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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Next Generation 대한민국 CEO 컨퍼런스 2019' 개최

패스트캠퍼스는 오는 9월 17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서울에서 'Next Generation 대한민국 CEO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취업난과 과도한 경쟁, 진정한 멘토의 부재 등으로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방황하고 있는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젊은 CEO 5인이 멘토링을 한다. ▲삼진어묵 ▲안다르 ▲샌드박스 ▲OTD 코퍼레이션 ▲로우로우 등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가진 젊은 창업가 및 경영인들이 참석해 성공과 좌절, 미래의 기업 가치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과 경험담을 나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창업 당시, 대한민국에서 부재하다시피 했던 콘텐츠 스타트업을 운영 경험을 전달한다. 샌드박스는 방송인 유병재의 소속사 변경으로 최근 이슈가 됐다. 이 대표는 떠오르고 있는 산업 및 직종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미래에 과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신애련 안다르 대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애슬레저(운동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편안한 옷차림) 마켓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험을 전한다. 신 대표는 직접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과 도전을 망설이게 하는 많은 두려움 속에서 자신만의 확신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1953년부터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의 스토리와 앞으로 이뤄나갈 꿈에 대해 발표한다. 손창현 OTD 코퍼레이션 대표는 버려지고 방치된 공간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취향과 공유에 시대에 맞춰 대한민국 청춘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OTD 코퍼레이션은 큐레이팅 서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복합문화공간 등 셀렉트 다이닝 시장을 개척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와 이 브랜드만의 핵심 철학·원칙으로 인간 삶을 관통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한다.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는 제품의 본질만 남기고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으로 페이스북, 무인양품 본사 초청을 받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했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불안한 미래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새로운 관점과 용기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2 13:14: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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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人터뷰] 올리브스톤 '디자인은 하나의 솔루션이다'

김다혜 대표, UX/UI 디자인으로 경험을 설계 B2B 기업, 국내 대기업의 UX/UI 디자인 담당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디자인 만들겠다" "디자인은 솔루션이에요. 단순히 예쁜 거라고 하기에는 그 설명이 너무 가벼워요. 가끔 고객들을 만나면 'A가 예뻐 B가 예뻐?' 하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저는 예쁘다, 그렇지 않다로 대답할 수 없다고 말씀드려요. 디자인은 과정입니다. 저희와 클라이언트가 찾아낸 가치를 정리하는 '지도'라고 보시면 돼요. 그 과정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올리브스톤의 디자인 철학을 묻자 김다혜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디자인을 '예쁘다'로만 표현할 수는 없다는 거다. 회사의 철학을 담고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디자인을 만드는 UX/UI 디자인 회사 올리브스톤을 만나봤다. ◆경험을 설계하는 UX/UI 디자인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올리브스톤은 국내 대기업의 UX/UI 디자인을 담당하는 B2B 기업이다. 현재 약 10~15개 협력업체와 일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부터 디지털TV(DTV), 자동차 클러스터, ATM,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만든다. UX(User Experience)는 사용자 경험이란 뜻으로, 소비자가 소프트웨어나 제품 등을 직·간접적으로 쓰면서 느끼는 경험이다. UI(User Interface)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하며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환경을 의미한다. 올리브스톤은 이런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콘텐츠나 소프트웨어를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스마트폰의 아이콘 배치부터 앱 메뉴까지 다양한 요소가 UX/UI의 범위에 들어간다. "각 디바이스의 성향이 중요해요. 자동차에 모바일 용 디자인을 얹으면 없어 보여요. 모바일에 TV용 디자인을 넣으면 해상도와 크기가 달라 쓸 수 없죠. 디바이스의 성향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걸 알아낼 방법은 경험뿐인 것 같아요. 저희에겐 7년간 다양한 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찾은 경험이 쌓여있어요." 올리브스톤의 이런 노력은 2018년 초 금융기관과 만든 모바일앱과 스마트 ATM로 받은 'iF디자인 어워드' UX 부문 본상으로 돌아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는 상으로 미국의 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디자인은 하나의 솔루션 김다혜 대표는 고객사가 가진 성향, 고객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 서비스를 통해 풀어내고 싶은 숙제를 해결하는 것이 올리브스톤의 디자인이라 설명한다. 김 대표는 이 세 가지 단서를 하나로 풀어내는 '솔루션'이 바로 디자인이라 말한다. "디자인은 그저 시각적인 것이 아니고 솔루션이고 해결 방법입니다. 고객사가 해당 사업을 잘하게 만들 수 있는 수단이죠. 우리나라는 디자인을 비주얼 디자인으로 국한하는 경향이 있는데 좀 더 넓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UX/UI 디자인의 역할은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인지하고 받아들여 가장 좋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거죠. 예전에는 비주얼 디자인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UX/UI 디자인은 소비자가 사용을 해내는 순간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올리브스톤은 디자인·개발·기획자가 한 팀을 이뤄 하나의 디자인을 내놓는다. 약 25명의 인력 중 10명이 디자인, 7~8명이 기획, 나머지가 개발을 맡는다. 김 대표는 약 3년 전부터 개발 인력을 회사에 들였다. 기계 안에서 서비스 동작까지 확인하는 순간까지를 디자인의 개념을 보기 시작하면서다. "건축 설계와 비슷해요. 처음에 이 서비스의 용도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내리고, 어디에 어떤 것을 집어넣을지 건축 도면 그리듯 기획합니다. 거기에 어떤 디자인적 요소를 집어넣고 포인트를 줘서 매력을 끌어올릴지 디자인 인력이 결정하구요. 거기에 개발 인력이 해당 디자인을 어떻게 구현할지 결정합니다. 일련의 과정이 합쳐져 하나의 앱이 나오게 되죠." 김다혜 대표는 올리브스톤을 사람과 기술을 유연하게 이어주는 디자인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여러 기술과 솔루션이 나온다고 해도 결국 사용자와의 접점을 찾지 못하면 이는 손에 잡히거나 보이는 것이 아니에요. 그만큼 연결고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UX/UI 디자인으로 그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목표에요. 올리브나무처럼 유연하게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고 그 연결고리를 논리적으로 단단한 돌(스톤)처럼 만들어주는 것. 그렇게 일 잘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2019-08-22 10:53: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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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협력회사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 도입

