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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동반 성장 철학 담긴'40일간의 선행' 캠페인 진행

HP가 지난 25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캠페인 '40일간의 선행'의 일환으로 글로벌여성ICT네트워크 주최 '다문화 가정 디지털 & 리더십 나눔 교육'에 참여했다. / HP코리아 제공 HP가 국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40일간의 선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HP는 지난 7월 25일 HP재단이 후원하고 비영리단체 글로벌여성ICT네트워크 주최로 진행된 '다문화 가정 디지털·리더십 나눔 교육'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P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교육 및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려는 HP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해 왔다. 다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HP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인식 선풍기 지원을 올해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실시했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및 가정 방문까지 제한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8일부터 HP프린팅코리아 임직원들은 프로젝트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HP프린팅코리아는 모금액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지원 선풍기를 구매하고 8월 초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5일 진행된 '다문화 가정 디지털·리더십 나눔 교육'은 HP 재단 후원으로 글로벌여성ICT네트워크가 주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HP코리아는 온라인 체험 세션에 참여했고 초중등 자녀를 둔 HP코리아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자 한다"며 "기술을 통해 계층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HP 웨이' 철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5 14:34: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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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 자사몰서 스팀 살균 가전 100원 판매 이벤트

100명에게 기프티콘 증정…적립금 1만원도 지급 한경희생활과학은 8월 한 달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스팀 살균 가전을 자사몰 신규 고객에게 1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한경희생활과학 자사몰에서 많은 고객들이 스팀 가전을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경희생활과학 스팀 가전은 높은 압력의 스팀으로 99.9% 살균, 소독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노즐과 액세서리를 구성해 청소와 다림질뿐만 아니라 살균 소독이 가능한 멀티 가전으로 뛰어난 효과는 물론 간편함과 가성비까지 갖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순수하게 물을 이용한 살균 청소로 다른 세제나 화학 성분 없이도 소독이 가능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한경희생활과학 자사몰에 처음 가입하면 다양한 제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적립금 1만원도 지급한다. 한경희생활과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친숙하고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건강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경희생활과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05 08:3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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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셀프 가상 투어 '360도 파노라마 투어' 서비스 진행

한국엡손이 비대면 제품 체험을 위해 '360도 파노라마 투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엡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엡손 솔루션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체험 서비스를 8월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한국엡손 본사에 위치한 솔루션센터는 주요 제품들을 전시하고, 기업간 거래(B2B) 고객 맞춤형 IT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는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360도 파노라마 투어 서비스인 셀프 가상 투어는 360도 파노라마뷰 기능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 모든 운영체제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노트북과 핸드폰만 있다면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A3 복합기 WF-C20590,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EB-1485Fi, 스카라 로봇, 6축 로봇과 같은 주요 제품들의 시연 영상도 볼 수 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제품 투어도 운영한다. 실시간 제품 투어는 사전 예약된 고객을 대상으로 엡손 솔루션센터 담당자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제품 투어가 가능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최소 20분에서 최대 50분 정도 소요된다. 엡손 온라인 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셀프 가상 투어 및 실시간 제품 투어 신청도 해당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이후에도 시간, 장소, 거리 문제로 솔루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투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08-04 09:59: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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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5주년 젠하이저, 무선 마이크 시스템 'XSW-D' 할인 판매

젠하이저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달간 무선 마이크 시스템 'XSW-D'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 젠하이저 제공 젠하이저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무선 마이크 시스템 'XSW-D'를 할인 판매한다. 젠하이저는 'XSW-D'를 8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최대 50% 할인된 29만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무선 마이크 시스템 'XSW-D'을 사용자의 다양한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4종 세트로 준비했다. 'XSW-D' 4종 세트는 마이크와 송·수신기 등이 포함된 기본 보컬·페달보드 세트·핀마이크가 포함된 라발리에(소형 마이크)·외부용 라발리에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무선 마이크 솔루션 'XSW-D'는 2.4GHz(기가헤르츠·주파수의 단위) 대역의 디지털 전송방식을 채택했으며 최신 저지연 코덱을 사용한다. 송신기는 모든 데이터를 두 번씩 전송해 신뢰성을 높였다. 간섭이 발생하면 자유 주파수로 이동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보장한다. 최대 75m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강의를 확대하려는 학교나 학원 또는 고음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하고자 하는 1인 방송 제작자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3 17:20: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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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출시

