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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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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코로나19 베트남 경제 영향'분석…"진출 기업 공급망 다변화 시급"

한국무역협회.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및 공급망 다변화, 현지 중간재 자급률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베트남 경제의 파급 영향과 원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수요와 공급이 위축되면서 베트남 수출입과 제조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의 올해 4월 수출과 수입은 작년 4월 대비 각각 27.1%, 16.4%나 감소했고,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011년 이후 최저치인 32.7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2018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액 비중은 198%로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2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면서도 "속을 들여다보면 수출은 미국(23.2%)과 유럽연합(15.7%) 등 대규모 소비시장에 집중돼 있고 수입도 중국(29.8%), 한국(18.5%) 등에 편중돼 글로벌 수요와 공급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이 수입해 오는 중간재 부가가치의 비중, 즉 글로벌 가치사슬(GVC) 내 후방 참여도는 2000년 24.0%에서 2017년 39.4%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특히 베트남 GDP에서 중국산 중간재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22.5%나 돼 중국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정귀일 연구위원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베트남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 시장과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면서 "중국 공급망 단절에 대비해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베트남 내 중간재 자급률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06-08 13:5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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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카타르 이어 러시아서 LNG-Barge 2척 수주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LNG-Barge 건조 계약식에서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박형근 전무, 이성근 사장, 권오익 전무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LNG-FSRU 등 LNG 관련 선박을 연이어 수주하며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약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말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NG-Barge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로 해상에 떠있는 LNG터미널이다. 이 설비는 향후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에 설치돼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설비가 설치되면 북극해에서 생산된 LNG를 유럽과 아시아지역으로 훨씬 빠르게 공급할 수 있고, 운송하는 LNG운반선의 운영비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쇄빙LNG운반선, LNG-RV, LNG-FSRU, LNG-FSU, LNG-FPSO 등 LNG 관련 설비의 풀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쇄빙LNG운반선, LNG-RV, LNG-FSRU, LNG-FPSO 등은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제품들로 LNG관련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LNG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증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가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8 13:5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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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구성원 참여형 사회안전망 전용 몰 '하이마켓' 공식 오픈

김준 총괄사장이 하이마켓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전 구성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사회적인 시스템의 안정, 즉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코로나19 이슈뿐 아니라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농촌에서 생산하는 각종 상품을 임직원들이 상시로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참여형 사회안전망 전용 몰인 '하이마켓(Hi Market)'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가운데 코로나19 이슈로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가칭 'SV행복마켓'을 '하이마켓'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위해 마켓 이름을 정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와 후보작에 대한 평가 등 전 과정에 사내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하이마켓 이름은 무심코 지나쳤던 사회 문제와 마주하자는 '세이 하이(say Hi)',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시너지를 일으켜 사회적가치를 높이자는 '고 하이(go High)' 등 의미를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브랜드 슬로건과의 연계성은 물론,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사회안전망 가치 관점에서 구성원들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마켓의 1차 지원대상은 이미 SV행복마켓 이름으로 시범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들의 제품이다. 이 같은 지원은 기초체력이 약한 사회적기업들이 코로나19 이슈로 경영위기에 직면해, 구성원들이 십시일반하듯 참여하는 형태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사회적기업들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 즉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회사의 경영법인 SKMS가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안전망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시스템으로 확산해 나가야 지속 가능하다"며 "이번에 오픈한 하이마켓은 회사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행복경영에 대한 열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로서 사회안전망 관점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8 10:53: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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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군수산업 컨퍼런스에도 조리정수기 소개…효율·경제성 호평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가 컨퍼런스에서 군인 및 군 관계자들에게 조리정수기 사용과 활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하우스쿡 하우스쿡 조리정수기가 국군 장병들 앞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 하우스쿡은 2일부터 4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군수산업 발전 컨퍼런스&전시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국방경영 효율화와 관련산업 시너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 조리정수기를 내놨다. 군 장병들이 근무 후 간식을 취식할 때 다양한 음식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수기도 함께 쓸 수 있어 공간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는 호평도 받았다. 조리정수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제품으로, 지난 4월 국가대표 브랜드 K에 선정되며 국내외 설치 1000개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인덕션에 터보 기능을 추가해 화력을 30% 높였으며, 동시에 은은하게 데우는 기능을 추가한 리뉴얼 버전도 내놨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국토방위에 노고가 많은 장병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군 장병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08 10:16: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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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2020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

