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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고려대학교, 최신 기술 집약 ‘IoT 캠퍼스’ 구축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b]#1. 고려대학교 학생 이군(22)은 1교시 수업을 마치고 강의실에서 나오며 소모임 활동을 위한 강의실·기자재 예약을 위해 스마트폰을 꺼냈다. 셔틀버스가 이공계 캠퍼스로 오고 있다는 알림을 받은 이 군은 문득 어제 늦은 시간까지 동아리 방 불이 켜있던 것이 기억났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결과, 문이 열려 있고 불도 켜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업을 통해 직접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동아리 방에 구축한 덕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잠그고 불을 끈 이 군은 스마트폰으로 전날 강의를 복습했다.[/b] #2. [b]고려대학교 병원 의사 김 씨(29)는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았다. 환자가 자리를 장시간 비웠으며, 평상시 대비 맥박이 약하다는 알림이었다.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위치를 검색한 김 군은 실내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했다. 김 군은 스마트폰 앱의 응급호출 버튼을 눌러 가까이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 요청을 위한 긴급 호출메시지를 전송했다.[/b] SK텔레콤이 고려대학교와 최신 기술을 집약한 '사물인터넷(IoT)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과 고려대는 3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에서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과 염재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PI(파이) 캠퍼스'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이 캠퍼스'는 고려대 슬로건 '개척하는 지성'과 '사물인터넷 캠퍼스 프로젝트(Projection of IoTs on the Campus)'의 합성어다. 이번 IoT 캠퍼스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을 적용,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고려대를 교육·의료·행정·교통·커뮤니티 등이 존재하는 작은 규모의 도시로 가정하고, 효율적인 캠퍼스 생활을 위한 고도화된 IC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SK텔레콤은 고려대 안암캠퍼스와 안암고대병원을 대상으로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자사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를 연계해 캠퍼스 내 센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콘 등을 이용해 정밀한 위치 측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인 '클라우드 벰스(BEMS·건물에너지관리체계)'를 도입한다. '클라우드 벰스'는 건물 내 분산돼 있는 조명, 냉·난방기, 공조기 등을 센서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중앙관리센터에 연결, 빌딩의 전력·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인구와 쾌적도 등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양 산학은 국제 표준 IoT 플랫폼 '씽플러그'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IoT 관련 세미나와 경진대회도 공동 개최한다. 기존 스마트캠퍼스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IoT 캠퍼스는 학생들이 직접 IoT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oT 기술을 활용해 자생력 있는 ICT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캠퍼스'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3-30 14:38:0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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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업계 첫 ‘클라우드 IPTV’ 서비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는 자사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IPTV 업계 첫 클라우드 방식의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방식의 IPTV 서비스는 KT 올레tv의 최신 서비스와 화면을 셋톱박스가 아닌 가상화된 공간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 셋톱박스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고객들도 셋톱박스 교체 없이 기가(GiGA) UHD tv의 스마트 서비스와 화면 구성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IPTV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TV를 켜면 고객맞춤추천 VOD를 첫 화면에 이미지로 제공하는데 있다. 이는 고객의 VOD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시청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이 보고 싶어할만한 VOD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19만여편의 VOD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평소 취향에 맞는 추천 VOD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자주 가는 메뉴를 첫 화면에서 한 번에 클릭으로 갈 수 있도록 메뉴 즐겨찾기 서비스를 지원해 IPTV 전반적인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 기존 텍스트 기반의 메뉴를 이미지 기반으로 변경한 것은 물론 '실시간 인기 채널' 서비스를 통해 현재 시청률이 높은 채널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VOD의 별점 평가와 전문가 한 줄 평도 함께 제공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올레tv 클라우드 서비스는 30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 적용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 내로 일반 셋톱박스 이용 고객 전체에게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셋톱박스 전원을 켤 때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별도로 셋톱박스를 변경하지 않아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본부장은 "KT의 노하우가 담긴 올레tv의 최신 서비스와 UI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30 14:26: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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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임직원 100명, 기후난민 어린이 위한 티셔츠 제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가 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와공동으로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마련된 티셔츠 제작 봉사활동에는 KT, 비씨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20개 KT그룹 임직원 100명이 참여했다. 재해구호물류센터는 재해, 재난 발생 시 국내외에 긴급 구호물품이 수송되는 장소다. KT그룹 임직원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그려진 티셔츠는 앞으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통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자연재해로 난민이 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달된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KT CSV센터 이선주 상무는 "KT그룹은 임자도, 백령도에 이어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 '기가스토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CSV 확대를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며 "희망 티셔츠를 통해 자연재해로 집을 잃은 전세계 어린이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T DS 엄정흠 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이 전 세계에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KT그룹이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KT그룹은 결식계층을 위한 '빨간밥차'(BC카드),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봉사(KT IS), '라저1' 무전기를 활용한 재해 재난 안전지원(KT파워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KT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을 맞아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한 바 있다. 