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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대회서 1등

롯데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1등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기업 홍보·보고자료 평가 대회다. 브로슈어, 발간지,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총 19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부문 통합 순위인 '톱 100'도 선정해 별도 시상한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0여 기업들의 자료가 제출됐다. 롯데케미칼은 3년 연속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톱 100에서 전체 1등의 영예도 안았다. 롯데케미칼의 '201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10 종합석유화학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제반 정보가 담겼다. 심사총괄을 맡은 타이슨 헨 LACP 대표는 "뛰어난 비주얼 디자인과 효율적인 구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롯데케미칼 출품작을 올해 최고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홍보자료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당사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보고서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은 지난달 19일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화학분야 국내 최우수 기업 및 6년 연속으로 DJSI 아시아 태평양 기업에 선정됐다.

2016-11-14 10:09:46 오세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러시아 '웃고', 멕시코·일본 '울고'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러시아는 웃고 멕시코와 일본은 울었다. 코트라(KOTRA)는 각국 무역관을 통해 트럼프 당선에 따른 주요국의 반응을 분석한 '미국 대선 이후 주요국 반응 조사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가장 크게 반응한 나라는 멕시코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멕시코와 맞닿은 국경에 장벽 설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전면 재검토 등은 모두 멕시코에 크게 불리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거 당일 멕시코 페소화는 한때 전날보다 11% 이상 하락한 달러당 20.70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현지 언론인 엘 우니베르살은 "트럼프는 과거 정치적 행보를 알 수 없는 사람으로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전자제품업체인 T사는 "아직 큰 영향은 없으나, 환율변동으로 계약 취소가 되지 않도록 현재 납품 협상 건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엔고 전환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무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 9일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10엔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트럼프의 격전 지역 승리가 보도된 오후 들어서는 한때 전일 종가 대비 6.2% 하락한 16,111.82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당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달러 약세 정책을 지향하고 있어 엔저를 통해 수출 확대를 지탱해온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상장기업 100개사 중 72.3%는 '미국 경제의 향후 1년간 위험 시나리오 1위'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꼽았다.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소프트웨어업종 I사는 "주가 하락으로 투자금액, 개발비 축소 등의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트럼프 당선이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일본 역시 폐쇄적으로 대응한다면 자사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외교ㆍ경제 분야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미국의 고립주의는 오히려 중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공존한다. 선거 직후 중국 관영 매체인 신경보(新京報)는 "트럼프 집권 후 상당 기간 미·중 간 경제무역 관계는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등은 양국 간 첨예한 마찰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 사회과학원은 "트럼프의 정책은 국내 발전에 주력한 고립주의로, 남중국해 등의 주변국과의 갈등에서 미국의 간섭이 약화하면 중국에 유리할 점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대선에 앞서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 진행된 네티즌 대상 온라인 가상 투표에서는 트럼프가 30만7000표로 14만4000표를 얻은 힐러리에 압승하기도 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업체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철강업체인 A사 중국본부는 "보호무역조치로 인한 반덤핑 관련 제소 증가, 상계관세 부과 등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정확히 파악되는 동향은 없으나, 자국 중심의 교역정책 기조가 현실화된다면 철강 분야가 선제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는 자국에 우호적인 노선을 표방한 트럼프가 당선되자 환영 속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축전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국제 현안 대응책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현재의 양국 관계 역시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교 신임장' 수여식에서 "러시아는 미국과의 전면적인 관계 개선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와 현지 언론은 트럼프 당선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2016-11-13 17:13: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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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현대홈쇼핑과 '원데이 특집전' 13일 열어

