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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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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단협 둘러싼 노사갈등…2년 만에 총파업 전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해 전방산업 부진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이중고를 겪은 현대제철은 올해 중국발 철강 감산 등으로 올해 실적 반등을 기대했지만 노조와의 갈등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쟁 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철강업계의 위기를 감지하고 빠르게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것과 상반대 업계 관십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는 오는 12일 노조 확대간부 파업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총파업 지침'에 "사측은 2020년 임단협 교섭이 15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단 한차례라도 성의있는 교섭을 진행한 적이 없다"며 "수차례 파업을 예고했음에도 노조가 파업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는 투쟁으로 쟁취한다는 것을 이제 보여줄 때가 왔다"며 "노동자를 우습게 여기는 현대제철 경영진을 응징하자"고 말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금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노동지원격려금 500만원 ▲교대 수당 2만원 인상 ▲상주호봉 2호봉 신설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임금 정기인상분을 동결하고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극복특별격려금 100만원을 제시했다.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경쟁사인 포스코와 동국제강은 지난해 3분기 임단협이 타결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에 29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후 전방산업인 자동차 업계가 살아나면서 2분기 영업이익 140억원, 3분기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제철은 그나마 올해 자동차 강판 가격을 3년만에 인상할 가능성과 주택공급 확대에 따른 철근 수요가 증가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조선업체들의 잇단 수주와 중국 탄소 저감 정책 일환으로 올해 조강 생산량을 줄이리고 경정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제철은 올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현대차그룹의 변화에 발맞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수소비전을 제시하며 수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연초부터 총파업에 돌입하 경우 경영 정상화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설비 운영을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현대제철은 주요 제품 유통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며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1분기 실적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1-11 15:1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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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백신보급 원년 2021년 세계 경제 V자 반등·美 통상 무대 복귀 관건

전경련이 꼽은 올해 세계 경제 키워드 '백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올해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 확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일곱가지 특징을 '백신'(V.A.C.C.I.N.E)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제시했다. 백신은 '백신형 경제회복'(Vaccine-Shaped Recovery), '미국의 귀환'(America is Back), '미친 부채'(Crazy Debt), '중국의 반격' (China Will fire), 'ESG 투자시대'(Investment in ESG), '글로벌 뉴딜 열풍'(New Deal is Everywhere), '환경이 경제다'(Environment is the New Economy)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조합한 용어다. 전경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V자형'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들은 백신 보급에 힘입어 올해 세계 경제가 4~6%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미국은 백신 접종 시나리오에 따라 성장률이 최저 1.8%에서 최대 4.8%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은 작년 세계 최저수준 침체(-7.4%)에서 벗어나 반등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신흥개도국은 백신 보급 속도가 느려 성장률(3.4%)이 주요 20개국(4.7%)보다 낮을 전망이다. 전경련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이 국제통상체제를 주도하는 선도력을 회복하고, 자유 진영 간 동맹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다자체제에 복귀하면서 예측 가능한 통상질서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 미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멕시코·유럽연합(EU) 등 동맹국과의 관계 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재협상 등 통상협정 참여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사상 최저 금리에 따른 부채 급증은 올해 세계 경제를 위기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말 전 세계 부채가 역사상 최대치인 277조 달러에 이른 가운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집행한 주요국 공공부채는 크게 늘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경제의 올해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부채는 2019년 대비 20.3%포인트 증가한 125.6%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경련은 중국은 장기적인 패권경쟁에 맞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시작하는 14차 경제 5개년계획은 크게 국내 대순환과 국제 대순환으로 정리된다. 국내 대순환은 내부 자립 공급망 건설을 통해 해외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등 필수기술의 자립을 이룬다는 것이 골자다. 국제 대순환은 중국의 내수시장을 개방해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경련은 이 과정에서 ▲ 중국 내 외국기업에 대한 감시 ▲ 미국 우방 진영에 견제·보복 ▲ 개도국에 대한 디지털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추진 등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전경련은 "작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2% 성장을 보인 중국경제가 올해에도 7.9.% 성장이 전망(WB)되는 등 내수시장 강화를 발판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강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의 반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가 되고, 각국 경제정책은 그린 및 디지털 뉴딜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기후체제(파리협정)가 출범하고, 미국이 파리협정에 복귀하면서 올해는 저탄소 경제 전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경련은 전했다. EU가 올해부터 플라스틱 세를 시행하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저탄소 이행과 무역협정을 연계하는 등 기업활동에 직격탄이 될 환경규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1-01-11 14:5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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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동로봇 시장 공략…신제품·솔루션 패키지 출시

