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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중소기업, 이란을 이슬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회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은 중기중앙회가 중소 식품업계의 할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발족한 할랄 전문가 연구회로,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희동 산업통산자원부 사무관은 '대이란 제재해제 이후 교역 시 국내변동사항'이란 발제를 통해 제재해제 후 국내제도개편 내용과 이란교역 지원방안 등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기연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체면을 중요시하는 이란인의 특성 상 바이어를 만날 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으로 ▲화장품·헬스케어 용품 ▲주방도구 ▲의류·섬유제품 ▲유아용품 등을 제시했다. 할랄협회 임병용 이사는 "한류에 기대지 않는 것이 좋다"며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과 철저한 시장조사로 진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여두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대표는 "중소기업이 이란을 이슬람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2-22 20:41: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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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청년위, 청년정책포럼으로 청년문제 논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청년 이슈를 논의하기로 했다. 청년위원회는 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 1차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포럼에서는 청년 미래전략보고서인 '2025 대한민국 청년의 삶 전망'을 통해 청년을 둘러싼 경제·사회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10년 간 청년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립역량연구실장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청년들의 일자리와 교육환경은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주거 문제는 그렇지 않다"며 "청년대책은 일자리를 넘어 교육·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2025년 미래 관점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시도가 청년정책의 단기적·중장기적 대안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 포럼을 2016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노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청년 일자리 부족의 원인과 청년이 원하는 노동정책을 듣기 위해 정례적인 공론장이 필요하다"며 박 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했다. 청년정책포럼은 향후 주요 청년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니트 실태, 지역청년 일자리, 청년주거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매 짝수 달마다 6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2016-02-22 19:14: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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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 절실” 133만 목소리 국회 전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국민의 뜻이 국회에 전달됐다. 국내 경제가 글로벌 경기 악화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목소리라 관심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본부'는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며 13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경제단체 명의의 성명서를 여의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각 전달했다. 2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행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주축이 돼 지난 1월18일부터 본격 시작됐고, 전개 1달여만(2월19일)에 133만396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도 최초 38곳에서 147곳으로 확대됐다. 기업들의 참여도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두산, 부영, 고려아연, 범주해운 등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활발히 이뤄졌다. 20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서울 25개 구상공회, 13개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전국 각지에서 가두서명을 벌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상의·전경련·무협·중기중앙회·경총·중견련·은행련 등 7개 경제단체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를 국회 측에 전달했다. 경제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투자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 때 국론을 모아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는 낙오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온 국민이 바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국회에 상정된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끝으로 "경기회복을 염원하며 서명에 동참한 기업과 국민의 뜻을 헤아려 이번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경제계 역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본연의 활동에 더욱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7:32:22 나원재 기자
중견련논평 "쿠쿠전자 근로 연장 승인은 개성공단 피해 최소화위한 정부 의지"

국내 대표적인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승인(2월19일) 등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이후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환영 목소리가 높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이루어진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사례를 통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의 긴박한 인식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근로시간 연장과 같은 정부의 전향적인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중기청 기업전담지원팀의 피해 기업 1대 1 접촉 등 현장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노력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승인기간은 2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3개월로, 근로기준법상 1주당 법정 근로시간 연장 한도인 12시간 이외에 10시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14일에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에 참석한 경제6단체 대표들은 위기 탈출을 위한 경제계 차원의 협조를 다짐하는 한편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바 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큰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나, 해당 기업의 생산과 경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속도를 높여주길 요청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중기청과 여타 부처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대체 공장 마련 및 대체 생산 인력 확보, 납기 지연 해결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련은 아홉 개 입주 중견기업 및 전후방 협력업체의 피해를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22 16:45:2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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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이란을 이슬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회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은 중기중앙회가 중소 식품업계의 할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발족한 할랄 전문가 연구회로,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희동 산업통산자원부 사무관은 '대이란 제재해제 이후 교역 시 국내변동사항'이란 발제를 통해 제재해제 후 국내제도개편 내용과 이란교역 지원방안 등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기연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체면을 중요시하는 이란인의 특성 상 바이어를 만날 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으로 ▲화장품·헬스케어 용품 ▲주방도구 ▲의류·섬유제품 ▲유아용품 등을 제시했다. 