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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20일 하루 '오미자 페스티벌' 특집 방송

공영쇼핑은 20일 하루 3시간 동안 '오미자 페스티벌'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특집 방송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19 문경 오미자 축제'를 맞이해 기획했다.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문경오미자밸리 오미자청(오전 10시 40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 ▲문경미소 오미자청(오후 2시 40분) ▲두루존 오미자청(오후 6시 50분)을 각각 판매한다. 경북 문경은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오미자 산지다. 세 상품 모두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문경의 고품질 오미자만을 엄선했다. 제철을 맞은 오미자를 청으로 만들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이날부터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문경 오미자 축제'현장도 LTE 중계로 연결한다. 우리나라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문경의 오미자가 자라는 현장을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쌀데이, 고추데이에 이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미자 페스티벌' 원데이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원데이 특집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0 07:5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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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킹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쇼킹' 프로모션

에이스침대는 킹 사이즈 이상의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쇼킹(Show King)'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나만의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과 '좋은 잠'을 위해 킹 사이즈 이상의 대형 침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에이스침대가 연도별 킹 사이즈 침대 판매 비중을 파악해본 결과 지난 2010년 12.2%에서 2018년 23%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TV나 스마트폰을 구매 시 '거거익선(巨巨益善)'이라는 표현을 하며 대형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침대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대형 사이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평균 신장이 늘어난 것도 킹 사이즈 판매량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20대 남성 기준 1979년 167.4cm에서 2019년 173.3cm로 평균키가 약 6cm 증가했고, 커진 신장에 맞춰 큰 침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침대는 이같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킹 사이즈 이상의 큰 침대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한달 간 '쇼킹'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는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아울렛 매장 제외)에서 진행된다. 우선 에이스침대의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ROYAL ACE)'와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Ⅶ)'의 킹 사이즈 이상 침대 세트 구매 시 각각 킹 사이즈의 '호텔베딩세트'와 '차렵이불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는 국민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 별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추가로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엔 2만원, 250만원 이상 결제 시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백화점매장 제외)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큰 사이즈의 침대를 활용해 더욱 편안한 나만의 안식처를 조성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대형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킹 사이즈 이상의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9-09-20 07:5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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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전국 매장서 '수퍼싱글 침대' 구매자 위한 프로모션

시몬스는 '수퍼싱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질 높은 숙면이 필수인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1인 가구 '횰로(욜로+나홀로)'족을 위해 수퍼싱글(SS) 침대 구매 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퍼싱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백화점 매장 등 전국 공식 매장에서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몬스 침대는 또 대형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 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킹사이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백화점 매장 등 전국 공식 매장에서 '라지킹(Large King)', '킹오브킹(King of King)' 사이즈 매트리스에 한해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정 인기 프레임 혹은 룸세트는 라지킹, 킹오브킹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총 구매 금액이 350만원 이상일 경우 시몬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40만원 상당 프랑스산 차렵 이불세트를 증정하며, 500만원 이상일 경우 프랑스산 차렵 이불세트와 케노샤 구스 이불을 추가로 증정한다. 시몬스 침대는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12, 24, 36개월 중에서 선택해 무이자로 부담 없이 프리미엄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라돈 안전성 확보, 국내 최초, 유일의 난연 매트리스 출시,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 및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로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침대 업계 안심비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19-09-20 07:5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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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가맹사업 규제, 미국의 2배…영업활동 제한 많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국내 가맹사업 규제가 프랜차이즈산업의 내실성장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 국가에는 가맹사업법이 없어 분쟁을 민사로 해결한다. 일본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거래시 주의사항을 정리한 가이드라인만 있다. 가맹사업 종주국인 미국은 관련 법이 있지만 규제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다. 한경연은 국내의 경우 사업운영 단계에서 자율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이 많다고 분석했다. 