(주)한화 기계에서 새롭게 출시한 협동로봇 HCR 어드밴스드 모델 3종. ㈜한화 기계 부문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 기계부문은 협동로봇 신제품과 협동로봇 솔루션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 모델은 작업 중량에 따라 3종으로 출시됐다. 기본 HCR 시리즈의 디자인과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호환성과 안전성은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자, 식품·의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층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동로봇 솔루션 패키지 '어드밴스드 솔루션'에는 한화의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역량이 결합됐다. 고객은 5개 솔루션 중 작업 형태와 생산 공정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솔루션 중 하나인 RAIV(Robot AI 3D Vision)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 AI 시각 솔루션으로, 3차원(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한화는 소개했다. 모빌리티(Mobility)는 한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작업차인 LGV(Laser Guided Vehicle)에 자율이동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협동로봇의 작업 중량 한계를 극복해주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여준다. ㈜한화는 협동로봇 신제품과 솔루션 패키지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협동로봇 시장을 더욱 공략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협동로봇 시장은 스마트 공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지난해 1조700억원 규모에서 2026년 8조7천억원 규모까지 연 평균 42%대 성장할 전망이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 자동화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협동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협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1 13:5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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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트남·태국 등 신남방 전략시장 공략 가속화…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KOTRA 하노이무역관 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국내기업과 사전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1월 12일부터 2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위기 조기 타개를 위해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신남방 대부분 국가들의 입국 제한 장기화로 해외출장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2021년 수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기업 180여개가 참가하고 총 300여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 지역 수출규모 확대를 위해 수출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들과 해당국가에 수출이 없는 기업 600여개사를 발굴해 바이어 발굴과 후속 거래지원 등도 지원한다. 베트남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분야 대형유통망 및 벤더들과의 화상상담회가 개최되고, 건축장비, 건축기자재 분야 바이어 상담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특히 베트남 수출경험이 없는 유망기업 300개사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이 지역 수출규모 확대를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K-화장품, K-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상담이 다수 이루어질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Qoo10 입점을 위한 유망벤더와의 화상상담과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바이어 화상상담도 진행된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우리 기업들을 위해 우리 지역본부 소속 15개 전 무역관이 합심하여 이번 비대면 사업을 준비했다"며 "2021년 한-아세안 교역액 2천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1-01-11 08:4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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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스톤 글로벌 생산규모 확대

롯데케미칼이 인조대리석 소재인 엔지니어드스톤을 생산하는 터키 '벨렌코'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롯데케미칼은 11일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연 12만 매 생산규모의 3호라인을 증설완료해 1월 말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주방, 욕실 등의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로서, 내구성과 강도, 위생성, 다양한 컬러 구현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구 롯데첨단소재)에 2019년 인수된 벨렌코사는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기존 2개 라인 23만 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 증설을 통해 35만 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엔지니어드스톤 해외 생산기지인 벨렌코사의 생산규모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북미 인테리어 소재 시장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연 9만 매의 생산규모를 갖고 있는 국내 여수공장은 차별화된 엔지니어드스톤 신제품을 적극 개발해 고부가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여수공장(1개 라인, 연 9만 매 생산규모)과 터키 공장(3개 라인, 연 35만 매 생산규모)을 통해 연 44만 매의 엔지니어드스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으며, 국내 생산기지와 터키 생산기지의 라인별 생산 전문화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살린 기술개발과 고급 제품 라인업 추가로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며 "생산규모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엔지니어드스톤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1 08:43: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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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ES에서 ‘ESG성장’ 딥체인지 찾는다

