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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새해 첫 일출 생중계, 사회적 혁신으로 행복 키웠다"

2021년 첫 일출 유튜브 생중계가 SK서린사옥 1층 미디어월에서 송출되고 있다. 울산 일출 명소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한 새해 첫해 맞이 랜선 생중계가 기업의 혁신이 사회적 혁신으로 확대돼 행복을 크게 키운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됐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일출 생중계가 진행된 곳은 울산CLX 내 원유저장지역 주변으로, 전 세계 곳곳의 원유를 들여오는 첫 관문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해가 뜨는 장소다.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랜선 생중계에는 일반인 화상 참여자,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약 5200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신축년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유튜브 라이브 중 순간 동시접속자 수는 676명을 기록했다. 3일 오전 기준 이 유튜브 게시물의 총 조회수는 7100여 회에 달한다. 이번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통해 일출 명소와 일반인 화상 참여를 연결하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중계에는 한국, 폴란드, 헝가리, 캐나다 등 국내외 지역에서 사전 신청한 500여 명 중 선발된 내·외국인 50여 명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일출 생중계에 직접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2020년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았던 사연과 2021년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눴다. 폴란드에서 참여한 모니카 씨는 "폴란드에서 한국의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지난해 한국인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하며 개인적으로는 정말 행복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 새해는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랜선 생중계를 통해 울산CLX에서 떠오르는 해를 함께 보며 각자가 꿈꿨던 희망과 소망들이 반드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사회적 행복을 키운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3 10:44: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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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2021년, '방역'과 '경제'서 균형점 찾아야

새해, '희망·우려' 반반…백신 효과 검증까진 '방역' 1순위 코로나 장기화되며 경제 중요성 커져, '일자리 지키기' 집중 상대적 취약 소상공인·中企 정책 지원 늘리고 충격 최소화 '규제 개혁' 통해 기업 氣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 적극 지원 '마스크'로 가려졌던 2020년이 훌쩍 지나간 가운데 2021년은 우리에게 하얀 치아를 내놓고 활짝 웃는 얼굴로 다가올 수 있을까. 아직은 '희망'과 '우려'가 반반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구촌이 모두 지난해를 힘겹게 보낸 가운데 "2020년보다야 낫겠지"라는 기대와 "백신이 제대로 먹힐까"하는 걱정이 함께 밀려오면서다. 이 때문에 2021년 올해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과 안정적인 미래, 특히 공정한 분배를 위한 '경제'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경제전문가 343명과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정부의 중점정책으로 '코로나 불확실성 대응'을 최우선 순위로 꼽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경제·방역간 균형 도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지난해 -1.1%로 예상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실질 GDP 성장률)이 올해는 3.2%로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로 KDI는 3.1%를, 한국은행은 3.0%로 각각 예상했다. 이들 기관의 분석만 놓고보면 2021년 경제는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모양새다. 문제는 여전히 코로나19다.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백신을 개발해 내놓고, 각 나라마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실제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도 전에 겨울철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일부에선 변종 바이러스까지 생기면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질병 발생을 억제하고, 사망을 줄이고,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켜 유행 규모를 축소해야 제대로 된 백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백신의 '효과'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아직 이른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최소화하는 길이 지금으로선 최선일 수밖에 없다. 일부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는데는 몇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우울한 예측까지 하고 있다. 방역과 함께 경제 문제도 큰 숙제다. 경제는 삶의 지속가능성을 약속해준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다. 일자리가 있어야 돈을 벌고, 소비를 하고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앞서 KDI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수가 3월 -91만5000명, 4월 -108만4000명, 5월 -91만9000명 등 3~9월까지 약 80만~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지역서비스산업에서 대부분의 일자리가 줄었다. KDI 이종관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역산업(지식산업, 제조업, 농림업 등)은 중장기 일자리 창출의 주요 동력이라는 점을 감안해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 전반의 고용 충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감소가 큰 지역서비스업은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에 재정을 지원해 줄어든 소득을 보조하는데 집중해야한다"고 전했다. 전체 일자리의 83%를 차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타격이 컸던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기업부터 도산하는 '도미노 리스크'가 큰 만큼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를 주도할 우수 기술 기업, 혁신 기업, 흑자도산 위험 기업 등에 유동성 공급, 원금 및 이자상환 유예, 정부 조달 혜택 부여 등 특단의 지원대책을 펴야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 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중점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수출이 주요 먹거리인 만큼 탈중국화,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을 염두에 두고 수출 주력 산업, 유망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주체인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새해를 맞아 내놓은 신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규제 개혁을 이구동성으로 외친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청신호가 엿보일 경우 그동안 풀린 대규모 유동성, 지원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역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2021-01-03 10:4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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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중소·중견기업, 韓 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中企, 신축년엔 '흙 쌓아 산 만드는 심정'으로 경영 중견기업, 신산업 분야 중심 성장 가속…투자도 ↑ '그래! 2020년 정말 잘 버텼다. 그런데 2021년은 기대감 반, 불안감 반…'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와 하반신을 튼튼하게 지탱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회고하는 2020년과 그리고 2021년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이다. 