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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3개 부문서 1위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선정 '쾌거' SK매직 문중기 유통사업부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매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매직은 전기오븐 부문 9년 연속 1위, 전기레인지 2년 1위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또, 식기세척기 부문에서도 최초로 1위에 선정되며 34년 주방가전 노하우를 보유한 명가로써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전기오븐 9년 연속 1위로 선정된 '올인원 오븐 레인지'는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 제품을 하나로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광파오븐 레인지'와 '복합오븐 레인지' 총 2종으로 다이얼과 터치 버튼 하나로 80가지 이상의 메뉴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적인 전기 오븐과 달리 360도 회전 턴테이블을 적용해 요리의 모든 면을 균일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두번째로 1위를 차지한 SK매직 전기레인지는 지난 11월,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방식을 합친 하이브리드 제품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합친 하이브리드레인지까지 선보였다. 또, 전기레인지의 주요 선택 기준인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독일 E.G.O사와 '터치온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공동 개발해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SK매직 문중기 유통사업부장은 "SK매직은 34년 주방가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07-24 09:1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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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5170억원…6분기 연속 적자

LG디스플레이 로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분기 연속이다. 올해 2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TV 및 모바일용 패널 출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IT 제품용 패널 출하가 큰 폭으로 확대되며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상승한 5조 307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 손실은 전 분기(영업손실 3619억원) 대비 확대된 517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 및 전방산업 위축에 대응한 TV와 모바일용 패널의 생산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고, 전 분기 대비 LCD 패널 판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당기순손실은 5038억원, EBITDA는 4125억원(EBITDA 이익률 7.8%)를 기록했다. 2020년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확대 영향으로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IT용 LCD 패널이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9%, 모니터용 패널이 23%를 차지했다. 이 외에, 모바일용 패널은 25%, TV용 패널은 23%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90%, 유동비율 81%, 순차입금비율은 91%였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광저우 OLED 공장 본격 양산,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P-OLED) 출하 확대, IT 등 고부가가치 LCD 제품 공급 확대 등으로 경영성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 OLED의 경우 파주와 광저우 투트랙 생산체제를 통해 생산능력이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7만장에서 13만장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매장 영업재개로 인한 TV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P-OLED는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공급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LCD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IT용 패널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전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으나,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본다"며 "3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사업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의 가시적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3 15:5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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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 사업이 지원하는 연구 과제 세계적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지원을 받고 있는 교수진. (사진 왼쪽부터) 김정원 KAIST 교수, 허남호 경북대 교수, 신의철 KAIST 교수. / 삼성전자 제공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정보 통신 기반 기술 ▲차세대 퀀텀닷(QD) 소재 ▲면역학 등을 주제로 다룬 논문들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같은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한 연구 지원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원을 집행했다. ◆레이저를 활용한 전자 신호 시간 측정·제어 기술… 향후 6G 등 차세대 통신에 활용 가능 김정원 KAIST 교수와 정하연 고려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형태의 전자 신호 시간 오차를 1경분의 1초(100아토초= 10-16초) 이하 수준까지 측정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2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전자 장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전자기기 간 시간 동기화와 시간 오차를 수십 펨토초(1펨토초=1000조분의 1초) 수준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로는 수십 펨토초 이하의 시간 측정과 제어가 어려워 미래의 정보통신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김정원 교수 연구팀은 초고속 펄스 레이저에서 나오는 광신호를 디지털 형태의 전자 신호로 변환하고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광신호와 디지털 전자 신호 간의 시간 오차를 50아토초(2경분의 1초) 정확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기존에 불가능했던 디지털 형태의 전자 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제어할 수 있다. 김정원 교수는 "향후 정밀한 시간 성능이 요구되는 차세대 데이터 변환기, 초고속 통신, 집적회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대비 색재현성이 2배 이상 우수하고 물속에서도 1년 이상 안정성이 유지되는 차세대 퀀텀닷 소재 연구 허남호·주진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한정우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색재현성과 수분 안정성이 우수한 차세대 퀀텀닷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일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2019년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했다. 