한화큐셀의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중랑숲리가 아파트./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되며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지난 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0 '태양광 대여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초기 투자금 없이 대여사업자에게 매월 일정 대여료를 지급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기간 동안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운영·관리를모두 맡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7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대여료를 내고 대여가 끝난 뒤 소유권을 무상으로 양도 받을 수 있다. 낮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발전량은 전기요금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총 7개 업체이며, 올해 사업규모는 11㎿로 단독 주택기준으로 3600가구에 설치 가능한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4년부터 대여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고객들에게 주택용 태양광 제품과 설치, 모니터링 관련 부자재를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한국뿐 아니라 주택용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이 이렇게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기준과 고객을 사로잡은 브랜드력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4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어워드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태양광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한국 태양광 시장의 기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태양광의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태양광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전국 291개 복지시설에 총 2014㎾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고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사막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인 '한화 태양의 숲'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8 09:27: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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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드론 배송 서비스 통해 미래형 주유소로 한 발 더 나간다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개념도./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산업부, 제주도, GS리테일과 손잡고 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가 주유소를 드론 배송 거점으로 활용함에 따라, 향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이 GS25의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주유소 인근의 GS25 편의점 상품을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해 목적지에 배달한다. 또한 기존 유통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생수, 도시락, 식재료 등 생활 물품과 안전상비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배송할 수 있게 돼 물류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주유소는 물류 차량의 진입이 용이하고 물건 적재 공간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 분포돼 있어 물류 거점화에 적합하다"며 "드론 배송을 비롯해 향후 주유소를 활용한 다양한 물류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론 배송 시연 행사는 산업부가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민관 공동 드론물류 컨소시엄'의 기술 지원과, 국내 최초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 특구'로 선정된 제주도의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GS칼텍스는 향후 물류회사와 협업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사업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GS리테일 등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드론 배송 거점을 확대하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앞서 지난 4월 인천물류센터에서 유류 샘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도 개최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유조선이 해상 부두에 접안해 유류를 하역하기 전 제품 확인을 위해 소형 선박을 통해 유류 샘플을 운반해 왔다. 향후 이를 드론 배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올해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GS칼텍스가 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기존의 주유소를 미래형 주유소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카셰어링 및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및 드론 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제공하는 '모빌리티&로지스틱 허브'로 주유소를 재정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를 '모빌리티&로지스틱 허브'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향후에도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8 09:16: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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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카타르발 훈풍 타고 추가 물량 수주 기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빅 3가 카타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계약을 따내면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추가 물량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조선 빅3가 최근 카타르에 100척이 넘는 LNG선을 수주한 비결은 중국과 일본을 넘어서는 LNG선의 초격자 전략으로 기술력에서 거리를 벌렸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조선업체와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중국은 초격자 기술에서 5년 가량 뒤처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 빅3는 '카타르 잭팟'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LNG선 수주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잠비크와 나이지리아, 러시아 LNG선 프로젝트들도 조금씩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국내 조선업계는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유가 하락으로 수주 물량이 급격이 감소한 가운데 LNG선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 조선소의 LNG선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에리아(Area1), 나이지리아 NLLNG T7, 러시아 아틱LNG2(Arctic LNG2)등이다. 모잠비크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최소 8척 이상의 LOI(계약의향서)를 받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에서는 12척의 LNG선의 발주가 올해 하반기 예상되고, 러시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추가 LNG선 수주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LNG프로젝트에서 발주되는 LNG선은 얼음을 깰 수 있는 쇄빙 LNG선이어서 기존 LNG선보다 가격이 1.6배가량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러시아의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15척의 쇄빙 LNG선 외에 추가로 10척을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5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과 지난 2014년 러시아 쇄빙 LNG선 15척 수주를 싹쓸이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추가 발주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모잠비크 에리아1의 16척 중 8척 이상의 구매의향서((LOI)를 받아둔 상황"이라며 "5월 수주한 나이지리아의 LNG선 12척(추정) 입찰도 하반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신조 시장은 경색과 관망이 지배 중"이라며 "하반기 신조 시장의 봉쇄 해제 여부가 치명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타르 100척의 LNG선 발주가 현실화하면 한국 조선 3사의 도크는 가득 채워지기 때문에 LNG추진엔진을 탑재해야 하는 컨테이너선과 탱커, LPG선 선주사 역시 선박 발주를 서두를 것"이라며 "한국 조선소의 도크가 채워지게 되면 선박 수주 선가도 오르고 선가가 오를수록 선주사의 선박 발주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6-07 10:2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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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 마련

