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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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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역사회 어린이 위한 문화공연 선보여…'또봇-미션게임' 520여명 관람

포스코가 15일 포스코센터에서 '2016 포스코 키즈콘서트' 다섯번째 공연인 '또봇-미션게임'을 선보였다. 이 날 공연은 인기 TV 만화시리즈인 '또봇'의 주인공들을 무대 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로 재 탄생시켜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무대디자인을 활용해 실제 모험을 즐기고 있는 듯한 공간적 분위기를 만들어 냄으로써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는 520여 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관람객들은 부대행사로 마련된'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해 온 '포스코 음악회'를 지난해부터 '포스코 키즈콘서트'로 이름을 바꿔 짝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는 한편 더욱 다채로운 공연들로'포스코 키즈콘서트'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키즈콘서트 관람 신청은 포스코 임직원은 포스코 문화행사 앱을 통해, 일반인은 포스코 홈페이지 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16-10-18 17:32:11 양성운 기자
수출 활로 모색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 잠실 롯데호텔서

서비스산업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 (KSCM)'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18일 개막,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 관광,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의료, 콘텐츠, 유통 등 산업별로 상담관을 구성해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또 첫 날에는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세미나도 개최했다. 특히 서비스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21개국, 116개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기업 252개사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매출액만 49조5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루카스 필름(Lucas Film)을 비롯해 중국 텐센트(Tencent), 뉴질랜드 에이엔지 은행(ANZ Bank), 미국 어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1971년에 만들어진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창업한 미국의 루카스 필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음향, 라이센싱, 게임개발업체에 관심을 가지고 방한해 3D컴퓨터, 캐릭터 라이센싱 등 수입과 관련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중국의 텐센트는 '라바', '뽀로로'처럼 완성도 높은 한국 애니메이션 수입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텐센트측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업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한국 콘텐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사 첫날 국내 중소기업 11개사는 방한안 13개 바이어와 889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OTRA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오늘날 서비스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효과 역시 크다"면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KOTRA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10-18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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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사물인터넷 적용한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선봬

귀뚜라미는 '4번 타는 관류보일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일러의 핵심인 1차 열교환기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내구성이 우수하고, 연소한 열을 한 번 더 흡수할 수 있는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또, 특수 연소 기술을 통해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도 구현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 뿐만 아니라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일러가 스스로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분석하고 학습해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도 제공한다. 만약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 진단해 소비자에게 알려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일러 상태는 본사 서버에서 통합 관리돼 앞으로 더욱 발전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 온수 보온탱크를 내장해 샤워나 목욕을 할 때 찬물이 나오지 않고 1℃ 단위로 세밀하게 온수 온도를 제어할 수 있어 일정한 온도로 온수를 공급한다. 아울러 이번 경주지역의 지진 시에 20년 전부터 모든 가스보일러에 장착해서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로 재조명을 받았던 '가스누출탐지지'와 '지진감지기'도 탑재하고 있어 안전도 강화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중국 현지 공장에서도 본격 생산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뿐만 아니라 안전과 더불어 IoT 기술을 통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제공하는 보일러로 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용량별로 60만~80만원 사이다. 설치비는 별도다.

2016-10-18 09:3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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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현대제철,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벗어나…사회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그리는 기적과 변화