퀀텀닷은 직경이 10억분의 1m 수준의 입자로 색재현성이 뛰어나 QD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 물질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색재현성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소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페로브스카이트는 수분과 접촉하면 성능이 저하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학계에서는 수분 접촉 차단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상용화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허남호 교수 연구팀은 다공성(多孔性) 물질인 제올라이트에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해 수분과 접촉하더라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발광체는 물속에 1년 이상 두어도 안정성이 유지됨은 물론, 제올라이트와의 결합 과정에서 페로브스카이트의 크기와 배열이 균일해져 색재현성 또한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보다 10%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잉 염증반응) 원인 규명 2014년부터 중증 바이러스 질환에서 면역세포의 숙주손상 유발기전을 연구해 오고 있던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준용·안진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혜원 충북대병원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중증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 이뮤놀로지에 발표됐으며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신의철 교수는 "6년 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축적한 중증 바이러스 연구 경험과 인프라가 이번에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23 15:12: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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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 양산 출하식...월 6만장 규모 양산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양대 생산거점 체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형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OLED 패널 양산 출하식에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신상문 CPO 부사장, 양재훈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박유석 중국 CO법인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원판 Glass 기준 월 6만 장 규모의 광저우 OLED 패널공장이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기존 파주에서 생산 중인 월 7만 장 규모의 양산능력에 더해 월 13만 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양산 출하식에 앞서 현지 임직원들을 만나 양산준비 과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호영 사장은 "광저우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우리는 대형 OLED 사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 가속화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 양산에 이르기까지 예기치 않은 대내외 변수들이 많았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성공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해 낸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후발업체들과의 기술격차 확대와 제품 차별화 등을 통해 대형 OLED 사업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저우 OLED 패널공장에선 고해상도의 대형 OLED를 생산할 계획이며 시장수요 증가에 따라 현재 월 6만 장인 생산능력을 월 9만 장까지 늘릴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와 광저우의 생산능력을 극대화 함으로써 연간 1000만대 이상의 OLED TV 패널(55인치 기준)생산이 가능해져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강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패널 출하량은 2020년 440만대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5년에는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07-23 15:00: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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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그램 7주년 기념 'LG 그램 굿즈' 이벤트 진행

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월간 그램'이라는 주제의 고객 감사 이벤트로, 매달 LG 그램의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LG 그램 굿즈'를 공식 사이트에 공개한 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과 'LG 그램 굿즈'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모습.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출시 7주년을 기념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LG 그램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월간 그램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LG 그램의 가치에 부합하는 3개 브랜드와 제작한 LG 그램 굿즈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 7월에는 로우로우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백팩, 안경 등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8월과 9월에도 각각 새 브랜드와 협업한 LG 그램 굿즈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LG 그램을 구입한 고객과 기존 LG 노트북 사용자 중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LG 그램 굿즈를 증정한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해 LG 그램 굿즈를 판매한 펀딩 금액은 전액 IT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4년 13형 LG 그램을 시작으로 화면 크기는 점차 키우면서도 가볍고 얇은 초경량 노트북을 출시해왔다. 14·15·17형 LG 그램은 출시 당시 각각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정받으며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 가운데 절반 수준이던 15형 이상 대화면 비중은 'LG 그램 15'를 처음 출시한 2016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해 지난해 70%를 돌파했다. 또 'LG 그램 17'이 처음 출시된 2019년에는 17형 이상 대화면 노트북의 국내 판매량이 직전 연도에 비해 5배 이상 늘기도 했다. 실제로 LG 그램의 국내 매출 가운데 15형 이상 대화면 비중은 2016년 절반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약 76%로 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23 11:25: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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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아카데미 한 곳으로 통합하고 맞춤 교육 실시

LG전자가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 있던 서비스 아카데미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택트 교육도 확대한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에어컨 수리교육을 받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서비스 아케데미를 통합하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 있던 서비스 아카데미를 한 곳으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 에어컨, 냉장고, 빌트인, 헬스케어 등으로 나눠 서비스 전문 교육장 13개를 구축했다. 