져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이 대우전자를 인수할 당시 대우전자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해서였다고 배경을 설명한 바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위니아대우의 매출액 7424억원 중 4638억원이 해외에서 나왔다. 대유위니아그룹도 위니아대우를 활용해 위니아딤채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던 상황이어서 대우전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자한 금액도 적지 않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일부 타격이 예상된다. 위니아대우가 중저가 가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만큼, 브랜드를 바꾸면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전자는 중저가 브랜드 중에서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대우 브랜드가 없다면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에 투입해야 할 비용도 부담이다. 위니아대우는 지난해 해외시장개척비에 58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매출액의 3.6%에 해당하며, 올해부터는 투자를 대폭 늘릴 수 밖에 없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지난 2월 포스코인터에 상표권 관리 의무 등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10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을 낸 상태다. 상표권 계약 만료 여부와는 별개로 소송은 이어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1 15:24: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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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천장형 선풍기 '실링팬' 국내 출시…에너지 절약에 인테리어 효과도

LG 실링팬. /LG전자 LG전자가 국내에도 에너지 절약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높은 천장형 선풍기 보급에 나선다. LG전자는 11일 'LG 실링팬'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1만원이다. LG 실링팬은 큰 날개가 천천히 회전하는 천장형 선풍기다. 실내 공기를 순환하는 역할을 하며,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신제품에 LG의 고유 기술인 듀얼윙을 적용했다. 듀얼윙은 큰 날개의 중심부에 별도의 투명하고 작은 날개가 달려 있는 구조로, 날개 중심부의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디자인은 혹등고래 큰 날개에 있는 돌기에서 따왔다. 몸집이 크지만 먹이를 사냥할 때는 민첩하게 움직이는 점에 착안했으며, 소리를 줄여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 디자인상 IDEA 2019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데시벨(dB) 수준이다. 인도의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 내셔널 테스트 하우스가 측정한 결과 최대 풍량은 200CMM에 달한다.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 측정 결과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난방기나 냉방기를 사용할 때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했다. 2시간 가동시 전력 소비량은 각각 13%, 8% 줄었다. LG 씽큐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무선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사용하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1 15:08: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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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3 라인 착공 준비 끝…이재용 '광폭 투자' 나선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라인 구축을 본격화한다. '초격차' 유지를 위한 이재용 부회장의 과감한 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부터 평택캠퍼스 제3생산라인(P3) 건물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P3은 평택캠퍼스에 계획 중인 6개 라인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투자금액도 30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면적은 70만㎡에 달하며, 2개층의 반도체 생산 라인과 5층 이상 사무실 등 부속동이 들어선다.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생산도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평택시로부터 P3 공장 1층 건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부지 정지작업 등 기초 토목 공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미 착공을 시작한 것으로, 9월부터 자체적으로 건물을 올릴 전망이다. 양산 가능 시기는 2023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반도체 공장 건설과 설비 반입, 생산까지 3~4년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앞서 P1라인이 2017년 하반기, P2라인이 올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인 만큼 P3 라인도 3년 후인 2023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평택시에 인허가 등 작업을 서둘러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P4~P6 라인도 일찌감치 준비하며 공업용수도 확보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는 전언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라인 증설을 서두르는 이유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서버 업체 등에서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가운데, 인텔이 7나노 반도체 외주화를 검토하고 애플이 자체적으로 PC CPU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파운드리 수요도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경쟁사와 초격차 유지를 위해 과감한 선제 투자를 요구한 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0 16:3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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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사라진 에어컨 특수, 가전 업계도 '근심'