뱅앤올룹슨의 스포츠용 완전 무선 이어폰 신제품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 뱅앤올룹슨 제공 뱅앤올룹슨이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무선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를 선보인다.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E8 스포츠의 정규 색상은 블랙과 옥시즌 블루가 2종이며 가격은 45만 원이라고 3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5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양쪽 이어폰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내장해 무선의 환경에서도 청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의 베오소닉 기능으로 스포츠 모드를 비롯한 5개의 프리셋 이퀄라이저(주파수를 분할하여 음질을 보정하는 전기 회로)를 제공해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 본체인 이어버드에는 4개의 내장 마이크가 탑재돼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사용자 안전을 고려해 음악을 들으면서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어버드는 기존 디자인과 달리 질감을 살린 실리콘을 활용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충전 케이스도 실리콘으로 표면을 감싸 안정감을 주고 빗물이나 땀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어버드의 무게는 한쪽당 6.4g이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배터리는 한 번에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배터리 내장 케이스를 통한 추가 충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한정판으로도 출시된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3 17:19: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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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360도 회전 노트북 '비보북 플립 14' 출시

에이수스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노트북 '비보북 플립 14'를 출시했다. / 에이수스 제공 에이수스가 360도 회전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 '비보북 플립 14'를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보북 플립 14의 두께는 18.2mm, 무게는 1.5kg로 360도 힌지(접히는 부분) 디자인은 약 2만 회 이상의 개폐 테스트를 진행해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스타일러스 펜이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돼 디지털 필기 및 드로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비보북 플립 14는 6.17mm의 베젤(화면을 고정하는 테두리)과 3면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비보북 플립 14는 최신 AMD 라이젠 7 4700U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USB C타입부터 HDMI 등 다양한 포트를 구성했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 49분 이내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할 수 있다. ASUS는 신제품 비보북 플립 14 런칭을 기념해 G마켓, 옥션에서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5% 할인 쿠폰과 에이수스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에이수스는 구매자 전원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이수스 제품 구매처에서 포토 리뷰 또는 SNS 리뷰를 등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리뷰 인증을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리뷰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BHC 치킨 쿠폰 등을 증정한다. ASUS 관계자는 "비보북 플립 14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부담 없는 두께와 무게로 휴대성까지 겸비해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3 17:19: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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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中 이어 2위

삼성전자, 원플러스, 애플의 지난 1년간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그래프. 삼성전자는 중국의 원플러스와 1%p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제공 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원플러스와 1%p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원플러스와 삼성전자에 밀려나 3위를 기록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다만 전체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 이상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71은 2분기 프리미엄 부문에서 세번째로 많이 팔리고 갤럭시 S20 울트라는 울트라-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서 5G가 표준이 됐으며 2분기에는 수익성을 높이고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는 공급 업체가 더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샤오미, 오포, 비보가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 진출했다. 인도 내 반중 정서로 점유율이 내려갔던 중국 업체 원플러스는 올 2분기 29%의 점유율로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하락세가 진정세를 맞은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에는 수익성을 높이고 인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트라-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는 제조사들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3 16:11: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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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1억 지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모집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지난 7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C랩을 방문해 임직원들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확보한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40개를 육성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아동 두뇌 발달 진단·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두브레인'은 지난 2018년 11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됐다. 올해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택에서 인지학습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했다. 지난해 10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카운터컬쳐컴퍼니는 실제 아이돌 댄스 안무가로부터 1:1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K-Pop 댄스 트레이닝 서비스 '이디(ED)'를 서비스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선발 후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고, 매출 발생과 함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또는 착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3 15:26: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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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0' 하루 앞…노트20 생체인식 UP 될까