교육장은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제 서비스 환경을 최대한 반영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역량과 니즈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재편하고 수준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온택트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초 'LG배움마당'을 선보였다. LG배움마당은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서비스 관련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라이브 방송의 경우 채팅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이며 현장감 넘치는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LG배움마당의 콘텐츠는 LG전자 서비스 대명장(大名匠)으로 구성된 기술연구회가 제작을 지원한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향상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3 10:19: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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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코로나19 특수' 영업익 1.9조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언택트(비대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한국채택국제기준(K-IFRS)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조94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최대 실적으로, 증권업계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조739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8조606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64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전 분기(6490억원)보다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15%, 영업이익률은 23%였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상승에 대해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 조성 ▲주력 제품인 D램의 수율 향상 등에 따른 원가 절감 등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은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계속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전 분기 대비 D램 출하량은 2%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ASP)은 15% 상승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D램 고정 거래 가격이 지난 5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은 3월말 2.94달러에서 6월말 3.31달러로 12.5% 올랐다. 고정거래가격은 기업 간 표준 거래 가격을 뜻한다. 우호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는 SSD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가 지난 분기와 비교할 때 출하량은 5%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올 3분기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분기 D램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월보다 11.9% 뛰어오른 4월을 제외하곤 상승폭이 미미했다. 지난 달부터는 가격이 평행선을 그리고, D램 실물 가격이 하락하며 하반기 가격 상승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게임 콘솔 등에서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면서도 시설 투자와 캐파(생산능력)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모바일 D램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점차 높아지는 'LPDDR5' D램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양산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과 게임 콘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서버향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특히 128단 제품의 고객 인증을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차진석 재무담당(CFO)은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23 10:1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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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상생경영 앞장…생산성·만족도 모두 잡아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왼쪽)과 협력 기업인 그린광학 직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 경영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42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 3기 지원 기업을 선정해 1년간 돕는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협력사의 생산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 공정 노하우 멘토링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올 7월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불량률 감소, 재고비용 절감도 30~40%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중 하나인 노광기 광학 부품업체 그린광학은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20여개의 생산성 향상 관련 과제를 발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했다. 전산관리운영 시스템의 도입으로 불량률이 44% 감소됐고 발주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제조리드타임을 38% 단축시켰다.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을 통해 자재 투입 조절과 생산 이력 관리가 용이해졌다. 그린광학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입어 현재 디스플레이 노광용 부품뿐 아니라 의료용, 보안용, 우주천체용 등 렌즈, 필터, 망원경 등 광학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움으로 시스템에 기반한 공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일부 공정의 전산화 도입으로 작업자들의 업무 환경과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입어 그린광학은 현재 디스플레이 노광용 부품뿐 아니라 의료용과 보안용, 우주천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렌즈, 필터, 망원경 등 광학 모듈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결실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10:0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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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보안기능 강화한 라이젠 프로 4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 출시

AMD가 7나노미터 x86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PRO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선보인다. / AMD 제공 AMD가 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사를 위해 개발한 전용 프로세서 라인업 라이젠 프로가 새로운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내놓는다. AMD는 기업용 및 소비자용 PC 시장에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7㎚ x86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PRO 4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AMD 라이젠 PRO 4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다중 보안 기능을 강화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오늘날의 원격 작업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AMD 메모리 가드 와 AMD 시큐어 프로세서 같은 기능을 통해 기업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세서는 경쟁 제품 대비 최대 31% 빠른 성능과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3% 높은 와트 당 성능을 자랑한다. 사에이드 모쉬케라니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는 "오늘날 자사의 오랜 PC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보이는 내장 그래픽이 탑재된 이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업무 환경 또는 일상 속에서 궁극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젠 PRO 4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7월 22일부터 전 세계 SI 업체와 OEM 파트너사들의 제품에 탑재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가이드컴 자체 브랜드 PC 및 전국 소규모 PC 판매점을 통해 완제품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23 09:22:4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