앞서 중소기업계 대표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환경을 조사하면서 사자성어로 풀어본 결과 지난 2020년은 '노심초사(勞心焦思)'가, 그리고 2021년은 '토적성산(土積成山)'이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이 '지도에 없는 길'을 맞닥뜨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해엔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도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겠다는 희망과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모습이다. ◆중소기업, 위기에 더욱 강했다 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았던 만큼 우리 모두를 위한 연대와 협력으로 다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다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은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년을 지나면서 존재가 더욱 부각됐다. 중요성이 더욱 커졌음은 물론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적지 않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또다른 쪽에선 발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통해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나가기도 했다. 수출이 대표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내놓은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은 작년 1분기 당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던 것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엔 -13.6%나 추락했다. 그러다 3분기 들어 4%로 반등했다. 같은 시기 전체 수출은 -3.2%로 뒷걸음질 치고, 대기업(-5.6%), 중견기업(-1.9%) 모두 하락했지만 유독 중소기업 수출만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다. 비대면 분야 성장으로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수출 등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갔기 때문이다. 물론 앞에 남아 있는 험로도 적지 않다. 중기중앙회가 앞서 내놓은 설문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2021년 경영환경이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될 것'이란 답변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수출도 마찬가지다. 절반 가량의 기업이 수출 전망에 대해 2020년과 2021년이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좋을 것'이란 대답보다 5배 가까이 많았다.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해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이 고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할 때 전통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바이오, 헬스케어, 디지털가전, 스마트카 등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벤처,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더욱 늘려 이들을 적극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는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막을 수 있는 확장적 재정·조세정책을 펴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잘 버틴 중견기업, 2021년엔 회복 기대감 '솔솔'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며 올 한해를 힘겹게 버텨온 중견기업들 사이에서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갈수록 무르익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1년 1·4분기 전망을 조사해 최근 내놓은 경기전망지수는 2020년 4분기에 비해 6.1포인트(p) 오른 84.5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점인 10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75.2(2020년 3분기)에서 78.4(〃 4분기)를 거쳐 2분기 연속 상승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20년 1분기 수준(86.7)에도 가까워진 모습이다. 코로나 확산이 현재진행형이고,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가 한껏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00을 기준으로 할때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많은 만큼 중견기업계의 이같은 현실을 직시해 정부는 업종별 애로를 면밀히 파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의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 수치인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 숫자는 4635개다. 이들 중견기업은 코로나속에 푹 파묻힌 2020년을 선방했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와 같은 신산업 분야가 대표적이다. 중견련이 이들 '3대 신산업(BIG3)' 분야 15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0년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평균 수출액은 평균 15.8%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련 기업들은 올해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2020년 투자실적은 기업당 평균 142억원이었지만 올해 계획은 14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중견기업들은 평균 14억원씩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로도 적지 않다. 미래차 분야는 미래차 전환 연구개발 자금 부족을, 시스템반도체는 연구인력 확보를, 바이오헬스 분야는 국책사업의 높은 진입 장벽을 각각 꼽았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계는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지원제도 개편, 시설·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중견기업 연구·인력개발 세제지원 확대 등을 새해에도 정부와 정치권에 꾸준히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03 09: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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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동대로' 삼성 '에버랜드' 카운트다운 사라져…'2021년 새해' 드론 등 비대면 전환

현대차 2020년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2021년 새해는 어느 때보다 '조용한' 시작을 알릴것으로 보인다. 과거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의 희망과 기쁨을 기디런 연말 연시 분위기는 사라지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됐다. 매년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인 '영동대로 카운트타운'은 물론 에버랜드 '새해 카운트다운쇼' 등 불꽃놀이와 신년 축제는 진행하지 않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현대차가 진행해 온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 하고자 강남구 및 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을 이용해 '2021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로 전환하며 연말 연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영상은 현대자동차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며 공연은 오후 11시 58분에 시작된다. 에버랜드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 매년 31일 오후 12시 전후로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새해 카운트다운쇼'는 취소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새해를 맞아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카운트다운을 행사를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한다. 롯데월드타워는 31일 오후 11시부터 타워 외벽에 'ADIEU(작별) 2020'과 'HAPPY 2021' 메시지를 보여준다. 11시 59분부터는 60초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오후 11시 40분부터 롯데월드타워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로 방송한다. 1일 자정에는 미디어 큐브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고(故)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 '유니버스(우주)' 미디어 아트 작품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무수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 전면점화 작품으로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최고가(132억원)에 낙찰됐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 카운트다운은 희망을 외치며 한해를 시작하는 하나의 축제지만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모든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며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더욱 가깝게 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열리는 '타임스스퀘어 볼드롭'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 매년 수백만명이 모이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 불꽃놀이도 취소됐다.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거리 신년 축하 행사도 취소됐다. 베를린 당국은 인파가 거리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폭죽 판매를 금지했다. 이 외에도 세계 각국은 불꽃놀이와 신년 축제를 취소하는 등 신년 맞이 장소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2020-12-31 21:3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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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약 3295억원 규모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수주