수소모빌리티 플러스쇼.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7월 1일 개막을 앞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검역 및 방역 시스템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의 집단방역 수칙에 의거해,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 물샐틈없는 예방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시장 내 모든 방역은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감염증 컨트롤타워인 대책본부에서 책임 운영하며, 의료관계자도 상주해 참관객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한다. 우선 전시장 출입은 신원확인이 가능한 사전등록제를 원칙으로 하며, 불가피하게 현장등록 할 경우 신분증과 연락처를 일일이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입·출입구를 최소화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고, 입장은 4단계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 참관객은 출입구 바닥에 2m 간격으로 구분된 유지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체온 측정 ▶손소독제 이용 ▶1회용 비닐장갑 착용 이후 출입이 가능하다. 체온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체온계를 통해 측정하며, 만약 37.5도 이상 고열자가 발견되면, 비대면식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모든 참관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조직위에서 별도로 준비한 마스크를 배부한다. 또 전시장 내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입장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여부를 상시 관찰한다. 전시장 내에서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시스템이 가동된다. 먼저 참관객들의 개별 이동을 최소화하고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전시장 관람 동선은 일방향 통행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공조시설을 시간당 1회 가동해 원활한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내부의 바닥, 대기실에 매일 1회 소독용액을 살포할 계획이며, 전시장 외부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의자, 흡연 부스 등은 매일 2회 소독용액으로 방역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불황을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수소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만큼, 참관객과 참가업체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단,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각종 절차에 대한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0-06-05 14:0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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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타트업 자금유치도 '온라인'으로…해외 벤처캐피털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진행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벤처캐피털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온라인으로 연결했다. 지난 25일부터 한주간 진행된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에는 국내 스타트업 55개사, 해외 벤처캐피털(VC) 30개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11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6건 상담을 통해 5295만 달러 규모 자금유치 논의가 오갔다. 상담회에는 싱가포르 4대 벤처캐피털 '골든게이트벤처스', 프랑스 바이오메디컬 연구 투자사 '유라상테', 초기 스타트업에 특화된 캐나다 '이노바코프', 일본 모바일게임사 코로프라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코로프라넥스트' 등 16개국 VC·CVC가 참가했다. 국내 스타트업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소셜벤처형 원격교육, 3D 전자지도, 증강현실 체험형 쇼핑까지 다양하다. 인공지능 기반 영어회화 앱을 개발한 쿠키랭스의 최상 대표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화상상담이 초기 자금유치 방식으로 효율적이다"며 "해외 유력기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있는 벤처캐피털 네믹의 리디아 신 대표는 "경쟁력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두루 상담할 수 있었다"며 "오프라인과 비교해도 온라인 상담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트라는 오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국내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0-06-05 11:45: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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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 대상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6월 12일 오후 1시부터 세계 최대 글로벌 인적 자원 개발(HRD) 콘퍼런스인 'ATD 버추얼 콘퍼런스'에 대한 온라인 디브리핑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인적자원개발협회인 ATD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개발 콘퍼런스로,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석해 글로벌 인재육성 트렌드를 탐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5일간 온라인 형태로 열린다. KPC-ATD 온라인 디브리핑 세미나에서는 ATD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글로벌 인재육성 트렌드와 이슈를 국내 상황에 맞춰 분석,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재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KPC-ATD 온라인 디브리핑 세미나는 총 5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핵심세션을 분석하며 트랙별 라이브 Q&A, 패널토의 등도 진행된다. 먼저 조일현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장 겸 교육공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중심으로 글로벌 HRD 트렌드 및 포스트 코로나 인재육성전략 설계 시 주안점을 설명한다. 이어 조태준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이진 Texas State University APCE 교수, 김동호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각각 조직/리더십, 인재양성 및 경력개발, 학습분석학 및 에듀테크를 주제로 트랙별 주요 내용 및 국내·외 인재 개발, 특히 코로나19 이후 필요한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대학교, 공공기관,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내 인재개발부서의 일선 담당자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달라진 오프라인 교육 운영 사례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의 변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안슬기 K-LAB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은 기업 교육 담당자에게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트랙을 세분화하여 구상했다"며 "언택트 교육, 플립러닝 등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환경 하의 새로운 학습 경험과 그 적용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0-06-05 11:36:2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