최근 3년을 기준으로 가맹본부의 평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감소했으며 부채는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 5억 미만의 가맹본부 비중은 50%이상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가맹사업규제는 상당히 엄격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의 경우 가맹사업을 규제하는 별도의 법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도 가맹사업을 규제하기 위한 법률은 없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거래 시 주의해야할 사항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가맹사업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오랜 전부터 가맹사업법이 운용되고 있다. 1970년 델라웨어와 1971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각 주에서 법률을 마련했고 1979년 연방차원에서 프랜차이즈 룰을 제정했다. 미국 가맹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2017년 가맹산업성장률은 5.1%로 미국 GDP성장률 2.3%를 2배 이상 상회한다. 총매출은 약 7130억달러로 한화로는 850조원에 이르고 고용인원은 788만명이며 2018년에는 8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연 유환익 혁신성장실장은 "우리 가맹본부들은 과도한 규제를 겪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9월 현재 국회 계류된 53개 중 46개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향후 투자 등 적극적 사업활동이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9-19 17:23: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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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광양 벤처기업 육성 본격 스타트

포스코가 포항·광양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광양 지역 벤처기업, 창업보육기관 및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항·광양지역의 197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되어 민간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 14개 창업보육기관, 포항·광양 지자체가 지원한다. 협의회는 벤처기업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간사로 참여하며, 포스코의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문과 기업협의회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포스텍에서 개최한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킥오프 행사에는 기업협의회 회장 장영균 휴비즈ICT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 부문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벤처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한 토크쇼도 열렸다. 광양에서는 27일 별도로 킥오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벤처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협의회는 포스코 벤처밸리 3대 중점 사업 분야인 ▲소재/에너지/환경 ▲바이오/신약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기업들간의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등을 지원해온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09-19 16:0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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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모빌리티 손잡은 스타트업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융·복합 산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물류와 모빌리티라는 이색 만남이 등장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통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이 스마트화되면서 두 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기 때문. 우버·그랩·고젝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물류에 뛰어들었고, 한국에서도 관련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은 글로벌 트랜드가 됐다. 우버가 등장하면서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유휴 공급을 물류에 투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자를 이용한 우버이츠가 대표적인 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차량공유 기업 '그랩'도 물류 음식과 배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토바이 택시 O2O 기업 '고젝'은 음식배달, 장 봐주기 등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을 장악했다. 국내에서도 물류와 모빌리티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활성화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재호 소장은 "모빌리티에는 사람의 이동 뿐 아니라 물건의 이동도 포함된다. 해외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규제에 막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규제의 지뢰밭' 속에서도 물류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빈 택시를 이용해 작은 물건을 배송하는 '딜리버리T'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딜리버리T는 출퇴근 시간 외 공차로 운행되는 택시를 이용해 급한 서류, 놓고 간 지갑이나 휴대폰 등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배송 물품 정보를 입력하면 인근에 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해준다.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의 정보나 물건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낮 시간 빈 차로 운행하는 41%의 택시 유휴노동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도 있다. 남승미 딜리버리T 대표는 "퀵서비스는 물건을 받고부터는 빠르게 이동하지만 일부 밀집 지역을 제외하고는 오는데까지 30~40분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택시를 이용해서 퀵서비스를 제공해보면 어떨까 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2014년 고속버스와 지하철로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합법화되면서 국민들이 여객 수단으로 화물을 이송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며 "화물업은 매년 10%씩 신장하고 있는데 여객업은 7%씩 줄고 있는데 이 갭을 유휴 택시를 이용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딜리버리T는 현재 앱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 전 서울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딜리버리T는 택시의 소형 화물 배송에 대한 기준을 정한 법이 없어 최근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하지만 유관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퀵서비스협회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 딜리버리T는 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실증특례로 사업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소비자들도 택시와 같은 모빌리티 사업자의 물류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딜리버리T와 국민대학교가 브레인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소비자 반응에 따르면 택시로 소형 화물을 퀵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2%는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강경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많아지면서 새벽 배송이나 화물량이 많은 시기, 수산물 등 니치 마켓은 앞으로 물류와 모빌리티가 연계한 산업이 늘 것이다"며 "이것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법 제도적인 인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9-19 16:03:5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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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꽃축제 다음달 5일 열려..."