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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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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개국 5주년 기념' 가구 브랜드 두닷 선봬

'트로사 화장재' 등…디자이너들이 설립한 '한국의 이케아' 호평 공영쇼핑은 오는 19일 개국 5주년 특별 기획상품 6탄으로 가구 브랜드 두닷의 '트로사 화장대'(사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닷'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한 가구 브랜드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조립식 가구를 선보여 '한국의 이케아'로 불리기도 했다. 좋은 디자인, 단단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철학을 내세워 젊은층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두닷의 트로사 화장대는 공영쇼핑 개국 5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상품으로 두닷과의 2년간 협업 끝에 탄생했다. 공영쇼핑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자이너 가구 상품이다.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실용성을 갖춘 것은 물론, 두닷 특유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했다. 원목 다리와 천연 소가죽 손잡이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거울이 포함된 구성으로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이번 5주년 특별기획 상품 출시를 기념해 두닷의 대표 상품인 '콰트로 데스크'도 특가로 판매한다. '콰트로 에어 1206 데스크' 모델을 1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개국 5주년 스페셜 에디션 7탄으로 '숨화장지' 세트를 선보인다. 공영쇼핑 최장 길이인 롤당 33m로, 키친타올과 미용티슈를 포함한 구성을 3만2900원에 판매한다. '숨화장지'는 지난해 론칭 후 20억 판매 돌파, 5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다. 공영쇼핑은 2020년 개국 5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양한 상품을 5주년 특별 기획으로 판매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거대 외국기업의 점유로 국내 가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국내 디자인 가구를 소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개국 5주년을 맞아 공영쇼핑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0-06-18 09:1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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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내수살릴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국서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등서 생필품 등 최대 50% 할인 판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선 최대 87% 싸게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대형마트, 동네슈퍼 등에서 식료품이나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하게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온·오프라인에서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리면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선 면마스크, 수제 초코파이 등을 최대 87%까지 할인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행사에 가전·자동차·백화점·대형마트 등 제조·유통분야 대기업 23개사, 온라인쇼핑몰 16곳,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5000여 곳의 동네슈퍼,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분야 업체 등이 대규모로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동행)하는 이번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이연된 소비 수요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에선 특히, SM, CJ ENM 등 K-팝 대형기획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인플루언서, 부처장관·지자체장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콘서트 등 K-팝과 융합한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판촉행사도 시도한다. 아울러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 인기리에 끝난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동원군(사진)을 디지털 캠페인 광고 영상의 모델로 선정했다. 광고 영상 속의 정동원은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라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메시지를 자신의 노래인 '효도합시다'에 개사해 '동행합시다'라는 디지털 캠페인 송에 담아냈다. 글로벌 한류스타 'NCT 드림'도 홍보대사로 참여해 동행세일 홍보영상과 현장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행세일 행사에선 우선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싸게 판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는 행사도 연다. 또 55만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은 매출 증대를 위한 결제금액 환급 이벤트를 통해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할 계획이다. 5000여개 동네슈퍼는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8개 품목을 대도매상 경락가의 80~90% 수준으로 슈퍼조합에 공급하고, 공산품 20여개 품목은 소비자가 대비 20~50% 세일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백화점 역시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 슈즈 박람회 등을 열고, 최신 유행 패션·잡화, 고급 화장품 등에 대해 특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가전업계는 히트상품 특별전,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자동차업계는 주요 차종 특별할인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선 코리아 패션마켓(6월26~28일)을 통해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특별행사를 추진한다. 또 '특별 여행주간'인 7월1일부터 19일까지 KTX, 고속버스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판매한다.

2020-06-17 13:3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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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 소상공인 매출, 10주 연속 회복세

중기부 조사, 4월6일 최대 하락서 점점 반등 수도권 주춤…전통시장은 12주 연속 오름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타격입은 소상공인 매출이 10주 연속 살아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은 12주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은 다소 주춤했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직전 매출 수준을 100%로 하고, 지난 4월6일 조사 당시 69.2%까지 떨어졌던 소상공인 매출은 이후 서서히 올라가며 지난 15일 조사 시점에선 31.6%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주 연속으로 매출액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8일 대비 15일 현재 조사에선 대전·충청이 일주일새 29.1%에서 23.2%로 5.9%포인트(p)나 회복됐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32.4→31.3%), 대구·경북(22.2→21.7%)도 소폭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최근 신규발생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33%에서 40%로 7%p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고, 인천(39.5→41.2%)도 마찬가지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46.3→41.2%), 음식점(28.7→27.4%)이 지난주의 회복세를 이어간 반면, 농·축·수산물(22.7→25.0%), 의류·신발·화장품(25.4→27.2%)은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 10주간 연속 회복세를 보인 것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과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사용하면서 소비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비대면 중심 한국형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소비 붐을 조성하는 등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6-17 11:2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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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지난해 SV 증가하고 EV도 늘었다

