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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中企 대상, 중국 소비재시장 진출 공략포럼 개최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중소기업청은 중국 소비재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전략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들에게 중국의 유망 소비재 품목, 유통 구조, 소비성향, 현지 진출 채널 등의 정보를 제공,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국내 유아용품 유통기업인 테바글로벌과 해외직판 오픈몰인 메이크샵 운영사 코리아센터닷컴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정부 사업인 '해외유통망 진출사업'도 소개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정저우에 2개 전시판매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제품을 입점시키고 현지 바이어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선양과 충칭 등에도 전시판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또 현지 인프라를 보유한 판매전문기업을 통해 글로벌 오픈마켓인 타오바오 입점, 상품페이지 번역, 제작, 배송, 사후관리 등 판매 전 과정도 대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의 현지 강사를 초청, B2C 전자상거래 이해, 진출전략, 판매노하우 등 교육을 제공하고 온라인 쇼핑몰 판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의 전자상거래 활용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중소기업 제품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정보 및 체계적인 수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해외유통망 진출정책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4-17 11: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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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전 세계 임직원 한날 동시 봉사활동 펼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15일 전 세계 사업장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8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가졌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지난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네 번째를 맞았으며 두산 고유CSR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날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을, 영국 등 유럽에서는 교회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장애인시설 보수를, 인도와 베트남 등지에선 학교복지시설 개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 등을 진행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따뜻한 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서울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 회장과 임직원들은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가구 제작을 했으며 가구는 각 가정의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됐다. 박 회장은 행사에 앞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이 기업시민으로서 기꺼이 안아야 할 의무이자 보람"이라며 "참여한 임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16 02:0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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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바이오 분야 성공적 안착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2건의 바이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바이오 분야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한미약품과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해 계약을 맺었다. 경기 평택 추팔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2000L 규모의 시험생산용(파일럿) 플랜트 옆에 2만L 규모의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제조용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랩스커버리는 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를 한 달에 한번만 맞게 한 한미약품의 기술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조달, 공사 전과정을 맡아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계약금액은 1000억원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바이오 플랜트 수주는 올해 두 번째다. 지난 1월엔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3공장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간 쌓아온 화공플랜트 경험과 프로세스 설계 역량으로 바이오 플랜트 시장에 안착했다. 바이오 분야는 프로세스 설계와 밸리데이션(생산시스템 검증과정)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한미약품 팔탄 공장의 사업수행이 이번 연계 수주로 이어졌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플랜트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15 10:54: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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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에스앤씨, 고양 삼송서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분양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현대비에스앤씨(현대BS&C)는 고양시 삼송역 초역세권에서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삼송지구내 상업지구 8블록에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은 지상 8층부터 29층까지는 오피스텔 638실이, 지하 1층~지상 2층은 단지 내 상가로 각각 꾸며진다. 면적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4.65㎡ A타입 352실 ▲48.11㎡ B타입 264실 ▲47.89㎡ C타입 22실이다. 이 가운데 C타입은 분양이 끝났다.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인근에는 통일로가 지나고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 화정~신사 간 도로도 예정돼 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올해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 예정인 동일 평형대 물량보다 분양가가 5000만~1억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있다"면서 "입지가 초역세권인데다 실내는 일반 오피스텔보다 넓고 안락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산과 북삼송 근린공원, 창릉천이 있어 조망권도 좋다. 입주민을 위한 휴식처로 정원을 품은 옥상휴식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2017년까지 대형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약 36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과 롯데몰 은평점(2016년 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노현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사장이 창립한 회사로, 건설사업 착수와 함께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하고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16-04-15 10:2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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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20대 국회에 대기업 긴장…SKT-CJ헬로비전 합병 두고 국회 눈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4·13 총선으로 '여소야대'의 정국이 형성되자 재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간의 인수·합병(M&A)이 또 다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헬로비전 피인수 합병 건을 여전히 심사 중인 가운데 통합방송법 처리 여부를 두고 정재계의 관심까지 맞물려 경우의 수는 보다 다양해졌다. 