지난해 갤럭시S10등 생체인증 오류로 곤욕 치른 후 반전 준비 퀄컴 2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3D 소닉 맥스' 탑재 전망도 갤럭시노트10 지문 등록 장면. / 박태홍 기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노트 20에 생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신 스마트폰들은 대부분이 지문·홍채·얼굴 등 생체 인식 기능을 스마트폰 잠금 해제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와 노트4부터 지문인식 홈화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생체 인식 기능을 사용했다. 갤럭시 S8에서는 스마트폰 최초로 지문·홍채·얼굴 등 생체 인식 기술을 제공했다. 자체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Knox)를 결합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S10 시리즈부터 위조 공격에 취약한 가능한 홍채 인식 기능을 제거했다. 갤럭시 S10, 노트10에 퀄컴의 1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화면 홈버튼이 아닌 화면 자체에서 지문 인식을 통해 잠금 해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생체인증 오류로 한 차례 곤욕을 치렀다. 갤럭시S10과 노트10 제품 전면에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면 타인의 지문이나 다른 사물로 잠금 해제가 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고구마, 붕어빵, 먹던 과일 등으로도 잠금이 풀리면서 유투버들의 실험대상이 되기도 했다. 일부 커버의 돌기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풀리는 오류였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시 실제로 그런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었고 유투버들이 편집을 교묘하게 해 자극적으로 비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갤럭시노트20에 퀄컴의 2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3D 소닉 맥스'를 탑재할 전망이다. 3D 소닉 맥스는 기존 갤럭시 모델에 탑재됐던 1세대 센서보다 17배 넓은 지문 인식 범위를 제공한다. 기존 센서가 한 손가락 지문 인식만 가능했던 데 비해 두 손가락 지문 인식 기능을 추가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지문 굴곡 뿐만 아니라 손가락에 흐르는 피의 흐름도 감지하는 민감도가 높은 센서다. 초음파식 지문인식 센서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발사해 지문을 인식한다. 발사한 초음파가 돌아오는 주기를 통해 실제 지문의 높낮이를 인식하고 지문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지문 이미지가 아닌 사용자의 지문 굴곡을 인식하기 때문에 기존 광학식 지문 인식보다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초로 양자보안 칩셋이 들어간 스마트폰을 출시해 보안 기능 향상에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이 들어간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했다. 이번 언팩에서 발표되는 신제품에 탑재는 되지 않을 가능성은 높지만 양자보안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 보안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염흥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양자 보안 칩셋은 암호체계의 근간이 되는 키의 난수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양자보안 기술이 실제 상용 제품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양자보안 칩셋의 적용은 암호키가 필요한 다른 응용에 확대 적용하는 게 바람직한 만큼 전반적인 보안성 향상을 위해선 SKT가 활발하게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양자키분배기술(QKD) 적용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8-03 15:16: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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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생 실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판로 확대·인력 양성

【전남 장성=박태홍 기자】삼성전자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 간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제7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에게도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섰다. 자상한 기업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에서 파견한 멘토들이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 공장 고도화 작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내에 이를 담당하는 인력만 200여명에 달한다. 현장 경력 20년이 넘는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중소기업에 파견해 스마트공장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움을 필요하는 중소기업 전체다.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를 따지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신청을 받은 후 간단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마스크, 진단키트, 손세정제 등 'K-방역'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을 집중 지원했다. 식약청 허가 KF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남 장성에 있는 ㈜화진산업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하루 마스크 생산량이 4만장에서 10만장으로 크게 늘었다. 매출도 300억원 대까지 늘었다. 초기 생산한 마스크를 싼 가격에 공급하며 코로나19 예방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기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유행 초기 도레이첨단소재와 협력해 MB(멜트블로운)필터를 확보해 지원 업체들에 공급하며 마스크 물량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MB필터가 대부분 중국서 수입되던 현실에서 삼성전자가 국산화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크게 제고한 것이다. 이는 현장에 파견된 관계자들이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삼성전자내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김종호 사장도 직접 내용을 보고 받고 수차례 현장을 방문 업체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공정 자동화 운영 프로세스를 새로 구축해준다. 작고 자주 쓰는 걸 가까이 놓고 무겁고 잘 안 쓰는 부품을 멀리 두는 등 공간 재배치를 비롯해 자체 금형센터를 이용해 마스크를 찍어내는 금형까지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노동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인간이 하는 일을 줄이는 대신, 재개발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구미와 수원 등에 있는 자체 아카데미센터를 무료로 개방해 단순 노동 인력을 교육하거나, 필요에 따라 자체 교수단을 해당 업체에 파견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화진산업도 스마트팩토리 조성 후 40명이었던 직원을 단기 계약직 포함 80명으로 늘렸다. 인근 공장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각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평균 연령은 30대로, 중소기업 평균 연령인 43~47세보다 크게 낮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원 대상 업체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를 매칭하고 영업·마케팅·구매 등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이다. 글로벌 채널 아리랑TV에도 무료로 홍보 콘텐츠 방송을 지원하며, 매년 글로벌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열고 각 업체에 무료로 부스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화진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는 고석동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실행팀 프로는 "스마트공장은 일을 스마트하게 하자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기존의 인력 감축 프레임이 아니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적인 전환을 통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화진산업 이현철 대표이사 역시 삼성전자에게 받은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고 싶어했다. 이 대표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는 기업들도 많고 자부담이 어느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꺼려하는 중소기업들도 많다"며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현장에 파견돼 공정과 품질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화진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러한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0-08-02 13:48:4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