할랄협회 임병용 이사는 "한류에 기대지 않는 것이 좋다"며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과 철저한 시장조사로 진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여두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대표는 "중소기업이 이란을 이슬람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2-22 16:11: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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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 상생협약두고 대기업-중소업계 마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약이 분쟁으로 그 의미를 잃고 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등 소모성자재구매대행사업(MRO) 관련 중소상공인단체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MRO사의 시장침탈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소 MRO 단체 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LG서브원이 상생협약을 거부하고 있다"며 상생협약 동참을 촉구했다. MRO 사업은 기업과 단체에 필요한 사무용품, 공구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시장분담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지만 2014년 적용기간이 만료돼 동반성장위원회가 상생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상생협약은 대기업 MRO사의 사업범위를 사별 내부거래 비중에 따라 매출 1500억원에서 3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소상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SK(행복나래), 포스코(엔투비), KT(KT커머스)가 중소기업계와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LG 서브원, 아이마켓코리아, KEP 등 3개사는 협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중소 MRO업계는 특히 LG 서브원의 거부에 크게 반발하며 상생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1년 시장분담 가이드라인 도입 이전, 대기업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중소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가이드라인이 상생협약으로 바뀌어 지속되지 않으면 사업 존속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한국베어링판매협회 김윤식 사무국장은 "MRO시장이 2001년 3조원에서 30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시장을 그만큼 빼앗았다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무너진다면 MRO시장 자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수순을 밟는다"고 말했다. 한국베어링협회에 따르면 중소업계는 대기업의 MRO 진출 이후 중소기업간 경쟁이 심해져 마진률이 3% 수준까지 낮아졌다. 유재근 산업용재협회장 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대기업이 곡괭이와 삽, 면장갑, 포장지 등에 이르도록 취급품목을 확대하면 영세상인들은 도산이 불가피하고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대기업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맞춰 첨단 기술력을 활용한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태연 유통상인협회장은 "LG서브원이 협약 체결을 거부해도 동반성장위원회는 강제할 수단이 없어 대화만 요구할 뿐"이라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를 법제화하지 않는 이상 이미 협약을 체결했던 기업들도 언제 등을 돌릴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러한 중소기업계의 반응에 대해 LG 서브원은 상생협약을 거부한 것이 아닌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LG 서브원은 "지난 3년간 MRO 가이드라인 규제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파악한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상생협약을 거부한다 말하니 당혹스럽다"고 답했다. LG 서브원은 기존 가이드라인 규제에 대해 ▲중견·중소기업의 구매선택권 박탈 ▲규제기간 중 MRO 중소유통상 매출 하락 ▲대기업 MRO 매출 하락에 따른 중소 납품업체 매출 하락 ▲외국계 MRO 기업의 국내시장 잠식을 문제로 지적했다. LG 서브원은 "가이드 규제가 실효성이 있었다고 말하려면 최소한 규제기간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 효과는 있었어야 한다"며 "중소·중견기업의 구매비용을 높이고 시장 자생력이 약화돼 외국계 기업까지 침투하는 상황을 만든 규제를 계속 유지하자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LG 서브원,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MRO 중소유통상과 대기업, 납품업체의 매출은 모두 하락했다. 대기업 MRO의 매출은 2011년 5조377억원에서 2014년 4조5750억원으로 9.2% 감소했고 중소 납품업체의 매출도 2011년 기업 당 평균 145억원에서 2013년 120억원으로 18% 줄어들었다. 반면 외국계 MRO 3개사의 매출은 2011년 1639억원에서 2014년 2035억원으로 24% 성장했다. LG 서브원은 "문제 개선을 위해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서브원, 아이마켓코리아, KEP 3개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 가이드라인을 상생협약으로 이름만 바꾸고 시장점유율 20% 수준의 3개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상생협약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지난해 6월 기존 MRO 가이드라인 개선안을 포함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동반성장위원회의 결정이 준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22 16:11: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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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 크라이슬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LG화학이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크라이슬러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은 크라이슬러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고 올해 말부터 양산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16㎾h이며 LG화학의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배터리 셀뿐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토털 팩 행태로 진행된다. LG화학의 기술력에 대한 크라이슬러의 믿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확보할 전망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계약과 함께 양사는 기술 협력 강화에도 합의해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크라이슬러에 배터리를 공급함에 따라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북미 3대 완성차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며 시장선도의 기반을 갖췄다. LG화학은 2009년 GM의 볼트, 2010년 포드의 포커스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G화학은 지난해 말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홀랜드 공장에 100명을 신규 채용하고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해 330명의 직원이 4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LG화학은 2000년 미국에 연구법인인 LGCPI를 설립하며 현지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 공장을 준공해 배터리 팩 설계, 개발부터 양산까지 모든 공정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현지 고객 대응 능력을 강화해왔다. LG화학은 오창(한국)-홀랜드(미국)-남경(중국)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3각 생산체제와 세계 최대 생산능력(320㎞ 주행 가능한 순수 전기차 BEV 기준 18만대, PHEV 기준 65만대)을 발판으로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3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20년 20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2016-02-22 16:10: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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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저압차단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사용자 안전·세련된 디자인 향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의 중저압차단기가 국내·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해 12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2015 굿디자인'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독일 컨설팅회사인 iFD(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최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3년 전통의 공신력을 가진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총 7개 분야의 제품을 심사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2458개 기업이 총 5295개 제품을 출품했다. 현대중공업은 'Product' 분야에서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 3종(배선용차단기, 진공차단기, 전자개폐기)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G시리즈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저압차단기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다.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만들고, 블루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스마트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단락전류 차단과 절연 기능 등 성능도 크게 향상돼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시상식은 오는 2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02-22 15:02:29 양성운 기자