한샘은 오는 13일 하루 동안 현대홈쇼핑과 함께 '원데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에선 세 가지 공간별 한샘 대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 오전 10시와 오후 8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주방 코너에선 부엌 단독 패키지 및 부엌·현관장 패키지를 선보인다. 액세서리를 포함한 부엌 패키지를 최대 83만 8900원 할인 판매하며 전기쿡탑 무료 업그레이드 및 LG 전자레인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저녁 7시 25분 시작하는 욕실 코너에서는 2017년형 신제품 '한샘 하이바스 포레'를 첫 선보인다. 하이바스 포레는 곰팡이 억제 효과가 있는 '휴판넬'과 '휴플로어' 소재로 미끄럼 걱정이 없고 청소가 용이하다. 배관 노출이 없는 세면대와 일체형 비데, 레인샤워 수전부터 수납이 가능한 선반, 거울 도어장, LED 매립 조명 등의 패키지가 고급 호텔 욕실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특히, 일체형비데(722,000원)와 레인샤워수전(287,000원)은 방송중에만 받을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다. 침대 코너는 오후 11시 15분부터 시작하며 상단 헤드 리클라이닝 기능이 갖춰진 '모드(MOD) 3000' 침대를 최대 29만원 할인 판매한다. 모드 3000은 헤드를 6단계 각도로 조절 할 수 있다. 가죽 소재 프레임 및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LG침구 청소기를 증정한다. 이번 특집전은 전 상품 무이자 24개월 혜택과 함께 KB국민카드나 현대카드로 구매시 7%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부엌과 욕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LG 트윈워시' 드럼 세탁기를 각각 6명과 2명씩 추첨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침대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결제 금액 0원에 무료로 침대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연출하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간별 한샘 대표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보이는 특집전을 마련했다"며 "한샘만의 우수한 품질을 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11 15:3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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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옐로아이디로 보일러 기술자들과 소통강화

귀뚜라미는 기업형 카카오톡 서비스인 옐로아이디를 개설 확대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일러 시공업 기술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로 보일러 시공 기술자들과 소통 창구를 다변화한다. 보일러 안전 시공에 관련된 궁금증을 1대 1 대화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보일러 시공 기술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메시지로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 우측 상단의 '친구찾기' 버튼을 누르고 '귀뚜라미'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귀뚜라미가 보일러 시공 기술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귀뚜라미보일러가 전국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가스 배관, 냉온수 배관, 보일러 연통을 설치하는 보일러 시공 기술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보일러 시공 기술자들은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므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전원만 연결해 사용하는 일반 가전제품과 달리 가정용 보일러는 시공 기술자의 도움이 없으면 반제품에 불과하며 가정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라면서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해 시공 기술자들과 동반 성장해 나가고 소비자들에게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1-11 15:2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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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코레일·철도硏,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 나서…해외시장 진출에 노력

현대로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로템은 10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및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로템은 코레일, 철도연과 함께 국내 최초 2층 고속열차 개발에 나서게 됐다. 2017년까지 300km/h급 시제 차량 2량의 제작과 시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현대로템은 시제 차량의 설계·제작 및 유지보수를, 코레일은 시운전, 철도연은 차량의 시험계측 및 주행안전성 해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계획된 일정대로 개발이 완료될 시 실제 차량 제작에는 5년 가량이 소요, 2023년경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은 2012년 43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2층 고속열차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층 고속열차는 단층인 KTX-Ⅰ(931석)보다 50% 이상 늘어난 1404석의 좌석을 배치할 수 있는 등 수송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정된 선로용량을 극복함과 동시에 경부선, 호남선 등 승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의 좌석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터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해외 고속열차 사업 수주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속열차 제품군 확대로 연평균 9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고속열차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로 다양한 고속열차 제품군을 확보해 국내 최초 글로벌 고속열차 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61111000060.jpg::C::480::현대로템 2층 고속열차 조감도.}!]

2016-11-11 15:0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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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에 특수철근 수주…2019년까지 총 8만9천톤 공급

원자력 발전소에 동국제강의 '원자력 철근'이 사용된다. 동국제강은 신고리 5, 6호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사용할 특수 철근 총 8만9000톤을 수주하고, 11월 4000톤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공급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원자력철근의 경우 일반철근 대비 엄격한 물성 보증 등 까다로운 품질요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 유자격 업체만 납품이 가능하다. 특히 한수원이 진행하는 경영분야, 기술분야, 품질분야 등 세 번에 걸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유자격업체로 등록이 가능하는 점에서 동국제강 철근 제품의 우수성도 인정받은 셈이다. 원자력철근은 지진, 해일 등 자연 변화에 따른 진동으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돌발 사고 시 내부 폭발이 일어나더라도 내부 물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건물을 유지하는 등 원자력 건물의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원자력철근의 모든 품질검사에는 각 단계마다 실명제도가 도입되어 있으며, 철근의 기계식 이음 후 성능도 반드시 제조자가 보증해야 한다. 또한 납품 후에도 불시로 시행하는 실사에 통과해야 하는 등 꾸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납품 자제가 불가능한 영역이다. 또 건설용 원자력철근은 일반철근에 비해 톤당 20만원 이상 비싼 초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앞서 2008년 신고리 3,4호기에 7만5천톤을 초도납품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1년 신한울 1,2호기와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등 세 차례 원자력 사업에 참여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자력 철근을 비롯한 초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판매 비중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1 15:0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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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 빠르게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관심↑…최장구간 4200원 책정

