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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환경·에너지 분야 벤처기업 지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 로고./사진=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환경·에너지 분야 신사업 발굴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기반의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유망 벤처기업의 사업성과 기술 가치를 객관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고, 적절한 투자와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벤처기업 육성 플랫폼(가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술기반 에너지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공동 지원이 필요한 유망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과 자문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 ▲직·간접 투자를 통한 기술 상용화 ▲국내외 시장 발굴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금번 산업체-연구기관간 신사업 발굴 협력모델 구축으로 국내 환경·에너지 벤처투자가 더욱 활성화돼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9 09:13: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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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강변은 되고, 신도림은 안 되는 재난지원금?…"효과는 미비"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 휴대폰 판매점 직원들은 호객행위도 없이 이어폰을 꽂거나 게임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휴대폰 판매에 대한 관심도도 낮아지자 직원들도 거의 체념한 듯 보였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대전화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가 했지만, 판매자조차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에 대한 숙지가 부족해 혼선을 빚고 있었다.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하지만 문의 처음"…홍보 부족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이동통신 3사 판매점이나 대리점에서 휴대폰 단말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휴대폰 요금을 낼 수는 없어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등을 제외하고는 집단상가 등에서 휴대폰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한동안 강변 테크노마트 핸드폰 판매 층을 돌아다닌 결과, 손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평일 오전임을 고려하더라도 수많은 매장 중 대여섯 곳에서만 손님을 볼 수 있었다.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20대 A씨는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문의한 분은 처음이다"며 "아직 많이들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홍보는 계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판매점들은 "재난지원금을 통한 판매로 매출 저조를 극복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재난지원금 이용 '금시초문'?…판매자도 혼선 그러나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변 테크노마트와 달리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입구에 적힌 '신도림테크노마트는 긴급재난금 사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와 대치되는 대응이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B씨는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는데 한 번 물어보겠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불가능하다"였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이용 관련 내용이 집단상가연합회에 전달이 된 것으로 아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이 일선 유통 현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대해 판매자들 또한 혼동을 빚고 있었다. 이통3사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전국 판매점에선 지원금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이통사 한 곳 제품만 취급하는 직영점과 대리점은 구매 전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매장 주소 등록지, 카드사 업종 분류 등에 따라 사용 여부는 달라진다. 또 사실상 휴대폰 단말값은 통상적으로 약정으로 할부로 내는 경우가 많아 단말만 구매할 수 있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통신 소비 심리 회복에 실질적 효과가 보이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는 관리비나 카드값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이 통신비 납부도 안 된다. 단말을 구입할 수는 있지만, 단말기값 전액을 일시불로 내거나 부분 납부를 해야 한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종천 이사는 "애초에 단말기값의 경우 할부 판매가 많아 카드로 결제하는 빈도수가 현저히 낮고, 저가 단말도 공짜폰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재난지원금 이용 효과가 미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06-08 17:18:44 김나인 기자 2020-06-08 17:18: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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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英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 인수…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페이저 솔루션사의 위성통신 안테나는 항공기·선박·기차·차량 등에 장착돼 세계 어디서나 저궤도 인공위성과 송수신하며 안정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한화시스템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해외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선도 업체를 인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 페이저솔루션의 사업 및 자산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페이저솔루션은 2005년 영국에서 설립된 위성통신 안테나 연구개발 전문 회사다. 해상·육상·항공기 내에서 고속통신을 가능케 하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시스템을 선도하며,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통신 안테나 설계 개발에 집중해왔다. 평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페이저솔루션사의 안테나는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을 자랑한다. 페이저솔루션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안테나 빔 조향 및 안테나 송수신 제어를 위한 반도체 칩 설계 기술도 업계 선행기술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수로 페이저 솔루션의 전문인력과 기술자료·지식재산권(IP)·테스트 장비 등 유형자산을 포함한 원천기술까지 확보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신사업으로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을 주목하며 지난해부터 투자를 검토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페이저 솔루션이 경영난을 겪으며 파산 절차를 밟게 되자, 적극 인수에 나선 것이다. 국내 최고 기술력의 다기능 레이다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은 기존의 통신·레이다 기술과 연계성이 높은 인공위성통신 안테나 사업부문에 진출, 저궤도 위성 안테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은 지구 상공을 떠도는 인공위성에서 5G·LTE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미국의 아마존·스페이스X 등도 기지국이 필요 없는 위성 인터넷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페이저솔루션이 보유한 인공위성 안테나 기술은 이러한 '우주 인터넷'을 실현하는 핵심장비다. 항공기·선박·기차·차량 등에 안테나를 장착해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해상·오지·상공 등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저궤도 인공위성과 송수신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페이저 솔루션사의 항공기용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프로토타입(시제품) 특히 항공기 안에서 동영상 이용 등 고품질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차의 텔레메틱스(차량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 기술과도 접목할 수 있어 향후 폭발적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위성통신 안테나 관련 시장규모 또한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2026년엔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비록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전략시장이라는 판단에 전격 투자를 결정했다"며 "기존의 첨단통신·센서·ICT 역량을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기반으로 더욱 확장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엔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올 2월 오버에어의 개소식을 통해 에어택시 '버터플라이'의 공동개발에 본격 착수한 바 있다.

