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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산소 전문' 화장품 특허 취득

'산소를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산소 기업 이미지 굳히기 자이글 본사. 자이글이 산소 관련 제품 선도 기업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자이글은 '산소를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새로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를 취득한 화장료 조성물은 산소를 비롯해 다양한 물질이 포함돼 과색소 침착증 개선, 피부톤 개선 등 우수한 미백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눈가 주름 개선, 피부 치밀도, 표피 탄력 및 탄성 복원력 개선, 우수한 피부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자이글은 웰빙 헬스케어 브랜드 'ZWC'를 통해 산소 뷰티 사업에 진출하며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LED마스크 '산소LED돔',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과 함께 고기능성 산소 화장품 '아이크리미 골드세럼 온페이스', '아이크리미 골드세럼 올페이스 81'을 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ZWC의 고기능성 산소 화장품은 지난 2011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약 8년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순도 99%의 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인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시험을 거치며 주름 개선, 미백 케어, 항노화 효능도 인정받았다. 자이글 관계자는 "당사는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산소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특허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해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4 09:13: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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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인텔 10세대 CPU 장착한 고성능 라인업 8종 출시

ROG 스트릭스 GT35. /에이수스 에이수스가 고성능 인텔 CPU를 장착한 PC 8종을 새로 출시하고 고성능 수요 공략을 강화한다. 에이수스는 13일 노트북과 데스크톱 8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OG 게이밍 노트북 6종(▲ROG 제피러스 듀오 GX550 ▲ROG 제피러스 S GX701 ▲ROG 스카 G732 ▲ROG 스트릭스 G G512 ▲ROG 스트릭스 G G712 ▲ROG 크리에이터 X X571)과 게이밍 데스크톱 2종(▲ROG 스트릭스 GT35 ▲ROG 스트릭스 GT15)이다. ROG 제피러스 듀오 GX550는 ROG 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해 게임이나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 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인텔 10세대 i9-10980HK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SUPER GPU를 탑재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4K UHD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ROG 제피러스 S GX701은 인텔 10세대 i7-10875H 프로세서와 최대 엔디비아 지포스 RTX2080 SUPER 그래픽 칩셋, 썬더볼트3 단자와 와이파이-6을 지원한다. 그 밖에 제품들도 인텔 10세대 CPU와 고성능 그래픽을 탑재해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수요를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최근 고성능 노트북, 데스크톱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한 ROG 게이밍 제품을 대거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스펙을 탑재해 기존 게이밍 유저 외에도 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3 16:2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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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차세대 D램 양산 계획…'초격차' 유지에는 우려감 여전