현대제철은 사회공헌을 단순히 양적인 확대를 넘어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속적인 상생, 나눔경영을 비롯해 동반성장, 기업 메세나 운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이미지를 만드는 중이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문제해결 및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공적자원인 환경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철강업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고려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우수인재 확보와 임직원 만족도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위한 작은 발걸음 현대제철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수혜 대상이 자립하여 에너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공 과정에서 집수리 자활공동체 및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집수리를 통해 연간 가구당 1.3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였다. 현대제철은 현재까지 150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소비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와의 소통 '해피예스' 현대제철은 대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해 1년 단위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820여명의 봉사단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인천, 포항, 당진, 순천 등의 지역에서 '친환경'을 테마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지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맞춤형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가부지 텃밭 조성', '초등학교 친환경 놀이터 조성'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현대제철은 저개발국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소통과 교육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미얀마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미얀마 만달레이 주, 냥우 군, 따웅비라이 구 내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을 비롯해 벽화 그리기, 위생교육 전파 등 지역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의 해외봉사는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 생활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고 있다. 신용조합 설립을 통한 저금리 대출, 커뮤니티센터 교육을 통한 수입 창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 도시와 멀리 떨어져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농업, 재봉틀 등 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사업이 건축 및 유지보수에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현대제철의 해외봉사는 건축물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마을 음악회, 바람개비, 비즈공예 등의 문화교육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통해 봉사 활동의 성과가 미얀마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IMG::20161017000057.jpg::C::480::현대제철의 '미얀마 임직원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10-18 06:0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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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계 퇴직자 대상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 실시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 관련 산업계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직(轉職)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는 현행 퇴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중장년 채용박람회 및 재취업 교육에서 한 단계 높여 퇴직을 앞둔 중장년들에게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지원하는 특화된 전직지원 프로그램으로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송재빈 위원장은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 함께 철강 및 재료산업 근로자의 역량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해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빈 위원장을 비롯해 포스코 양원준 상무, 동국제강 곽진수 이사, 세아제강 조영빈 상무 등 철강업계 관련 임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 이준영 전무, 한국시멘트협회 안상혁 상무, 비철금속협회 김주호 본부장 등 16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구성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 관련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구인·구직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위원회를 대표하고 있다.

2016-10-17 18:0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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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세계 최대규모 대형 잭업리그 명명식 개최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덴마크 머스크 드릴링사로부터 수주한 대형 잭업리그의 명명식을 지난 14일 옥포조선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머스크 드릴링사 클라우스 헤밍슨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BP 노르웨이 AS사 관리책임자 부인인 벤테 노하임 여사는 이 시추설비를 '머스크 인빈서블'호로 명명했다. 잭업리그는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로, 철제 기둥을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선체를 고정시킨 뒤 해수면에 띄워 원유나 가스를 시추하는 설비를 말한다. 최대 수심 150m해역에서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 더 깊은 해저 12Km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하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북해의 혹한과 강한 바람, 파도 등 열악한 해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머스크 인빈서블'호는 세계 최대 규모인 대형 잭업리그로 길이 89m, 폭 105m에 달한다. 현재 운용 중인 잭업리그는 대부분 수심 100m 내외 해역에서 작업할 수 있는 중소형 설비가 주를 이룬다. 최근 북해 투입용 대형 잭업리그 수요 증가 추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로 유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조선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건조로 향후 대형 잭업리그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명명식에 참석한 정성립 사장은 "머스크사의 대형 잭업리그는 양사간 활발한 기술교류와 긴밀한 협조로 건조된 최신형 시추설비"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건조로 당사의 해양설비 기술력과 경험을 한층 높여 향후 시추설비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머스크 인빈서블'호의 마무리 작업을 한 뒤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잭업리그는 인도 뒤 노르웨이 북해 발할 필드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6-10-17 18:0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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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교통정리 시작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영역 조정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각사별로 분산되고 흩어졌던 사업 역량을 통합·재분배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조정을 2017년 중으로 완료하고 글로벌 톱10 종합방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한화는 글로벌 정밀타격체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 이를 위해 기존 유도무기 및 탄약사업에 항법사업 역량을 보강하고 첨단 레이저 무기사업을 추가한다. 항법사업과 레이저 무기사업은 각각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이관 받는다. 이중에서 레이저 무기사업은 향후 탄약, 유도무기 등 정밀타격체계를 보완·대체할 수 있는 미래 무기체계다. 한화그룹은 향후 한화시스템의 탐지·추적장치와 한화디펜스의 지상 플랫폼을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화테크윈은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이 각각 연구하던 지상·해양 무인로봇 역량을 모아 무인무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자주포 사업과 통합해 글로벌 화력·무인화체계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 한화시스템은 레이더, 광전자, C4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타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전자 전문기업으로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화디펜스는 각종 무기체계의 지상 플랫폼을 전담하고 기존 특화 영역인 기동·대공·발사대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지상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사업분야 조정으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등 그룹 방산사업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조기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6-10-17 17:00: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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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국내외 임직원 16만명 참여

