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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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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4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뽑혀

귀뚜라미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79위에 선정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위권에 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2013년 98위로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이후 2014년 82위, 2015년 80위, 2016년 79위로 해마다 상승하며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최근 들어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 통합 콜센터에 "보일러가 작동을 멈췄다"는 문의 전화가 집중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장한 귀뚜라미보일러가 경주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안전을 확인한 것이 대표적이다. 회사관계자는 "안전장치 때문에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조금 비싸지만 소비자들이 '가안비(가격 대비 안전성)'를 고려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랜 믿음이 바탕이 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6-12-05 09:3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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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단체 표준 인증 사업 본격 개시

한국철강협회는 건설용 자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 차원의 단체표준 인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철강협회는 최근 저급 불량재의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철강 및 건설 산업의 품질 보증을 강화하기 위해 거푸집에 사용되는 철강재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고 단체표준 인증서를 지난 2일 발급했다.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기존 KS표준 통폐합 사업의 일환으로 256개 품목의 단체표준을 관리·보유만 하고 있었으나, 인증품목을 개발하고 단체표준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철강협회가 인증서를 발급한 품목은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 등 2개 품목이다. 이 품목은 소형 형강의 일종으로 거푸집의 테두리를 지탱하는 중요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에서는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고 품질을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철강 및 가공제품의 경우 이번에 철강협회가 인증하는 2개 품목 외에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의 주철 맨홀뚜껑 등 4개 품목,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의 스틸 그레이팅 등 8개 품목,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의 개비온(돌망태) 등 3개 품목,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의 복공판 등 2개 품목이 단체표준으로 지정되어 인증되고 있다.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이번 단체표준 인증사업을 통하여 민간주도로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협회는 향후에도 단체표준 인증사업을 확대해 철강재의 품질강화와 더불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자재에 대해서는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가품목에 대한 단체 표준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협회 기술환경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표준은 '산업표준화법 제27조'에 따라 산업표준화와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단체가 공공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 보호 및 구성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정 전문분야에 적용하는 표준을 말한다. 단체표준은 관련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또는 다른 단체표준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산업표준화법 시행규칙 제18조에 따라 우수단체 표준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조달 납품시 우선구매 대상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단체표준은 2015년 9월 기준 129개 기관에서 3215개 품목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38개 기관에서 305개 품목을 인증품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6-12-04 15:1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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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기업 제품, '마마 페스티벌' 타고 홍콩서 실력 뽐내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인 '2016 마마(MAMA)'와 함께 홍콩 현지에서 실력을 뽐냈다. 4일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 2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2016 마마(MAMA) 연계 중기제품 판촉전 및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번 상담회에는 역대 최다인 188개 사가 신청해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이 가운데 뷰티, 패션, 생활용품, 콘텐츠 분야 7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판촉전을 펼쳤다.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중소기업 홍보관에서는 참가 기업 제품 40여 점이 전시돼 3만 여명의 참관객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 Kmall24와 연계해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해 현지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수출상담회는 한류스타를 활용한 중소기업 마케팅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꽃길'이라는 곡으로 솔로가수로 데뷔해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는 그룹 아이오아이(I.O.I) 소속의 '세정'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장에서 참가 기업들의 제품 브랜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다. 또 행사에선 중화권 미혼모와 저소득층 어린이를 지원하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복지단체인 보령궉(Po Leung Kuk)에 와우벤쳐스 등 참가 기업이 기부한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선행도 펼쳐졌다. 보령궉은 19세기 후반 설립된 홍콩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명망있는 복지기관으로 홍콩의 글로벌기업들과 월드스타 성룡, 양천화 등이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MAMA 행사는 한류문화 플랫폼과 동반성장 융합을 통해 유망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온·오프라인 한류연계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실질적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2-04 11:2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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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노조, 선박 수주 팔 걷어…독일서 LNG벙커링선 1척(옵션 1척 별도) 수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절벽과 노사갈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일감확보를 위한 수주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현대미포 노사가 일감확보를 위해 수주활동에 나선 것을 두고, 국내 조선 '빅3'가 노사갈등을 겪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4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최근 독일 버나드슐테(이하 슐테)사로부터 75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Bunkering) 1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LNG벙커링선은 LNG추진선에 LNG를 공급하는 선박으로, 이번 계약에는 1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17m, 폭 20m, 높이 10.3m 규모이며, 2018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그룹 선박영업부문장인 박승용 전무와 함께 현대미포조선의 강원식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수주에 힘을 보탰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지난 10월 노조 소식지를 통해 "당장 내년에 일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사가 합심해 일감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노조도 일감확보에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수주계약식에 참여해 이같은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 이 자리에서 강원식 노조위원장은 "우리 회사에 선박을 발주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노조위원장으로서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선주사인 슐테사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조선 시황이 침체한 상황에서 단합된 노사관계를 보며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큰 신뢰를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수주 성공은 현대미포의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함께 고연비·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를 주요 연료로 이용하는 선박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NG벙커링선도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자 LNG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극복하려면 다양한 경영효율화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9월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기본급 동결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2016-12-04 10:5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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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ICT부문 분사'DSME정보시스템'설립

