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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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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다가올 내일을 연구하라"

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편될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나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경제 역학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가겠다고 계획을 5월 31일 밝혔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관계 시장의 변화상을 면밀히 관찰해,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적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먼저 라텍스 연구부문에서 장갑의 경량화 및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구성과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켜 장시간의 작업에도 용이한 제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무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타이어 등 전방 산업에서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대비해 타이어의 기계적 강도와 연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합성수지 연구 부문에서도 단열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한층 끌어올린 새로운 블랙 EPS 제품과 준불연 EPS 패널의 연구를 마치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사업과의 연계로 새로운 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탄소나노튜브(CNT) 연구 부문에서는 타이어용 기능성 고무 복합소재, 방열 및 전자파 차폐용 수지 복합소재 등 기존 주력 제품과의 융·복합 소재를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CNT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져 금속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이 기존 합성고무·합성수지 소재 특성과 결합되면 소재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화학계열사들과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김포학운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 에폭시 제품 연구를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페놀·아세톤 등을 비롯한 기초 원재료의 추가적인 활용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개척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도 폴리우레탄의 소재가 되는 주력 제품인 MDI의 색상 등을 개선하고, 고부가 및 친환경 특성을 강화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웨더스트립과 케이블 피복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고무 EPDM 제품에 차별화된 중합 기술을 적극 적용해 품질경쟁력 향상 및 스페셜티 제품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31 13:21: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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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바다의 날 맞아 바다 생태 환경 보전에 앞장

최정우 회장과 클린오션봉사단이 함께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플라스틱, 폐그물 등 수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포스코가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광양시와 함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30여명은 배알도 해수욕장 내항에서 플라스틱, 폐그물, 폐타이어 등 수중쓰레기 약 1톤과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건져 올리고 해상과 해안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유발, 해양생물의 생명 위협과 해양 사고 유발 등을 막는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또 광양시 어민회와 함께 미래먹거리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감성돔 치어 10만미를 방류하고,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SNNC 재능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새롭게 페인팅하고 태양광 쉼터를 설치하는 한편, 노사합동의 조경봉사단은 녹지를 조성하고 단장하는 등 공원시설 개선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봉사단들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참여한 최정우 회장은 "바다에 생명을 더하고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가는 복원 활동에 힘을 보태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용재 전남도의장, 김성희 광양시의장, 김맹철 광양시어민회장, 이철우 여수해양경찰서장 등을 비롯해 광양시시어민회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발족해, 포항, 광양, 서울의 직원 150여명이 지금까지 10년 동안 총 560회 다이빙을 통해 1710톤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다이버 전문 봉사단 중 하나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5월 16일, 17일 양일간 바다숲 조성 및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울릉도 해역에 인공어초 '트리톤(Triton)'어초 100기와 블록 750개를 설치했다.

2020-05-31 10:5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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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네스소프트, 일본 크라우드펀딩 마쿠아케에서 역대 2위 매출 기록

소프트웨어(SW)개발업체 비에네스소프트(대표 박상호)는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마쿠아케에서 휴대용 마스크 전용 살균기 '울트라웨이브 MS-01'로 23억원 역대 2위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후지TV, TBS, NTV 등 다수의 유명 매체에도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일본에서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병원 등 의료 현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울트라웨이브 MS-01'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살균제품 부족으로 일본뿐 아니라 현재 세계 각국에서 수출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한 모범 국가로 각광받으면서 한국의 위생살균제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신형 MS-01은 자외선 UV LED 조사 각도를 훨씬 넓히고, 출력을 3mW로 높여 더욱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스크 전용 살균기 안에 UV-C(자외선C) LED와 송풍 팬을 탑재해 마스크 살균과 건조, 탈취까지 돕는다. 또한 첨단 반도체 광원인 UV-C LED를 이용해 마스크에 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송풍 팬을 통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한다. 이 제품은 온도 차와 호흡 시 발생한 마스크 내 습기 제거에 용이하도록 살균기에 투명한 그릴 구조를 적용하여 마스크 안쪽면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했다. 즉, 자외선과 송풍 팬을 통해 습기 및 냄새제거에 효과적으로 설계했는데, 이 기능은 특허도 획득하여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별도 구매 가능한 아크릴 거치대를 활용해 손수건, 스마트폰, 이어폰, 퍼프 등 다양한 생활 제품도 살균 할 수 있다. 박상호 비에네스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방역 선진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울트라웨이브 MS-01' 마스크 전용 살균기가 K-방역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K-방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9 16:26: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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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개발 박차