공정위는 SK텔레콤-CJ헬로비전 심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CJ헬로비전 피인수 합병 건은 여전히 심사 중이므로 외부에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는 통합방송법 적용 여부는 미래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경쟁 제한을 심사할 뿐이고, 통합방송법은 미래부 소관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케이블, IPTV 등을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로 묶인 통합방송법은 19대 국회에 계류 중이며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20대 국회가 시작되는 5월말까지 법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되고 관련법은 다시 발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통합방송법이 시행되면 IPTV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간 시장 점유율 규제가 일원화 되는데다, 여기에 유료방송시장에서 한 사업자가 시장점유율 33%를 넘지 못하게 하는 합산규제도 올 하반기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상황은 이렇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M&A가 통합방송법 처리 전에 승인나면, SK텔레콤은 불리하게 작용될 세부 조항들을 피할 수 있게 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반대하는 KT와 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사들은 이번 M&A 승인 후 통합방송법이 시행되면 나중에 SO와의 합병에 관심을 갖더라도 세부 조항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 형평성을 지적하고 있다. SK텔레콤으로선 19대 국회가 끝나는 5월말이 아무래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현행법을 적용하는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CJ헬로비전 피인수 합병 심사는 통합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든, 통과되지 않든 현행법에 따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달라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래부 관계자는 "SK텔레콤 사례에 준해 이후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SO에 관심을 가져도 똑같이 해석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일반적인 경우와 같이 관련법 시행 전후의 문제"라고 부연했다. 이통3사 등 관련 기업은 여기에 더해 이번 총선 결과에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4·13 총선 후 대기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와 재벌의 확장, 갑질 행태에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란 얘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번 M&A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여소야대로 국회 지형이 바뀌는 만큼 각종 규제들이 도입될 가능성에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례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준비하며 사업 재편을 계획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계획을 수정해야 할지 모른다. 이 때문일까.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앞서 투표 마감 후 논평을 통해 20대 국회가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각 경제단체들은 기업의 자유와 창의정신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6-04-15 10:00:2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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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주말을/1회> 나에게 어울리는 자전거 찾기

겨울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자전거를 타고 따듯한 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메트로신문은 3부에 걸쳐 여러 종류의 자전거 가운데 나에게 적합한 자전거를 선택하고 타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과거 '신문을 구독하면 받는 사은품' 정도로 여겨지던 자전거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주말에 비교적 여유롭게 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자전거 마니아 층이 형성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스타일로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마운틴 바이크, 로드 바이크, 픽시, 미니벨로 등 다양한 자전거들이 자전거 초보자뿐 아니라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고 싶다면… 마운틴 바이크와 로드 바이크 자전거는 일차적으로 험지에서 타는 '마운틴 바이크'와 포장도로에서 타는 '로드 바이크'로 분류된다. 마운틴 바이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과 흙·자갈 등에서도 잘 주행할 수 있는 두꺼운 바퀴가 특징이다. 주로 산에서 타지만 비포장도로에서 탈 일이 많거나 진동이 적어 안락한 승차감을 원하는 경우 적합한 유형이다. 조향이 쉽고 제동력도 뛰어나 누구나 타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는 중장년이 많이 찾는 자전거이기도 하다. 로드 바이크는 속도에 특화된 자전거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핸들이 앞으로 구부러진 '드롭바'와 가볍고 얇은 차체를 사용한다. 바퀴 역시 얇고 커 공기저항을 많이 받지 않으면서도 한 번 페달을 밟았을 때 나가는 거리가 여타 자전거보다 길다. 청년 동호인들이 몸에 붙는 자전거 전용복장과 헬멧을 착용하고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빠른 속도로 인해 사고가 날 것을 대비한 조치다. 실제로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해 자전거로 21㎞를 달리는 '광명 시민 자전거 한마당'에서는 2009년 선두그룹의 평균 속도가 시속 40.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자전거는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지만 이 두 종류의 자전거는 카본, 티타늄 등의 고가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돌부리를 밟아 충격을 받으며 산을 내려오거나 순식간에 시속 50㎞의 속도를 내는 등 이용자가 조성하는 극단적인 사용 환경을 감당하려면 가벼우면서 강도는 강한 차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출퇴근길, 또는 패션 아이템으로 위 두 자전거와 달리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편한 자전거도 있다. 바퀴가 작아 종종 아동용 자전거로 오해를 사는 '미니벨로'가 주인공이다. 바퀴가 작아 귀여운 미니벨로는 대중교통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상당수의 미니벨로는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브롬튼, 스트라이다, 다혼 등의 브랜드는 자전거를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전거를 접고 전용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거나 끌고 다닐 수 있어 버스, 전철 등의 대중교통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접었을 경우 차지하는 부피도 적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는다. 로드 바이크와 비슷한 외향을 한 '픽시'는 패션 아이템으로 더 알려진 자전거 종류다. 트랙에서 펼치는 자전거 경기 경륜에 사용하는 자전거에서 시작됐다. 변속 기어가 없어 부품이 고장 날 염려가 없고 짧은 평지를 달리기 적합하지만, 고정 기어 방식이라 경사로를 주행하기는 어렵다. 픽시와 비슷한 자전거로는 'BMX'가 있다. 미니벨로를 떠올릴 정도로 작은 BMX는 픽시와 마찬가지로 변속 기어 등을 갖추지 않았다. 주로 묘기를 부리기 위해 사용한다. ◆평범하거나 또는 특별하거나 가장 많이 판매되며 일반적인 자전거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로드바이크를 연상시키는 얇고 가벼운 차체에 마운틴 바이크를 연상시키는 구동계를 결합한 형태다. 마운틴 바이크의 평평한 핸들인 플랫바와 제동장치 등을 채택해 도심 내 주행이 편리하고 로드 바이크처럼 가볍고 빨라 도심 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통학용으로 적합하다. 눈길을 끄는 특이한 자전거도 있다. 일반적인 자전거가 올라앉아 타는 것과 달리 '리컴번트'라는 자전거는 누워서 탄다. 허리나 고관절을 다친 이에게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면서도 로드보다 높은 힘 전달력을 갖춰 적은 힘으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2016-04-14 17:50:5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