대우조선해양이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부문의 분사를 실시한다. 이번 ICT부문 분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ICT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해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가칭)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설립일은 2017년 1월 1일이며 대표이사에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흥원(53세) 상무를 내정했다.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100% 출자해 설립될 자회사로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및 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되며, 약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및 해외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서흥원 상무는 "설립 첫해인 만큼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향후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여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희망퇴직, 자산 매각 등 예정된 인적, 물적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이번 ICT부문 분사를 비롯하여 계획된 다른 부문의 분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영정상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한편 ICT부문 분사는 이달 대우조선해양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후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면 완료된다.

2016-12-02 11:1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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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이원태 부회장,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수상한다. 서울 중앙중 고등학교 동창회인 '중앙교우회'는 2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자랑스런 중앙인상'은 중앙교우회에서 1988년부터 졸업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과 고 기형도 시인이 수상한다. 이원태 부회장은 2006년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상'에서 윤리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2008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대상' 전문서비스 부문 대상과 한국윤리연구원이 주최하는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물류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 부회장은 1964년 중앙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를 나왔으며, 1972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내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화와 노사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으로 그룹 내 신망이 두텁다.

2016-12-02 11:00:05 양성운 기자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이젠 모바일로 가입하세요"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은행과 함께 1일부터 모바일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제고해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노란우산공제 모바일 가입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대표 스마트금융 앱인 신한S기업뱅크를 통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가입고객의 경우 본인의 계약상태 조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어 노후가 불안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제도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납입한 공제금에 대한 압류 금지와 연간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 병원(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할인, 하계휴양소 이용, 상해보험 가입 및 가입자간 커뮤니티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 변호사·변리사 등의 전문적인 법률자문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편리한 노란우산공제 모바일 가입서비스를 이용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 등 노란우산공제가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향유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6-12-02 10:1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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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5개 사업장,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 인증

LG화학 5개 사업장이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1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산업체의 에너지절감을 유도하고자 작년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각 사업장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측정해 인정서를 발급한다. 2015년 LG화학과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너지공단은 LG화학 국내 17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에너지관리자들에게 성과평가 관련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성과로 지난해 오창공장과 나주공장 사업장이 인정서를 획득했고 올해 여수 SM공장, 울산공장, 김천공장, 대산공장, 청주공장 총 5개 사업장도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았다. 특히 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5월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가 주최하는 '제1회 CEM Energy Management Leadership Award'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산공장의 경우 폐열 회수 시스템, 가스터빈발전기 등을 도입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켰다. 오늘 수여식에 참석한 한국에너지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는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아직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단은 지원 협약을 체결해 보급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문적인 기술 지도와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당사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1 16:56: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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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7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가 LG화학 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19명의 2017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등이 포함됐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는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사장)을 맡게 됐다. 정 신임 사장은 그간 OLED 분야 생산 기반 구축, 생산 기술력 강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향후 기존 편광판 및 고기능필름 사업 턴어라운드, 유리기판 및 수처리필터 등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탁월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젊고 유연한 조직 구축을 위한 인재 발굴 ▲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R&D 및 전문인력 육성 강화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Global인재 중용을 꼽았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본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전문가 전수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신설되는 전지사업본부 글로벌 생산센터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R&D 성과창출 및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을 신설하고 현(現)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사장을 선임했다.