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신규 도입했다. 22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첫 정기평가를 실시했다. 지속가능경영 항목에는 '근로여건과 인권, 윤리경영, 안전환경, 원재료 공급망 관리, 재생에너지·재활용 정책' 등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분야가 포함돼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의 핵심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정기평가에서는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가감점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를 해왔다. 그러나 개정된 정기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정식 평가항목으로 도입하고, 평가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충족시키지 못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활동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협력회사들이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개선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하는 이유는 배터리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 등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폴크스바겐 그룹은 지난 7월부터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등급제를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자동차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에 나서면서 LG화학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초 코발트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 IBM, 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또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인권 및 노동, 윤리경영, 안전환경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으며, 2017년에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했다. 그 일환으로 '아동노동'이 문제가 돼 온 콩고와 주변 지역에서 채굴되는 4대 분쟁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에 대해서도 분쟁광물 사용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리 중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 분야에서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19-08-22 10:4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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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한가위 맞이 할인 행사 실시

해피콜은 오는 추석을 맞아 할인점·가전 전문 양판점·백화점·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등 할인점에서는 해피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22일부터,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11일까지 일부 기획·단독상품을 제외한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할인점 전용 추석 할인 행사용 세트 상품도 구성됐다. 이마트에서는 '컴포트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2종 세트, 롯데마트에서는 '헤니's 그랜드 파티웍 세트', 홈플러스에서는 프라이팬·냄비·1구 인덕션 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더 베스트 IH 그릴팬 세트'를 판매한다. 하이마트·전자랜드·디지털프라자 등 가전 전문 양판점에서도 해피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해피콜은 오는 9월 30일까지 입점한 모든 양판점에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Z(BL5100)' 등 주방용품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등 백화점에서는 오는 9월 15일까지 해피콜 제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백화점에서는 해피콜 'IH 파티웍 32cm' 특가 판매도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해피콜은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컴포트 프라이팬' 1+1 행사와 주방용품 할인 판매를 한다. 해피콜 브랜드 전용 10%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롯데닷컴에서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주방용품 및 가전 상품 대상으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한다. 해피콜 김범수 유통사업본부장은 "큰 명절을 앞두고 고객이 프라이팬, 냄비 등을 장만하는 다양한 접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며 "고객들의 추석 준비에 보탬이 되는 프로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8-22 10:10:3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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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중부권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구축…'녹색 경영' 앞장