삼성이 전 세계 26개국 임직원 16만명이 참여하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이어가고 있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22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내외 2200여개 임직원 봉사팀과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2010년까지는 국내 사업장 위주로 실시했지만 2011년부터 해외 사업장이 동참하여 올해로 해외에서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해외 25개국 7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여명은 지역사회 환경 가꾸기, 재능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10월14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 3200여명이 하루 동안 사업장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지역의 21개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 방과 후 수업 지도, 공원 및 하천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14년도부터 3년째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임직원 1만여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삼성전자 콜롬비아법인(SAMCOL)은 10월 4~5일 이틀간 임직원 30여명이 사업장이 위치한 보고타 지역 중학교를 방문해 태블릿PC, 삼성 기어VR 등 첨단 기기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을 전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 임직원은 10월13일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에너지의 원리를 강의하고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중국삼성은 10월20일 광저우 지역에서 임직원 800여명이 참가하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의료비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중국 서부지역의 빈곤가정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 옷을 기부하는 행사도 열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TSE)은 10월5일 임직원 60여명이 태국 남부지역의 낙후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건물과 놀이터 도색, 바닥 보수 등 시설 개보수를 실시하고 학생과 함께 운동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내 임직원 14만명은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과 농번기를 맞이해 농어촌 자매마을의 일손 돕기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국내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 200여명이 10월 중 9차례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등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강원·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실험실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을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그림 그리기에 재능이 있는 임직원 80여명이 지난 8일 정신지체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식당, 복도에 벽화를 그렸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1500여명은 38개 자매마을을 방문해 추수기 농작물 수확을 돕고 마을회관에 문풍지를 붙이는 월동 준비를 실시한다. 삼성웰스토리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7일 자매마을인 경기도 여주 그린투어정보화마을에서 고구마, 가지, 들깨, 고추 등 특산품 수확을 도왔다.

2016-10-17 15:40: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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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기업 첫 페이스북 회원 400만명 돌파

에버랜드 페이스북이 17일 기준 국내 기업 처음으로 회원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16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이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인 셈이다. 이는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우리나라 6개 광역시 평균 인구수(216만명)의 2배에 가까운 규모기도 하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1년 1월 오픈한 페이스북에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300만명을 넘어섰고, 불과 10개월 만인 이날 400만명을 돌파하며 확실한 고객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400만 돌파 배경으로 연간 80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에버랜드 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과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에버랜드는 올해 4월 오픈한 '판다월드'와 같이 새로운 놀이시설이나 공연, 이벤트 등의 소식을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페이스북 댓글이나 메시지로 접수된 소중한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현장에 전달하고, 개선까지 이어지게 하는 등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 활발히 활용해 왔다. 지난 6월부터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스플래쉬 퍼레이드 등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생중계하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 받는 등 고객과의 열린 소통을 더욱 강화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 관련 에피소드나 고객이 에버랜드에 방문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웹툰,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소개하는 것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자단을 활용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정보가 결합된 생생한 콘텐츠를 꾸준히 전달해온 것도 경쟁 요인이란 설명이다. 특히 에버랜드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공헌과 SNS를 접목한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을 새롭게 시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총 40만장의 연탄을 전국 저소득가정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현재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외에도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중국 웨이보 등 800만명이 넘는 국내외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블로그에도 연평균 150만명이 방문하는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 전달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등 SNS를 통한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개장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400만명 돌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에버랜드 스페셜 체험 패키지, 연간회원권, 이용권, 캐릭터 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총 4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23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페이스북 회원뿐 아니라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도 즉시 참여 가능하다.

2016-10-17 15:38:0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