2016-12-01 16:53: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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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OPEC 감산 합의… 조선·정유·화학업계 미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30일(현지시간)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경제에 끼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9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원유 생산량을 일 3250만 배럴까지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는 10월 1일 평균 생산량 대비 120만 배럴 줄어든 규모다. ◆국제유가 상승에 조선업 숨통 트이나 OPEC이 감산을 결정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일 150만 배럴 감산 결정 이후 처음이다. OPEC의 감산 결정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9.3% 급등한 49.4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감산 결정에는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일 30만 배럴을 감축하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혀 당분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계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70달러 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원유 가격이 배럴당 55~70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도이체방크증권은 "60달러 안팎이 스윗스팟(최적지점)이 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국내 경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우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조선업계가 국면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은 해양플랜트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저유가가 장기화되며 해양플랜트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의 수주가 끊겼고 인도연기와 발주 취소도 이어졌다. 때문에 국내 조선 빅3는 구조조정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바다에서 원유를 채굴하는 해양플랜트는 당초 유가가 60달러를 넘어야 채산성을 맞출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는 50달러 중반에도 이익을 낼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해양플랜트가 늘어나면 플랜트에서 시추한 원유를 육지로 옮길 VLCC도 필요해진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유가가 올라야 해양플랜트와 VLCC 발주가 회복된다"며 "최근 지연된 해양플랜트 인도도 이뤄질 수 있어 조선업계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유·화학업계는 '함박웃음' 정유·화학업계는 재고평가이익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 재고평가이익은 싼 값에 사둔 원유를 휘발유, 경유 등으로 만든 뒤 국제유가 상승분을 적용해 판매해 이익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업계는 원유를 1~2개월 미리 구입한다. 원유 운송에만 한 달 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최근 이어진 저유가로 배럴당 40달러 선에 원유를 사들였고 비축량도 많은 상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은 보통 두바이유를 사용하는데, 서부텍사스산 원유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을 하루 차이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며 "시차효과가 정유사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0일(현지시간) WTI 가격은 9.3% 급등했지만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53센트 하락했다. 다만 정유사의 영업이익에 직결되는 정제마진은 일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원유 등의 비용을 뺀 이익이다. 지난달 초 배럴당 9.9달러를 돌파했고 현재도 7~8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4~5달러를 넘겨야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수요가 충분해 정제마진이 떨어지더라도 곧바로 회복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앞둔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국내 정유4사는 사상 최고 실적인 '영업이익 7조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화학업계 역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싼 값에 미리 사둔 원유로 만든 화학제품에 현재 원유 시세를 반영하면 이익을 더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유가가 감산 기대감을 반영해 서서히 오르며 에틸렌 등 화학제품 가격은 이미 상승세를 탔다. 다양한 소비재의 원료로 쓰여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은 작년 평균 가격이 t당 605.6달러였지만 올해 11월 4주 가격은 916달러다. 지난 10월 독일 바스프 공장 사고로 공급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기업은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감산으로 인한 유가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수요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합의는 합의일 뿐' 우려도 다만 OPEC의 이번 감산 합의가 이행으로 연결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아트 카신 NYSE 담당 국장은 "합의에는 성공했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의 그렉 셰어나우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시 "이번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내년 중반까지 석유 공급량이 급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OPEC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콜럼비아대학교 글로벌 에너지정책센터 담당자 제이슨 보르도프는 "이번 합의는 긍정적이지만 미국의 셰일 가스가 석유 감축량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셰일가스 생산업체들은 배럴당 50달러 이하 가격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다"며 "시추장비도 꾸준히 늘어나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6-12-01 15:15:4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