반도체 업계가 초고속 컴퓨팅 수요에 대응할 신제품들을 잇따라 공개할 계획이다.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원천기술까지 개발하며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초미세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4세대(1a) 10나노 D램을 양산할 예정이다. 당초 내년부터 양산을 예정했지만, 일정을 앞당겨 초고속 컴퓨팅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차세대 제품 양산까지 기간을 15개월 이내로 축소하는 셈이 된다. 삼성전자는 2014년 3월 20나노에서 2016년 4월 10나노대로 진입하기까지는 23개월이 걸렸고, 1y D램 양산까지는 20개월, 1z D램 양산까지는 21개월이 소요됐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9월 3세대(1z) D램을 양산한 후 약 15개월 만에 한 단계 도약에 성공하게 된다. 차세대 규격인 DDR5 출시도 하반기로 예정했다. DDR5는 DDR4 대비 D램 대역폭을 2배 가량 늘려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찌감치 LPDDR5 개발에는 성공했으며, 조만간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규격을 공개하면 다른 제품에도 DDR5를 적용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초 세계 최초로 HBM2E를 양산한 바 있다. HBM2E는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려 전송 속도를 극대화하는 후공정 기술이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가까운 처리속도를 통해 딥러닝 서버와 슈퍼 컴퓨터 등에서 채택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DDR5와 HBM2E 양산에 성공한 상태, 내년에는 극자외선(EUV) 공정을 이용한 1a D램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업계가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는 이유는 시장 변화 때문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초고속 컴퓨팅이 대폭 확대되면서 늘어나는 첨단 반도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인 옵테인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옵테인은 차세대 메모리인 P램을 활용한 제품으로, 낸드플래시와 D램을 통합해 빠르면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인텔은 올해 중으로 144단 낸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일각에서는 셀당 5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PLC 규격을 도입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인텔 관계자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옵테인 메모리를 이용한 서버가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라며 "공식적으로 PLC 규격을 도입하지는 않았지만, 빠르고 용량이 큰 제품을 개발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P램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추이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차세대 메모리인 M램을 임베디드 형태로 양산하고 있다. 단, 앞으로도 반도체 '초격차' 경쟁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공정 난이도가 크게 높아진 탓이다. 실제로 10나노대에서 1x부터 1z까지는 세대별로 2~3나노 수준을 줄여왔지만, 1a부터는 세대별로 1나노 수준만 줄어든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시장 구조까지 재편했다. 7나노대에 들어서면서 파운드리 업체들이 잇따라 개발을 포기했고, 결국 삼성전자와 TSMC 2파전으로 축소된 것.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극자외선(EUV) 공정에 이어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MBCFET 기술을 개발하면서 1나노 계획까지 수립한 상태지만, 여전히 양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 소식에 주목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어의 법칙'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원천 기술로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특히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미래기술육성사업이 다양한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종합기술원은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와 함께 비정질 질화붕소 소재를 합성한 '초저유전율 절연체'를 발견했다. 이 절연체는 '꿈의 반도체'라 불리는 그래핀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전기 간섭을 낮춰 반도체를 더 미세하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원천 기술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유니스트 이준희 교수 연구팀도 산화하프늄을 활용해 집적도를 수천배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원자 단위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으로, 추후 실제 실험을 거쳐 삼성전자 반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단, 이같은 첨단 반도체 기술이 당장 현장에 적용되기는 어렵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원천 기술이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다른 주변 기술도 함께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 더욱 전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며 기술 개발을 당부한 것도 이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전폭적인 투자로 기술 선두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초미세 공정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와 개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7-13 15:49: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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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워런티 상품도 출시

/코오롱모빌리티 코오롱모빌리티가 여름철을 맞아 무상점검에 나선다. 코오롱모빌리티는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장마, 폭염, 휴가 시즌을 안전하게 대비하자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수입차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과 차량 관리를 돕게 된다. 기간을 7주로 연장해 고객들을 최대한 분산했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캠페인 기간 무상점검 서비스와 타이어, 엔진오일과 같은 소모품 및 유상수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배터리 상태, 누유 점검,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액 등 오일류 및 냉각수, 에어컨 필터, 각종 등화 장치를 포함한 총 5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코오롱모빌리티는 13일 '코오롱모빌리티 워런티' 추가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엔진, 미션 외에 제동장치, 조향장치, 공조장치, 일반부품까지 폭넓은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실속형 '파워트레인' 상품은 엔진과 미션 중심 보증수리 서비스를 해준다. 캠페인 기간 '코오롱모빌리티 워런티'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구매 할인과 함께 차량 항균·탈취 제품 '케어포그' 무료 시공,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는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추첨 증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김현진 대표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수입차 보증상품 '코오롱모빌리티 워런티'의 보증범위를 대폭 확대한 '올인원' 상품을 추가하였고, 합리적인 가격에 소모성부품 패키지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코오롱모빌리티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올 여름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3 11:1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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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세대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정식 출시