그룹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며 이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6-03-30 14:25: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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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뜨거운 감자’ CJ헬로비전/3] SK텔레콤 "통신+방송은 세계적 추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은 올해 방송·통신업계 최대 이슈인 만큼 객관적인 판단이 뒤따라야 뒤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 간의 M&A인 만큼 이에 맞는 잣대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해외시장 M&A 성공과 실패 사례가 종종 비교된다. 이는 국내시장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통신업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반대하는 진영은 이번 M&A에 따라 지역 유선방송 독과점화로 이용자 선택권이 제한될 것을 우려하며, 해외서도 이를 이유로 M&A를 불허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미국 최대 케이블TV 기업 컴캐스트와 2위 기업인 타임워너케이블(TWC)이 플랫폼 규모가 비대해져 타사업자 접속제한과 차별이 우려된다는 규제기관의 반대에 M&A를 자진 철회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2011년엔 미국 최대 통신회사 AT&T와 T모바일도 규제기관의 경쟁제한 우려에 따른 반대로 8개월 만에 자진 철회했고, 헝가리와 독일 등에선 독과점 발생을 우려해 허가를 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방송 M&A 승인은 세계시장 추세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사업영역이 동일한 분야가 결합된 사례로, 이번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는 다르다고 반박한다. 예를 들어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케이블은 통신-방송이 아닌 방송-방송 간 합병이고, 방송보다 초고속인터넷 경쟁제한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미국 AT&T와 T모바일 간 합병 등 관련 이슈도 통신과 통신간의 합병이며, 이 문제 역시 경쟁제한성보다는 주파수 등 정부 정책의 이유로 자진 철회한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선 경쟁활성화와 이용자 편익 제고 측면에서 통신과 방송 산업의 M&A를 모두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방송과 초고속 등 결합상품 경쟁 증대에 따른 가격인하 촉진과 소비자편익, 공공 이익에 기여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미국의 경우 통신과 방송 간 M&A를 통해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고, 융합 서비스를 위한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통신과 방송의 융합은 세계시장의 추세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통신·방송기업 M&A 사례는 총 22건으로, 통신-통신, 케이블-케이블 등 동종 분야의 결합에서 불허가 있었을 뿐, 통신과 방송의 결합은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집계한 세계시장 M&A 사례 22건 중 14건은 승인, 4건은 승인 대기 상태이며 자진철회를 포함한 4건(통신-통신 3건, 케이블-케이블 합병 1건)은 불허 상태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 규제기관인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케이블 3위 기업 차터와 2위 타임워너 간 M&A 최종 승인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M&A는 케이블-케이블의 동종 업계 간 결합이지만, FCC는 업계의 건전한 경쟁 촉진을 위해 승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컴캐스트와의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는 국내 미디어 융합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향후 디지털 전환 등 유료방송 시장 개편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통신과 방송 산업은 지금껏 각각의 영역에서만 발전한 가운데,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 스트리밍 위주의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에 국내시장은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는 게 SK텔레콤의 판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CJ헬로비전과의 M&A는 아날로그 방식의 질 낮은 저가 경쟁의 악순환을 끊고 진화된 미디어 서비스 형태로 산업발전을 이끄는 등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합병법인 후 5년간 5조원을 방송·통신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6-03-30 14:24:5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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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영수증 도입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간편 결제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하고,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 휴대폰 간편 결제 서비스로 결제 시 종이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휴대폰에서 전자영수증을 보관하는 등 관리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을 요청하는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오프라인 간편 결제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전자영수증 도입을 위해 모바일 전자영수증과 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더리얼마케팅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비롯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협업한다. ㈜더리얼마케팅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전자영수증 발급 요청 시 POS(판매시점정보) 결제 단말에서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이 전자영수증은 결제 내역 외에도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정보와 혜택까지 제공한다.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때에는 POS에서 종이영수증 발급이 안 되도록 제어할 수 있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여 환경보호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특히 가맹점에서는 새로운 단말기를 도입하지 않아도 POS의 프로그램 업데이트만으로 전자영수증 발급을 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없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본점 POS나 POS 회사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모든 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더리얼마케팅과 제휴된 '한국외식산업협회' 15만개 회원사에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의 초소형 오프라인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 배달대행통합플랫폼 '페이나우 샵' 등에 전자영수증 도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 전무는 "'페이나우 터치'의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영수증 관리 및 결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맹점 확대도 함께 협업해 오프라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말했다. 손종희 ㈜더리얼마케팅의 대표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단순히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로 옮긴 생각의 전환을 넘어 금융, 기술, 마케팅이 접목된 선두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용자와 가맹점이 모두 만족하는 플랫폼을 목표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더리얼마케팅은 국내 첫 전자영수증 관련 정부 R&D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에 해당 사업을 제안하고,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전자영수증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03-30 14:16: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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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실외 성능검증’ 테스트 완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SK텔레콤 분당 사옥 주변 실외환경에서 28㎓ 대역 기반 5G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같은 시험망 환경에서 5G 시스템 성능 검증은 밀리미터파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개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국내 첫 사례로 평가된다. 