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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 가구 2년 연속 1위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9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5개 차원을 통해 해당 부문별로 웰빙기능 만족도 1위를 선정하는 제도다. 앞서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9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도 선정됐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로 발탁돼 3회 연속 출전해 은메달 2개, 우수상 1개를 획득하며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기능올림픽대회에는 68개국 1300여명의 선수들이 56직종에 출전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47직종, 5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에몬스의 권오현 선수(목공)와 이상현 선수(실내장식)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여성 최초 가구 직종의 참가한 최은영 선수는 우수상을 받았다. 에몬스는 지난 2017년 10월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로 출전해 한국의 8개 금메달 중 2개의 금메달(목공, 실내장식직종)을 소속 직원들이 획득해 한국의 종합 2위(준우승) 성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19-08-28 09:1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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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무선주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1.7L'·'티아컨트롤' 출시

테팔은 27일 국내 최초로 실시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무선주전자 '테팔 디지털 디스플레이 1.7L'를 선보였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외부와 내부 모두 메탈 이중 단열구조로 구성된 무선주전자 '테팔 티아컨트롤'도 함께 출시했다. 테팔 디지털 디스플레이 1.7L는 제품 전면에 나타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온도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스테인리스 스틸과 외부 플라스틱의 이중 단열 구조로 물이 끓고 있을 때 만져도 뜨겁지 않다. 5단계 맞춤형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분유 포트(40℃), 우리기(80℃), 끓이기(100℃) 등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30분 보온 기능으로 원하는 온도(40~90℃)도 유지된다. 테팔 티아컨트롤은 국내 최초로 외부와 내부 모두 메탈 이중 단열구조로 만들어진 무선주전자다. 내·외부 모두 메탈이지만 표면을 만져도 뜨겁지 않다. 이 제품은 8단계 맞춤형 온도 조절(40~100℃)이 가능하다. 40~95℃ 원하는 온도가 1시간 동안 유지되는 보온 기능도 탑재됐다. 테팔 무선주전자 2종은 이음새 없이 뚜껑까지 통 스테인리스 스틸 내부 구조다. 손잡이에 온도 조절 버튼이 있어 주전자 내부로 물이 떨어지거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원터치 뚜껑 열림 버튼, 자동 전원 차단 기능, 분리형 이물질 필터 등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2019-08-27 14:22:4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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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인사이트·티쓰리큐, AI 변호사 개발 위한 MOU

변호사들이 모여 만든 리걸테크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는 26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티쓰리큐'와 서울 구로구 티쓰리큐 본사에서 AI 기반의 리걸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7일 밝혔다. 리걸인사이트와 티쓰리큐는 법률 전문지식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개발 역량을 결합한 리걸테크 서비스인 '지능형 계약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지능형 계약서 자동작성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계약 내용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최적의 계약서 템플릿, 중요조항, 특약 조항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지능형 계약서 자동작성 서비스는 변호사들이 보유한 노하우와 티쓰리큐의 자연어 처리 및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법률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정재훈 리걸인사이트 대표는 "계약서만으로도 법률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음에도 고액의 법률서비스 비용으로 인해 소액, 소규모 거래에 불완전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능형 계약서 자동작성 서비스는 개인과 중소기업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걸인사이트는 2017년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리걸테크'를 기반으로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립됐다. 법률문서 자동작성 서비스 '마시멜로'로 고소장, 행장심판청구서, 행정소송소장을 무료로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8-27 14:21: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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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미시건 사업장 존 믈리나 미국 하원의원 격려방문

SK종합화학은 글로벌 사업장인 'SK 사란 아메리카스'에 존 믈리나(미시건주 지역구) 미국 하원의원 일행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포장재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PVDC 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 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 의회 화학위원회 공동 의장이자 지속가능한 화학분야 연구개발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화학산업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교육과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법률 제정을 지원해왔다. 존 믈리나 의원은 김종현 SK종합화학 미국법인 대표, 스티브 퍼사인 SKSA 공장장 등과 함께 공장을 견학한 뒤 향후 투자·고용 계획과 주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존 믈리나 의원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패키징 소재 생산 현장에서 SKSA 구성원들을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며 "미시건주 근로자와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대표는 "SKSA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존 믈리나 의원에게 감사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SK는 장기적 관점에서 구성원, 고객, 지역 사회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2019-08-27 14:1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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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주요 백화점 새단장·단독 행사등 off 채널 강화나서