수도권과 강원도와 평창 더 빠르게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지난 10일 개통식을 진행하고 11일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11일 개통과 동시에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민자고속도로 출구에서 중간 정산을 위해 정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이용객 편의와 물류비 절감을 도모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최단거리 고속도로로서 기존 영동고속도로보다 통행거리 15km 단축, 통행시간 23분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서울 상일 나들목을 출발하여 원주까지 거리가 101km에서 86km로 줄어들어 약 5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제도를 과감하게 없앰으로써 통행료를 최장구간(광주-원주) 4200원(승용차 1종 기준)으로 책정하여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3개의 분기점과 7개의 나들목을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이용 시에는 동서울에서 곤지암 나들목 가기 약3km 전에 새롭게 만들어진 경기광주 분기점에서 갈아탈 수 있으며, 중앙고속도로에서는 북원주 나들목과 만종 분기점 사이에 생긴 신평 분기점에서 연결된다. 그리고 영동고속도로에서는 만종 분기점과 원주 나들목 사이의 원주 분기점에서 바꿔 타면 된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진행 시 인천공항-수도권-평창을 잇는 최단거리 도로(총 252 km, 약 2시간 43분 소요)로서 평창올림픽 성공의 필수 요소인 교통 수송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의 1일 예상 교통량이 약 5만8390대~6만8810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킴으로써 호법·여주·만종 분기점에 걸친 상습적인 지정체 구간 해소와 교통망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 절감과 260억 원의 환경 개선 효과로 이어져 30년간 약 5조 원의 직간접 효과가 예상된다. 3개의 분기점(경기광주, 신평, 원주)과 7개의 나들목을 갖춘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 내륙권을 지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국도 3호선(성남-장호원 도로)과 37호선, 국지도 70호선, 88호선, 98호선, 지방도 349호선, 군도 7호선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1년 11월 착공 이후 5년(60개월) 만에 개통하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총 길이 56.95km, 너비 23.4m의 왕복 4차선 친환경 고속도로로서 생태계 보존을 우선하고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건설했다.

2016-11-11 09:18: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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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201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안전 생활화를 통해 국민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한국 실현을 향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을 비롯해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조준희 YTN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대표와 산업계 인사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애는 대회사와 치사, 유공자 포상, 영상물 상영과 함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팝페라, 뮤지컬 갈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들이 펼쳐졌다. 올해 시상에서는 신상문 LG디스플레이 전무가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의 혁신적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회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박근욱 세아전설(주) 대표이사와 오동석 삼보모터스(주) 이사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통령표창에는 이영한 육군 제65보병사단 군무원과 이경남 전기안전공사 본부장, 황순홍 중부발전 본부장이 개인부문을 수상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OCI(주) 군산공장이 단체부문 수상 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모두 44개의 정부 훈‧포장과 표창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안전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기본"이라며 "지난 시절 우리 국민이 일구어온 경제신화를 넘어 대한민국을 세계일류 전기안전 선도국가로 만들어나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2016년도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입상작들도 함께 전시됐다. 포스터와 광고, 웹툰, UCC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올해 공모전에서는 울산 백양초교 1학년 이우경 어린이가 포스터 부문 대상을, 태은우, 윤영인 씨가 각각 광고와 웹툰부문 대상을 안았으며 UCC 부문에선 세이브일렉븐 팀이 출품한 '전기안전송'이 최고상을 차지했다.

2016-11-09 18:26:5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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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제12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개최

국내 강관업계 위기극복을 위해 구조고도화를 통한 체질강화와 창조적 혁신, 수요업계와의 융합적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에너지 관련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훈 강관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강관산업은 공급과잉과 수요산업 부진, 경쟁소재와의 치열한 시장다툼으로 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강관업계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고도화에 노력하는 등 자율적 구조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관업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하며 수요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자인 김성태 THE ITC 대표는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과 국내 철강업계 대응방안' 이란 발표를 통해 "반덤핑, 상계관세는 미국, 유럽 등이 주요수출시장에서 경쟁력 유지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여 되고 있으며 덤핑제소의 도미노 효과로 수출장애요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국산업보호를 위해 WTO 협정 위반사례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통상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훈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철강협회 송재빈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한국주철관 김태형 대표, 대한금속재료학회 이종수 회장, 한국강구조학회 김상섭 회장등 국내 강관업계 CEO 및 학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11-09 18:25: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