대죽공장에 8.5MW급 완성, 기존 포함 총 13MW 年 15GW 전력 생산, 이산화탄소 6996t 절감 효과 태양광 발전 설계·시공·운영등 토탈서비스 사업화 KCC가 녹색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권에서 단일 사업장으론 최대 규모인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면서다. 특히 KCC는 태양광 발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관련 비즈니스에도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KCC는 충남 서산 대산읍에 위치한 대죽공장에 8.5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발전용량까지 더하면 총 13MW에 달한다. 이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력 생산량은 15GW로 이는 일반 가정(230kWh/월 사용 기준) 약 5436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게다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996t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KCC 대죽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지붕 위에 설치하는 타입으로 공장내 남는 공간을 활용한 좋은 사례로 꼽힌다. 특히 KCC는 석고보드를 생산하는 대죽공장의 특성을 잘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었다. 석고보드는 생산 공정상 수백 미터에 이르는 컨베이어벨트를 일직선으로 지나기 때문에 생산라인의 길이가 매우 길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공장 지붕의 유휴 공간 역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공장 지붕에 빼곡히 들어선 태양광 모듈은 총 3만7483개에 달하며 설치 면적만 7만1401여㎡에 이른다. 단일 사업장에 설치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서는 강원, 서울, 경기, 충청 등 중부권 내 최대 규모다. KCC는 이번에 증설한 대죽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김천공장, 대죽공장, 여주공장 등 총 14개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발전소의 발전 용량을 합하면 총 32MW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35.6GW에 이른다. 태양광 설비 설치에 사용된 건물 면적만 축구장 약 67개에 해당한다.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약 1만2925 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1만6635t톤을 줄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KCC는 다년간 자사의 사업장 및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사업자로서 대외 개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CC가 이처럼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태양광이 안전하고 청정한 에너지라는 점 ▲공장, 건축물 등 시설물을 활용한 공간 활용의 효율성 때문이다. 특히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는 기존 시설물의 유휴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용지 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 우려가 없는 안전한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어 최근 공장이 밀집한 산업단지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게는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화석연료 소비를 완화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공장주는 안정적인 부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KCC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프로젝트 개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O&M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수의 태양광발전시스템(EPC) 시공 경험이 있으며, 사업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설계, 인허가,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태양광발전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KCC는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해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전국 KCC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미래에너지 기술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KCC가 가진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보조를 맞춰 나가며 도시형 태양광발전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22 10:1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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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니 국영 엔진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공략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생산 기업인 BBI와 손잡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엔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1일 인도네시아 자바 북동부의 항구도시 수라바야에서 요욕 하디 사트리요노 BBI 최고경영자(CEO)와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엔진 생산·영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영 엔진 생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BBI와 디젤엔진을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13년 동안 엔진의 단순·부분조립, 완전조립 등의 단계를 거쳐 BBI의 엔진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엔진 시장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BBI는 연간 최대 1만6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단순·부분조립 생산공장을 마련했으며 향후 2만5000대까지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선박용과 건설기계용, 농기계용, 발전기용 등 인도네시아 주요 엔진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들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엔진 시장은 차량과 산업용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해 5만5000대에서 2025년에는 7만1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인프라코어 유준호 부사장은 "BBI 공장은 동남아시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 공략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장별 엔진 라인업에 맞춘 글로벌 생산 체계를 갖춰 다양한 엔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1 15:34: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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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타트업 韓 모인다…'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시작

전 세계 20개국, 39개 스타트업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한국을 창업거점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39개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4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4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국, 39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돼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도전한다. 전 세계 95개국에서 1677개 팀이 국내 창업 비자를 받기 위해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학사 이상 학위 취득 외국인, 재외 동포 중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다. 중기부는 1차 서류심사로 234개 팀을 뽑은 뒤 지난 7월 북미, 유럽, 아시아, 인도, 베트남 등에서의 현지 오디션을 통해 3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39개 팀은 주로 인공지능(AI), e-비즈니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테크기반의 스타트업들이다. 아시아(46.2%), 유럽(35.9%), 북미(12.8%) 등 다양한 지역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국내 창업생태계에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발 20개팀은 국내정착도 70%와 데모데이 발표 30%를 평가해 선발한다. 중기부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국내 비즈니스 및 생활환경 적응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보육공간과 아이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담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을 통해 참여도 및 사업화 성취도 등 국내정착도 평가를 한다. 이후, 오는 12월 데모데이에서 사업화 결과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20개 팀을 최종 선발해 포상한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국내정착 상금과 창업비자 발급, 국내 기업 및 투자 연계 등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다양한 국가 간 스타트업과 교류 기회도 준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에게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세계 많은 나라가 다른 나라 보다 좀 더 나은 혁신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국내 유입을 통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역동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간 창업 교류를 촉진해 오는 11월 28일~29일 글로벌 창업행사로 열리는 'ComeUp 2019'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시작된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국내에 유치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2019-08-21 11:12:3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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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활성화 위한 플랫폼 구축 방향' 세미나 국회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이 주관한다. 발표는 퀄컴의 공동창업자이자 부회장이었던 알란 살마시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김충녕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손채봉 광운대 교수, 유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성기욱 인천스마트시티 대표이사, 법무법인 바른 최주영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 R&D 기술로드맵 2023'에 따르면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 공간,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상황을 분석, 예측, 판단해 지능화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제반 인프라 및 융복합 기술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재 사물인터넷 활성화를 막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 전송속도 지연 문제가 대표적이다. 냉장고, 자동차 등과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사물인터넷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연결된 사물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한다. 사물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소요되는 통신비용이 매우 높아지는 것도 문제다. 사물인터넷을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개별 사물인터넷과 중앙통제센터 간 직접적인 통신을 해야 한다. 이때 통신비용이 많이 발생된다. 아울러 다양한 종류의 사물인터넷을 실시간에 통합하기 어려운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서로 다른 방식의 사물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선 별도의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데 종류가 많다면 그 소요는 더욱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9-08-20 17:41: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