지난 2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센터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해군 미래혁신연구단 관계자들이 차세대 첨단 스마트함정 기술협의회를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스마트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의 스마트함정 기술 전문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마트함정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협의회에는 해군 미래혁신연구단, 고려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선급(KR), SK텔레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GE, 마린전자,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기술협의회는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성능연구소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성능연구소는 방산업계에서 유일하게 첨단함형개발을 위한 최신식 수조, 국내유일의 음향수조, 국내최고 사양의 공동수조, 함정추진체계 육상시험설비(LBTS), 업계 유일의 무장장치 시험설비, 함정 주요 시스템 시뮬레이션(HILS)센터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함정에 적용되는 스텔스, 소음/진동, 스마트 기술 및 함정 무기체계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이다. 특수성능연구소의 전문 인력 및 최신 설비는 차기구축함 등 차세대 첨단함정 개발 및 성능 검증에 활용된다. 이번 기술협의회에서는 미래 스마트함정의 청사진을 보여주었다.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대표적인 기술인 가상현실·증강현실, 초연결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무인체계, 자동화 로봇기술, 함정체계통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에 발표된 스마트 기술은 '해군비전 2045'의 핵심세력으로 활동할 대한민국 해군의 첫번째 스마트 함정인 차기구축함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이러한 스마트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함정은 미래전장환경에서 탁월한 생존성과 전투력으로 스마트 기술을 탑재하지 않은 함정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해군과 함께 차기구축함 개념설계, 스텔스 첨단함형을 개발한 선두 업체로서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전략을 담은 차기구축함을 개발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스마트 기술 기업, 연구소, 학계와의 협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앞장 서고 있다. 특히 스마트 기술 강소기업인 마린전자와 이노시뮬레이션은 초연결네트워크 기술과 가상현실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는 초연결네트워크 중심의 신속 기동전으로 대변되는 미래 전장환경변화, 병력자원 감소라는 사회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가의 해양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용하여 첨단기술 집약형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 해군의 미래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유수준 특수선사업본부장은 "대우조선해양은 함정체계업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산학연과 원팀을 이루어 미래전장환경에서 승리할 수 있는 스마트 함정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9 10:3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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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재)세종문화회관은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선 두 기관은 2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명인 김덕수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을 공동주최했고, 29일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의 무대인생 63주년을 맞아 제작한 음악극으로, 제작총괄/극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 연출가 박근형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추구하는 '일상 속 문화 확산'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인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사전에 예매한 관객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되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 사업에 협력,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나눔정신 확산을 통해 문화 생태계를 발전시켜 대국민 문화향유에 앞장서도록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모아 예술가와 시민이 보다 행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에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9 10:3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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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바다의날 맞아 철강슬래그 활용해 해양생태계 살리는 바다숲 조성

포스코 트리톤 바다숲 조성 과정 포스코가 28일 울릉도에서 바다의날(5월31일)에 앞서 바다숲 가꾸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해양수산부에서 인공어초로 승인받은 트리톤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수중 설치해 약 0.4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 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게 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바다숲 조성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남양리 어촌계장과 어민들, 장인화 포스코 철강부문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인공어초가 설치된 바다숲 현장을 점검했다. 포스코는 2000년에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RIST와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인공어초 트리톤을 개발하고, 국내 30여곳의 바다숲에 트리톤 총 6559기 제작 분량의 철강슬래그를 무상 제공했다. 이번 울릉도 바다숲 조성은 포스코가 철강슬래그 제공뿐 아니라 트리톤 제작, 설치까지 완료했다. 트리톤의 주재료인 철강슬래그는 해양생태계에 유용한 칼슘과 철 등의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회복시킬뿐 아니라 서식생물의 종 다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철강슬래그의 고비중, 고강도 특성으로 태풍이나 해일에도 파손되지 않고 철근을 사용하지 않아 해수 부식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의 기술을 활용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부터 울릉도 주변 수중 탐색을 통해 바다숲 조성이 가능한 최적의 위치를 선정하고 지난 4월에는 지반 및 현존 생물 서식현황 등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달에는 트리톤을 울릉도로 옮겨 수중에 안착시켰다. 향후 포스코와 울릉군은 생물현황 및 수질 조사뿐 아니라 해조류 보식과 수산자원의 번식에 해가 되는 해적생물의 구제(驅除)등 사후 관리도 지속 실시키로 했다. 향후 포스코는 트리톤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은 물론 철강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바다비료, 신형 인공어초 개발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 및 어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20-05-28 15:26:37 양성운 기자
현대로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인재육성 강화 추진