가을밤 장식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다음달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19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사용된다.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는 본 행사 이전인 10월 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와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모두를 위한 예술공간'이다. 영국, 프랑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불꽃이 터지는 순가의 환희와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은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의 서막은 중국의 써니사가 연다. 중국의 써니사는 1988년 설립되어 중국 호남성, 광서성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불꽃 생산국인 중국의 선도업체 중 하나로 생산과 수출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불꽃 연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특유의 웅장한 느낌의 불꽃연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번째 불꽃쇼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스사가 연출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예테보리스사는 유럽의 불꽃연출 회사 중에서는 가장 늦은 1994년 시작했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지난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아 왔다.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선보인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불꽃 연출의 시작을 알린다. LED 시스템을 활용해 불꽃쇼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인터미션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불꽃쇼는 한화그룹 유튜브 채널인 '한화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9-09-19 15:54: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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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항공산업 성장세…한국기업 기회로

KOTRA(코트라)가 19일 중국 톈진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 한·중 에어로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했다. 항공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 사이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국내 항공부품 산업이 내수시장 성장 한계에 직면하면서 업계는 해외 수출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유럽 등 기존 주력시장에서 벗어나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을 본격적으로 겨냥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 항공산업은 현재 세계 3위 규모로, 민간항공 여객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 신공항 건설 등으로 여객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10대 중점 분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또 중국이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제조사의 부품 공급선에 머물지 않고 자체 항공기 제조를 추진하고 있는 점은 한국 기업의 밸류체인 진입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중국 유력 항공기업 중국항공산업공사, 청두 항공기공업 그룹, 허난민항발전투자사 등 중국 기업과 합자회사인 보잉 톈진 등 6개사가 참가했다. 대부분 보잉, 에어버스와 중국상용항공기 등 국영 항공기 제조사의 1차 벤더다. 이들 기업은 하이즈항공, 씨앤리, 켄코아 등 국내 항공부품사 10개와 3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하루 앞서 국내 참가기업은 톈진시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청사진과 직접투자 환경을 청취했다. 또 톈진공항개발구에 있는 에어버스, 봉바르디에, AVIC 에어크래프트 등 3개사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정비 기술 관리 수준을 파악했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산업의 밸류체인이 재편되면서 중국 항공부품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항공기 수요 증가 추세를 면밀히 관찰해 우리 기업의 기회를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19 15:3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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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들썩 들썩…', 듀오백 야심작 사운드백 뭐지?

10억원 이상의 R&D 투자, 3년 노력끝에 탄생 결실 20~250㎐ 대역 신호 원음 그대로 진동으로 구현 영화·음악·VR 애호가들에 제격…의자도 첨단시대 체험 공간 늘리고, 리얼컴포트 매장 확대등 마케팅 '의자에 앉으니 비트로 온몸이 들썩 들썩, 생동감이 확….' 듀오백이 게이밍 전문 의자에 이어 사운드 기반의 진동 엔터테인먼트 의자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의자 명문가'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듀오백에 따르면 3년 가량의 연구개발(R&D)을 거쳐 탄생한 '듀오백 사운드백'이 내달 일반에게 처음 선보인다. '사운드백'이란 개인용 컴퓨터(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소리, 음성, 음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20~250㎐ 대역의 신호를 손실없이 원음 그대로 감각적인 진동으로 구현해내는 기술이 접목된 멀티미디어 의자다. 집에서 자신만의 영화관이나 음악감상실 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만든 듀오백의 야심작이 사운드백이다. 정관영 듀오백 대표는 "이제 의자는 그냥 앉아만 있는 것에 국한하지 않는다. 게임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영화나 음악 감상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의자의 기능도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사운드백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전통적인 의자가 앉는 것에 충실한 평면적인 기능이었다면 사운드백은 청각, 촉각 등을 극대화한 입체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듀오백은 사운드백을 개발하기 위해 3년 정도의 기간 동안 R&D와 금형 등에 10억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운드백이 탄생한 배경도 이색적이다. 