현대로템 직원이 철도차량을 정비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신림선 경전철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에서 발주한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약 3295억원이다. 현대로템은 컨소시엄사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2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신림선 경전철 개통일로부터 향후 30년간 신림선 경전철의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관제와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현대로템의 풍부한 유지보수 사업 실적과 함께 광주도시철도공사의 18년 무사고 운영 전문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전동차,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및 객차,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등 다양한 유지보수 사업 수주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약 7.8km의 구간에서 운영되며 11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된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서울 서남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유지보수 부문 전문성과 체계화된 철도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31 14:1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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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과제 수주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현대로템이 군에서 운용 중인 기동전투체계의 원격·무인 운용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 및 제2과제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두 과제를 합쳐 약 152억원이다.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2과제에서는 제1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K1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두 과제 모두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 무인기동전투체계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원격 통제 공통 아키텍처 및 원격·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면 K1전차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존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적용 시 발생하는 비용과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실외화재진압 로봇 개발 과제를 비롯해 2007년 다중센서 기반 자율주행 실험차량, 2009년 유·무인 주행 플랫폼인 트랜스포트 로봇, 2010년 조류퇴치 로봇 플랫폼, 2011년 경전투 무인감시정찰 실험 플랫폼 등 국가기관에서 발주한 다양한 무인체계 개발 과제를 수주한 바 있으며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등 자체 투자를 통한 제품 개발을 병행해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유·무인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해지고 사용자 생존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무인 체계를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31 14:1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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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중·고등학교 클래식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교육부장관상 수상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위해 클래식 음악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와 공동주최로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에 해설을 가미한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의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고 31일 발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을 통해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지휘자 금난새, 여자경, 홍석원 등 수준급 지휘로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2만6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웠던 올해는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총 6개 챕터로 구성된 콘텐츠를 시청각 교보재로 활용하도록 제작했다. 특히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제작엔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김규연(서울대 음대 교수), 가곡 챕터 중 슈베르트의 '마왕'을 연주한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음대 교수) 등 실력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장 공연을 선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본래의 교육적 취지에 맞게 최고의 퀄러티로 음악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으로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얼어붙은 문화예술계에 지속적인 온기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31 14:1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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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 기부

삼양그룹 로고. 삼양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의 기초 생계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필수 의료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올해 삼양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성금은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와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으며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25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패취'를, 삼양사는 2500만원 상당의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기부했다. 이밖에 삼양바이오팜은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31 10:44: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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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니카라과법인 갭 주최 'P.A.C.E. 비디오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체중 감량 계획수립 및 실천영상 제작해 '베스트 퍼포먼스'등서 선정 한세실업은 니카라과법인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갭(Gap Inc.)이 주최한 '제 1회 P.A.C.E.(Personal Advancement & Career Enhancement) 비디오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세니카라과는 현지 직원들이 법인 내 체력단련실에서 체중 감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능동적인 실천으로 목표 감량에 성공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 '베스트 퍼포먼스'와 '베스트 픽처' 등 총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오픈한 한세 니카라과법인 체력단련실은 총 면적 180㎡(약 54평) 규모의 직원복지공간이다. 