에어컨 시장이 예상 밖의 긴 장마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가전 매장에 전시된 에어컨./연합뉴스 장마가 길어지면서 가전 업계도 우울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특수를 기대하던 에어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다. 1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7월부터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30% 가량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전년 대비 50% 가량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기저효과가 있긴 했지만, 대형 가전이 대체로 판매량을 유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폭의 하락세다. 원인은 단연 날씨다. 당초 기상청 등에서 올해 역대 최고 수준 폭염을 예상하면서 에어컨 판매량은 7월 초까지도 상당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마 전선에 따른 집중 호우가 수주간 이어지면서 판매량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폭우는 에어컨 설치도 방해했다. 스탠드 에어컨은 실외기가 필수인 탓에 비가 오면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어컨 구매자들도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으뜸 효율 가전 환급 사업도 에어컨 판매를 돕지는 못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스탠드 에어컨 중 1등급 제품이 없는 탓이다. 일단 업계는 에어컨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하면서 늦은 더위를 기대하고 있지만, 기상청 예보상으로는 8월 말에서야 비가 그치는데다가 그나마도 덥지 않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매출 수준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장마와 관련된 가전이 크게 판매를 높이면서 실적 악화도 방어하고 있어서다. 8월초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제습기와 의류관리기가 300%, 건조기가 150% 성장했다. 아울러 TV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가전도 상대적으로 좋은 판매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휴가를 포기하고 '홈캉스'를 즐기는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다. 그럼에도 줄어든 에어컨 판매 실적을 만회하기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어컨이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제품인데다가, 여름철이 지나면 판매하기 어려워서 재고 비용으로 이어져서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 판매가 저조하면 매출액을 유지할 수는 있어도 영업이익은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재고를 처리하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0 15:31: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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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유럽서 성능 평가 '최고' 싹쓸이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 유럽이 LG전자 올레드 TV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LG전자는 최근 올레드 TV 신모델이 스페인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로부터 성능평가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가를 받은 제품은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55GX)로, 동급 제품 60개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도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가단은 이 제품이 화질과 음질, 시야각, 사용 편의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하다고 언급하며 '최고 평가' 마크를 부여했다. 단점을 표시하는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결과가 없다"며 극찬했다. 이는 올레드 TV 선호도가 특히 높은 유럽 지역의 소비자매체가 2020년형 LG올레드 TV를 처음으로 평가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유럽 올레드 TV 판매량은 전 세계 올레드 TV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아울러 LG전자는 현지 소비자매체가 직접 제품을 구매해 성능을 측정하는 때문에 결과 신뢰도가 높고 소비자 판단 기준이 된다고 덧붙였다. OCU 외에도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모델까지 포함하면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7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레뉴메리끄'가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TV 2종(모델명: 77CX, 55CX)에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부여하는 등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레뉴메리끄는 두 모델을 평가하면서 "승리의 공식은 바뀌지 않는다"며 올레드 TV의 높은 성능을 표현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올레드 인기는 이어졌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48형 올레드 TV(모델명: 48CX)에 대해 영국의 게임 매거진 'PC게이머'는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하며 새로운 최적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캐나다 알팅스도 "이제껏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고 평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압도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0 10: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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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3개 계열사, 집중 호우 피해 지원 나서

삼성전자서비스가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제공 장마 기간 전국에 강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삼성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나선다. 삼성은 7일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은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폭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대전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현장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재난 구호용 이동식 세탁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를 파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옷과 이불 등의 세탁과 건조를 지원한다. 이어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보내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의료봉사단은 의료지원에도 나선다. 피해 지역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들의 건강을 점검한다. 삼성은 지난 2006년부터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삼성의료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굴삭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를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이 기부한 긴급 구호키트 1400여 개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담요, 구호의류, 수건, 비누 등으로 구성된 재난 대비용 긴급 구호키트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왔다. 삼성은 국내 재난 발생 시 성금을 모아 기부해왔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했다. 경북 포항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난 2017년에는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삼성전자가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2020-08-09 10:51: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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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벗지 않는 무선 헤드폰' 4세대 모델 출시

소니코리아가 7일 4세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출시했다. /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벗지 않는 헤드폰' 시리즈 헤드폰의 4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7일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신제품 'WH-1000XM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WH-1000XM4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향상됐다.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한 스마트토크 기능이 추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로 장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WH-1000XM4에는 소니의 고성능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에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이 향상됐다. WH-1000XM4는 새로운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통해 수집된 음악과 노이즈를 초당 700회 이상 감지하고 분석해 몰입감을 제공한다. WH-1000XM4에는 스마트토크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음악을 일시 정지한다. 상대의 음성과 주변 소리를 강조해 헤드폰을 착용한 채로 즉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드다. 대화 종료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다시 재생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정밀 음성 인식 기술로 헤드폰에 내장된 5개의 마이크를 제어하고 오디오 신호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수신해 스마트토크 기능을 최적화했다.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한 후 주변 사운드 설정을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도 향상됐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자주 방문하는 위치와 주변 사운드 설정을 조정하면 자동으로 장소를 인식하고 그 상황에 맞는 사운드로 변경된다.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WH-1000XM4는 두 개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제공하여,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는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WH-1000XM4는 13일부터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2020-08-09 10:51: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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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에 집중한 '갤럭시 스튜디오' 가서 갤럭시노트20 체험하자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노트20 스튜디오' 전경. '갤럭시 노트20 스튜디오'에서는 체험 공간과 방역 공간으로 동선을 이원화해 2~30분마다 교차 운영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제품들을 안전하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스튜디오가 열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와 다양한 신제품들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운영을 시작한 갤럭시 스튜디오 그동안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대면 체험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체험 서비스인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됐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스튜디오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을 내 것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최대 3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면 갤럭시 노트20의 성능을 일상 생활에서 최대한 활용해볼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코엑스 파르나스몰, 여의도 IFC몰, 롯데잠실에비뉴엘 왕관광장 등 총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철저하게 고객을 케어하는 안심 방역 체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방문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체험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고객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모든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장갑 등을 제공한다. 체험 동선 이원화를 통해 체험 효율성도 높였다. 체험 구역과 방역 구역은 20~30분 단위로 교차 운영해 방문객들은 살균된 제품과 체험 키트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1일 3회 체험 공간 전체 방역도 매일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체험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한 차원 높인 미래형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 분들이 갤럭시 노트20를 안심하고 마음껏 체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09 10:37:2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