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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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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이사회 전문성·다양성·투명성 강화…주주 및 시장 친화적 배당 지속

현대자동차가 이사회의 전문성, 다양성,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사회 중심의 한층 더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금융, 투자, 거버넌스(경영체제)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하고, 사외이사 주주추천제 최초 도입 등을 통해 이사회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는 미래 전략과 투자 확대에 대한 선제적인 방향성 제시 등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고, 적극적인 수익성 관리와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6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세계적 금융 전문가인 윤치원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 ▲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유진 오 전(前)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 경제학계 거버넌스 전문가인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 등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사외이사 후보 3인에 대한 선임 안건은 내달 22일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사외이사 후보 선정 과정에서 사외이사 주주추천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사회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끌어올리고 주주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지난달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예비 후보를 추천 받은 뒤, 독립적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외부평가 자문단'의 자문 등을 거쳐 윤치원 부회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이사회와 주주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는 사외이사뿐 아니라 사내이사도 강화한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신규 선임, 정의선 수석부회장, 이원희 사장 재선임 등 사내이사 3인에 대한 선임 안도 내달 주총 안건으로 의결했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30여년간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로 지난 2015년 현대차에 합류, 외국인 최초로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이사회가 기존 9명(사외이사 5명, 사내이사 4명)에서 총 11명(사외이사 6명, 사내이사 5명)으로 확대되고 세계적 권위의 전문가들이 합류함에 따라 이사회의 위상과 역량이 한 단계 레벨-업 되는 것은 물론 다양성과 독립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보통주 1주당 기말배당 3000원을 주주총회 목적 사항으로 상정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지난해 중간배당 1000원을 포함하면 보통주 1주당 총 4000원의 배당이 이뤄지는 것이다. 현대차는 내달 주총에서 배당안이 확정될 경우 전체 배당금 규모가 우선주까지 더해 총 1조 1000여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확대 약속을 위해 전년과 동일한 금액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이에 배당성향은 지난 2017년 26.8%에서 2018년 70.7%로 크게 상승했다. 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과 배당을 모두 공시(14일 기준)한 309개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약 21.2%로 조사됐다. 지난해 현대차는 주주환원 확대 및 주가안정 기대에 부응하고자 발행주식의 3%에 달하는 약 939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으며, 추가로 발행주식의 1%에 이르는 2547억원 규모(결정일 기준)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이달 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투자설명회도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내달 주총에서의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처리와 연계해 주총 이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확정할 계획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요약되는 미래산업 전환기에서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모하게 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전략 및 중장기 투자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장기 수익성 목표와 자본배분 정책 방향도 적극적으로 주주 및 시장과 공유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9-02-26 16:3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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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4분기 적자 이어 정제마진 여전히 '손해'…1분기 반등할까

정유업계가 지난해 4분기 '적자 성적표'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않는 정제마진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달러대까지 추락한 정제마진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고 있어 올해 1분기에는 정유업계가 다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싱가포르복합정제마진이 2.7달러까지으로 올랐다. 지난달 1달러대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셈이다. 정제마진이 1달러대에 머물렀던 건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국내 정유업체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여전히 손해구간을 머무르는 정유업계로서는 이 마저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셈이다. 앞서 정유업계는 지난해 4분기 국제유가, 정제마진 급락에 최악의 적자 성적표를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이 2789억원의 영업손해를 봤고 GS칼텍스는 2670억원, S-OIL 2924억원, 현대오일뱅크 1753억원 등 국내 정유4사 모두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국제유가는 WTI 기준 58.7달러, 두바이유는 67.3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큰 폭 하락하며 재고평가 손실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제마진은 2~3달러의 선을 유지했고 결국 적자로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정제마진, 국제유가가 모두 상승세에 들어서면서 이전보다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두바이유 등 양대지표가 동반 상승세로 접어 들었다. 지난 23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날 대비 0.3달러 상승한 5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정유업계가 그동안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휘발유 마진 약세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오는 3월 말에는 정제마진이 안정권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싱가폴 정제마진이 실제로 회복되면서 올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기초여건들이 개선될 것"이라며 "두바이 유가도 상승하며 긍정적인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효과와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부터 글로벌 정기보수 시즌 개시에 따른 공급 감축으로 가솔린, 디젤 및 등유 마진 개선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1분기 저점을 통과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9-02-26 15:35: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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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설비 1조 700억원 투자 "미세먼지 저감할 것"

포스코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7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설비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소산화물(NOx) 과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 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운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300억 원을 투입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선택적 촉매환원(SCR) 설비 등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는 연소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질소와 산소 등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시키는 환경설비로 65~85%의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포스코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철강 생산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먼지가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밀폐식 구조물인 사일로(Silo)를 포함해 179만 톤 규모의 33개 옥내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40만 톤 규모의 사일로 8기 등 옥내저장시설 10기의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슬래그 냉각장 신설, 환경집진기 증설 등에도 9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여과집진기의 필터 구조를 개선하고 환경설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35%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월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지난 25일에는 경북도-대구시와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 협약'을 차례로 맺고, 소결로에 질소 함량이 낮은 저질소 무연탄 사용, 도로 및 야드 살수 강화, 차량 2부제 참여 등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9-02-26 15:26: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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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중소기업 퇴직·50대 초반 남성…'소상공인 평균 모습은?