에이스침대는 주요 백화점 매장을 새단장해 오픈하고, 브랜드 단독 행사를 실시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의 방문 비중이 높은 에이스침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지난 16일 프리미엄 매장 컨셉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레임 'CERCHIO'를 비롯해 에이스침대의 최고급 매트리스 'ROYAL ACE' 라인업, 혼수 매트리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Hybrid Tech' 라인업 등 프리미엄 제품들로 구성해 제품을 진열했다. 또 에이스침대가 수입·유통하는 '100% made in Norway'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도 만나볼 수 있다. 우수한 입지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 매장 역시 에이스침대 제품 중에서도 올해 인기를 많이 끌었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매장을 배치하며 리뉴얼했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저상형 침대 프레임 'BRA-1446'과 박보검 침대로 큰 인기를 끌었던 '루나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에서도 'ROYAL ACE'와 'Hybrid Tech', 스트레스리스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또 프리미엄 타깃 소비자의 방문율이 높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에이스침대 매장은 오는 29일까지 '에이스침대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 '에이스 헤리츠 다이아몬드 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에이스침대의 고급 매트리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침대만은 직접 누워봐야 한다'라는 철학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추후에도 입점된 매장의 지역 특성에 맞게 다채롭게 구성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08-27 09:5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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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LED마스크등 TV홈쇼핑 적극 공략

LED마스크 등을 새롭게 선보인 교원그룹 웰스(Wells)가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홈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교원 웰스는 27일 CJ오쇼핑을 통해 웰스 홈뷰티기기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TV홈쇼핑 렌탈 판매를 대대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웰스는 TV홈쇼핑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피부 관리 및 셀프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은 잠재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홈뷰티 라인업의 매출 향상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방문판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홈쇼핑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웰스 LED마스크 750'과 '웰스 플라즈마 케어' 2종이다. 웰스 LED마스크 750은 '권나라 마스크'로 입소문이 난 제품으로 총 750개 LED가 피부를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국내 LED마스크 중 유일하게 3개 파장 750개의 LED가 동시에 발광해 빠른 시간 내 전체적인 피부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다. 웰스 플라즈마 케어는 화장품 흡수를 촉진시켜주는 마사지기로 플라즈마 이온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 속까지 침투시켜주며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교원 웰스는 이날 홈쇼핑을 진행한 뒤 향후 채널 및 판매 방송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휴가 후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홈뷰티기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웰스 LED마스크의 판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홈쇼핑 채널 판매를 시작한다"며 "홈쇼핑을 통해 웰스 홈뷰티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 판매와의 시너지를 통해 홈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27 09:07: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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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실적 하락한 완성차업계, 수주 목표 '빨간불' 조선업계 노사 갈등 악화