캐논이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이미지. / 캐논코리아 제공 캐논이 8K 초고해상도 영상촬영을 지원하는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캐논코리아는 1세대 EOS R 대비 기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 EOS R5를 10일 발표했다. EOS R5는 약 450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CMOS 센서를 장착했다. CMOS 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저장하는 부품이다. CMOS 센서는 약 4500만 화소의 세밀한 이미지의 표현 및 8K의 초고해상도 화각에도 대응한다. AF/AE 추적 기능을 사용해 전자식 셔터로 최대 초당 약 20매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X가 장착돼 섬세한 화질 표현뿐만 아니라 데이터 판독 속도와 자동 초점(AF)의 정밀도를 높였다. EOS R5에 새롭게 도입된 듀얼 픽셀 CMOS AF II 시스템은 화면의 가로·세로 약 100% 영역을 커버해 AF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 자동 선택 시 AF 영역 분할 수는 최대 1053분할로 대폭 늘어났다. RF렌즈와 결합 시 0.05초의 빠른 AF 속도를 구현한다. 캐논 EOS R5는 세계 최초로 8K 30p의 초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4K와 풀HD는 물론 8K 해상도에서도 타임랩스 동영상 녹화 가 가능하다. 또한 8K 동영상에서 약 3540만 화소 로 정지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다. 캐논 카메라 최초로 EOS R5에는 카메라 바디 내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상하좌우, 앞뒤 등 흔들림을 보정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이 장착된 RF렌즈와 조합 시 세계 최고 8스톱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 EOS R5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견고한 강성을 확보하고 약 50만회의 셔터 내구성을 갖췄다. 소형 경량의 바디에 약 650g(바디기준)의 무게와 방진방적 기능을 갖췄다. 오는 7월 30일 정식 출시되는 EOS R5의 가격은 바디 기준 519만9000원이다. 7월 24일부터 사전 결제가 가능하며 제품은 30일 이후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12 14:41: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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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파워트레인·ABS용 MLCC 5종 개발…글로벌 공급 박차

전장용 MLCC 이미지. /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전장시장 공략을 위해 자동차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기는 12일 파워트레인용 MLCC 3종과 자동차 제동장치(ABS)용 MLCC 2종을 최근 개발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자동차, IoT 관련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대 1만 개의 MLCC가 탑재된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 및 생산하며 IT 부문에서 전 세계 2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용 MLCC는 자동차의 동력전달계 내부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고용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삼성전기는 2012(2.0×1.2㎜) 크기에 1.0uF(마이크로패럿), 3216 크기 2.2uF, 3225 크기 4.7uF 등 총 MLCC 3종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초정밀 적층 공법을 적용해 크기별 최고 전기 용량을 구현했다.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물론 5G 네트워크, 태양광 등 산업용 기기 등 고전압 제품을 요구하는 시장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또한 ABS 용 MLCC도 2종 개발했다. 자동차의 제동장치는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ABS 용 MLCC 2종은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을 20%, 직류전압을 가했을 때 제품의 용량이 감소하는 DC-BIAS특성을 5% 높였다. 그리고 전압에 의해 손상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전압인 내전압도 기존 제품 대비 1.5배 높였다.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술난이도가 높은 파워트레인용까지 개발하며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MLCC 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기술과 공정기술을 적용해 제품경쟁력과 고객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12 11:16: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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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담은 전자 마스크 개발…의료진에 먼저 기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왼쪽)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LG전자 LG전자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해 첨단 기술을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를 선물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자식 마스크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특허 기술 및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제품이다.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 2개를 이용하고, 초소형 팬이 공기 양을 조절한다. 호흡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으로 숨을 들이마쉴 때는 공기량을 늘리고 내쉴 때는 줄여준다. 전자식 마스크. /LG전자 LG전자는 얼굴 형태에 잘 맞는 마스크를 설계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인간공학연구실과 공동으로 안면 유형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전기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방출됨을 인증하는 전자기장 환경인증(EMF)도 받았다. LG전자는 의료진뿐 아니라 공공기관 근무자에도 전자식 마스크 기부를 검토 중이다. 아직 일반 상용화는 정하지 않았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일 고생하는 분들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많은 분들께 전자식 마스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12 10:28: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