밀리미터 파는 파장이 밀리미터(㎜) 수준의 30~300㎓ 초고주파 대역을 의미하나 이동통신에서는 일반적으로 6㎓ 이상의 대역을 통칭한다. '초고주파'는 마이크로파로, 극초단파(0.3~3㎓, UHF), 센티미터파(3~30㎓, SHF), 밀리미터파(30~300㎓, EHF)를 포함하는 300㎒~300㎓ 무선주파수 대역을 통칭한다. 이번 시험에 활용된 밀리미터파 5G 기술은 28㎓ 대역 신호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송신기·수신기·안테나 기술과 전파방향 제어기술(3D 빔포밍·Beamforming)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술은 전파 감쇄가 심해 장거리 통신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초고주파 대역의 높은 전파 경로 손실을 보상하는 핵심 기술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8월 말 밀리미터파 5G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옥외 구축된 5G 기지국과 5G 시험용 단말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한 실외 시험을 진행해 서비스 커버리지, 전송속도, 지연시간, 전파 성능지표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을 측정·분석해왔다. 이번 시험 결과는 향후 5G 시험망과 시범서비스망에 적용될 시스템의 요구사항과 구축방안,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추진될 예정인 5G 시험망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5G 시범서비스 망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자체 5G 규격 개발을 진행하여 완료했으며, 향후 5G 시험규격 협의체인 TSA(open Trial Specification Alliance)에서 5G 시범서비스 규격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5G 성능검증은 5G 상용화에 초석이 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5G 세계 첫 상용화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소비자들이 차세대 통신기술의 혜택을 하루빨리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지난 30년간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해온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5G 시스템 실외 시험을 통해 5G 세계 최초 상용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5G에서도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30 14:14: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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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글로벌 방산기업 도약 발걸음…두산DST 인수 유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한화그룹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이 두산그룹의 방위산업 부문인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DST 매각을 위한 본입찰 결과 입찰가 6950억 원을 제시한 한화테크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진행됐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인수로 기존의 탄약·정밀유도무기 중심에서 자주포와 항공기·함정용 엔진과 레이더 등의 방산전자 사업으로 방산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두산DST 인수를 계기로 한화그룹은 기동·대공무기체계, 발사대 체계, 항법장치로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수출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국익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방위차원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두산 DST 인수는 한화그룹이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10위권 방산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따라 수출 경쟁력을 가진 국내 대표 대형방산업체로 탄생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 DST 인수는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 및 고용 창출 관점에서도 바람직한 인수합병 사례로 평가된다. 또 기존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와높은 사업적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 무기체계 조기 구축과 더불어 효율적인 국방예산 운용 및 국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두산DST 인수는 글로벌 방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각 분야별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해 나가겠다"는포부를 밝혔다.

2016-03-30 11:1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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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회복지기관 3곳에 3000만원 전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네트웍스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홀트미추홀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입양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SK네트웍스는 올해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홀트미추홀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현재 홀트미추홀에는 지난해 말 게임중독에 빠진 아버지에 의해 2년간 집에 감금, 방치된 채 학대를 당하다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한 11세 소녀도 보호받고 있다. SK네트웍스 류권주 기업문화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아동학대 피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홀트미추홀에 전달된 후원금은 SK네트웍스가 걷기로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함께 임직원들이 걷는 거리만큼 기부액을 적립한 것이다. 지난달 '전 임원 및 직책자 워크샵' 이후 진행한 산행을 포함해 임직원 150명이 누적 1000㎞를 걸어 1000만원을 조성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6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점자도서 제작 지원 등의 체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 역시 입양대기 영아 돌보미, 위탁가정 지원물품 포장 등 자원봉사를 진행해왔고 사내방송 인력의 재능기부로 입양대기 아이들의 성장앨범도 제작하고 있다.

2016-03-29 16:13: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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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3월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클래식기타 콰르텟 '피에스타' 공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0일 오후 6시 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기타 콰르텟 '피에스타'의 설레이는 기타 선율로 선보인다. '봄을 여는 로비음악회'라고 이름 붙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따사로운 봄 햇살 같은 감미로운 기타선율이 로비를 채울 예정이다. 기타 콰르텟 '피에스타'는 클래식 기타의 깊은 매력을 전달하여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젊은 남성 기타리스트들이 의기투합해 2013년 처음 결성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방송출연과 연주활동을 선보여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 피에스타는 탱고, 영화음악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2회 개최됐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 30일 오후 6시부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를 초청해 댄싱 퀸, 좋아좋아, 만화영화 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6-03-29 15:29: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