2020-06-08 15:4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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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방글라데시에 방호물품 긴급 지원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종범 다카지사장(왼쪽)과 PHP STEEL 모하메드 모신 부회장이 방호복 키트와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 중인 방글라데시에 방호복 키트와 마스크를 지원하며 코로나19 극복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방글라데시 다카지사를 통해 방호복 키트 1000개와 마스크 2000개를 현지 최대 압연사인 PHP(Peace, Happiness and Prosperity)스틸사에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람 지역 내 병원 및 경찰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PHP스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2000년부터 20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향후 양사 모두에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7일 09시 기준) 의료진 감염은 1800명을 넘어섰으며, 확진자는 6만 391명, 사망자는 81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방호물품이 방글라데시의 확진자 수를 줄이고,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다카지사 이종범 지사장과 PHP스틸의 모하메드 모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PHP스틸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이 방역의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 및 현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40년 이상 회사가 주요사업을 진행해 온 전략국가 중 하나"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하여 동반성장과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8 15:3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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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화 지원속 뿌리산업 동반 성장

포스코인재창조원 컨설턴트가 금형 제작업체인 (주)주한테크 맹준영 대표(왼쪽)에게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후 성과관리 및 현장 인력 배치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뿌리산업' 기업들이 생산효율 증대와 매출 상승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형분야 14개 영세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34.1%가 올랐고 이들 기업의 경우 제조원가도 24.2% 절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뿌리산업 기업 109개사가 포스코의 QSS(생산효율화 툴)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등의 지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그룹 내 스마트 역량을 모아 포스코만의 특화된 스마트화 지원 사업을 2013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거나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이다. 포스코는 소규모 영세 기업의 애로와 한계 기술 극복을 돕기 위해 고유의 QSS 혁신 방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화 역량 강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 사업을 통해 용접라인의 헬륨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전력사용량 관리 시스템, 자재구매 및 입출고 시스템 등에 대한 스마트화를 지원했다. 포스코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현장 혁신을 위해 출연한 기금은 총 228억원이며, 뿌리산업 기업 109개사를 포함한 총 1094개의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또 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시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포항시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하는 역내 중소기업에 포스코 제조공정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존에 구축된 스마트공장에도 사후진단 및 설비점검을 제공키로 했다.

