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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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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수요둔화로 내년 '먹구름'...중국이 변수

국내 철강산업이 내년 수요둔화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철강경기는 올해 정점을 지났다. 중국정부는 2017년부터 2018년 겨울에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철강 감산정책을 시행하면서 철강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지만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철강 수요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고 있다. 세계철강협회(WSA)는 2019년 철강소비 증가율을 올해 2.1%에서 0.7%포인트 둔화된 1.4%로 전망했다. 전세계 1위 철강생산국인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감산정책,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촉발된 2016년부터의 철강경기 호황 흐름이 올해 일단락되면서 내년부터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철강가격이 약세로 전환되면 국내 철강가격의 하락 압력도 커지게 된다. 2018년 국내 철강 가격은 품목별로 가격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 열연 가격은 연초대비 7.5% 하락한 반면 H형강은 15.8% 올랐다. 후판은 10.4%, 냉연 3.8%, 철근 4.3% 각각 상승했다. H형강의 경우 중국산 수입이 급감했고 후판 가격은 조선 경기 부진으로 2018년 뒤늦게 상승했다. 국내 철강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2018년 연초대비 주가는 23% 하락했다. 경기둔화 우려와 철강 수요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방산업의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 2015년 456만대에서 2016년 423만대, 2017년 411만대로 하락한 데 이어 2018년에도 400만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오는 2019년 국내 자동차 생산은 393만대로 또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2019년 철강산업이 주목해야할 것은 중국의 철강재 수출 증가다. 중국 내 철강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다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이었지만 내수 경기 둔화로 철강수출을 다시 늘린다면 가격뿐만 아니라 물량에서도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중국의 철강 내수 시장전망이 가장 큰 관건"이라며 "경기부양에 대한 중국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 부문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22 15:3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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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휘발유·경유값도 지속 하락세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 이어 국제유가도 끊임없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올 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초 100달러를 바라보던 국제유가는11월 들어 50달러 중반까지 하락세를 달리는 중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평균 휘발유값은 1537.51원으로 전날보다 1리터당 4.18원 감소했다. 경유는 1397.21원, LPG는 904.55원으로 각각 2.60원, 0.19원씩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유류세 15% 인하를 시작한 이후 국제유가 또한 계속 떨어지면서 휘발유·경유값이 예상했던 가격보다 훨씬 더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국내 기름값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1.20달러(2.3%) 상승하며 54.63달러에 거래를 끝마쳤지만 전날 WTI가 6.6%나 폭락했었기 때문이다. 또 국내유가와 국제유가는 약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소폭 오른 국제유가로 인해 당장 국내 기름값이 변동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외에도 증권가에 따르면 오는 2019년에도 국제유가는 공급증가 요인이 우세해 배럴당 50~ 70달러 박스권 하단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경기가 둔화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가는 급등할 가능성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2018-11-22 15:36:33 김유진 기자
GS칼텍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수상