러닝머신, 필라테스 머신, 당구대, 탁구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세실업은 2013년부터 베트남 TN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 VN, 니카라과 등 3개 법인이 P.A.C.E.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P.A.C.E. 프로그램은 갭이 개발도상국 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및 리더십 고취를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교육 캠페인이다. 의사소통, 건강관리, 법률 및 재무, 성 평등 등의 양질의 교육 제공으로 실제 결근율 및 이직율 감소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전 세계 직원들이 더 나은 근로환경 속에서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노사 상생 관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세실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서울 본사, 해외 생산기지 근로자, 협력업체 포함 전세계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의류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12-31 08:31: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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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올해 집꾸미기 트렌드 '스테이(STAY)'로 선정

위생, 정리정돈, 집안 활동, 아동·청소년이 주요 키워드 한샘이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집꾸미기 트렌드를 '스테이(STAY)'로 선정했다. '머무르다'라는 뜻의 단어로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31일 한샘에 따르면 세부 키워드로는 '스테이(STAY)'의 각 철자를 따서 '위생(Sanitize)', '정리정돈(Tidy Up), '집 에서 다양한 활동(At home)', '아동·청소년(Youth)'로 정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변화를 다시 세부 키워드로 분류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서 '위생(Sanitize)' 관련 생활가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집을 깔끔하게 '정리(Tidy Up)'하기 위한 수납가구와 관련 생활용품 판매도 늘었다. 더불어 홈오피스, 홈카페, 홈트레이닝룸 등의 공간을 꾸며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At Home)' 하려는 트렌드도 급부상했다. 마지막으로 ▲원격수업이 보편화되면서 '아동·청소년(Youth)'을 위한 책상, 침대, 수납장 등의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 S- Sanitize(위생)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며 유해물질 차단과 살균 기능 등을 갖춘 가전 과 가구의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로 식기살균 건조기, 칫솔살균기 등으로 구성된 한샘의 위생살균 가전 브랜드 '톡톡'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올해 약 85% 증가했다. 한샘몰 생활용품 전체 매출 1위도 위생관련 제품인 '칼도마 살균블럭'이 차지했다. 도마와 칼을 살균 건조 하는 제품으로 주방 위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쾌적한 수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방지하는 '알러지케어 매트리스'가 최다 판매 가구 6위에 올랐다. 한샘 홈케어 서비스(Homecare Service)도 주목 받았다.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에어컨 케어 ▲매트리스 케어 ▲방역살균케어 등으로 구성됐는데, 올해 4분기 서비스 신청 건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증가했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곰팡이와 외부 먼지 등을 제거해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T- Tidy Up(정리) 한샘몰에서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구는 '옷장수납' 가구다. 전년 대비 매출이 85% 성장하는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옷장수납'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집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 만으로 집안 분위기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옷장 외에도 서재, 부엌, 거실 등 자투리 공간까지 정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 가구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 한샘몰 최다 판매는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한 '샘책장'이 차지했는데, 이 것을 쌓아놓으면(5단, 높이 200㎝ 기준)을 쌓으면 63빌딩(249m) 1만6000개와 맞먹는다. 본래 기능은 책장이지만, 도어와 서랍 등 전용 액세서리를 추가해 거실장, 부엌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생활용품 최다판매 1위도 샘책장과 함께 사용 가능한 '폴리' 수납박스가 차지했다. 이어, 한샘몰 최대 매출 2위에 오른 '아임빅 수납 침대'는 침대 하부에 계절 옷과 부피가 큰 캐리어까지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공간 활용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A - At home(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올해는 기존에 밖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집 안으로 옮겨왔다. 이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홈카페, 홈시네마 등 집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가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먼저, 재택근무를 위한 홈 오피스(Home Office)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샘몰 서재 매출도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 특히, 별도의 서재를 꾸밀 공간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멀티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포레 릴렉스 리빙다이닝(Living Dining) 식탁'은 최다판매 가구 4위를 기록했다. 일반 식탁대비 높이가 낮고, 소파처럼 의자에 쿠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에 두고 사용하면 식사뿐만 아니라 휴식, 재택근무, 취미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침실 인테리어를 바꾸는 고객도 많아졌다. 한샘몰의 침대 카테고리 가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특히, 집을 호텔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호텔식 침대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한샘몰 '포엠 호텔침대'는 아트월 디자인의 벽판넬 자재를 활용해 침실 한쪽 벽을 호텔 인테리어처럼 꾸밀 수 있어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Y - Youth(아동청소년) 자녀방 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온라인 수업 등 홈스쿨링이 보편화되면서 자녀방 책상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책상과 책장에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자녀에게 맞는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티오책상'이 인기를 끌었다. 자녀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책, 장난감, 육아용품 등 자녀를 위한 물품이 많아지며 자녀방 수납 가구도 인기를 끌었다. 한샘몰 최다판매 부문 2위 가구는 '샘키즈(SAMKIDS) 수납장'이 차지했는데 부피가 큰 출산용품부터 아이들 장난감까지 깔끔하고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 인기가 많다. 한편,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에서 오는 31일까지 '2020년 한샘몰 베스트 어워즈' 이벤트를 열고, 상품 할인 및 쿠폰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5% 추가 할인(최대 5천 원) 쿠폰을 지급하고, 한샘몰 첫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0% 추가 할인 (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는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 인테리어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고 집의 기능이 심화되며 홈 카페, 홈 오피스 등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의 인테리어가 주목 받았다"면서 "한샘몰은 2021년에도 고객에게 사랑 받는 히트 상품을 발굴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31 07:32: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