SK이노베이션이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성장원년인 2021년 강력한 실행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국 현지시간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350여 명의 참관단을 만들어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CES 2021'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5년만에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직접적으로 참가하지 않는 대신 대규모 참관을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참관단에는 김준 총괄 사장,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환경과학기술원 및 전사 각 사업회사의 전략담당 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구성원 등이 대거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에서 회사가 목표한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 성장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E-모빌리티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방향의 트렌드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는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CES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 업계, 전기차 배터리 업계 통틀어 최초로 2019년 CES부터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들과 함께 미래 E-모빌리티 혁신에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은 'SK Inside'를 선보여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020 CES에서 선보여 크게 모빌리티와 전자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FCW(Flexible Cover Window)가 CES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신 기술이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오히려 ESG성장 중심의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0 13:23: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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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S에 韓 스타트업 97곳 온라인으로 참여

중기부, 11~14일에 K-스타트업 전용관 열고 홍보 홈페이지도 오픈 CES 11개 주요 분야에 스타트업 포함…기업 소개, 디지털 콘텐츠 선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면 개최되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한국 스타트업 97곳이 참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1'에 K-스타트업(KSTARTU) 전용관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CES는 스타트업을 11개 주요 분야의 하나로 구성했다. ▲5G&사물인터넷 ▲광고&엔터테인먼트&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웰니스 ▲가정&가족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제품디자인&제조 ▲로봇&인공지능 ▲스포츠 ▲스타트업에 포함되면서다. 특히 'K-스타트업'이라는 국가 브랜드 아래 모인 창업기업 97개사는 온라인상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전 세계 참관객에게 알리고, 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온라인 K-스타트업관에 참여하는 국내 창업기업 97개사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10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참여 스타트업 중 루플(Luple), 엠투에스(M2S), 소프트피브이(SOFTPV)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97개 스타트업들의 분야는 건강·웰니스(24개사), 5세대(5G)·사물인터넷(24개사), 로봇·인공지능(15개사) 등으로 CES 2021 온라인 전시 사이트 내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열어 기업 소개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중기부 김민규 기술창업과장은 "CES는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대한민국 창업기업의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CES와 연동되는 별도의 홍보 홈페이지도 구축해 참여 스타트업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1-01-10 12:0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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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부금 금리 오르고 대출 이자 내려간다

중기중앙회, 금리 0.1%p 인상…이자는 0.1%p 내려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공제부금 금리는 올라가고, 대출 이자는 내려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월1일부터 노란우산의 기준이율을 상향 조정하고, 대출이율은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리감독하고, 중기중앙회가 운용하는 사업주의 퇴직금이나 목돈 마련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를 말한다. 기준이율은 폐업·사망 등 공제금 지급시 납입부금에 대한 이자 적립의 기준이 되는 이율로 올해 1월부터는 기존 2.1%에서 2.2%로 0.1%p 오른다. 반면 대출이율은 기존 2.9%에서 2.8%로 0.1%p 내렸다. 중기중앙회는 분기별로 결정되는 기준이율 상향으로 올해 1·4분기에만 약 140만명의 가입자에게 38억원의 이자가 추가 적립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대출이율 하향으로 약 16만명의 노란우산 대출자에게 8억원 가량의 이자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기준이율 상향 및 대출이율 인하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 및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출이율 인하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10 12: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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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21 CES' 한국관 구성

2021 CES. KOTRA(코트라)는 KEA 등과 함께 미국 현지시간 1월 11부터 14일까지 '2021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 CES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한국관에는 코트라, KE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울산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우리기업 89개사가 참가해 미래 핵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들의 품목군을 살펴보면 제품 디자인 및 제조분야가 23개사로 가장 많고 웨어러블 및 디지털헬스 분야 19개사, 자율주행 및 자동차 기술 분야 기업들이 14개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CES는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JDSA)와 공동으로 기술과 디자인, 소비자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별 혁신 제품을 선정하여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여하는데, 금년 한국관 참가기업 중에서는 3개사가 선정되었다.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에이치에이치에스, ▲전자식 보안 가림막(ELS, Electronic Liquid Screen)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 카메라의 보안문제를 해결한 ELS-aided 카메라의 마이크로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감정 인식 목걸이 '펫펠스'를 출품한 너울정보통신이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그간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해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세계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동 전시회가 신축년의 새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회복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0 10:23: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