GS칼텍스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 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리딩스타상(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딩스타상은 인터넷소통대상 5회이상, 장관상 2회이상 수상자 중 고객만족도 점수를 70점이상(AAA) 지속 유지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GS칼텍스는 200여 개 기업과 1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평가, 콘텐츠 경쟁력 및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과정을 거쳐 최고 등급인 리딩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사람들 사이의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콘텐츠로 SNS에서 폭넓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I am your Energy'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진행했던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를 54.2% 줄이고 고객의 친절한 한마디가 8.3% 증가하는 등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광고가 아님에도 100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19~24세 연령층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이 캠페인의 영상을 접촉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 GS칼텍스는 스마트폰 중심의 영상 시청 트렌드 및 젊은 층의 예능소비 행태를 반영,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도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에 공개한 '요즘 애들의 광고' 시리즈는 2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학생들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에너지'라는 주제로 떠올린 신선한 아이디어와 광고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순수한 공상이 '요즘 애들'이라는 소셜 인플루언서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참신하면서도 트렌디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11-22 15:32: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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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에덴공항경로당에서 '2018 대구지역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과 대구광역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업 특성을 살려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열효율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단열·창호 등을 지원하며 시공 과정에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자활기업 등)이 전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열효율개선사업으로 대구와 제주지역 163개소에 16억 7000만 원을 투입,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저소득가구 901개소, 복지시설 801개소 등 총 1702개소에 18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대구동부경찰서와 '열효율개선사업을 통한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 강력·여성범죄 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및 도배·장판, 현관문 수리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공급지역 천연가스 보급 확대와 더불어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연료전지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5:32: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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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 시작…수장 후보는 누구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과거 무리한 자원외교로 적자에서 허덕이던 가스공사가 올해 흑자기조로 전환하고 있는 데다, 규모있는 투자도 예고돼 있어 새로 사장 자리에 누가 앉을 지 관심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사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재직기간은 3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가능이다. 공기업 사장 선임이 3달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 한국가스공사는 이르면 내년 2월쯤 신임 사장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받고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후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고 공사측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최종적으로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현재 공모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인사가 가스공사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이다. 이 전 차관은 정승일 전 사장에게 자리를 내준 이후 현재 퇴직한 상태다.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강 전 의원은 전라남도 고흥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이후 18대, 19대 연속으로 의원직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김태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채희봉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등이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현재 가스공사는 지난 9월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이동한 뒤 김영두 기술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가 최근 적자의 폭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규모있는 투자도 예고된 만큼 새로운 수장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실제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무리한 자원외교를 추진하면서 해외사업에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 2017년 가스공사의 순손실 금액은 1조1917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거둔 가스공사의 개별 영업이익은 6792억원, 당기순이익은 1823억원이다. 특히 해외사업에서 거둔 수익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또 가스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9월 LNG(액화천연가스)벙커링, LNG화물차, 수소,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사업에 약 1조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18-11-22 15:32: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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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 발표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 발표 아산나눔재단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는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국내 스타트업 현황 분석을 위해 발간된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의 두 번째 시리즈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는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뜻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서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규제환경으로 인해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실태 및 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기술 개발과 시장 출시까지 스타트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3가지 주요 이슈로 ▲데이터, 원격의료, DTC 유전자항목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제한하는 진입 규제 ▲시장 진입을 어렵게하는 인허가·평가 절차 ▲복잡한 시장 구조 및 제한적인 시장 규모를 제시하며, 글로벌 혁신 경쟁에 진입하기 위한 제언을 함께 담았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력, 인프라, ICT 보급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서비스가 국내 헬스케어 관련 규제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아산나눔재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 외에도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11-22 14:47: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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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천안에 15번째 '에이스 스퀘어' 오픈

에이스침대는 충남 천안에 15번째 에이스 스퀘어(ACE SQUARE)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스 스퀘어는 지역 대표 상권에만 출점하는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장이다. 3개층, 약 240평 규모로 꾸며진 에이스 스퀘어 천안점에는 에이스침대 대표 제품, 신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인 에이스 헤리츠, 1~2인용 침대 등 가구 구성에 맞는 다양한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대표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보고 전문가로부터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에이스침대 제품 외에도 내추럴 모던 라이프스타일 퍼니처 '리오가구',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층에 마련된 컨셉존에 디스플레이 모니터(DID)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제품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제품을 여유 있게 배치하고 간접 조명을 활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에이스 스퀘어 천안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 별로 동절기 필수품 드림랜드 2인용 전기요, 베개속통, 고급 디퓨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에이스침대 모델 '박보검' 브로마이드도 추가로 증정한다.

2018-11-22 09:4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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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트리스에서 침대 프레임 렌탈까지 '영역 확대'

코웨이가 매트리스에서 침대 프레임까지 제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코웨이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결합·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저상형 패밀리 침대 프레임(사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상형 패밀리 침대 프레임은 자유롭게 합치고 분리할 수 있어 신혼, 출산, 육아 등 생활환경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슈퍼싱글과 퀸 사이즈 중 원하는 크기의 프레임을 조합해 가족 수와 공간 넓이에 알맞게 유동적으로 침실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신생아나 영유아를 둔 가정이라면 두 개의 침대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넉넉한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이후 자녀가 성장하면 침대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결혼 전이나 신혼일 땐 단독으로 사용하다가 자녀가 태어나면 침대 하나를 추가로 결합해 쓸 수도 있어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패밀리 침대 프레임은 저상형으로 높이가 낮아 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옆면에 사이드 가드가 올라와 있어 아이가 침대 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프레임 헤드와 옆면에는 풍부한 쿠션을 넣어 포근함을 더했다. 또한 프레임 연결부분을 브래킷으로 고정해 침대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더욱 아늑한 잠자리를 조성한다. 이 제품은 매트리스를 놓는 아래쪽에 받침대가 있어 오염과 변형을 방지한다. 매트리스와 온돌 바닥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습기와 곰팡이 걱정을 줄였다. 또한 프레임에 고품질 자재인 E0 등급 목재를 사용해 온 가족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월 렌탈료(등록비 10만원, 6년 렌탈 기준)는 모델에 따라 2만5900원(CFSS-LM01/02G), 2만7900원(CFQ-LM01/02G)이며 일시불 가격은 각각 170만원, 190만원이다. 제품 출시 기념으로 슈퍼싱글과 퀸 결합형 패키지를 렌탈 구입시 등록비 전액이 면제되며 월 렌탈료 10% 할인혜택을 준다.

