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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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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무역구제 경영대회서 영남대팀 '대상' 수상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무역구제 저변확대와 인력양성을 위한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전국 8개 대학에서 8개 팀(16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에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및 WTO 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의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하고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실감나게 시연했다. 경영대회에선 영남대학교팀이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의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를 주제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중에선 동국대학교(경주)팀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청주대학교팀이 무역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은 부경대학교가 수상했다. 중기중앙회 김한수 통상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6-11-18 09:4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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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산업별 단체 가운데 첫 퇴직자 대상 재취업·창업교육

철강협회가 산업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중장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퇴직 철강인들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한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직 및 전직을 희망하는 철강업계 퇴직(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재취업·창업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로설계를 위한 자가 진단, 재취업 성공 길라잡이(고용노동부),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창업하기(중소기업청), 헤드런팅으로 바능구멍 뚫기, 시나리오를 활용한 이·전직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시니어 기술창업 방문 지원단' 프로그램을 과정 내에 편성해 기술창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재취업 성공사례를 만들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으로 있는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윈회는 현재 중장년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강·비철·세라믹 산업의 중장기적 인력양성 방안 수립,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11-17 16:07: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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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그린리모델링'사업 시장활성화 유공자로

LG하우시스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시장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녹색건축한마당 시상식'에서 '그린리모델링 시장활성화 유공자' 단체부문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단열 창호 보급과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제도 시행 첫 해인 올해 그린리모델링 기업 사업자 373곳 가운데 유일하게 표창을 받은 것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란 건축주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려고 은행에서 공사비를 융자 받으면 정부가 국비로 이자 일부를 보조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초기 공사비용 부담 없이 건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그린리모델링 제도 시작 시점부터 사업자로 참여해 수퍼세이브 시리즈 등 고단열 창호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급,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에 기여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오래된 집의 낡은 5등급(에너지소비효율등급) 창호를 LG하우시스 1등급 창호로 교체하면 연간 냉난방비를 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 LG하우시스는 올해 전국 노후 아파트단지 방문 '찾아가는 그린리모델링 행사'를 350회 실시했고, TV홈쇼핑 방송 30회, 온라인 쇼핑몰 행사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널리 알린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하우시스가 그동안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활동들의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단열 창호 제품 보급에 힘 써 우리나라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에 적극 기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17 15:47: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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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핫플레이스는 '강남'

수도권 지역 스타트업 40%는 인프라가 뛰어난 서울 강남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포럼이 16일 서울 삼성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스타트업 백서를 발표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포럼(KSEF)은 올해 3월 한국의 주요 스타트업 관련 기관이 모여 출범한 포럼이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구글 캠퍼스 서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백서'는 KSEF의 첫 번째 활동 결과다. 지난 6개월에 걸쳐서 초기 투자를 받은 서울, 경기도 지역 300여 개 스타트업과 30여 개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하고 그 결과를 글로벌 4개 도시(실리콘밸리·싱가포르·런던·텔아비브)와 비교 분석했다. 백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이 39%에 달했다. 강남구에서는 연간 3000회 이상의 스타트업 이벤트가 진행되며 '코워킹 스페이스' 등의 협업 공간 방문자도 연간 10만 명을 넘었다. 아시아 최초의 구글 캠퍼스, 디캠프, 마루180, 팁스타운 뿐 아니라 WeWork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한국 사무실도 강남구에 마련됐다. 백서 편집자인 백상훈 경성대 교수는 "스타트업이 도심에 집중되는 현상이 강남구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와 네트워크가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강남이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말했다. 강남구 다음은 성남시가 22%로 뒤를 이었다. 평균 창업 자본금은 3150만원이었고 2.7명이 함께 창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자의 학력도 실리콘밸리에 근접했다. 2014년 약 18%였던 석박사 이상 고학력자 창업 비중은 2016년 약 35%로 크게 증가해 실리콘밸리(35%)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여성 창업자 비율은 9%로 실리콘밸리의 24%보다 낮지만 여성 직원의 비율은 실리콘밸리(29%)보다 높은 32%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직원 비율은 17%에 그쳐 실리콘밸리(45%), 싱가포르(52%), 런던(53%)보다 크게 낮았다. 창업자의 평균 프로필은 공학 전공의 30대 남성이었으며 창업자의 30%는 영어 사용이 가능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건수는 2014년 51건에서 2015년 88건으로 73% 증가했고 같은 기간 2~3년 기업에 대한 투자 건수도 32건에서 58건으로 81% 늘어났다. 백상훈 교수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자 하는 포럼 회원사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서는 영문판으로 제작하여 KSEF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2016-11-16 14:36: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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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병원, 박근혜, 길라임...'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조양호 회장 최씨와 독대 안해"

'차움병원, 박근혜, 길라임, 미르재단....'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검색하면 이같은 단어들이 연관되서 떠오른다. 그러나 최씨를 둘러싼 논란은 차움병원, 길라임, 박근혜 대통령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최씨 관련 의혹이 재계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압력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과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다. 그러나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가 지난해 초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만나 2차례에 걸쳐 거액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일부 매체는 대한항공 핵심관계자의 말을 빌어 "조 회장이 최근 고위임원들과 사석에서 지난해 초 최씨와 단 둘이 2차례 만나 금품제공을 요구받았으나 거절했다가 곤욕을 치렀던 일화를 얘기했다"며 "회장은 당시 최씨가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줄 잘 몰라 '검토해보겠다'고만 하고 헤어진 뒤 끝내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내용의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은 최씨를 결코 만난 적이 없으며 최씨의 존재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였다"며 "오보에 대해서는 필요한 제반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입장자료를 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14일 최씨 측 압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 회장은 최씨 소유의 더블루K가 스위스 건설사 누슬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공사를 수주하려는 것을 거부하다가 조직위원장직에서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사퇴 압력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지는데 조 회장은 이같은 논란들에 대해 "언론보도에 나온 내용의 90%가 맞다"면서 사실상 시인한 바 있다.

2016-11-16 13:04: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