여름휴가를 마치고 현장에 복귀한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본격화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경기 위축으로 올 상반기 판매량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조선업은 올해 수주 목표치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며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 車업계 판매실적 하락… 르노삼성은 구조조정 발표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 상반기 판매량은 386만58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능력은 453만5000대로 2003년(439만6000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2015년 세계 5위였던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7년 인도에 추월당한 데 이어 지난해 멕시코에도 밀려 7위로 떨어졌다. 이처럼 판매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업계는 노사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 7년만에 1조원 대 영업실적을 달성했지만 '임금 및 단체 협상'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현대차는 상반기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224만153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일 중앙쟁위대책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대신 이틀간 확대 간부를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는 선에서 투쟁수위를 조절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7일까지 노사 집중 교섭을 이어가 9월초 추석전까지 임단협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생산량이 감소한 르노삼성자동차는 7년 만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 파업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을 빚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0월부터 60여 차례 이어진 부분 및 전면파업으로 입은 손실만 3000억 이상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판매실적도 줄었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9만88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지엠도 매년 반복되고 있는 노사 갈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대내외 악재에도 여론을 무시한 채 완성차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20일과 21일, 23일 세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오는 28일까지는 잔업·특근을 거부하기로 했고, 노조 간부들은 26~28일에도 하루 4시간씩 파업하며 투쟁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6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3만117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지난 2일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데 이어 임원 감축 등 경영정상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쌓인 적자를 회복하기까지 난관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에 매출 9350억원, 영업손실 491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늘었지만 수출 감소와 판매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되며 10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지난 1분기의 278억원보다 더 커졌다. 상반기 판매대수는 7만22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수주 목표 달성 '적신호' 국내 조선사, 노조파업에 울상 조선업 역시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인수합병 반대 명목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의 노조인 노동자협의회도 상경 투쟁을 벌였다. 지난 21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민노총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이 결행되기도 했다. 오는 28일에도 조선업계의 총파업이 예고돼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 저지 과정에서 주총장을 점거하고 생산을 방해한 책임을 물어 지난달 노조에 90억원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목표 수주량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별 경기 둔화로 선발 발주가 급감해서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182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급감했다. 올해 남은 주요 대형 발주는 대만 선사 에버그린의 2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과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조선 빅3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 여부는 비관적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 대형 3개사가 이달까지 체결한 선박 건조 계약 실적은 모두 121억8900만 달러(약 14조70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개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49억8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0.5% 급감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목표인 159억 달러의 31.4%에 그친다. 대우조선해양이 현재까지 수주한 실적은 모두 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실적도 올해 수주 목표(83억7000만 달러)의 36% 수준에 그쳐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7척과 초대형유조선(VLCC) 7척 등을 비롯해 모두 17척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LNG운반선 12척, VLCC 15척 등 28척을 수주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54%를 달성해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절반을 넘겼다.

2019-08-26 16:16: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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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보급형 모델 확대한다

보급형 안마의자 '코어시리즈' 선보여 사용 빈도 낮은 기능·가격↓, 가성비는↑ 바디프랜드가 프리미엄 모델의 일부 기능을 빼고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을 선보였다. 엘리제, 아제라 등 기존 보급형 모델이 아닌 팬텀Ⅱ, 팰리스Ⅱ, 벤타스 등 인기 있는 프리미엄 모델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 고객층을 넓히기 위함이다. 26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5일 보급형 안마의자 제품 '팬텀Ⅱ 코어(CORE)', '팰리스Ⅱ 코어', '벤타스 코어'를 출시했다. 코어시리즈는 4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모델에서 사용 빈도가 낮은 기능을 없애 300만원대로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군이다. 바디프랜드는 400만원대에서 700만원대의 프리미엄 안마의자 제품군 판매량은 준수하지만, 100만원대 후반부터 300만원대까지의 중저가 안마의자 제품군의 시장 장악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를 해결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코어 제품군을 내놓게 됐다. 바디프랜드는 코어시리즈에 자동안마나 브레인 마사지 등 핵심기능은 유지하고 종아리 롤러 등 부수적인 기능을 정리했다. 집중력·명상·이완 훈련·호흡 이완·굿모닝·굿나잇·마음 위로·마음 희망 등 프로그램이 추가된 '브레인 마사지 버전Ⅱ'와 보다 넓은 신체 범위를 마사지하는 다차원 입체 'XD 안마 모듈'이 적용했다. 무중력·블루투스·온열·자동 슬라이딩·자동 체형 인식 기능과 수면·소화 촉진·숙취 해소 프로그램 등 자동 안마 프로그램 16가지도 탑재됐다. 특히 팬텀Ⅱ 코어는 2013년 출시 이후 16만대가 판매된 안마의자 팬텀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이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팬텀은 국내 안마의자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팬텀Ⅱ는 출시 후 꾸준히 판매된 바디프랜드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지만 가격 부담으로 구매·대여를 주저하는 고객이 많아 코어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텀Ⅱ 코어의 월 렌탈료는 59개월 기준 6만9500원이다. 선납금 150만원과 월 70만원 사용 조건의 제휴 카드를 이용하면 월 임대료를 2만25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인 팬텀Ⅱ는 59개월 기준 월 임대료가 8만9500원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팬텀Ⅱ 코어(CORE), 팰리스Ⅱ 코어, 벤타스 코어 등 코어시리즈 판매 추이를 본 뒤 파라오 등 다른 프리미엄 제품의 보급형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2019-08-26 15:24:47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