SK가스 로고./사진=SK가스 SK가스가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SV)와 함께 영업이익 등 경제적가치(EV)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한 결과, 모두 2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가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중점 추진 중인 LPG차량 연료공급 확대 및 산업체 벙커C유 LPG로 전환 등 대기오염 배출 절감 노력 결과, 지난해 104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전년 대비 약 29%가 늘었다. LPG는 대기배출 오염물질이 타 연료에 비해 훨씬 적어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 또한 연료전환에 참여한 중소 산업체들은 저감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온실가스 상쇄배출권으로 인정받아 시설투자 재원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SK가스는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점검도 확대 실시해 사고예방에 힘 썼으며, 장애인 고용 기준을 준수하고 고령자 재취업을 늘리는 등 사회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약 20%가 늘어난 9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이 같은 노력과 함께,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8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84% 성장했다. 이를 통해 SK가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92% 증가한 984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SK가스 관계자는 "LPG차량 사용자 제한 폐지로 올해 들어 LPG차량 등록대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산업체의 LPG전환도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대기오염 배출 절감을 통한 SV창출과 함께 EV도 늘어날 전망"이며 "안전과 고용에도 더욱 힘 써 SV와 EV가 함께 성장하는 DBL경영을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가치는 SK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모델의 혁신방향으로, 각 관계사들은 영업이익 등 경제적 가치(EV)와 함께 사회적가치를 매년 측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등 DBL을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첫 측정값을 발표했으며 올해 2번째 실시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17 09:31: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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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픽, '무안경 3D 키오스크 모듈' 출시

무안경 3D 전문기업 모픽이 '무안경 3D 키오스크 모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비대면 결제 기계인 키오스크에 모픽의 기술력을 접목한 것이다. 최근 언택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키오스크이다. 키오스크는 영화관이나 음식점에 갔을 때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주문하는 결제 기계를 말한다. 언택트 키오스크 산업이 확장세를 보이는 만큼 모픽도 차별화에 나섰다. 모픽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반 키오스크에 모픽 무안경 3D 솔루션을 접목하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하반기 키오스크용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모듈을 출시할 예정"라고 말했다. 모픽 솔루션으로 만드는 3D 키오스크는 완전히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기존 키오스크에 모픽이 제공하는 무안경 3D 스크린과 3D 관련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개념이다.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완전히 차별화된 키오스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제작도 어려웠던 기존의 3D 콘텐츠의 한계점도 해결했다. 소비자가 직접 빠르고 쉽게 3D를 만들 수 있는 3D 변환 툴을 제공한다. 또 기본적인 이미지 제작이 어려운 경우 모픽이 3D 광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작해주기 때문에 구매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모픽 관계자는 "완성된 무안경 3D 키오스크는 일반적인 키오스크 형태와 같으나 키오스크를 통해 실감형 3D 광고를 송출하거나 중요 정보를 입체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며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삼성전자로부터 스핀오픈한 모픽은 주요 5개국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중이다. 2019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6-16 18:50: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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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국제주류 박람회 'LG DIOS 광파오븐' 선보여

LG전자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0 서울국제주류 박람회'에 참가해 'LG DIOS 광파오븐'을 선보였다. 'LG DIOS 광파오븐'은 매년 성장하는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효과적인 조리 기구로 입지를 굳혀왔다. 여기에는 한식, 양식 등 가정 간편식 품목이 다양화되면서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HMR 을 즐기려는 문화가 확산된 배경이 있었다. 특히 LG전자는 인공지능쿡 기능을 통해 ThinQ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하여, 간편식에 최적화된 조리법을 설정해주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인공지능쿡은 광파오븐을 Wi-Fi에 연결 및 ThinQ 앱과 연동하고, 해당 앱에 접속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정 간편식에 삽입된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LG DIOS 광파오븐'이 최적화된 조리 모드와 시간을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정 간편식을 요리할 수 있다. 현재 인공지능쿡은 풀무원 41가지 식품에 적용되어 있고 향후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LG DIOS 광파오븐에는 마그네트론 열원과 광파히터, 메탈히터, 열풍히터의 3가지 히터 열원이 함께 내장되어 있어, 마이크로웨이브를 활용해 식재료 속 물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만들어 식재료 속을 익혀주고, 3가지 히터 열원을 활용하여 식재료 겉면을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 식감 향상을 돕는다. 이번 박람회에서 'LG DIOS 광파오븐'은 보다 맛있는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는 특장점과 더불어 '인공지능쿡'과 '가정 간편식 구매 서비스'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부가 기능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간편식 구매 서비스는 ThinQ 앱에서 인공지능쿡이 적용된 가정 간편식 제품 구매가 가능한 서비스이며, 인공지능쿡과 더불어 해당 서비스는 풀무원 제품 41종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추후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간편식 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연간 3.5만 명이 방문하는 큰 규모의 박람회에서 'LG DIOS 광파오븐'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가정 간편식 조리에 최적화된 광파오븐을 활용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음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0-06-16 16:5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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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월 매출 10억원 돌파