2020-06-08 15:3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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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회장, 현장 찾아 '안전 최우선' 또다시 강조…그룹 조선3사 사장단과 안전점검

권오갑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한영석 사장(오른쪽 세 번째), 이상균 사장(왼쪽 세 번째), 신현대 사장(왼쪽 첫 번째), 김형관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안전을 그룹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권오갑 회장은 지난 8일 그룹 조선 3사 대표들과 함께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경영진들에게 안전경영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대표이사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 등 그룹 조선 3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 등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다는 것은 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방침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장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경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책임자들로부터 현장 근로자들까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도와 교육, 투자 등 안전에 관한 모든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경영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갑 회장은 또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마련된 만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해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 뒤 "향후 수시로 그 성과를 평가해 필요하다면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노동조합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월)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고강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5일에는 한영석 대표이사와 이상균 조선사업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신(新)안전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2020-06-08 14:5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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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기록의 날' 맞아 공공정보 관리 인식 제고나서

한국동서발전 사내포털에 게시된 기록관리 인식 향상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팝업창./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9일 기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기록물 관리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6월 9일은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에서 정한 세계기록의 날로서, 지난해 12월 '공공기록물 관리에 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는 기록정보자원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연도별 기록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체계적 관리', '적극적 활용'에 중점을 두고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기록관 환경개선 ▲기록물관리 점검·교육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사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사업소 보유 기록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본사 기록물 뿐만 아니라 사업소 보유 기록물도 기록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2018년 1차 전수조사(당진, 울산, 호남)를 시작으로 현재 당진화력과 동해바이오화력에서 2차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전 사업소 중요기록물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록의 날 이벤트를 통해 '기록하지 않은 것은 기록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기업으로서 공공정보의 보관·보존에 대한 책임을 다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8 14:06: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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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84개국 '공동물류 네트워크' 주목…전자상거래 업계 반향 커

KOTRA(코트라)가 전 세계 127개 무역관에 구축한 '공동물류 네트워크 서비스'가 전자상거래 수출업계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해 9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84개국 127개 무역관 소재지로 확대하고 입출고·보관·포장·교환·반품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올해 모집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이미 작년 지원기업 수를 넘어섰다. 해외 공동물류 인프라를 이용하려는 기업이 크게 늘면서 코트라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공동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전자상거래 수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상시 보유하고 판매하는 방식인 '스톡세일'은 빠른 전자상거래 배송을 위해 꼭 필요하다. 수출첫걸음 기업이 처음으로 거래 물꼬를 터도 다음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던 고질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그동안 코트라는 한정된 예산으로 120개 국내기업에 소액을 지원해왔다. 늘어난 업계 수요를 감당하기가 버거워지면서 사업확대와 예산확보가 절실했다. 코트라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에 필요한 현지 스톡세일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트라는 8일부터 추가로 신규기업을 모집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0-06-08 14:0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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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공대 최종 총장후보자에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 선임

윤의준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한전공대의 초대총장 최종 후보자에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을 선임했다. 한국전력공사는 8일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가 지난 5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대학설립추진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해 윤의준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을 초대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전공대는 앞서 후보군 발굴을 위해 국내 인사 29명과 해외인사 36명 등 총 65명을 직접 만났으며 용역사, 전문가 및 써치펌 추천을 포함한 자체 발굴과 공개모집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구축된 174명의 후보군에 대해 두 차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13명의 추천대상 후보를 정한 후 지난달 총장후보자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 금번 이사회에서는 후보자 3인을 평가해 최종후보자를 결정한 것이다. 윤의준 최종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MIT 전자재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해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학자로서는 재료공학 분야에서 광소자 및 LED 연구에 주력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뤄낸 공학자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부원장직을 역임하며 융합 교육기관 설립 및 조직운영 경험을 두루 갖춰,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연구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한전공대의 초대총장 최종후보자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 투자관리자 (MD) 역임을 통해 산업기술 R&D 정책기획 부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겸비했다. 아울러 한전공대는 지난 4월 20일 학교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고, 대학설립 인가 시까지 원활한 설립추진을 위해 총장후보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공대(가칭)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교육·연구·기획 등 대학 설립과 관련된 주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심의·의결기구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윤의준 총장후보자는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학설립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8 14:01:4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