[b]중소벤처기업부, 올해부터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b] [b]시험조사 결과 평균 39.8세 창업, 73.5% 폐업 경험[/b] [b]年매출액 2억379만원 불구, 순이익 3225만원 그쳐[/b]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다니다 퇴직한 50대 초반의 남성.' 지난해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평균상이다. 하지만 이들이 장사 등을 통해 소상공인으로 벌어들인 순수입은 연간 기준으로 3000만원이 약간 넘는 수준에 그쳤다. 월급으로 따지면 269만원 정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통계청을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체 9546곳을 대상으로 '2018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 시험조사'를 실시한 뒤 분석을 통해 26일 내놓은 결과에서다. 통계청이 통계대행을 통해 집계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 직전 근무처는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이 70%로 절대적이었다.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에 다니다 노후 등을 걱정해 소상공인으로 창업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 10명 중 7명에 달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이 된 이유에 대해 67.6%가 '창업 외에는 다른 선택 여지가 없어서'라고 답하는 등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주부나 학생 등 무직이었다가 소상공인이 된 경우도 21%였다. 점포주의 나이는 50대 36.7%, 60대 이상 30.9%, 40%대 22% 등으로 10명 중 9명 정도가 40대 이상이었다. 평균 연령은 53.8세로 집계됐다. 이들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 47.6%로 가장 많았고, 대졸 33.4%, 중졸 이하 16.5% 순이었다. 절반이 훌쩍 넘는 57.4%가 10년 미만 동안 장사를 해 온 가운데 평균 영업기간은 10.6년이었다. 첫 창업 연령이 평균 39.8세로 집계된 가운데 보통 2.5회의 창업 경력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73.5%가 폐업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폐업 사유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낮음'이 30.7%, '동종 업종간 지나친 경쟁'이 21.3% 등이었다. 경영 상태는 녹록치 않았다. 2017년 기준 연평균 매출액은 2억379만원이었다. 순이익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간 영업이익은 3225만원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은 3600만원 미만이 28.5%, 3600만원 이상~7200만원 미만이 23.1%, 그리고 2억1600만원 이상이 20.9% 등에 각각 분포돼 있어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응답자의 44.4%가 빚을 지고 있었으며, 평균 부채 규모는 1억2250만원 정도였다. 중기부가 통계청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시험조사는 올해부터 예정돼 있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본조사에 앞서 시험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중기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공론화를 통해 조사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본 조사는 통계청과 함께 올해 8~9월께 실시하며 조사표본도 1만개에서 4만개로 확대해 신뢰도를 대폭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나올 신뢰성 있는 통계를 토대로 300만 개가 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2019-02-26 14:3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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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52회 정기총회 개최 "통상규제 적극 대응"

철강협회는 올해 통상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내수시장을 안정적으로 육성해 철강산업 지속성장에 중점을 두고 금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최정우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임기 만료된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과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을 3년 임기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 '상시적 보호무역에 대비한 철강산업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중점사업 방향으로 ▲통상규제 적극 대응 ▲정책 및 제도개선 ▲내수시장 안정적 육성 ▲시장조사 및 R&D 지원 ▲철강 이미지 개선 등으로 선정했다. 철강협회는 통상규제 대응과 관련해 미국, EU 철강수출 쿼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상대책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통상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OECD 철강위원회 등에서 보호무역조치 및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업계 및 정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각국의 수입규제조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책 및 제도개선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미세먼지 절감 및 재활용 부산물 등 분야에서는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구조 기준 개정, KS 표준 신설 활동, 철강화물 안전운송원가 지정에 철강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건축물 안전 제고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부적합 철강재의 유통과 사용을 근절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시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철강 통계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정보수집을 다양화 하고 미래 사회 요구에 대응하는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최정우 회장 외에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한국철강 문종인 대표이사,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대표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2019-02-26 14:09:27 정연우 기자
SK이노 후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나눔 이벤트

SK이노베이션은 '1% 행복나눔' 기금을 후원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마다 구성원 1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만들고 SK이노베이션은 기기와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행사는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장을 찾았다. 행사는 발달장애 자립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수강생 6명이 준비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에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제과제빵, 방송글쓰기, 방송스피치, 방송제작 등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는 동시에 상반기 중에 2기 수강생도 모집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1% 행복나눔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하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1% 행복나눔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3:52:30 김유진 기자
한화시스템 류종수 부장, 방위산업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한화시스템은 시험평가지원팀 류종수 부장의 '업체 주관 연구개발 사업의 시험평가 발전방안 연구'논문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주관한'2018년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방진회의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은 각 군 및 군 관련 기관, 학계 및 방산 업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산분야 최고 권위 학술 행사 중 하나다. 이날 류 부장은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4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업체 담당자로서 방진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험평가는 무기체계의 생명인 성능과 군 운용 적합성, 신뢰성 등을 입증하는 핵심 업무로서 방위사업의 성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류 부장은 논문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업체 주관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체의 시험평가 역량 확보와 철저한 위험 관리가 필수라고 지적하며 체계공학 기반의 효과적이고 고도화된 시험평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험평가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군 및 관련기관, 개발 주관업체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방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산·학·연 협업을 강화해 시험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류종수 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신개념 미래무기체계가 등장하면서 시험평가 업무의 고도화 및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논문을 통해 방산업체 역시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서 시험평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최적화된 시험평가 수행 및 지원 역량을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 부장은 25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시스템에 입사한 이래 군의 소요기획 및 종합군수지원(ILS) 분야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총수명주기관리 개념의 후속군수지원사업 발전 및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또 2017년 시험평가지원팀 신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팀에서 공통사업분야 시험평가지원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2019-02-26 13:52:2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