플라워 브랜드 꾸까가 올해 5월 기준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꾸까는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자신을 위해 꽃을 사는 고객이 적은 한국에서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최초로 론칭한 바 있다. 꾸까는 서울 서초동의 꽃 작업장에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꽃을 부산이나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꽃을 정기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현재 누적 24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꾸까의 5월 매출은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일반 고객용 꽃 서비스(B2C)에서 5억원, 기업 전용 서비스(B2B)에서 3억5000만원, 오프라인 지점에서 1억5000만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3월부터 연속 3개월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용 서비스는 꾸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사업 영역으로 하루에 최대 5000다발의 꽃을 전문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꽃을 생산해 전국에 있는 기업의 고객들에게 배송하고 있다. 주요 기업 고객으로는 폭스바겐, 토스, 신한은행, 농협 등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분포하고 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한국의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꽃을 일상에서 쉽게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격, 배송, 구매 경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오랜 기간 혁신을 만들어온 꾸까이기에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꾸까를 통해 일상에서 꽃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꾸까는 코로나로 어려운 화훼 업계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판매된 325만대의 꽃 중 90%이상을 국내 화훼 농가에서 수급해 국내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0-06-16 16:11: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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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로나19 불황에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LG화학이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탑재 배터리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16일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 6.6기가와트(GWh)의 배터리를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5기가와트에 비해 91% 급증해, 4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삼성SDI 역시 올해 1.5기가와트를 공급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해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1.1기가와트를 기록해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이는 올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7%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실제로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 시장 모두 침체된 가운데 2위를 기록한 파나소닉은 전체 테슬라 모델에 대한 공급 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 그러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모두 두 자릿수를 넘어서는 사용량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2%에서 올해 35.3%로 두 배 이상 늘었다. SNE리서치는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LG화학은 르노 조에, 테슬라 모델3(중국산), 아우디 E-트론 EV 등의 판매 호조가 급증세를 이끌었다"며 "삼성 SDI는 폭스바겐 e-골프·BMW 330e·파사트 GTE,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기아 봉고 1T EV·소울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4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5.4기가와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8%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유럽 시장이 대폭 위축된 가운데 중국 시장도 여전히 침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2020-06-16 15:47: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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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은 불황 없다"…가구社들, '고가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고가 브랜드·명품 매장 등 차별화로 '승부수' 까사미아, 관련 컬렉션 고객늘고 매출도 증가 한샘·에이스침대·시몬스등도 제품·매장 늘려 까사미아가 신세계강남점에 전시한 파트리시아 협업 컬렉션. '프리미엄 제품은 불황이 없다.' 가구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파고를 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고가 제품 컬렉션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명품가구매장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을 손짓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 같은 전략이 먹혀들어가면서 프리미엄 제품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계열사인 까사미아의 프미리엄 제품 라인인 '디자이너스 컬렉션'과 '라메종 컬렉션'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직전 5개월(2019년 8~12월) 매출보다 75%나 상승했다. 특히 이들 제품의 월평균 매출도 지난해 까사미아 전체 제품의 월 평균 매출보다 약 40%가량 늘었다. 까사미아는 작년엔 서울 압구정동에 '라메종 전문관'을 리뉴얼해 오픈하기도 했다. 또 까사미아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협업해 선보인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들은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라인 중 최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매출이 출시 첫 달인 전월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1100만원 수준인 4인용 아우로라 소파가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편입 2주년을 맞은 올해 들어 프리미엄 전략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인 판매 매장을 신세계강남점 한 곳에서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 압구정점, 평창동 가나아트센터까지 총 4개 매장으로 늘린 가운데 향후 서울 영등포 등 주요 상권까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에 들어선 이탈리아 최고급 가구 브랜드 몰테니( Molteni&C)로 꾸민 거실. 한샘은 지난해 럭셔리 인테리어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계열사 넥서스가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오픈했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인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에선 가구(몰테니·다다), 조명(폰타나 아르테), 침대·매트리스(쉬람), 욕실(제시·듀라빗) 등의 총 16개 럭셔리 수입 브랜드를 망라해놓고 있다. 특히 이곳에선 80평형대 펜트하우스를 옮겨와 실제 집처럼 꾸민 '리얼 하우스'도 만날 수 있다. 넥서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한샘 이영식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처음 열면서 "수입차에 비교하면 넥서스 브랜드는 디자인계의 페라리, 롤스로이스 수준"이라고 차별화를 강조하며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스침대가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오픈한 '에이스 에비뉴' 전경.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5번째 '에이스에비뉴'의 문을 열었다. 최고급 명품가구 멀티샵을 지향하는 에이스에비뉴에선 에이스침대의 대표 제품뿐 모던소파 '알플렉스'(2층), 유니크한 가구 브랜드 '박스터'(3층), 친환경가구 '리바1920'(4층), 수작업을 통해 탄생한 '포라다'(5층) 등 다양한 글로벌 가구 브랜드를 체험,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유럽 현지매장과 같은 유로화 가격으로 당일 환율에 따라 유럽 가구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스침대는 또 청담점 1층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카페 공간인 '카페 에이스 에비뉴(CAFE ACE AVENUE)'도 만들어놓았다. 시몬스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선보인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한정판 패션 아이템. 올해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은 시몬스는 지난 4월1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이달 8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으로 옮겨 오는 2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점프수트, 티셔츠, 코치자켓, 볼캡 등 한정판 패션 아이템과 문구류, 식기류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는 오픈 두 달만에 1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0-06-16 14:16: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