현대로템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28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직무 교육 과정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온라인 직무 교육 과정은 총 571개이며 경영, 산업, 리더십, 글로벌, 4차 산업, 인문교양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폭넓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로템 자체 온라인 교육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임직원들은 다양한 직무 교육 과정을 접하고 개인별 직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이 온라인 직무 교육을 신규 도입하기로 한 것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비대면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직무 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공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직무 교육은 1개 과정이 1개월간 진행되며 이번 달부터 올 10월까지 6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교육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 직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 참여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임직원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 코로나19로 인한 인재육성 교육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직무 교육 과정을 도입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한 개인역량 강화가 조직역량 강화 및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재육성에 힘써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8 15:1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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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성 KPC 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로 대비해야"

28일(목) 오전 7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KPC "전통 산업은 경영난이 심화되는데 디지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대부분의 산업은 디지털화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포용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생산성본부(KPC) 노규성 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뉴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과 뉴딜을 결합한 디지털 뉴딜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5G 인프라 조기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고도화, AI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도로, 철도 등 노후된 국가기반시설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규성 회장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의 목적·주체·방식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포용적 혁신성장 달성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목적으로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거점의 신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정부 지원과 민간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민관협력방식(PPP)의 하이브리드형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회장은 "한국판 뉴딜도 그 중심은 디지털 뉴딜"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추가적인 제언으로 지역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훌륭한 방역으로 안전한 생산기지로 주목받는 만큼 기업 리쇼어링 움직임에 맞춰 잘 준비하면 글로벌 생산기지 입지효과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앵커기업의 유턴을 유도해 생태계에 속해 있는 기업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인프라 등을 잘 준비해 고부가가치 디지털 리쇼어링이 가능케 하는 등 해외기업을 유치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R&D 정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중소기업 주도로 전환해야 하고,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중소기업에 R&D 예산을 지원하고 기업이 과제를 발주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과정 중심이 아니라 매출과 생산성 향상 등 성과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개편하여 기술사업화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R&D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규성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노규성 회장은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생산성이 낮은데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사람 관리가 절실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AI 도입, 적극적인 R&D 등으로 경영 전반의 데이터화 및 스마트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CEO들에게 '디지털 리더십'을 갖추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6월경 한국판 뉴딜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 회장은 제1자문위원으로 한국판 뉴딜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다.

2020-05-28 15:03:04 구서윤 기자
대한상의,경영콘서트 온라인 공개…'코로나19 대전환기' 위기대응 전략

대한상공회의소가 '제16회 경영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이번에는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After Corona New Normal, 한국의 기회는?'이란 주제로 영상강연에 나서 코로나19 대전환기의 국제동향과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지낸 국제통상 분야 권위자인 최병일 교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미국과 중국은 세계 패권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미중간 통상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세계 교역질서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기준(New Normal)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 중국 편중, 제조업 편중된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데 최근 통상환경과 산업지형을 비춰볼 때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나서 중국기업 제재, 경제번영네트워크 구상 등으로 중국경제를 고립시키려 하고,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의 지역화·축소화로 인해 제조업도 한계에 봉착했다"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한국이 최근 코로나19 방역에서 선전한 이유는 감염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정도로 디지털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대전환기에 우리의 강점을 살려서 서비스 분야에 디지털 옷을 입힌 '비대면 서비스업'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제16회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고, 상의 회원사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한 세미나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4월부터는 매월 웹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05-28 14:27: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