2018-11-22 09:2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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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25-24-150' 레미콘 규격 업계 첫 '저탄소 인증'

유진그룹은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업계 최초로 '25-24-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미콘 규격은 골재 치수(㎜)-강도(mpa)-슬럼프(㎜·물에 섞였을 때 퍼지는 반죽 높이) 순으로 표시한다. '25-24-150'은 아파트 건설 등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레미콘 규격을 말한다. 환경성적표지(EPD)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친환경 소비문화를 장려하고 기업차원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1단계인 탄소발자국과 2단계인 저탄소제품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진기업은 저탄소제품 인증과 함께 기존의 '25-21-150', '25-50-600'에 대해서도 탄소발자국 인증 갱신도 획득하면서 총 3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기 위해선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환산해 산정한다. 유진기업은 최초 1단계인 탄소발자국 인증 이후 지속적인 탄소배출량 감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25-24-150'의 탄소배출량은 최초 인증 시 보다 탄소배출량을 11.5 %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진기업은 자체 개발한 공정설비 자동화 및 품질관리시스템인 EURAS(Eugene Remicon Automation System)를 통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공장자동화 구축에 따른 생산효율 향상 및 한중보일러 LNG 교체공사 진행으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를 감소시켜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제품을 취득했다. 정부는 건축물에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자재를 사용할 경우 취득세, 재산세, 건축기준(용적율, 높이, 조경면적) 완화 등의 혜택과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 때 가점 혜택을 주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번 환경성적표지 인증으로 관련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자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1-22 09:1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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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업황, 내년 우상향 기대" 전경련, 2019 산업 전망 세미나 개최

D램 업황이 하반기에는 다시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전 부문에서는 LG전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산업 7개 분야별 강연과 Q&A로 진행됐다. ▲조선·기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건설 ▲반도체 ▲전자·전기 ▲철강 ▲석유화학·석유제품 등이다. 내년 전반적인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배상근 전경련 총괄전무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2.8%에서 2.7%로 하향했다. 보호무역주의와 경쟁 심화, 공급 과잉 지속, 노조 갈등 등이 원인이다"며 "실물발 경제위기로 경기침체의 강도가 깊고, 지속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개회사를 했다. 전문가들도 내년 업종별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시장 위축 등이 근거로 들어졌다. 단 반도체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D램은 1분기 비수기에 겹쳐 공급 과잉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이 시세 하락을 불러오지만,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 D램 탑재량이 다시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고사양 스마트폰 게임이 새로 출시되면서 수요 증가는 더 빨라질 것으로 봤다.- PC와 서버 시장도 마찬가지다. 1분기까지는 세트사들이 노트북 재고 소진 등에 힘쓰면서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고공비행하던 CPU가격이 떨어지면서 다시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다. D램 탑재량이 10배 많은 인공지능 서버 증가도 D램 시장을 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낸드플래시는 2021년까지 공급 과잉을 예상했다. 다만 낸드와 D램을 결합한 신개념 제품인 'NV DIMM' 시장이 활성화되면, 낸드 수요도 크게 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 장비업체 급성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내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이 새로운 공장에 장비를 들일 예정이라서다. '반도체 고점' 논란 중심인 '중국 굴기'는 걱정할 필요 없다는 주장을 내놨다. 중국 반도체사가 미국에 제재를 받는 등 개발 동력이 떨어진 영향이 크다. 낸드 부문에서도 기술적으로 국내 업체를 따라오는데까지 5년여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연을 맡은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반도체 업계는 올해말에서 내년 초까지는 비수기를 맞겠지만, 하반기 반등하면서 연간 주가로는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중국 D램은 기술력으로 볼 때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낸드플래시도 로직공간에 적용한 기술이 1998년에 쓰이던 180나노다. 시장진입까지 5년이 소요되고, 원가를 감안하면 아예 시장 진입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기전자 부문에서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모바일 멀티카메라 도입이 가속화되고, 전기차 등 배터리 업종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면서다. 특히 LG전자는 멀티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OLED TV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산업성장군에서 활약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스마트폰이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트리플 카메라 등으로 판매가를 올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LG전자는 5G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신산업성장군에서도 핫하다"고 말했다.

2018-11-21 16:49: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