국내 한 대기업이 배틀그라운드 게임용 의자의 공동 개발을 듀오백에 요청했지만 이후 조직이 개편되면서 프로젝트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대기업 관련 담당자가 퇴사해 PC방용 제품 개발을 다시 추진했다가 쓴 맛을 봤다. 이후 모듈 개발사가 듀오백에 공동 개발을 요청했고, 기능을 사운드 등 엔터테인먼트로 넓히고, 고급화를 추진하며 결국 사운드백을 완성시킨 것이다. 사운드백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의자에 있는 모듈과 연동(페어링)시키고, 사용자가 의자에 앉아 헤드폰이나 VR기기를 착용하면 화면과 소리는 헤드폰 등을 통해, 비트 등 중저음과 흔들림은 의자를 통해 각각 전달받아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의자에 있는 모듈은 배터리 충전이나 전원 직접 연결 등을 통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정관영 대표는 "사운드백은 소비자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이기 때문에 시장에 초기 정착을 위해선 직접 체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듀오백의 오프라인 판매점인 리얼컴포트 매장과 전자제품 양판점을 중심으로 체험을 두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마케팅도 이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듀오백은 헬스케어 체험·판매 매장인 리얼컴포트의 매장수를 넓히는 등 관련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운영 노하우를 통해 20평형대가 가장 최적화된 매장 면적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통해 사업자가 5000만~1억원 정도의 투자비만 내면, 매달 평균 3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이 가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델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중대형몰 중심으로 리얼컴포트 매장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듀오백은 앞서 ▲기존 의자보다 두꺼운 폼을 사용해 머리와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 ▲110㎜의 두께를 가진 좌판 쿠션 ▲게임을 할 때 편안한 최적의 각도 ▲넉넉한 등판 높이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춘 게이밍의자 듀오백 게임즈 G1 등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매달 500대 정도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09-19 15:3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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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기계공학의 꽃'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창원(경남)=정연우기자】 "경쟁사들은 2차 세계대전 때 제트엔진 개발을 안 해 본 나라가 가스터빈 만든 것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지혜를 모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부사장)은 지난 18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진행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의 최종조립 행사에서 그 동안의 노력을 이렇게 털어놨다. 두산중공업이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4개국이 점령한 발전용 가스터빈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낸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의 최종조립 행사를 창원 본사에서 진행했다. 현재 제조 공정율 약 95% 수준으로 연내 사내 성능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험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5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가스터빈 초도품이 모습을 드러내자 무게 약 320톤·길이 11m의 거대한 크기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가스터빈은 4만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는 450개가 넘는 블레이드들이 달려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블레이드가 모여 거대한 에너지를 만든다. 블레이드 1개 가격은 중형차 1대 가격과 같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정부가 추진한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국책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 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했던 발전용 가스터빈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과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약 600억원을 투자했고 두산중공업도 자체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중이다. 또한 가스(LNG) 발전의 초미세먼지(PM 2.5) 배출은 석탄발전의 8분의 1 수준이며 직접 배출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은 석탄발전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친환경 운전이 가능하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기계공학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미국(GE)·독일(지멘스)·일본(MHPS)·이탈리아(안살도 에네르기아) 정도만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핵심적인 국가 전략상품으로 기술유출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DGT6-300H S1 모델은 출력 270㎿, 복합발전효율 60% 이상의 대용량, 고효율 가스터빈이다. 270㎿ 동급 모델 중에서는 출력과 효율이 최고 수준이다. 가스터빈에 적용된 기술 이나 이 터빈입구의 온도가 몇 도인지에 따라 D(1100℃), F(1300℃), G(1400℃), H(1500℃), H+(1600℃)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날 살펴본 두산중공업의 DGT6-300H S1 모델은 H급이며, 현재 H+급의 DGT6-300H S2(380㎿) 모델도 병행 개발 중이다.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이종욱 박사(상무)는 "발전용 가스터빈은 항공기 제트엔진을 모태로 출발했지만 시장의 요구에 따라 급격한 기술발전을 이뤄냈다"며 "1500℃가 넘는 고온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을 보증하는 첨단소재 기술 등 이번에 개발한 270㎿ 모델에 적용한 일부 기술은 항공용 제트엔진의 기술력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국책과제 모델은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500㎿급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돼 2023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모델 외에도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최신 사양의 후속 가스터빈 모델(380㎿급), 신재생 발전의 단점으로 꼽히는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100㎿급 중형 모델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발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스터빈은 총 149기로 전량 해외 기업 제품이다. 가스터빈 구매비용 약 8조1000억원에 유지보수, 부대 및 기타비용 약 4조2000억원을 고려하면 약 12조3000억원에 이른다. 2017년 말 발표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노후 복합발전소, 석탄발전소 리파워링을 고려하면 가스터빈이 필요한 신규 복합발전소는 2030년까지 약 18GW 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2026년까지 가스터빈 사업을 연 매출 3조원, 연 3만명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주요사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2019-09-19 14:55:4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